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알게되서 너무아쉬운 전설이 될 뻔한선수

마지막 플옵인가 중요한 두경기에서
무릎 거의 다나간 상태로 몰아치기 득점에 한경기는 위닝샷, 그때 울뻔했죠 매니아 전체가

영상에는 그렉 오든도 보이죠..... 

제 머릿속에는 로이는 아주 능글능글하게 농구를 쉽게하는선수로 기억되어있네요 엄청난 운동능력으로 폭발적으로 하는것도 좋지만 이런 농구도 보면 재밌죠

농구에 대한 센스와 이해도가 엄청 높았던 선수죠. 

그렉 오든과 로이가 건강했다면 아마 파이널에서 포틀랜드의 이름을 볼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로이 - 알드리지 - 오든 셋이 코어로 상승곡선을 그리나 했었는데... 그놈의 부상이 뭔지...

하...................왜 또 로이 얘기를 꺼내세요....

아...로대협...

로이랑 교주는 너무 아쉽습니다 

아 로대협.....................

조금이나마 봤었다니.. 행운이었다......

에공.. 결국 이 선수를 찾았군요. 기억하면 가슴 아픈 선수라 잊고 지냈는데;

완전 슬램덩크 윤대협 같은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별명도 로대협.. 당시 매니아에 F-MJ님 등 수많은 로이 팬들을 만들어 냈는데 90년대를 풍미한 천재 가드 앤퍼니 하더웨이(조던이 가장 까다로워한 가드)같은 인기가 00년대에 딱 브랜든 로이일 정도로 좋아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기량은 MVP 바로 턱밑 레벨. 너무나도 스타일리쉬한 오펜스 스타일 때문에 요즘 시대라도 인기가 무조건(?) TOP 3 안에 들었을 겁니다. 무릎 때문에 전성기 때 갑자기 은퇴할 수 밖에 없었던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는 선수죠.

저 점퍼는 정말.... 아름답다는 말밖에...

로이는 김독하면 진찌 잘할거같네요 감독으로라도 전설이 되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