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Fans & Haters, From K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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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11-30 13:32:10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저는 그저 한 어린 소년이였습니다.
그대들 중 일부는 저를 받아주셨고 일부를 그러지 않으셨지요.
하지만 모두가 지금의 제가 될 수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저의 분노를 좋은 방향으로 쓸 수 있게 하는 자신감을 주셨고
그대들의 의심이 제게 당신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게 할 투지를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저의 두려움이 힘으로 바뀌는 것을 보셨으며
그대들의 거부와 부정은 저에게 용기를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대들이 저를 영웅으로 봤던 악당으로 봤던
제 감정, 열정 그리고 제 전부를 레이커스가 되기 위해 바쳤다는 것은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대들이 저에게 해준 것은 제가 그대들에게 해준 것 보다 훨씬 더 크고 위대한 것입니다.
제가 뛰었던 매 경기 매 시간 마다 퍼플&골드 유니폼을 입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를 포함한 남은 올시즌 경기들을 뜀으로써 그것을 기리려고 합니다.
이 도시, 팀 그리고 그대들을 향한 나의 사랑은 절대 바래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 믿을 수 없는 여정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편지는 오늘 페이서스와의 경기를 보러온 모든 관중들에게 전달되었다고 합니다. 벌써 이베이에도 올라와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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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