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VS 디트로이트 & Love가 B-easy에게 보내는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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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7 10:42:50
시라큐스에서 벌어졌던 미네소타와 디트로이트의 프리시즌 경기...
NBA.com에 하일라잇이 없더군요. =.= 약팀 간의 경기라고 이렇게 홀대해도 되는?
아무튼, 그래서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하일라잇을 올려 봅니다.
미네소타 팬이 제작한 것인지, 죄다 미네소타 선수들의 장면입니다.=.=
이날 경기는 99:88로 미네소타가 승리하면서 프리시즌 4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그간 득점의 많은 부분을
책임졌던 비즐리와 웨슬리 존슨이 동반 부진했지만, 러브가 25분간 21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고 웹스터,페코비치,쿠포스 등의 벤치멤버들이 힘을 보탰네요.
하일라잇을 보고 느끼는 것 두 가지:
1. 러브야 뭐 이제 그러려니 하고....웹스터는 역시 짱이다...
긴긴 짝사랑의 결실을 드디어
긴긴 짝사랑의 결실을 드디어 이번 시즌에야 보게 되겠군요. 감동의 산사태가....
2. 텔페어가 활개치는 것을 보니 프리시즌은 프리시즌이구나~~
그리고, NBA.com에 'Small Wonder'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던 비즐리에 관한 글이 있었는데...
링크 걸려고 보니 지금은 못 찾겠네요. ㅠㅠ 혹시 발견하신 분은 댓글로 링크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에, 러브가 비즐리에게 보내는 아주 멋진 메세지가 있더군요.
"...(전략) 패스를 아낄 필요는 없지만, 슛을 쏘는 것을 두려워하지는 마. 팀버울브스의 'Assassin'은
바로 너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라도 - 너에겐 리그 최고의 리바운더 중 한 명이 함께 한다."
.....
22살의 케빈 러브.
21살의 마이클 비즐리.
그들이 열어갈 미네소타의 새로운 시대...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P.S: 비즐리의 성적에 대해, 재미있는 분석이 있더군요.
VS 레이커스 전 (전국중계): 21점 4리바운드...경기 MVP
VS 닉스 전 (중계 있음): 13점 7리바운드 1블락
VS 덴버 전 (중계 있음): 2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2블락
VS 인디애나 전 (중계 없음): 9점 2리바운드 2블락
VS 디트로이트 전 (중계 없음 & 하일라잇도 안 올라옴): 5점 1리바운드 1블락
...이자식....
TV에 안나오는 경기는 버리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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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비즐리..중압감을 즐기는 타입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