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리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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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06-29 23:03:49
평어체 양해 바랍니다.
롱리는 빅맨이라면 그 어렵다는 20-10을 3년동안 2번씩이나 시전했다.
이는 모두 97-98시즌으로 핍이 부상으로 시즌 반이나 못뛰었기때문에
포제션을 더 가져갈 수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결국 포제션만 좀 주면 20-10은 기본으로 하는 선수라는걸 증명한 것이다.
그 두경기에 대해서는
97-98 클리퍼스와 연장까지가는 접전으로 50분을 뛰고 22p - 17r 를 시전하였고
팀의 승리를 안겨주었다.
단지 마사장은 49p - 5r -5a 로 보좌했을 뿐이다.
또 다른 경기는 LA레이커스와의 경기였는데
29분 23p - 10r 를 시전하였고 팀에 승리를 안겨주었다.
(헐 이땐 샼을 상대로??? 라고 생각하지말자 그때 샤크는 결장하였다..)
이때도 마사장은 36p - 5r -4a 로 단지 숟가락만 얹었을 뿐이었다.
.................
뭔가 아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범위를 넓혀보았다.
빅맨이라면 그렇게 어렵다는 더블더블을
시카고 쓰리핏 시절 롱리는 무려 3년동안 9번씩이나 시전하였다.
95-96시즌 33분 12p - 11r 마사장 43분 38p - 9r - 2a 핍은 트리플 더블로 보좌
26분 10p - 10r " 40분 38p - 8r - 8a 로 보좌
35분 14p - 10r " 36분 33p - 6r - 4a 로 "
96-97시즌 26분 16p - 12r 마사장 35분 23p - 5r - 7a 로 민폐
29분 12p - 11r " 30분 30p - 8r - 2a 로 "
97-98 시즌 50분 22p - 17r 마사장 52분 49p - 5r - 5a 보좌
28분 12p - 10r " 24분 16p - 7r - 2a 민폐 (가비지경기)
29분 23p - 10r " 35분 36p - 5r - 4a 보좌
38분 11p - 10r " 41분 44p - 4r - 2a "
롱리가 더블더블을 시전했던 9경기에서 시카고 불스는 전승을 하였다.
엄청나지 않는가?
이러한 기록때문이라도 4대센터따위와 롱리와 비교하기엔 무리가 따른다고 본다.
롱리의 압도적인 우위라고 할 수 있다. (롱리 >>>>>>> 4대센터)
.....................
그리고 롱리가 잠시 컨디션 난조를 보여주기도 했던 경기도 있었는데
3년동안 컨디션 난조로인해 0득점을 시전했던 적이 고작 3번밖에 없다.
(1점, 2점, 1리바 2리바는 너무 많아서 패스했다..)
득점으로도 모자랐는지 쓰리핏의 우승팀의 주전센터이자 7-2의 신장을 갖고 있는 롱리는
0리바도 3년동안 컨디션 난조로 인해 4번을 기록하였다...
95-96시즌 23분 0p - 6r 마사장 47분 38p - 11r- 4a
23분 9p - 0r " 35분 25p - 9r - 4a
20분 2p - 0r " 36분 17p - 3r - 6a 민폐
96-97시즌 16분 0p - 5r 마사장 30분 37p - 4r - 3a
27분 0p - 7r " 39분 32p - 9r
97-98 시즌 18분 10p - 0r 마사장 37분 31p - 5r - 2a
19분 8p - 0r " 41분 29p - 4r - 6a
가끔 이렇게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이 7경기에서 시카고는 6승 1패를 기록한다.
존재자체만으로도 힘을 주는 그런 존재가 아니였는지 생각해본다.
플레이오프로 들어가자면 3년동안 0득점을 시전했던 경기가 고작 3경기 밖에 없다.
하지만 팀은 전승 결국 존재 자체만으로도 승리에 기여 할 수 있다는 증명을 보여준 셈이다.
시카고쓰리핏 시절 3년간 평균
95 - 96시즌 26분 9.1p - 5.1r - 1.9 a FG 48%
96 - 97시즌 24분 9.1P - 5.6r - 2.4 a FG 45%
97 - 98시즌 29분 11.4p - 5.9r - 2.8a FG 45%
을 기록하였다.
롱리는 미네소타에서 시작으로 주전보단 후보로 많이 뛰었던 선수입니다.
93-94 시즌 말미에 시카고로 트레이드되어 백업으로써 좋은 활약을 하였습니다.
또한 94-95시즌에도 후보로 뛰면서 쏠쏠하게 플레이 했던 선수이기도 하죠.
물론이건 다 후보로 뛰었을 때입니다.
주전으로 뛰었을 때도 같아 정말 답답해마지 않던 선수였습니다.
시카고 시스템으로 뜬 케이스이기도 하죠.
98-99로 피닉스가 그런 롱리를 보고 질렀지만...
원래 그 이상을 기대한다는건 무리였던 선수입니다.
롱리의 장점은..
생긴 것처럼 참 온순하고 재치있고 유머러스한 사람이였다고 합니다.
또한 의외로 BQ가 높아 어려운 트라이앵글 오펜스에 잘 적응했던 선수중 한명이였죠.
그리고 호주로 돌아가 사업을 성공했던 아주 유능한 사업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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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방의 초심인 롱리로군요. 대화의 알파이자 오메가이신 분. 90년대의 알파는 카트라이트요 오메가는 롱리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