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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 마지막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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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1 08:52:34
 
1997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 마지막 2분 장면입니다.
2분여 남기고 휴스턴이 7점을 앞서고 있었으나 브라이언 러셀의 3점포와 존 스탁턴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듭니다. 찰스 바클리의 자유투로 로케츠가 2점을 다시 앞서가지만 스탁턴의 득점으로 다시 동점.
이 당시 로케츠의 포가진은 맷 멀로니와 서데일 스리트(매직 존슨이 HIV 바이러스 감염으로 은퇴한 뒤, 레이커스 주전 포가였음.)였는데, 스탁턴에게 집중 타켓이 되기 일쑤였죠.
여기에는 나오지 않습니다만 22초 남기고 시작된 휴스턴 공격에서 드렉슬러의 슛이 실패하고 2.8초 남은 상황에서 유타에게 공격권이 넘어갑니다. 이 때 칼 말론이 스탁턴을 수비하려던 마리오 엘리에게 스크린을 건 사이에 브라이언 러셀이 스탁턴에게 인바운드 패스, 스탁턴이 와이드 오픈 3점을 터뜨립니다. 바클리가 손을 뻗었지만 이미 때는 늦은 뒤였죠. 이 슛으로 유타는 팀 창단 이후 최초로 NBA 파이널에 진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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