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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개인능력의 의존도가 높은 것도 팀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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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5 15:10:12
팀플레이란 무엇인가....라는 글에서 이미 밝혔지만, 저는 모든 플레이가 팀플레이라고 봅니다.
 
슈퍼스타의 기량이 100이라면, 그 기량을 150% 뽑아내어주는 것이 강팀의 팀전술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슈퍼스타 자신의 기량 뿐 아니라 팀원들의 기량도 150% 발휘하게 된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슈퍼스타를 이용한 전술로 스페이스를 만들고, 그 스페이스를 팀원들이 이용한다......이것이 강팀 전술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던컨이 없는 밀레니엄 샌안토니오는 없었을 겁니다. 코비없는 레이커스 백투백도, 샼없는 레이커스 쓰리핏도 생각할 수 없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봅시다. 우승팀 중 개인기량의 의존도가 형편없이 낮았던 팀이 과연 몇 팀이나 있었는지....개인기량이 뛰어나기에 팀전술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것이고, 반대로 말하면 중심이 되는 선수의 존재 없는 팀전술이 강력함을 얻기란 그만큼 힘든 일입니다. 그리고 슈퍼스타를 활용해서 만든 스페이스를 이용해서 득점을 올려줄 수 있는, 개인기를 가진 또 다른 선수들의 존재 또한 필요합니다.
 
다섯 선수 모두 달리 대체하기 어려울 정도로 스타터 전부가 빼놓을 수 없는 비중을 가졌던 디트로이트, 바꿔 말하자면 다섯 선수 개인능력에 대한 의존도도 높았던 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천시가 없었다면, 립이 없었다면, 프린스가 없었다면, 쉬드가 없었다면, 빅벤이 없었다면 전당포를 그렇게 누르고 우승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까. 결국 개인을 제외한 팀 없고, 팀을 제외한 개인이 없는 법입니다. 파시즘도 아니고....왜 개인의 가치는 깎아내리고 팀의 가치만을 무조건 높이는 것인지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니, 애초에 왜 개인과 팀을 구분된 존재인 것처럼 생각하는 것인지조차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진에 의해 2011-05-25 15:31:53'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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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1-05-25 15:13:43

맞는 말이네요..

2011-05-25 15:41:40

추천찍고 가요~

WR
2011-05-25 16:35:11
2
Updated at 2011-05-25 15:18:51
멋진 글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의 가치를 드높이며
다른 팀원을 무시하는 행위도 지양했으면 좋겠습니다.
 
WR
Updated at 2011-05-25 17:11:43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
2011-05-25 15:20:11

제가 하려고 했던 말을 해주시네요.

선수 없는 팀은 없고, 팀 없는 선수 없죠.

모든 팀은 가지고 있는 선수들을 조합해서 최고의 성적을 얻어내기 위한 방향으로 전술을 짭니다.
슈퍼스타가 있는 팀은 그 슈퍼스타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당연하고 그렇지 못한 팀은 각 선수들의 능력을 조합해서 전술을 만들어가죠.
그렇기에 마이애미의 팀웍은 빅3를 중심으로 가는 것이 당연하죠.
그들의 출중한 개인능력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바보같은 전술 또는 팀웍이 될테니까요.
WR
2011-05-25 16:35:33
2011-05-25 15:44:28
막 흥분해서 느바토크에 글을 올렸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벌써 다 해주셨네요.
 
속이 후련합니다. 추천 드립니다.
WR
Updated at 2011-05-25 17:10:50
제가 제 마음대로 스승?!(뭔가 적당한 표현이.....;;;;) ^^;;; 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헬턴님, 소닉님, 불꽃앤써님.... 특히 네이버 엔게 시절부터 많은 것을 배운 헬턴님께서 칭찬?!을 해주시니 뭐랄까......적당한 표현이 딱히 떠오르지를 않네요.....감사합니다. ^^ 
2011-05-25 16:23:34
속이 후련하네요, 그런데 어차피 그런 주장을 하는 닉네임이 거의 일정한 것으로 보아
'그냥 싫은데 그냥 싫다고 하면 없어 보일 것 같아 있어 보이게 포장하는 과정에서 생긴 무리수' 정도로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A.I - garnett님의 반박글이 아깝긴 하네요. 추천드립니다^^ 
WR
2011-05-25 16:34:53
2011-05-25 16:47:24

"팀과 개인은 구분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 공감합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WR
2011-05-25 17:10:07
Updated at 2011-05-25 17:15:08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뭔가 더 적고 싶은데 그러면 오히려 좋은 글에 실례가 될 것 같네요.


WR
2011-05-25 17:17:25
2011-05-25 17:40:44

추천드립니다.. 정말 다 맞는 말씀이죠!

WR
2011-05-25 17:46:01
2011-05-25 18:25:31

이기는 팀이기에 슈퍼스타가 존재하는거고

슈퍼스타는 이기는 팀을 위해서 존재하는거죠

하지만 그 슈퍼스타를 위해 땀흘리는 "팀원"이 없다면 슈퍼스타도 팀도 없는거겠죠

Updated at 2011-05-26 04:49:52
대신 그 슈퍼스타가 없으면 위닝팀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땀만 실컷 흘리고 패할 수 있는 "팀원"에 그칠 수도 있구요.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문제 같은데요.
 
슈퍼스타가 있어서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롤플레이어가 있고,
롤플레이어들의 쏠쏠한 활약덕분에 슈퍼스타가 지나치게 무리하지 않아도 되는 거죠...
2011-05-25 21:39:28
좋은 글 추천 꾹~~~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도 개개인의 능력이 중요하다라는 명제에 찬성합니다
(물론 팀플레이는 당연히 기본 전제가 되어야죠)
하지만 가끔 한국에서는 개개인의 능력보다 팀플레이를 더 중요시하는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개개인의 능력향상보다는 팀의 전술에만 맞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한국은 개개인의 능력을 더 발전시킬필요가 있으며 전술상에서 1on1을 적극적으로 할 필요도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에 대한 의견이 좀 궁금해 지네요
WR
2011-05-25 21:44:12
2011-05-25 21:40:37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네요...
팀웍이라는 건 물론 팀원을 지지해주고, 팀원을 밀어줌으로서 결국 강팀을 만드는 것이지만,
동시에 팀웍은 상호성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한 슈퍼스타가 팀원들은 수비수로만 생각하고 공격은 혼자 풀어나갈려고 했을 때, 다른 선수들이 그 슈퍼스타의 실력을 인정하고 공격에서는 포제션을 모두 넘겨주고 수비에 집중했을 때, 그것은 그 다른 네명의 선수가 이타적인 마인드를 갖고 팀을 위해서 플레이한다고 볼 수는 있지만 그 팀 자체의 "팀웍"이 좋다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팀원 전원이 공 포제션을 갖게 된 후에 득점을 하면 화려하지 않더라도 종종 NBA Play of the Day 에 뽑히는 것 이고요. 결국 "팀웍"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견인 것 같네요.
르브론의 클블이 배드보이즈의 디트보다 강팀이고, 르브론을 위한 전술이 더 많았다고 가정하더라도, 클블이 디트보다 팀웍이 좋은 팀이라고 말할 수 있나요?
 
앞에 어떤 글들이 있었고 어떤 설전이 오갔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명에게만 맞춰진 전술들을 가진 팀이, 다른 네명의 선수가 그 한명에게만 맞춰주는 전술에 충실히 따르면 그것도 좋은 팀웍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다소 우회적 반박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는 결국 '강팀 = 팀웍이 좋은 팀'이다라는 다소 모순적 전제를 깔고 있는 논리이기 떄문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마이애미의 현 상황에서는 빅3에게 공을 몰아주고 빅3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팀을 위한 것이라고는 생각하고, 웨이드, 르브론, 보쉬 이 세명의 팀웍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상호성이 있기에), 마이애미라는 팀 자체의 팀웍은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마이애미의 현재 팀 상황에서, '팀 전체의 팀웍'보다는 이 '세명의 팀웍'을 바탕으로 팀이 굴러가는게 더 강팀을 만드는 상황인 것을! 배드보이즈의 전체적 팀웍이 좋을 수 있었던 것도 기량이 균등하게 분포되었기 때문이죠.
 
결국 제 의견은, 마이애미가 팀웍이 좋지는 않지만,  굳이 팀 전체의 팀웍이 좋을 필요가 없는 팀이고, 좋을 수 없는 팀이다 입니다.
 
P.S. 글 분위기가 다른 논란이 되었던 글 때문에 올라온 글인 것 같은데 괜히 제 글에 기분이 나쁘셨을 분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써놓고 나서 보니 한편으로는 괜히 말장난 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또한 저는 마이애미에 대해 앞서 나왔던 어떤 비판에도 딱히 동의하는 입장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단순히 팀웍이 무엇인가에 대한 제 이견을 말씀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WR
Updated at 2011-05-25 21:58:46
전혀 죄송하실 것이 없습니다. 다른 글에도 밝혔듯이, 저는 팀웍의 정의에 대해 많은 차원의 견해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WR
2011-05-25 21:58:28
다만 궁금한 것은, '상호성'이라는 개념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는 것....예만 들어놓고 그 개념의 정의에 대해서는 써놓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상호성이라는 개념은 처음 듣는지라...궁금하군요. 균등한 볼소유입니까? 균등한 슛시도? 정확히 무엇을 표현하셨는지가 의문입니다. 지금 저 개인의 의견으로는 단순히 글쓴 분 개인의 느낌에 따라 팀웍이 뛰어난 팀과 그렇지 않은 팀으로 나눈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마이애미가 팀웍이 좋지 않고 좋을 수도 없는 팀이라고 쓰셨는데, 구체적으로 마이애미 팀전술의 어디가 좋지 않고 어떤 이유로 '앞으로도' 좋을 수 없다고 단정지으시는지도 궁금하군요.
2011-05-25 22:20:34
제가 말하고자 하는 팀웍의 상호성은 그야말로 팀 내 균형잡힌 비중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어느정도 균형잡힌 실력이 필요한 것이죠. 디트가 팀웍이 좋은 팀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도 균형잡힌 비중과, 다섯명 모두를 위한 전술들이 다양히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다섯명 중 한명의 피니셔가 정해진 것이 아니었고, 그렇기 때문에 특출난 슈퍼스타 없이도 강했던 것입니다. 반면 마이애미는 세트오펜스에서 보쉬의 스크린을 통한 웨이드와 르브론의 미스매치 유발이라던가, 엔드라인에서의 수비자박스를 통한 르브론의 오픈찬스 유도 등 여러가지 전술이 있는 건 맞지만, 아무래도 이러한 전술들이 웨이드와 르브론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죠. 선수들 본인과 감독, 다른 선수들, 그리고 팬들도 피니셔는 당연히 르브론이나 웨이드로 생각하고 있고요.
 
보기에 가넷님이 생각하시는 팀웍은 이러한 전술들을 얼마나 선수들이 성실히, 그리고 정확하게 이행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큰 롤을 지시받은 선수는 큰 롤을, 작은 롤을 지시받은 선수는 작은 롤을 착실히 수행하는 게 팀웍이라고 생각하시는 의견인 듯 싶은데, 물론 그렇게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팀 구조야말로 현 마이애미에 가장 맞는 구조이겠지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런 걸 '팀웍'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건 단순히 효율적 전술의 효율적 이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팀원들의 비중에서 극단적인 비중의 크기가 있으면 그건 선수들의 수직적 관계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마이애미도 르브론의 팀, 혹은 웨이드의 팀인 것이죠. 하슬렘의 팀, 비비의 팀, 밀러의 팀은 아닌 것이죠.
반면 디트로이트를 자꾸 예로 들게 되는데, 디트는 배드보이즈의 팀이고, 쉬드의 팀, 빌럽스의 팀, 월러스의 팀이라고 하던 어쨌던 누굴 붙이던 어색하면서도 맞는 말인것 같기도 한 팀이죠. 팀웍이라는 것은 결국 비슷한 비중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남들보다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야말로 팀을 생각하는 것이 곧 다른 선수들을 생각하는 구조가 형성이 되는 거고, 다른 선수들을 생각할 때 팀을 생각하는 구조가 되는 것이며, 선수 모두가 팀에 대한 더 큰 애착이 생기고, 스스로를 그 팀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죠.
 
단적인 예로 대학교 수업에서 팀플을 한다고 했을 때 한명이 ppt를 잘 만들고 한명은 영어를 잘하고, 다른 한명은 작문 능력이 뛰어나다고 하면 그것을 분업하는 것이 좋은 팀웍이지, 한명이 ppt도, 영어도, 작문도 다 가장 잘한다고 하여 그사람이 업무를 다 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 사람에게 밥을 사주는 것은 효율적 전술의 효율적 이행이지, 좋은 팀웍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후자가 더 좋은 발표+보고서가 나올 수는 있지만 팀웍의 관점에서만 봤을 때는 전자가 낫다고 봅니다. 하지만 결국 우승이 목표고, 성적이 목표인 스포츠산업에서 마이애미는 가장 효율적인 전략을 택할 수 밖에 없는거고, 그렇기에 웨이드와 브롱이가 ppt, 영작, 작문 다 하고 있는 것이고, 그렇기에 때 더 좋은 학점이 나오겠죠.
WR
2011-05-25 22:25:27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그 비중이라는 개념에 의해 클블과 디트, 마이애미의 팀웍을 평가하고 우열을 나누신 것인데, 그 비중이라는 개념은 또 정확히 어떤 것입니까. 비슷한 비중? 그것 또한 그저 개인의 의견일 뿐입니다. 볼소유시간이나 슈팅시도횟수가 모두 똑같고 패스횟수도 똑같고....모두가 똑같으면 그 팀은 팀웍으로 우주를 정복할 수도 있겠군요.....죄송합니다. 비꼬는 말이고 실례가 됨은 알지만, 개인의 의견으로 우열을 굳이 나누는 배려없음을 지식이 짧은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Updated at 2011-05-25 22:37:18
분명 팀웍이 좋은 약팀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2011-05-26 09:52:49
디트가 울엄마 하고 뭐가 다른지 잘모르겠네여;;
디트도 나름 슈퍼팀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선수들의 성장과, 당대 남바투센터를 보유하고 있던 팀인데요.. 남바투라지만, 현제의 하워드 포스 못지 않은 영향력이였죠..
적어도 수비에서는 비슷한 비중은 아니였습니다.
벤옹 말고도 베스트5선수 전원이 리그 수위에 들 실력을 가췄었고요, 프린스 말고는 다들 배테랑이라고 할만 했네요..
그리고 그당시 팀의 스타일이지, 비중으로 논할 만한 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님의 예는 이해가 감니다만, 팀플레이를 하는 것들중(공부 포함) 전체적으로 균등하게 분할할수 있는 것이 있나요? 한 사람의 능력치? 개성?이 딱마춰질수는 없는 것인데요
한팀을 꾸릴때 균형있게 셀러리를 움직이고 균형있게 선수 구성을 하는것이 쉬운것이 아닌것은 잘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말씀 하신 단적인 예를 보더라도, 항상 1등만 있습니까? 1등이 있으면 꼴등도 있고, 학점과 등수는 분포되는게 현실입니다. "전자"라는 부분도 이상일 뿐이라는 말입니다.
가장 이상적일뿐 이상적이게 다가가면 좋은 것이지, 현실에선 따라갈뿐이지 이상일수는 없는거죠..
 
WR
2011-05-25 22:03:34

르브론의 클블이 디트보다 팀웍이 좋은 팀이라고 말할 수 없다 라고 하셨습니다만, 저는 실제로 두 팀 모두 팀웍이 좋은 팀이었다 생각합니다. 굳이 우열을 나눈 정확한 기준이 무엇인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강팀=팀웍이 좋은 팀' 이라는 전제가 모순이라고 하셨는데, 왜 모순이 되는 것인지도 저는 이해하기 어렵군요. 일단 저는 그런 전제를 깔지도 않았습니다만....강팀이 되기 위해 팀웍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면 팀웍은 약해지기 위해 있는 것입니까. 팀웍과 강함을 연계지어서 명제로 만든 이유가 왜인지 잘 모르겠군요.

2011-05-25 22:26:31
전제를 대놓고 말씀하시지는 않으셨지만, 결국 "르브론이 더 잘하니까 르브론한테 공을 몰아주자, 이것도 팀웍이다" 라고 주장하시는 것 자체가 "팀웍=이기는것" 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주장이죠.
전술과 팀웍은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웍은 단순히 업무적인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이라 생각하니까요. 파울을 안하는 것과 스포츠맨쉽이 다른 것 처럼요. 또한 약팀이라고 항상 팀웍이 안좋다고만 볼 수는 없는거죠. 팀웍이 아무리 좋아도 결국 선수들의 역량이 부족하여서 약한 팀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밀레니엄 킹즈의 유기적 볼움직임이 결국은 쓰리핏 레이커스의 코비가 흔들다가 MDE한테 찔러주기에 당한 것을 보면요.
WR
2011-05-25 22:28:45

가장 뛰어난 탤런트를 지닌 선수를 위주로 전술을 짜고 이행하는 과정에서 팀웍이 생긴다는 것과, 팀웍은 이기는 것, 즉 승수와 동일하다는 명제가 어떻게 같은 것이 될 수 있습니까? 왜 본문에는 언급조차 하지 않은 명제를 굳이 만들어서 글쓴 본인인 제가 아니라고 설명까지 하는데도 그렇다고 하시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WR
2011-05-25 22:31:27

또 밀레니엄 킹즈가 레이커스보다 팀웍에서 우월하다는 주장을 펴시는 군요. 팀의 우열을 굳이 나누는 것이 배려없다는 점을 그렇게도 납득하기 어려우시다면 저도 관두겠습니다. 전술과 팀웍이 다른 것이라면, 전술을 떠난 팀웍이라는 것은 도대체 어떤 추상적인 개념인 겁니까. 밀레니엄 킹즈도 프린스턴 모션오펜스라는 전술이 있었기에 그 팀웍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2011-05-25 22:44:05
네 바로 그거죠. 제가 생각하는 팀웍은 추상적인 개념입니다. 사랑이나 정렬이 추상적인 개념이듯, 제가 생각하는 팀웍은 상호균형, 우대, 연대의 개념입니다. 단순히 코트 위에서 국한되는 것도 아니죠. 쓰리핏 레이커스가 제아무리 코비중심, 샤크중심의 전술이 잘 맞고 결과론적으로 강팀이 되었어도, 성폭행 사건이 터지고 서로를 죄인취급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아 "이 팀은 팀웍이 완전히 무너졌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제가 생각하는 팀웍이 가장 잘 발휘되는 조건은 선수들이 균등한 균형의 비중을 가지고 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마이애미의 하슬렘처럼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에도 큰 애정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도 존재하겠지만, 팀이 본인의 가치를 다른 선수들만큼 인정해주고, 다른 선수들도 본인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팀에, 그리고 나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도 나만큼의 기여를 할 때 선수 본인도 팀에 더 애착이 가고 애정이 가지 않을까요.
저도 동호회나 동아리 농구를 하다보면 저 없이는 굴러가지 않는 팀이나, 제가 있던 없건 아무 상관도 없는 팀보다는, 코트위에서나 밖에서나 제가 1/5정도의 비중을 가지고 있는 팀에 더 애착이 가고, 연대의 의미의 팀웍이 더 강해지더군요.
결국 가넷님과 팀웍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견을 가지고 있을 뿐이며, 제가 리플에서 가넷님이 생각하는 팀웍의 개념도 꽤나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가넷님이 기분나빠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전달 방식에서 제가 기분을 상하게 해드렸다거나 매냐의 이념에 맞지 않는 말을 입에 담았다면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WR
Updated at 2011-05-25 22:50:13
제가 우열을 나누는 것을 거의 앨러지....정도로 싫어하는지라 필요이상의 과민반응을 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글쓴분께서 요구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삭제수정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불쾌한 표현에 대해 가감없이 지적해주시면, 바로 고치겠습니다.
 
...저도 흥분해버려서 많은 실례를 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2011-05-25 22:53:00
아닙니다. 저야말로 단어선택에 좀 더 조심스럽지 못했던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런것이야말로 진정 매니아스러운 거고, 민주적인 것 아니겠습니까
결국 가넷님이던 저던 이곳의 모든분들이 nba와 농구에 대해 갖고 계신 애착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테니까요
WR
2011-05-25 22:08:57
뭔가 제 글을 오해하신 것 같아서 간단히 정리해드립니다.
1. 팀전술은 팀이 강해지기 위해 존재한다.
2. 팀전술의 범위에 속한 것이라면 모든 플레이는 팀플레이다.
이것이 제 글의 요지입니다. 저는 팀웍에 우열을 나누는 기준을 말한 것이 아닙니다. 보다 강한 팀일 수록 보다 더 나은 팀웍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하고자 함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글쓴 분께서는 무언가 오해를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애초에 팀웍의 우열을 나누는 것은 그냥 논쟁과 말장난, 개인적인 감상을 논하는 것일 뿐 생산적인 토론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저입니다.
WR
Updated at 2011-05-25 22:15:42

점점 기분이 나빠지는 군요. 왜 제 기분이 나쁜지 정확히 밝히겠습니다. 지금 님께서는 '상호성'이라는, 두리뭉실한 추상적이고 개인적인 잣대로 클블의 르브론이 디트보다 팀웍이 더 좋지 않은 팀으로 단정지으셨습니다. 또, 마이애미라는 팀을 팀웍이 좋지 않은 팀이자 좋을 수도 없는 팀으로 단정지으셨습니다. 저는 클블 팬도 아니었고 지금 마이애미를 응원하는 입장도 아닙니다만, 이런 식으로 특정 팀을 깎아내리고 우열을 정해버리는 의견에는 기분이 굉장히 불쾌해집니다.

2011-05-25 22:36:10
제가 생각하는, 그리고 매니아웹진에서 다른 몇몇 분들이 생각하시는 팀웍의 기준 하에서는 결국 마이애미가 균등한 비중을 가지고 있는 팀이 아니니까요. 팀 자체의 우열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그 기준 하에서의 비교를 하는 것입니다. 수비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예를 들어 시카고가 덴버보다 수비가 더 좋은 팀인 것처럼 (덴버 팬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큰 이견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혹은 인사이드 뎁스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레이커스가 샬럿보다 더 인사이드가 탄탄한 것처럼 (이 역시 죄송하지만 이견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팀웍"이라고 명명하는 공수에 있어 균등한 포제션과 중요도 라는 기준에서 봤을 때는 디트로이트가 클블보다 더 나은 팀이라고 생각된다는 겁니다.
저는 1) 어디가 두리뭉실하고 추상적인 개인적 잣대라는 것인지 잘 모르겠으며, 2) 팀을 평가할 때 개인적인 기준을 가지고 보는 것이 어째서 그렇게 나쁜 것인지도 모르겠으며 (매냐의 이념 자체가 다른 의견은 있을 수 있고 모든 의견을 존중해야 하며, 남의 이견을 존중하며 본인의 이견을 표현하라 아니던가요!?) 3) 분명 제 개인적인 관점이며 기준이라고 했음에도 이것이 어째서  특정 팀을 깎아내리는 것이고, 4) 이러한 우열화가 왜 문제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1) 제가 생각하는 팀웍의 기준이 잘 이해가 되지 않으셨다니 보충설명 드렸으며, 2) 개인적인 평가기준의 차이는 전세계 누구나 다 갖고 있는 것이며 적정선에서는 해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3) 특정 팀을 깎아내리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깎아내린다고 생각하지도 않으며, 4) 우열화는 사회에서 특히 스포츠라는 비즈니스에서 어쩔 수 없으며 우열 자체가 싫으시면 NBA에서 시합을 붙혀 한 팀은 이기고 한 팀은 지는 상황 자체가 못마땅하신가요? 결국 강함과 약함, 승리와 패배의 기준에 부합하는 팀들도 나오듯이, 저를 비롯한 여러 매냐분들이 생각하시는 팀웍의 기준에 더 부합하는 팀들과 덜 부합하는 팀들도 나오기 마련입니다.
WR
2011-05-25 22:39:07

'왜 우열화가 문제가 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여기서 더이상의 할 말을 잃었습니다. 글쓴 분의 의견 잘 알겠습니다.

2011-05-25 22:50:55
학생들의 우열화를 예로 들어,
우등 학생, 열등 학생을 나눠, 이 학생은 본질적으로 우등한 학생이고 다른 학생은 본질적으로 열등한 학생임으로 우등한 학생은 좋은 조건이 제공되어야 하고 열등한 학생은 대학진학을 고려해서는 안된다라는 식의 우열화가 일어나면 물론 안되겠죠.
하지만 학생을 학업 성취도를 평가하는 잣대는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잣대가 바로 시험인거죠. 시험을 더 잘보는 학생도 나올테고, 시험을 더 못보는 학생도 나옵니다. 이러한 기준에 학생을 재는 것도 일종의 우열화죠. 이러한 평가는 사회에서 어쩔 수 없이 필요한 겁니다.
 
"A팀은 이 선수가 다해먹고 다른 선수들은 언제든지 팀을 떠날 수 있고 구단도 다른 선수들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B팀은 선수들이 모두 팀에 애착을 갖고있고 선수들이 비슷하게 승리에 기여하네요, 하지만 팀웍에서 두 팀의 우열을 나누기 힘드네요. 왜냐하면 한 팀이 낫다고 하면 다른 팀 팬들이 기분이 상할테니까요."
라고 주장하는 것이 오히려 더 아이러니지요.
 
제가 생각하는 평가의 기준, 즉 균등한 비중이라는 팀웍의 잣대에서 디트가 클블이나 현 마이애미보다는 더 나은 팀입니다. 평가의 기준에 대한 이견이라면 충분히 받아들이겠지만, 이러한 상대비교적 평가를 하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이고, 별을 다신 가넷님이 보시기에 매냐는 이러한 상대비교적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잘해도 칭찬, 못해도 칭찬을 해줘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저야말로 실망스럽네요.
WR
Updated at 2011-05-25 23:20:22
또 전혀 다른 성질의 것을 가지고 예를 들고 계시는 군요. 시험이라는 것은 객관적 척도이고, 님께서 스스로 정의하신 팀웍이라는 것은 주관적 척도입니다. 가령 어떤 사람이 좋아하는 플레이어가 갑이라고 하고 그 라이벌 플레이어가 을이라고 합시다. 다른 사람이 제 마음대로 개인적인 척도를 정해놓고 그 척도에 맞춰서 을이 갑보다 낫다고 하면 누가 기분이 나쁘지 않겠습니까? ....매니아에서 일어나는 논쟁의 대부분은 이러한 주관적인 잣대로 우열을 정하려 하는 시도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별을 다신 가넷님.....;;; 한마디 해두겠습니다. 저는 제 아이디 앞에 달려있는 별마크로 권위를 내세워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러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2011-05-25 23:37:16
완벽히 객관적이고 완벽히 주관적인 것도 존재할 수는 없죠. 시험이라는 것이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척도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결국 시험도 사람들이 만든 교과서에서 선생님이 정한 범위에 선생님들이 만든 문제로 평가하는 것이죠. 상대적으로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교육청과 교사들이 갖는 공신력 때문입니다. 물론 저는 공신력이 없는 그냥 매니아일 뿐이지만, 선수를 평가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행위라 생각하고, 본인의 척도가 어떻게 되는지 확실히 명시하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니아의 논쟁 역시 이러한 시도에서 비롯됨 역시 너무도 타당한 지적이시지만, 이런 행위 자체보다는 타인의 척도를 인정안하고 본인의 척도만 옳다고 생각하는 편견이 더 큰 이유같습니다. 왜냐하면 매니아의 수많은 건설적인 토론도 이러한 척도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별을 언급한 것은 제가 순간적인 감정에 비꼬는 말을 하였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정중히 사과드리겠습니다. 가넷님의 의견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이 또한 한편으로는 유쾌한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매니아 활동 부탁드리겠습니다.
WR
Updated at 2011-05-25 23:44:12
이렇게 이해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과학적인 방법론에 대한 철학적 접근도 결국에는 비과학적 방법론에 대한 우월성을 입증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듯 세상에 완벽하게 객관적인 잣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되도록이면 듣는 사람의 입장도 고려하고 그 입장에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공감이 가능한 잣대를 찾아 우열을 논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곧 배려가 아닐까 합니다. 제 짧은 식견과 필력 때문에 혹 마음 상하지는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불편하게 느끼시는 표현은 지적을 해주시면, 바로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리고 싶습니다.
 
2011-05-25 23:30:37
all for one, one for all이라는 말이 있죠. 새삼스레 와닿네요
WR
2011-05-25 23:34:24
원래 야구인가 미식축구인가에서 유래된 말이었나요. ^^ 정말 좋은 어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팀스포츠에 적용되는 명언인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1-05-26 00:57:03
댓글이 많이달려서 궁굼했는데 두분의 대화(?)가 좀 길었군요
제가 느낀것을 말씀드려보자면 글쓰신분의 말이 더 맞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들어주신 예중에 잘하니까 몰아주고 그것을 위주로 팀이 돌아가는 것을 팀플이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신다고 했는데 동농에서부터  프로무대인 nba에서까지 더 잘하는 선수에게
더 확률이 높은 선수에게 몰아주지 못하는(자기욕심에 하지 않는) 수많은 예도 있다는 것도
아실거라고 봅니다.
 
뭐 동농에서야 말할것도 없고 nba에서도 웨이드의 우승해였는지 그전해였는지....
(아마 우승해였던것 같습니다.) 소위 말해서 웨이드가 먹히는 시점입니다. 팀의 그 어떤 누구보다
높은 확률로 공격을 할 수 있는 선수였죠. 감독의 지시에 의한 일이었는지 아니었는지 모르지만
웨이드가 성공을 하고는 다른선수들이 기회를 가져가고 미스하고 웨이드에게 가면 성공하고하는
패턴이 이어졌죠. (웨이드가 100% 다른선수들이 0%라는 말이아니고 확률이 웨이드가 더 높다는
말입니다.)  팬들의 마음도 그렇고 해설자들도 웨이드에게 주지 왜 자꾸 다른 선수들이 공격을
하는것에 대해서 잘못된 플랜이라고 이야기를 했었죠. 웨이드가 피니쉬하라는 말이 아니고
웨이드가 공을잡고 공격을 시작해야 더블, 트리플로 수비가 오기에 받아먹는 플레이를 하면
훨씬 더 좋을 상황일텐데 다른선수들이 무리를 한다는 식이었죠. 프로라는 무대에서 팀을위한
선택보다 자신이 공격하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고 시도하는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스턴의 빅3중 누군가가 인터뷰 했었죠. 예전의 나였으면 같은 팀원이라도 유독 빛나는 플레이를
하면 자신도 그런 활약을 하고 싶었을텐데 지금은 그 플레이어를 계속 밀어줄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요. 그만큼 자신을 버리고 다른선수를 더 빛나게하는 플레이를 하는것이 쉬운일이
아님을 말해주는 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실제로 빅3가 공격을 할때 나머지 선수들이 가만히 있는것만이 아님을 볼 수 있죠. 실제로 패스를
받으러 움직이기도 하지만 그 움직임에 잠깐 시선을 빼앗긴 순간 슈터스타인 그들이 그 틈을 이용해
공격을 창출해냅니다. 그럼 이 플레이는 슈퍼스타인 그들만의 원맨쇼일까요 아니면 팀플레이에
의한 플레이 일까요?? nba의 그 큰 선수들이 10명이나 있는 그 작은 코트에 1:1 찬스를 준다는것
자체가 좋은 팀웍이라고도 볼 수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이드네요.
 
1:1이 매번 멋있는 플레이가 나오는게 아니고 볼이 지체되는 경우도 많고 움직이지 않는 선수들도
있는경우가 많이 박진감이 떨어져 더 많은 선수들이 참여되는것이 보기에도 더 좋고 더 신나는 게임이
될 여지가 많다는 것에는 동의 하지만 더 잘하는 3선수가 비중이 크고 그렇지 않은 선수들의
비중이 적다고 해서 팀플이 별로다 라고 생각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ps. 뭔가 짧고 굵게 표현하고 싶었는데 글을 잘 쓰지 못해 글이 길어졌네요.
한편으로는 지우고 싶지만 쓴게 아까워서 그냥 댓글 남기네요~
WR
2011-05-26 00:46:03

아닙니다. 댓글과 예시 잘 보았습니다. 부족한 글 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05-26 08:09:53
팀웍이란건 사전에 상호간에 약속해 놓은 전술을 얼마나 유기적이고 효율적으로 이행하느냐, 혹은 팀의 승리를 위해 각자가 할당받은 역할을 최적으로 수행하느냐를 판가름한다고 보는데 일부 팬들이 '스탯의 균등한 분배'를 팀웍의 정의해 첨가해 혼란이 생기는듯 합니다.
2011-05-26 10:07:25
(2) 저도 이말이 하고 싶었네요
[ORL]_Turkoglu 님은 팀웍과 전술소화가 다른 것으로 생각하는 느낌이네요...
WR
2011-05-26 11:08:52
댓글 감사드립니다. 역시나 짧고 굵은 멋진 표현이십니다. ^^
2011-05-26 18:08:32

글 쓰신 분 말씀에 적극 동감합니다..


2011-05-28 22:43:22
글쓰신분 말씀에 동감하고 터커루님 말씀에도 동감합니다.
둘다 좋은 글이네요.
팀웍을 어떤 관점에서 볼것인가의 차이네요.
가넷님은 보다 현상적인 초첨을 마추셨고 터커루님은 현상적인 것에 정신적인 어떤것을 많이 보시는것 같네요.
터커루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는게 대회를 많이 출전하다보면 탁월한 팀원에게 몰아줘야 될 상황이 생깁니다. 이기기 위해서...그런데 그 과정은 유기적으로 움직이다가 누군가의 와일드 오픈을 만들기 위한 과정보다는 재밌진않죠...
아무튼 두분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1-05-30 21:00:00

이번 바르샤:맨유의 경기를 보고 나니 더 완벽하게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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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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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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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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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6251
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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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6881
2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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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6390
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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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10627
24-02-08
s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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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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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6
24-02-04
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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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62
24-02-04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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