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 이런저런 소식+ 이야기: 1월 7일

 슬럼프가 왔나봐요.... 글쓸때마다 귀찮음이 앞서고 쓸것도 잘 생각안나는....

 

 

 

(피지컬로는 현재 있는 포가들한테 절대 안밀리는 정도가 아니라 얘보다 큰 선수 누군지 궁금합니다...슈가 중에서 얘보다도 큰 선수가....데로잔이 쬐끔 큰 정도?)

 

현재 이만 셤퍼트의 스탯은

 

3경기에 나와서 29.7분 뛰면서, 평균 13.0점, 4.0리바운드, 3.7어시스트, 2.3스틸,0.7블락을 찍어주고 있고,

 

야투율은 38.2프로, 3점이 41.7프로, 자유투가 88.9프로입니다.

 

36분으로 바꾸면 평균 15.8-4.9-4.8로 바뀌지요...  하지만, 이 친구가 지금 뉴욕 팬들 이쁨을 받고 있는 이유는 경쟁자인 토니의 삽질도 있지만, 얘만 나오면 분위기가 틀려집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보셨겠지만, 토니는 이제 공격은 물론이고, 수비에서도 안되요 -_- 대신 셤퍼트는? 어제 경기 5스틸에다가 7어시입니다. 센스도 아주 없는 편 아니고, 컷인도 괜찮고, 닥돌도 하면 합니다. 대신 얘도 미들질좀 하던데 그거 멈추고, 오픈일때 더 잘 넣어주면 좋겠어요.... 어쨌거나, 잘하면 오늘부터 스타팅인 셤퍼트를 볼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셤퍼트를 1번으로 써야하느냐? 아니면 2번으로 써야하느냐?

 

저는 장기적으로는 2번이 더 맞겠다고 생각하지만,(이 자식 키가 더 클듯하다고 합니다 -_-) 1번으로 키우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어제 경기보고 확실히 느꼈는데, 얘가 간단한 플레이를 참 괜찮게 해줍니다. 지금 닉스에 필요한건 화려한 포가가 아닌, 어제 셤퍼트가 나올때마다 보여준 간단간단한 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배런 돌아오기 전까지는 1번으로 조심조심하면서 써야할듯해요... (아무리 다 나았다고 해도, 2-3주 동안은 지켜봐야해요...) 아 그리고 까먹기 전에, 이 녀석도 픽앤롤 지겹게 연습해야할듯합니다. 픽만 서주고 열심히 롤하는 아마레가 불쌍하더군요 -_-

 

 

어제 타이슨 챈들러의 스탯은 12점 15리바 2어시 1 스틸입니다. 이 중에 매우 고무적인것은 바로 9개의 오펜리바인데요, 요즘 스탯을 보면 지난 5경기동안 챈들러가 오펜 리바 2개 이하로 잡은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리바를 잡아주면서 초반 2경기 리바 3개 잡은것을 때워주고도 있고, 득점도 평균 10-11점대를 꾸준히 찍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팀에 에너지와 허슬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챈들러 보면서 참 괜찮은 영입은 영입이었다고 생각하게 되네요.(결코 아이재앙이 챈들러 영입이 자기가 추천해준거랑 다르다고 욕해서 더 이러는거 아닙니다.)  

 

 

어제 멜로가 분명히 위닝샷도 넣고, 삽질전에는 넣을거 다 넣고, 아마레와도 맞출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잘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어제도 분명히 맘에 안드는 모습이 여전히 많이 보였는데요, 우선 자유투. 지금 81.8프로입니다. 근데 요즘 좀 엉성하게 놓칠때가 많이 보여요. 어제도 앤원하면 6점을 넣을수 있는데 둘다 놓치면서 4점밖에 못되었고요, 그래서 10점차로 도망갈수 있는거 자꾸 9점차가 되어버리더군요. 심리적으로 2자리로 도망가는거랑 한자리로 도망가는건 차이가 있습니다 -_-... 그니까 자유투 좀 잘 넣기를 우선은 바라고 두번째는 그 망할넘의 픽앤롤... 좀 슛 좀 그만하고 롤해서 들어가는 아마레에게 공좀 주세요. 이상하게 줘도 되요, 그런거 다 잡는게 아마레니까;; 왜 자꾸 지가 미들레인지 점퍼 쏠려고 합니까. 마지막으로, 4쿼터 막판에 지가 혼자서 열심히 쏜건요, 욕 먹어야해요. 좀 쉽게 쉽게 이겨봅시다... 왜 아프다는 자식이 자꾸 쏩니까... 아마레가 옆에서 닥돌할 준비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렇게 똥줄로 가는건 절대 반대입니다 -_-

 

 

 

워싱턴이랑 경기를 다시 열심히 보고 있는데... 오픈 3점은 비비 빼고는 지지리도 안들어가더군요 -_- 3점이라는게 참 양날의 검인게,따라갈때 3점만큼 좋은건 없습니다. 닉스 틀드전에 20점차로 뒤저도 전혀 겁 안났던게, 3점슛 7개면 역전이 가능했거든요... (펠튼하고 갈로가 3점 미친듯이 쏘고, 코너에서 션코너랑 챈군이 마구 쏘면 3점슛 7개쯤은... ) 대신 안들어가면, 요즘 닉스처럼 따라갈듯 따라갈듯 못따라가서 오지게 욕먹을수도 있습니다.... 근데 올해 닉스를 보면, 이 망할 넘의 오픈  3점이 잘 안들어갑니다. 그래서 득점들은 계속해서 아마레- 멜로에게 집중되고, 코트 쓰는것도 더 좁아지고... 단체로 3점 좀 많이 연습하면 좋겠습니다. 비비도 어제 경기는 잘했는데, 그 전 경기들의 삽질이 너무 화려해서, 오늘 봐야겠네요 -_- (어제가 뽀록인지, 아니면 정말로 좀 정신 차린건지...)

 

 

 

(정신차려라 얼빵넘아...)

 

이건 요정도 그냥 공기화가 아니라 무개념화가 되어가고 있는듯한데, 지금 요정, 자신감이 없어요. 아니 왜 잡으면 안쏩니까... 지금 토니랑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듯한데, 이 친구 리바는 멀쩡해요. 포스트 무브도 여전해요... 속공 상황에서의 마무리도 아주 심하게 떨어진 편은 아니에요, 근데요, 이 망할 넘이 쏘라는 슛은 안쏘고 패스하네요? (니가 무슨 디아우냐;;; 아니면 제프리스냐;;;) 그리고, 얘 자체가 지금 몸이 무거워보입니다. 도대체 락아웃동안 소식 끊겨서 (뭔 시상식에 얼굴 들이민거 빼고는 -_-) 뭐하면서 놀고 먹었는지 모르겠는데, 저번 시즌 까지만 해도 빨랑 빨랑 쫗아다니던 녀석이 올해는 멍때리고 있데요. 덕분에 오픈 코너 3점도 저번 시즌 이때쯤이면 한 50프로급 넣어주던것도 올해는 몇개더라... 거의 못넣어주고 있고요. 어제 경기서도 댄토니가 보다보다 열받아서 그냥 셤퍼트- 워커 백코트라는 굉장히 어딘가가 안맞아보이는 백코트를 돌렸는데, 토니- 필즈보다는 훠얼씬 잘하더군요. 필즈가 기억해야할게, 여기는 닉스입니다. 못하면 가차없이 팔아버리는 -_- 어쨌거나, 차라리 필즈 벤치로 돌려서 멜로 백업으로 쓰는게 훠어어어어어어어얼씬 나아보일듯하더군요.

 

 

 

여전히 갈길은 조낸 멀어보이고, 경기 보면 이건 뭔 막장이니 하고 욕나오지만... 뭐 어쩌겠나요.. 이 망할 자슥들 믿어야지...

 

P.S 지금 셤퍼트는 낮잠 자고 있습니다 -_-

 

P.S 2 스터키가 좀 아프다네요...??

 

P.S 3 멜로는 아이재앙 소리 쿨하게 무시하고, 울 팀은 좋은 팀이라고 못박았더군요...

 

P.S 4 오늘 멜로 나올지 안나올지는, 간단히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요. 안나오면 걍 힘들어서 안나오는거고, 나오면 걍 나오는거고... 대신 나올 가능성이 무진장 높습니다..

 

 

P.S 5 올해 션코너 스탯보고 쇼크 먹은 1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