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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 Showtime: 매직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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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5 09:04:47
장신 포인트 가드는 많은 팬들의 로망입니다. 페니의 추억도 추억이지만 장신이면 패스 뿌릴때도 편하고 공격할때도 미스매치를 유발할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 소개할 선수는 6-8이라는 축복받은 몸땡이라는 브롱이와 키가 비슷하고(저는 브롱이 키가 6-9라고 믿고 있습니다. ) 단 13시즌동안 5번의 우승과 12번의 올스타, 3번의 MVP, 9번의 1st 팀, 3번의 파이널 MVP를 이끈 농구의 플레이 자체를 바꾸어버린 랄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프랜차이저이자 역대급 레전드인...
Earvin "Magic" Johnson Jr 입니다.

느바로 오기전(1): 유년기 고등학교 시절
(아프로 머리를 한 32번이 매직.. )
 1959년, 8월 14일, 어빙 존슨 주니어는 어빙 존슨과 크리스틴 존슨의 7차녀중 4번째로 미시건주 랜싱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가 자동차 공장에서 아침에 일하고 밤에는 쓰레기를 치우시면서 가족들을 부양할려고 노력했지만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웠죠.... 주니어도 비록 어렸지만 가족을 돕기 위해서 이런 저런 직업을 했는데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항상 웃으면서 혼자서 노래부르는걸 좋아하는 유쾌한 친구였다네요. 하지만 매직에게 최고의 친구는 농구공이었습니다. 아침 7시 30반에 일어나서 동네 코트에 가서 죽어라 연습하고 학교 끝나고 또 연습했다는군요. (이런 덕후 ㅡ.ㅡ) 이때 어빙의 이웃들은 코트 갈때는 오른손으로 드리블 올때는 왼손으로 드리블하면서 오는 어빙을 보고 주니어 아니면 6월의 벌레라는 별명으로 불렀다는군요. (한번 차가 쌩쌩 지나다니고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대로에서 한번 드리블하면서 가보세요, 그럼 어떤 반응이 나올지...해보았던 1인 ) 근데 다른 느바 선수들과는 다르게 어빙은 고등학교부터 농구를 시작했습니다. (길거리 농구랑 체계적인 농구랑은 많이 틀리죠.) 근데 애버렛 고등학교로 진학한 어빙은 15살에 36점 18리바운드 15어시스트라는 엽기적인 성적을 내줍니다. 그리고 이 경기를 본 한 스포츠 기자가 매직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죠. (비록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던 어머니는 별명이 영~맘에 안드셨다고 하는데 어빙은 매직이라는 별명을 정말 좋아해서 이렇게 매직이라는 별명이 굳혀졌다는군요. ^-^) 어쨌든 고등학교 마지막해에 27승 1패라는 학교 성적에 평균 28.8점 16,8 리바라는 참 노머시틱한 성적을 내주고 전국대회 트로피를 학교에 안겨줍니다. 그리고 매직은 수많은 대학의 리쿠르팅 유혹에도 불구하고 집에 가깝다는 이유로 미시건 주립대학에 가게됩니다.  
2. 전설+최고의 라이벌리의 시작: 대학 시절
원래는 미시건 대학에 가고 싶었지만 미시건 주립에서 포인트 가드를 뛸수 있게 해준다는 조건을 내걸자 매직은 미시건 주립을 선택하고 도착하자마자 난리를 칩니다. 평균 17점에 7.9리바운드, 7.4어시스트라는 무지막지한 신입생 성적을 내주었는데 데릭 로즈가 평균 14.5점에 4.5리바 4.7어시를 찍었고 에반스가 17.1점 5.4리바운드 3.9어시를 찍은걸 보면 참으로 괴물틱한 성적이었죠.  근데 웃긴게 신입생까지만 해도 매직의 꿈은 프로가 아닌 해설자였다네요. 그래서 커뮤니케이션을 대학에서 전공했다고하는군요. (그래서 인터뷰를 정말 물흐르듯이 잘한듯.. ) 25승 5패, 켄터키에게 3월의 광란에서 패배하면서 시즌을 끝낸 매직은 다음 시즌, 더욱더 포인트가드로만 발전하는 모습이 아니라 포지션은 먹는거아님?이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을 NCAA 파이널로 이끕니다.
64강 토너먼트가 시작되었는데 버드와 매직때문에 아카데미 시상식마저 2월로 밀어내버릴 정도로 엄청난 열기를 자랑하던 대회의 결승전의 상대는 우승하겠다고 드랲되어도 1년 더 대학에 남은 버드. 역대 최고의 시청율을 자랑한 이 경기에서 미시건 스테이트는 75대 64로 우승을 차지합니다. 매직은 이제 대학에서 더 이룰게 없다 생각하고 79 드래프트에 나왔죠.

3. 레전드의 시작(1): 파이널 MVP
79 드랲의 1라운드 픽을 가지고 있던 팀은 바로 카림이 있던 레이커스  어떻게 이렇게 높은 픽을 가졌냐고 물어보신다면 게일 게리치를 유타로 트레이드하면서 받아온 1라운드 픽이 대박을 치면서(유타 재즈가 최하위를 기록해버리는 바람에... ) 랄가는 1번 픽을 얻습니다. 제리 버스가 새로운 주인이 되고(네 지금도 해먹고 있는 그 양반 ) 잭 맥키니가 새로운 코치가 되어서 새로운 시대를 알린 레이커스는 1번픽으로 당연히 그해 최대어인 6-8인치짜리 포인트 가드(ㅡ.ㅡ) 매직을 뽑았고, 리그에서 가장 재미있으면서도 이기는 팀을 만들고 싶던 제리버스의 의중과 공격적인 매직의 성향이 합쳐지자 랄가의 쇼타임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시즌 개막전에서 자바의 버저 먼치킨 훅슛이 들어가자 미친듯이 좋아하면서 자바에게 달려들어서 안기는 루키를 보고 많은 팬들은 얘는 얘구나 하고 생각했죠. (그러다가 자바옹 다치시면 어쩔려고... ) 심지어 자바마저 남은 정규 시즌 81 경기 모두 잘하고 싶으면 열정도 좋지만 냉정해야한다고 충고했고 매직은 이것을 받아들입니다. 루키 시즌에 평균 18.0점에 7.7리바운드, 7.3 어시를 찍어준 매직은 20-10-4라는 아스트랄한 기록에 팀 성적 전년도 32+를 내버린 버드에게 ROY를 내주고 말았죠...(하지만 매직은 서부팀 올스타 스타팅이었다능!!!...버드도 마찬가지야 이 친구야 ㅡ.ㅡ) 근데 루키 시절 어시를 보고 몇몇 분들은 어시 숫자가 이게 뭥미?하실텐데 이유는 동료들이 예측을 못했습니다.그니까 어디서 날라올지 몰랐다는게 정확하겠죠...어쨌든 잭 맥키니가 시즌 14경기만에 자전거 사고로 심각하게 부상당하면서(지못미...ㅡ.ㅡ) 폴 웨스트우드가 감독을 대행했고 루키인 매직과 꾸준하게 도미넌트한 시즌 MVP 자바의 활약으로 60승 22패를 차지한 랄가는 파이널까지 꾸역꾸역 올라갑니다. 그리고 만난 상대는 일명 운동능력 떨어진(ㅡ.ㅡ) 닥터 J가 이끄는 필라델피아 76ers. 3승 2패로 약간 우세한 고지를 점령한 랄가한테 자바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할거라는 청천 벽력같은 소식이 떨어졌지만 20살 먹은 루키 센터는 씨익 웃고는 스타팅 센터역을 자처합니다. 그리고 6차전, 이 신인 일명 포인트 가드의 활약은...
42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그리고 1 블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내주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버립니다. 그리고 라이벌 버드가 ROY를 따내자 이 루키는 파이널 MVP를 따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라이벌리의 시작을 알립니다.(다른 먼치킨틱한 기록도 많지만 이 루키 파이널 MVP 언제 볼수 있을지... )

4. 부상, 그리고 시작된 80년대 레이커스 왕조
2년차에 평균 21.9점 5.9리바운드 8.6어시라는 현재 크리스폴틱한 숫자(ㅡ.ㅡ)를 내주고 있던 매직은 왼쪽 무릎을 다치면서 45경기를 결장합니다. 플옵에서 돌아와서도 죽을 써주면서 휴스턴에게 완패당한 매직은 버드가 우승을 차지하는걸 보면서 이를 갈죠.  다음 시즌, 오프시즌에 25년동안 25밀이라는 그 당시로는 엽기적인 초장기 계약을 찍은 매직은 괜찮은 가드였던 놈 닉슨(괜찮은게 17.6점에 8.0어시 그리고 49.3프로의 필드골 ㅡ.ㅡ)중심으로 매직의 룰이 약간 줄어들자 락커룸에서 분노를 폭팔시킵니다. 매직은 기자들에게 대놓고 이렇게 할거면 트레이드 되고 싶다고 화를 내면서 말합니다. 기자들이 구라라능!!이라면서 실실 쪼갤줄 알았지만 매직은 포커페이스를 유지했고 비상사태가 된 랄가 프런트진은 폴 웨스트우드를 잘라버리고 두목, 팻 라일리를 데려옵니다.
(하프코트, 업템포 가릴것 없이 발라버리는게 우리 작전이다 )
비록 놈 닉슨과의 사이는 미묘했지만(좋다고 할수도 없고 나쁘다고 할수도 없고;;;) 매직은 팀을 57승으로 이끌면서 다시 한번 파이널로 이끕니다. 필라델피아와의 시리즈를 4대 1로 이기면서 2번째 링을 챙긴 매직은 또 파이널 MVP를 따내면서 레전드 반열에 끼여듭니다. 매직은 파이널에서 16.8점에 10.8리바, 8.2어시라는 후에 나올 J-키드틱한 스탯을 찍어주었죠.  
다음 시즌, 클리브랜드에서 어떻게 또 1번픽을 얻어와서(보스턴만 사기 기질 있는게 아니고 랄가도 사기꾼 기질이 아주 충분합니다. ) 마사장의 선배인 제임스 위디를 고른 랄가는 쇼타임이란 이런거다를 보여주면서 다시 한번 서부 1위를 차지합니다. 매직은  평균 16.8점, 8.6리바운드 10.5어시를 찍어주면서 커리어 처음으로 시즌 평균 더블더블을 기록해주죠.  팀메이트 놈 닉슨과의 사이는 여전히 구렸고 제임스 워디가 부상으로 플옵에서 못뛰었지만 레이커스는 여전히 무지막지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파이널까지 진출합니다. 그러나 파이널에서 모제스 말론과 닥터 J에게 스윕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자 랄가 프런트진은 워디도 키울겸 닉슨을 트레이드해버립니다.  그리고 다음 시즌부터 이제 물이 오를대로 오른 랄가와 보스턴은 느바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리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대 혈전을 시작하죠.

5. 80년대 최강팀을 가리자!!
83-84 시즌, 매직의 수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놈 닉슨을 바이런 스캇으로 트레이드한 랄가는 런앤건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강력한 하프코트오펜스를 보여주고 하프코트팀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빠른 업템포 스타일의 경기를 보여주면서 평균 득점 115.6점을 기록하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 시기 이렇게 뛰어댕기니 화려한 장면도 종종 나와서 인기도 엄청났죠. 매직은 평균 17.6점에 7.3리바운드 13.1어시로 어시 2연패를 차지했고 카림은 2만 사마의 올타임 득점 1위 기록을 갈아치웁니다.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버드가 완전체로 거듭나면서 생애 첫 MVP를 따냈고 많은 팬들이 드디어 랄가랑 셀틱스가 정상에서 맞짱을 뜨는걸 기대했고, 일어났습니다.  경기 하나하나마다 피를 말리는 승부였지만 3차전에서 33점차라는 안드로메다 급행 열차를 탄 버드가 팀메이트들에게 대놓고 디스를 날리자 꼴받은 보스턴의 선수들은 아주 터프함으로 똘똘 뭉쳐서 4대 3 승리를 거두어버립니다. 이러한 패배에 충격먹은(더욱이 버드가 자기 앞에서 파이널 MVP를 따냈으니;;;)매직은 자신의 외곽슛이 부족하다는걸 깨닫고 오프시즌동안 죽어라 연습했다는군요.
(둘이 웃고는 있는데...쪼개는게 더 무서운 두 양반 )
전설의 84 드랲이 모습을 드러낸 84-85 시즌, 레이커스와 셀틱스의 라이벌전은 서서히 달아오르면서 서로의 경기만 특별 표시하면서 서로 죽기 아니면 살기식으로 으르렁거립니다. 버드는 MVP 2연패를 기록해주면서 포스를 뿜어냈지만 매직은 18.3점 6.2리바운드 12.6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포인트가드의 먼치킨으로 군림했죠.  두 팀은 다 서부, 동부 1위가 되어서 파이널에 진출했고 만나자마자 저멀리 안드로로 보낸쪽은....보스턴이었습니다. 그러나 질수 없다!!를 외친 자바옹의 나이를 잊은 활약으로, 심지어 버드가 인정했을 정도로 불타오른 레이커스는 4대 2로 시리즈 승리를 거두었고 매직은 버드에게 판정승을 거두었죠.
다음 시즌, 이 두 팀의 라이벌리는 더 심해져서 버드는 아침 신문에 자기나 매직 얼굴이 안나오면 열받아서 그 날 상대를 더 자비없이 밟아버렸답니다.  AC 그린이라는 괜찮은 선수가 들어와주면서 점점더 젊으면서도 노련해지고 강력해진 랄가는 62승 20패로 서부 1위를 차지했고 매직은 18.8점에 12.6어시를 찍어줍니다. 동부의 버드가 이끄는 보스턴은 67승을 올리면서 랄가가 올라오리라 생각했던 파이널을 준비하면서 이를 갈았습니다.그러나 랄가는 예상 밖으로 랄프 샘슨- 하킴이라는 사기급 트윈타워한테 플옵에서 지고 말았죠...
86-87 시즌, 전성기에 비해서 확연히 노쇄화된 카림의 득점력을 매꾸기 위해서 매직은 직접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몇몇 스카우터들이 매직은 팀원은 살려도 고득점은 못한다는 소리는 개+드립이라는것을 증명하듯이 휴스턴을 상대로 38점, 킹스를 상대로 46점을 찍은 매직은 평균 23.9점 12.2어시스트라는 미친 성적을 내주면서 시즌 MVP가 됩니다. 매직의 이러한 활약은 플옵에서도 이어져서 랄가는 다시 한번 파이널에 진출합니다. 그리고 만난 평생의 숙적인 보스턴과의 대혈전에서 유명한 주니어 스카이훅을 시전해주면서 팀의 승리도 이끄는등, 다시 한번 보스턴을 이기면서 파이널 MVP를 따냅니다.
(더 샷 )
(GM 토마스라면 이가 갈리고 무언가를 집어던지고 싶지만 선수 토마스는 매직과도 맞짱 붙을만끔 깡다구가 후덜덜했죠. )
다음 시즌, 매직은 평균 19.6점에 11.9어시를 기록하고 워디의 훌륭한 성장으로 인해서 다시 한번 파이널에 진출합니다. 버드가 올라올것 같았지만 늙고 부상에 시달리기 시작한 보스턴은 사람 죽이는 수비가 완성된 디트에게 그만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지고맙니다. 그러나 랄가는 라일리가 오프시즌에 호언장담했던것처럼 배드보이즈와의 7차전 혈투끝에 이겼고 2연속 우승을 달성합니다.
(쇼타임!!!!)

6. 정상의 끝에서 내려오다
88-89 시즌, 매직은 평균 22.5점, 7.9리바운드, 12.8어시스트를 기록해주면서 2번째 MVP를 따냅니다. 41살의 카림 압둘자바는 평균 10+를 찍어주시면서 여전한 노익장을 과시하셨고 워드는 더욱 발전합니다. 그러나 버드는 등부상으로 인해서 얼마 출전을 못한 셀틱스는 간신히 플옵에 진출했죠... (하지만 1라에서 디트에게 지고 말았고요..ㅠ.ㅠ) 어쨌든 레이커스는 여전히 플옵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11연승으로 파이널까지 가지만 파이널에서 충격적으로 디트로이트 배드보이즈 1기에게 스윕당하면서 준우승에 머뭅니다. 이제 랄가와 보스턴이 지배했던 80년대는 서서히 저물기 시작하고 디트로이트, 시카고, 유타, 휴스턴같은 새로운 강팀들의 시대가 곧 오리라는 징조와 같았죠...
다음 시즌, 가장 위대한 넘사벽 센터 3명중 한명이었던 카림이 은퇴하자 마이클 톰슨을 올리고 유럽에서 이름을 날렸던 블라데 디박을 1라운드 픽으로 뽑은 랄가는 매직이 22.3점에 7.1리바운드, 11.5어시를 기록하면서 MVP 2연패를 했고 팀은 서부 1위를 차지하지만 2라운드에서 피닉스에게 지고 맙니다. 90-91 시즌에서는 여전히 19.4점에 7.0리바운드 12.5어시를 기록하면서 파이널에 진출해서 만난건 32번 MJ에게 도전하는 23번 MJ였습니다.
(최고 vs 최고)
그러나 조던으로 안틀어막혀지자 피핀을 붙여버린 불스는 4대 1로 우승하면서 MJ #32 vs MJ#23의 대결은 불스의 마사장이 판정승을 거두었고 매직은 복수를 다짐하면서 다음 시즌을 기약합니다. 그.러.나
매직은 1991년 11월 7일, 자신이 HIV 보균자라는것을 밝히면서 코트를 떠난다고 알려서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합니다. 그러나 팬들은 여전히 매직을 마지막으로 보기를 원했고 매직은 91-92 시즌 올스타전에 나서서 생애 마지막 MVP를 올스타전에서 따내는 멋진 활약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매직은 "그 팀"에 참가하게 되죠.
(이 팀에 아이재이아나 도미닉이 들어갔음.....우웩 )
92 바르셀로나 팀이 아주 가볍게 금메달을 따내고 돌아오자 매직의 평생의 라이벌이자 친구였던 버드도 은퇴를 알립니다.  그러나 버드의 은퇴식에 나타난 매직은..
이런 멋진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면서 12년간 리그 최고의 라이벌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했죠.
그 이후 매직은 96년에 잠깐 돌아와서...
이런 모습도 보여주었지만 포인트 가드로 뛰기에는 너무 몸이 불어서 별활약 못하고 다시 은퇴했죠...

7. 매직 존슨이란...
매직은 느바 역사에서도 참 특이하게 포지션을 파괴해버린 선수입니다. 1번에서는 먼치킨이었고 시간에 따라서 포워드도 가능하고 부상만 없었으면 센터도 충분히 보았을 선수죠. (슈팅 가드는 3점이 좀 딸리고 슛팅이...애매한데 들어가기는 하는데 좀 어색해서 잘했을지 모르겠네요. ) 현재 있는 선수중, 매직급의 패스+포가의 마인드+ 안정성을 가진 선수는 데롱이, 폴, 그리고 키드 정도가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항상 웃으면서 팀 분위기도 주도하면서도 승부욕이 엄청나서 팀원의 능력을 120퍼센트로 끌어올리는 진정한 레전드 중 한분이었죠.  이제 랄가의 부사장이 아닌, LA에 NFL 팀을 다시 창설하고 싶어서 레이커스 주식을 다 파셨는데 매직의 꿈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Ask not what your teammates can do for you. Ask what you can do for your teammates.
팀메이트들이 당신을 위해서 뭘 해줄지를 묻지 말고 당신이 당신의 팀메이트들을 위해서 뭘 할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어빙" 매직" 존슨-

P.S 꿈에서 매직이 나타나서 니 나 안써주냐?하는것을 믿으시면 골룸이시라능!!!
P.S 2 다음 글은 누굴지..... 근데 이 글에 있는 양반을 쓸 확률이 좀 있을듯...(퍽)
P.S 3: 트래쉬 토킹 얘기는 이제 그만...
P.S 4 태클은 대환영
P.S 5 읽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36
Comments
2010-11-05 09:34:28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마지막 매직과 버드의 우정이 참 보기 좋네요.

WR
2010-11-05 09:39:25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직과 버드는 싸우다 정든듯

2010-11-05 09:44:45

저의 영원한 No.1 플레이어~ 

멋진 글 감사합니다~
WR
2010-11-05 09:46:43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11-05 10:10:48
제게도 영원한 No. 1 플레이어~~
저도 한번 맘잡고 써볼까 했는데...먼저 더 훌륭하게 써주셨네요...감사하고 너무 잘봤습니다.
 
그리고 매직과 버드의 우정....정말 너무 감동적이기도 하고 부럽습니다..
특히나 버드의 은퇴식에서의 매직의 천진난만한 웃음과 보스턴 셀틱스 티셔츠~~
정말 두 선수다 너무나 훌륭했습니다.
마이클조던에 비해서 몸관리가 잘 안된것만 빼면 정말 누구하나 베스트오브더 베스트로 놓아도 손색이 없는 두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매직은 아주 극소수의 전문가들은 올타임 넘버1으로 선택이라도 하지만...버드는 단 한명도 없던데~~백인의 역차별화인지~~
암튼 여담이었고 정말 버드든 매직이든 불세출의 스타였습니다.
 
다시한번 좋은 글 감사합니다.
WR
2010-11-05 10:17:37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11-05 10:14:23
난 하키의 매직 존슨이라 올릴거라능
WR
2010-11-05 10:18:14

기대한다능

WR
2010-11-05 10:28:30

뭐.... 검열삭제하다가 우연히 걸렸겠죠.. HIV는 걸려서 꼭 죽는건 아니랍니다. 매직 같은 경우는 식이요법을 철저히해서 에이즈로 발전까지는 안되었다고 하네요.

2010-11-05 11:44:01

버드가 매직보다 큰가요? 

WR
2010-11-05 11:53:01

1인치 더 큽니다.

2010-11-05 11:51:06

매직이 복귀한 것은 조던의 복귀가 결정적인 원인이었지만,풀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은퇴한 것데 대한 아쉬움 때문이었다고 합니다.그래서 시즌 후 미련없이 다시 은퇴한 것이기도 하고요.

WR
2010-11-05 11:53:4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0-11-05 12:28:51
 
좋네요.
그냥 매직을 추억하면 몇편의 동영상이 참 잘봐집니다.
자료수집하고 글쓰시느라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우리팀..80년대는 매직이 잠깐의 공백에 90대후반부터는 오닐이..
그리고 00년대는 코비가..이렇게 레이커스라는 프리미엄을 따라 명문가의 위치를 지켰는데..
이제 10년대는 누가 나타나 줄지 슬슬 궁금해지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때되면 부엉이님께서 좋은 글~또 써주실거라 믿습니다.
후훗. 잘봤습니다
 
WR
2010-11-05 12:30:18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11-05 13:50:12
아 매직이여~ 다시 보고 싶다~
나만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페이보릿~ ~
WR
2010-11-06 02:26:17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11-05 16:12:42
좋은 글 좋은 영상 잘 감상하고 갑니다.
 
쇼타임 레이커스 영상은 정말 볼 때마다 전율이....
 
자바 매직 워디야 워낙 특출난 선수들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특히 바이런 스캇이 얼마나 세련된 속공피니셔였는지... 정말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게 되네요.
WR
2010-11-06 02:26:53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0-11-08 08:45:39

글 잘 읽었습니다~


NBA 비디오를 몇 편 소장하고 있는데
그중에 'Always Showtime'이란 제목으로
매직존슨 편이 있습니다. 정말 지금 봐도
다시 감아보게 만드는 화려한 패스...

그 다큐 중에 '매직'이란 별명을 지어 준
어느 노 기자와의 인터뷰도 있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

WR
2010-11-06 02:30:11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기자 이름은 프레드 스테이블리 주니어일겁니다.

2010-11-05 21:58:51

저를 느바로 인도해주셨던 매직 존슨. 좋은 글 감사합니다.

WR
2010-11-06 02:30:43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11-06 05:13:25
엥? 25년 25밀?
 
25년 계약 오타아니신지...
WR
2010-11-06 06:48:58

25년 25밀 맞습니다.

2010-11-06 07:47:56

헐 이게 가능한가요?

WR
2010-11-06 08:13:53

뭐 그때 1밀이면 지금 15-20밀 정도급 대우니.... 매직이니까 가능한거겠죠..

2010-11-06 08:43:11
전 액수가 아니라 기간이 너무 쇼크인데요..
 
저런 슈퍼x100 초장기계약을 맺게된 계기라도있나요?
아니면 그냥 우대해주고 싶어서 그랬던건가요?
WR
2010-11-06 08:53:18

선수가 선수다 보니

Updated at 2010-11-06 10:14:04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근데, 이글 읽고나니.....매직이 막 좋아지려고하는데...어쩌죠??
"역대No.2쪼잔한선수(현레이커스선수)"가 아마도 절 가만두지 안을지 몰라요.....
이건 대체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할까용??
WR
2010-11-06 06:50:21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대 no.2 쪼잔한 선수죠 (콩 그거슨 운명이라능) 책임을 물으실려면 능력 만빵인 랄가 프런트진에ㄱ....(퍽)

2010-11-06 10:02:05
아...부동의 역대 No.1 쪼잔한 분(전 시카고불스 선수)을 깜박 했군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역대 No.2"로 다시 수정 했습니다;;;;
WR
2010-11-06 10:04:11
2011-02-18 20:00:13
전 그때의 레이커스를 너무나도 사랑했었죠..  
 
그러나, 보스턴때문에 번번히 무너져서 지금까지도 보스턴 하면 이를 갑니다..
 
뉴욕닉스를 90년대부터 갈아타기전까지...
 
보스턴, 샌안, 휴스턴 이런 팀들은 아직까지도... -> 이팀을 사랑하는 분께서는 죄송하지만,
레이커스와 닉스를 침몰시키는 선봉장으로 악역아닌 악역인것 같아.. 그런것 뿐 입니다..
WR
2011-02-19 01:52:31

이때 레이커스의 위용이 엄청났긴 했죠,,, (기록으로 보든, 영상으로 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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