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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에반 터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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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6 21:18:31
질문: 이번 오프기간동안 편안했는지요? 이번 여름기간동안 스크린이나 볼을 가진 상태에서의 움직임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별한 훈련을 하거나 다른 사람과 함께 했습니까?
 
답변: 제 생각에 이번 여름 처음 시작했을 땐 그다지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 손에 볼이 있어야 했기 때문이지요. 일단 지금 하는 훈련을 통해서 전 이 상황에 익숙해지려 하고 있습니다. 전 그저 오프 스크린 상황과 공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에 대해 더 나아지려 노력하고 있어요.
 
질문: 이번 여름리그나 혹은 nba에 오게 된 이후로 가장 가슴새길만큼 훌륭한 조언을 받은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어떻게 그것을 당신의 경기에 녹아들게 했는지?
 
답변: 확실하게 이것이 긴 여정이 될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된 것이지요. 전 긴 커리어를 갖게 될 것입니다. 전 제 자신에게 너무 압박감을 주지 않는 상황에서 그저 매일매일 더 나아지려는 태도를 숙지하는게 필요하지요.
 
질문: 대학 토너먼트 이후로 (만일 있었다면) 얼마나 자주 5대5 상황으로 연습을 해왔는지요? 이번 여름 리그에서 당신은 시합에 대해 뚜렷한 자신의 모습을 준비해 왔다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아마도 토너먼트 직후 한두번 했던것 같습니다. 여름리그에 대해 말하자면, 제가 준비된 모습이라고 느껴지지 않았었습니다. 전 확실히 무거웠고, 제 모습이 아니었죠. 여름직전에 드래프트가 있었고, 그래서 전 언론에 대응하는데 바빴습니다. 이후 바로 트레이닝 캠프에 들어갔습니다. 전 잘 적응했다고 느꼈었는데, 그래도 제 자신이 더 좋은 모습을 만들기엔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했습니다.
 
질문: 당신은 에이전트가 드래프트전 과도하게 당신을 움직였고 부상에 대해 좀 심하게 우려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그것이 악영향을 미쳤다고 보나요?
 
답변:  드래프트 전에 몸에 좋지않은 일이 발생하도록 놔둘순 없죠. 사소한 문제가 드래프트 스탯을 망칠 수 있고, 그것으로 인해 드래프트에 뽑히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제 생각에 자기몸을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봐요. 왜냐하면 이 몸이 바로 직업밑천이니까요. 이것이 돈을 벌게 하잖아요.
 
 
질문: 당신은 이궈달라가 팀 USA에서 뛰는 것을 어떻게 보았고, 당신 역시 훗날 대표팀의 일원이 되는 것에 대한 생각이 있는 것인지요? 
 
답변: 전 여기저기서 경기들을 지켜봤고 그가 훌륭한 수비를 갖춘 선수라고 생각했습니다. 만일 나라를 대표해 뛸 기회가 온다면 영광이겠죠. 전 기꺼이 그 중 한명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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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드레 이궈달라에 대해 얘기해보죠. 많은 전문가들이 당신 둘은 플레이 스타일이 흡사해서 둘이 공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합니다. 당신은 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시도를 하고 있나요?
 
답변: 안드레나 저나 다 한 팀이죠. 우리는 둘다 팀이 나아지는 방향으로 향해갈 겁니다. 콜린스 감독밑에서 이팀은 하나가 될 겁니다. 그는 이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요.
 
 
질문: 첫 시합 상대가 마이애미 히트입니다. 당신은 이에 대해 조금은 흥분되는지 혹은 이 강팀보다는 조금은 상대하기 수월한 팀을 만났으면 했는지요?
 
답변: 전 꽤나 즐겁습니다. 그게 바로 제 nba 첫 경기이자 그날이 제 생일이라 제 모든 가족과 친구들이 이곳에 있을겁니다. 그리고 우린 강력한 팀을 상대하지요. 제 생각에 제 커리어를 아주 훌륭한 팀에 맞서 시작하는 셈이지요. 아주 좋은 시즌이 될것 같습니다.
 
 
질문: 당신의 친구들이 당신을 '거북'이라고 부르던데요. 연유가 어찌된 건지요? 
 
답변: 그건 제 친구의 나~~쁜 농담입니다. 방벽에 거북이 사진을 걸어놓고 그걸 에반이라 이름지었더라구요.  거북(turtle)과 제 이름(turner)는 발음이 비슷하다나요. 제 친구 드미트리어스가 모든 이에게 이걸 퍼트리며 절 거북이라 부르자고 했는데 거기에 사람들이 호응하더라구요.
 
 
질문: 당신의 경기력에 대해 얘기해보죠. 당신이 nba 레벨에 준비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능력은 무엇이고, 보완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답변: 제 미드 레인지는 꽤 좋습니다. 바스켓 센스도 괜찮다고 생각하구요, 제 사이즈 대비 리바운드 능력 역시 이 곳에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평합니다. 제가 보완해야 할 것은 장거리 슈팅과 수비겠지요. nba 경기는 완전히 다른 경기입니다. 더 빠르고 자신의 위치를 찾아 다녀야하지요.
 
 
질문:  덕 콜린스 감독 하에서 경기하는 것이 태드 마타(Thad Matta) 감독때랑은 어떻게 다른가요? 덕 콜린스가 사이드라인에 서있을 때 당신이 TNT 농구를 중계하는 것처럼 느껴지십니까?
 
답변:마타 감독님은 좀 더 편했고 절 좀더 자유롭게 풀어놓으셨죠. 콜린스 감독님은 더 엄격하신데 왜냐하면 그는 제가 경기에 대해 더 많이 배우길 원하시니까요. 그는 농구에 대해 많은 것을 아시고 제가 빨리 향상하길 바라시죠. 그는 선수들의 경기력이 더 완벽해지도록 노력하고 있고, 그가 농구에 대해 많이 알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질문: 필라델피아의 명물인 치즈 스테이크를 먹어봤나요?
 
답변: 네. 전 Geon's 에 갔었고 꽤 맛있었습니다.
 
 
질문: 혹시 Pat's에 가서 이 두 치즈 스테이크를 비교해볼 계획은 없나요?
 
답변: 아뇨. 아직 그런 종류의 음식에 잘 적응된건 아니고 조금은 피하려 합니다.
 
 
질문: 이번 여름의 연습에 대해 좀 더 얘기해보죠. 당신의 일상생활은 어땠습니까?
 
답변: 전 일어난 후 민첩성 훈련을 시작했지요. 그리고 나서 코트에서 두시간 슈팅연습을 했구요, 이후 웨이트에 들어갔습니다. 제 하루는 항상 오전 8시에 시작했고 12시 반에 끝났습니다. 여기까지가 항상 똑같았고 이후 집으로 돌아가던지 혹은 한시간 더 연습하거나 또는 밤까지 계속했지요.
 
 
질문: 그간 슈팅 연습중에 특별히 나아진 부분이 있습니까?
 
답변: 전 전체적인 경기력을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집중하고 있는 것은 오프 스크린시의 움직임과 제 볼 핸들링이에요.
 
 
질문: 그럼 삼점슛은 어떤가요? 제가 알기로 당신은 대학시절 삼점슛을 그다지 쏘지 않았었는데요.
 
답변: 뭐 꽤 괜찮습니다. 제 생각에 연습중 제 삼점슛은 꽤 잘 들어가거든요. 그건 별로 걱정안합니다.
 
 
질문: 서머리그에서 무엇이 제일 놀라웠나요?
 
답변: 모든 것이 고작 오일뿐이라는 사실이죠. 그리고 서머리그의 콜은 상당히 빡빡하더군요. 지난 nba 파이널 매치를 보세요. 레이 앨런과 데릭 피셔가 서로를 수비했던걸 말이죠. 그건 일종의 레슬링 경기라 봐도 무방할 정도였거든요. 서머리그에선 말이죠 - 그럼 안되, 심판이 그걸 허용하지 않아. 였습니다.
 
 
질문: 당신이 어렸을 적 당신은 많은 건강문제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당신이 농구선수가 되는데 있어 미친 영향은 무엇이었나요?
 
답변: 어렸을 적 이런저런 일을 겪었지요. 이후 제가 깨달은건 어떤 장애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전 그것을 참아냈고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질문: 오하이오 주립대학시절 등문제를 겪었을 때 당신의 두형제가 어떤 식으로 도와주었나요.
 
답변: 알다시피요, 제 형제들이 말이죠. 제가 모르는 무엇이 있으면 그들이 밝혀줍니다. 그들은 언제나 저를 지원해줬고 모든게 그런식이었습니다. 항상 저를 도와주는 형제들이 있다는 건 정말 근사한 일이지요.
 
 
질문: 전 당신이 트위터에 마이클 조던과 같은 에이전트를 쓴다고 글올린걸 봤어요. 그와 얘기해 본적 있나요?
 
답변:  그와 삼십초간 얘기해 봤습니다. 전 그를 너무 귀찮게 하곤 싶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는 쿨하더군요.
 
 
질문: 조던이 당신에 대해 뭐라고 하던가요?
 
답변: 그는 저에게 제가 nba에서 뛸 준비가 되어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선수생활을 해나갈건지 묻더군요.
 
 
질문: 당신은 그와 일대일 대결을 하면 이길 수 있습니까?
 
답변: 지금요? 물론이죠. 그는 이제 선수때 체형이 아닌걸요.
 
 
질문: 지금 필리에서 강팀이 되어 있는 필리스, 플라이어스, 그리고 이글스로 몰려있는 팬덤으로부터 농구의 인기를 되찾기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요? 어떻게 하면 식서스가 80년대 중반처럼 이기는 팀이 되도록 할 수 있을지? 
 
답변: 제 생각에 저는 일단 이 팀의 일부라는 것을 인지하고 열심히 해야겠죠. 그리고 전 그게 가능하리라 봐요. 일단 전 제 노력을 다할겁니다. 그리고 이런 매일매일의 노력이 오늘, 그리고 내일, 그리고 한달, 두달 계속해서 일년 이년후까지 이어지면 문제없으리라 봅니다. 제 생각에 이것이 맞는 방향인 것같아요. 그리고 우리는 이제 이기기 위한 걸음을 떼려하고 있고 이런 노력이 헛되지 않다면 이 도시는 열광할 겁니다.
 
 
질문: 제 생각에 이팀은 리바운드 능력이 엉망입니다. 이것이 당신이 신경써야 할 주 임무가 될까요? 이 팀에겐 더 많은 리바운드가 필요해요. 당신같은 백코트 선수가 충분히 있는건가요?
 
답변: 알란 코치는 리바운드에 대해 대단히 엄격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충분히 리바운드를 해내지 못하면 그한테 엄청 깨지죠. 우리는 리바운드 능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빡세게 연습하고 있습니다.
 
 
질문: 알란 코치는 당신의 과거 성향으로부터 미래에 당신에게 거는 기대에 맞추어 특별히 당신을 조련하거나 하는 부분이 있나요?
 
답변: 그는 제가 좀 더 배우고, 열심히하고, 웃고, 그리고 경기중 즐길 것을 원합니다. 대부분은 말이죠, 전 즐기면서 경기하고 있습니다.
 
 
질문: 다른 선수들 중 이 필라델피아의 독한 팬들과 언론의 압박속에서 경기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말해준 사람이 있나요?
 
답변:  라이언 하워드라면 아마도 필라델피아의 형제겠지요. 언젠가는 관중들이 당신을 좋아하지 않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스스로가 처리해야 될 일이지요.
 
 
질문: 대학 이후 필리에 오면서 오프 가드에서 포인트 가드쪽 역할도 맡게 된 지금 좀 더 나아가기 위한 어떤 역할이 있을까요?
 
답변: 제 생각에 롤이라는 것은 결국 흐름에 맞춰가는 것이고 감독이 원하는 바, 그리고 팀이 원하는 바에 맞춰 노력하고 경험을 쌓는 문제라고 봅니다. 아시다시피, 전 nba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아야하고 오프더 볼 문제에 적응해야 합니다.
 
 
질문: 당신 생각엔 당신이 언젠가 미국 국가대표팀으로 뽑힐 수 있다고 보나요? 당신의 경기능력이 국제무대에서 통하리라 보나요?
 
답변:물론 제가 열심히 하면 그런 기회가 올수도 있겠죠. 라이벌도 있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그런 미래에 대해 생각하기보단 현재상황을 우선시해야겠지요.
 
 
질문: 지금 당장 당신의 모습을 nba 전, 현역 선수중 가장 비슷한 선수와 비교한다면요?
 
답변: 제 생각이지만 브랜든 로이요. 전 그가 대단한 재능을 지닌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당신은 리-닝이랑 신발계약을 했습니다. 그 이면에 무슨 이유라도 있었나요?
 
답변: 재미있을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계약에 만족하고 있구요, 한편으론 제 제 자신의 브랜드가 생긴다는 것이 참 궁금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전 그것에 책임감을 갖게 되었고, 리-닝은 좋은 회사지요. 전 이 회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겁니다.
 
 
질문: 누군가 당신에게 nba에서 긴 시즌을 뛴다는 것에 대해 조언해 준 사람이 있나요?
 
답변: 뭐, 일단 부딪치고 슛을 쏘는 겁니다. 너무 심각하게 긴장할 필요는 없는게 항상 다음날을 대비해야한다는거겠지요.
 
 
질문: 서머리그에서 즈루와 4경기동안 같이 뛴 인상은 어떠했나요?
 
답변: 그는 매우 열심히 뛰고 빨리 수비로 돌아옵니다. 전 그와 같이 뛰는 것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어요.
 
 
질문: 에반, 당신은 지난시즌 식서스의 경기를 많이 보았나요? 어떤 인상을 받았고, 무엇이 부족해 보이던가요.
 
답변: 사실 충분히 보지는 못했지만, 그들은 힘든 시즌을 보냈지요. 제 생각이지만 팀이 수렁에 빠진듯한 느낌이었습니다. nba 팀이 좀처럼 겪지 않는 악순환에 빠진듯 했어요.
 
 
질문: 등부상 이후에 당신 커리어가 위험하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었나요?
 
답변: 솔직히 말해서 제가 다쳤을 때 며칠간 좌절상태에 빠져 있었습니다. 코치중 한명이 릴랙스하라고 하시더군요. 그 때의 상황과 그걸 극복해낸 것이 제 인생에 있어 더욱 도전의식을 높여준 것 같습니다. 이제 회고해 보니,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질문: 그럼 nba 리그에 대해서 한가지 물어보죠. 당신은 레이크스가 여전히 가장 위협적인 팀이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그대상이 마이애미 히트로 옮겨졌다고 보시나요?
 
답변: 제 생각에 레이커스가 여전히 그 팀이라고 보는데 왜냐하면 그들은 디펜딩 챔피언이잖아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그들은 승리했고, 트로피를 가져갔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그들을 물리치기 전까지 레이커스는 제일 물리쳐야 할 상대겠죠.

이 게시물은 운영진에 의해 2010-10-16 22:41:00'NBA-Talk'란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6
Comments
2010-10-16 21:53:48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터너가 점점 나아질거라고 믿습니다....
2010-10-16 21:59:15

얼마안있으면

조던 vs 터너 1:1 동영상 올라오겠네요..........
Updated at 2010-10-16 22:12:23

기다렸습니다...엉엉 베짱이행님 최고.
형님 퍼가게 스크랩 허용좀 해주세요.

WR
2010-10-17 08:08:50
수정했습니다.^^
 
그래도 안되면 얘기하세요.
2010-10-16 22:16:09

터너 때문에 사장님 다이어트 하실 듯.

2010-10-17 16:04:14

마사장님 다시 몸 만들기에 주력하고 50세 때 화려한 복귀.
Hall of Fame 에서의 공약(?)을 실천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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