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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살펴보는 4/28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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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4-30 01:42:32
  숫자로 살펴보는 오늘의 MLB

1. 3 & 3

샌프란시스코의 맷 더피, 브랜든 벨트, 헌터 펜스는 샌디에이고 전에서 모두 3안타를 때려내며 13-9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이 셋은 모두 3안타 중에 3루타가 하나씩 들어있었는데, 3명이 3안타(모두 3루타 1개씩 포함) 기록은 1929년 이후에 87년만에 나온 기록입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는 홈런이 한 개도 없이 13점을 내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2. 20

김현수를 밀어낸 볼티모어의 루키, 조이 리카드는 자신의 커리어 20번째 경기(Vs 탬파베이)에서 쓰리런 홈런을 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작년 12월에 룰 5 드래프트로 볼티모어에 합류한 리카드는 개막전부터 주전 출장하여 커리어 첫 20경기를 모두 주전으로 출장한 루키가 되었습니다. 이는 6년 만에 나온 기록으로, 6년 전인 2010년에 기록한 선수는 당시 애틀랜타 소속의 제이슨 헤이워드였습니다. 당시 헤이워드는 루키임에도 올스타에 뽑힌 바 있습니다.

 

3. Grand slam

보스턴의 2루수, 더스틴 페드로이아는 애틀랜타 전에서 3회에 만루 홈런, 8회에 솔로 홈런을 치며 팀의 9-4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역대 보스턴 레드삭스 2루수 중에, 만루 홈런을 포함한 연타석 홈런은 보비 도어(1939, 1946)와 호세 오퍼먼(1999)만이 해냈던 기록입니다.

 

4. 3연속 Base on Balls

마이애미와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는 진기록이 하나 나왔습니다. 8회에 등판한 마이애미의 세 명의 불펜투수, 브라이언 모리스와 코디 에이지, 데이비드 펠프스는 모두 아웃카운트를 한 개로 잡지 못하고 한 타자만을 상대, 셋 모두 타자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습니다. 세 명의 투수가 연이어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 내려간 것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애미는 실점하지 않았고, 경기도 2-0으로 승리했습니다.

 

5. 시즌 9

초반의 매서운 기세는 아니지만, 콜로라도의 슈퍼 루키, 트레버 스토리가 어제 또 홈런을 한 개 추가하며 시즌 9호째를 쳤습니다. 루키가 4월이 끝나기 전에 홈런 9개를 기록한 것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1위는 2014년 화이트삭스의 호세 아브레유.(당시 아브레유는 36홈런 107타점으로 신인왕 + 올스타 등극)

 

6. 0.96 / .127

올해 필라델피아로 팀을 옮긴 제레미 헬릭슨의 진기록입니다. 헬릭슨은 어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워싱턴 원정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었는데요. 헬릭슨은 올해 5번의 선발 등판 중 3번의 원정경기에서 ERA 0.96에 피안타율 .127을 기록중입니다. 평균 자책점이 집계되기 시작한 1912년 이래, 필라델피아 필리스 역사상 개막 이후 첫 3번의 원정에서 이보다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1979년 딕 루스벤이 유일합니다.(ERA 0.76, 피안타율 .127) 반면, 헬릭슨은 2번의 홈 선발등판에서는 평균 자책점 11.05에 피안타율 .436으로 홈과 원정 편차가 극도로 심합니다.

 

7. 8,9번의 반란

어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8번 타자인 다이오너 나바로와 9번 타자인 오스틴 잭슨은 7회초에 연속 3루타를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8번과 9번의 연속 3루타는 2011년 토론토의 라자이 데이비스와 제이슨 닉스가 기록한 이후 5년만입니다.

 

8. ALL 9

뉴욕 메츠의 닐 워커는 어제 신시내티 전에서 시즌 9호 홈런을 때려내면서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닐 워커는 올 시즌에 홈런 9개를 칠 동안 2루타와 3루타는 단 한 개도 없었습니다. , 모든 장타는 다 홈런이었다는 말이죠. 메츠 프랜차이즈에서 개막 이후 모든 장타를 홈런으로 기록한 최고 수치입니다. 종전 최고 기록은 8, 이 기록은 1968년에 론 스워보다가 기록했었습니다.

 

9. 72, 44

72는 뉴욕 양키스의 시즌 첫 20경기 득점, 44는 장타 숫자입니다. 뉴욕 양키스는 어제도 빈타에 시달리며 장타 2(2루타 1, 홈런 1)에 그치며 텍사스에 32로 패배하고 말았고, 현재 8 12패로 아메리칸 리그 동부 꼴찌입니다. 그리고 양키스가 시즌 첫 20경기에서 72점 이하, 장타 44개 이하를 기록한 것은 1990년이 마지막입니다. 그리고 1990년에 양키스는 67 95패로 아메리칸 리그 전체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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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4-29 07:39:22

4번 기록은 진짜 이색기록이네요. 그럼에도 실점이 없었다니

WR
2016-04-30 01:46:21

마이애미 호세 유리나가 1사 만루 위기를 잘 넘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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