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몇 가지 코믹 황당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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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6 12:04:10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에 찾아온 코믹 황당 뉴스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황당한 소식을 듬뿍 전해드리겠습니다.
스퍼스 감독대행 마누 지노빌리 [출처링크]
먼저 가장 최근 소식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0월 12일(미국시간)에 벌어진 스퍼스와 클리퍼스의 시범경기에서의 일입니다. 4쿼터 마지막 5.3초를 남기고 97대99로 스퍼스가 2점 지고 있는 상황, 작전타임을 부른 스퍼스의 벤치에서는 위닝샷을 누가 던질 것인지 작전지시를 하는 중입니다. 어, 그런데...?
어쩌다가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지노빌리 감독대행의 작전은 결국 성공을 거두었네요. 혹시 마누가 은퇴 후에 스퍼스의 차기 감독 자리를 노리고 있는 건 아닐까요?
네츠 GM 자리를 노리는 샥? [출처링크]
은퇴 후를 생각하는 점에서는 보스턴의 샥도 만만치 않습니다. 1주일쯤 전에 뉴저지 주의 어느 신문과 전화 인터뷰를 했는데, 뉴어크(Newark)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샥은 네츠가 뉴욕으로 가지 않기를 바란다는군요.
"네츠의 새 구단주가 [브루클린에] 경기장을 만들고 있는 사람과 만나서 팀을 그냥 놔두는 걸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네츠가 브루클린으로 가는 걸 보고 싶지 않아요. 둘이 만나서 얘기를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그러면 제가 거기 가서 제너럴 매니저가 되죠 뭐."
샥은 은퇴한 뒤에 경찰관이 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계획이 바뀐 건지? 
샥, 히트를 디스하다 [출처링크]
계속되는 샥 관련 뉴스입니다. 지난 달 말 경에 샥이 마이애미 히트에 관해 한 마디 했더군요.
"걔들한테는 대단한 원투펀치가 있죠. 하지만 선수들이 아직 다 어려요. 내가 그동안 파이널에 6번 올라가 봤는데, 어린 팀이 우승하는 건 한 번도 못 봤습니다. 보기에는 잘 하겠지만, 챔피언이 되지는 못할 겁니다.
이거 도저히 한 마디, 아니 두 마디 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1. 원투펀치라니, 그러면 보쉬는?
2. 자네가 처음 우승할 때 몇 살이었는지 기억나나? 자네가 만 28살, 코비는 22살이었다고. 지금 웨이드가 만 28살이야. 내년 6월에는 29살이 되지. 뭐, 누가 어리다고?
러브 송을 부르는 드와이트 하워드 [출처링크]
언제나 우리를 즐겁게 해 주는 드와이트 하워드의 새 광고를 감상하시죠. 
함께 나온 동양인은 켄 정(Ken Jeong)이라는 코미디언으로, 한국계이고 의사 출신 배우라서 우리나라에도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기사링크]. 최근에 영화 [행오버]에서 중국계 마피아로 나온 모습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네요.
대단히 정치적인 농구게임 NBA Jam [출처링크]
EA Sports에서 NBA Jam의 새 버전을 발표했더군요. 이 게임은 2K11처럼 리얼하게 만드는 대신 다른 방법으로 즐거움을 주려는 것 같습니다. NBA 30개 팀 외에 비스티 보이즈 팀도 있고, 심지어는 민주당 팀과 공화당 팀도 있습니다. 공화당 팀에는 조지 W. 부시, 사라 페일린, 존 맥케인, 딕 체이니가 있고 민주당 팀에는 버락 오바마, 조 바이든, 앨 고어, 빌 클린턴, 힐러리 클린턴이 있다고 하는데요. 두 팀의 경기를 한번 보시죠.
카를로스 부저, 고등학생과의 H.O.R.S.E. 경기에서 패배 [출처링크]
이번에는 황당한 소식입니다. 시카고의 카를로스 부저가 고등학생, 그것도 신장 6-2의 가드와 H.O.R.S.E. 경기를 하여 패배했다고 하네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예, 저렇게 된 거였습니다. 많이 봐주면서 한 거기는 하지만, 그래도 진 건 진 거니까... 
그랜트 힐의 억울한 테크니컬 파울 [출처링크]
계속해서 황당한 소식입니다. 지난 10월 2일(미국시간)에 있었던 피닉스와 토론토의 시범경기에서 그랜트 힐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 장면입니다. 벌써 많이들 보셨고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만...
제가 본 것 중에는 던컨의 웃음 이후로 가장 황당한 테크니컬이었습니다.
바이런 스캇 감독님, 그 넥타이는 뭐죠? [출처링크]
캐벌리어스의 미디어 데이 때 있었던 일입니다. 팀 단체사진에 찍힌 바이런 스캇 감독의 넥타이에서 네티즌들이 뭔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고 하네요. 넥타이를 확대해 보면 나치의 하겐크로이츠 무늬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정말이지 눈 좋은 사람들도 많네요.
피닉스 선즈의 루키 신고식 [출처링크]
자레드 더들리가 피닉스 선즈의 루키 신고식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선즈에서는 루키들에게 이상한 옷을 입히는 게 전통인 모양입니다. 작년에도 그런 모습을 담은 사진이 있었지요.
아마레, 이번에는 [보그]지 표지를 노린다 [출처링크]
누드사진으로 ESPN 매거진의 표지를 장식했던 아마레 스타우드마이어가 이번에는 패션지 [보그(Vogue)]의 표지모델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합니다. 대충 아래 사진 같은 분위기가 될 텐데, 뭐 이 정도면 괜찮은데요?
빅 베이비는 KG를 싫어해? [출처링크]
코트에서 벤치로 돌아오던 빅 베이비 글렌 데이비스가 KG의 하이파이브를 무시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아직도 KG 때문에 울었던 예전 일을 잊지 못한 것일까요?
(이 비디오는 유튜브 사이트에 직접 가서 보도록 되어 있군요. 링크를 따라가 보시기 바랍니다.)
레이커 걸 애슐리, 선수들과 충돌 [출처링크]
지난 10월 13일(미국시간)에 LA에서 벌어진 레이커스와 새크라멘토 킹즈의 경기 도중, 레이커 걸 애슐리가 리바운드를 다투던 선수들과 충돌하는 모습입니다. 나중에 전해진 소식으로는 다행히도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저 직업도 알고 보면 꽤나 위험한 셈입니다.
어이구, 우리 이쁜 라자 벨 ! [출처링크]
요즘 라자 벨이 유타에서 잘하고 있다지요. 유타 재즈의 마스코트 Bear도 벨이 기특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러다가 휙 던져버리는 건 아닌지?
자, 쌉니다, 싸요 ! 르브론 제임스가 나온 캐벌리어스 달력이 있습니다 ! [출처링크]
어느 회사에서 르브론 제임스 사진이 들어간 2011년도 캐벌리어스 달력을 팔고 있어 화제입니다. 르브론이 이적하기 전인 지난 7월에 만든 거라는데, 제작비야 아깝겠지만 그래도 이건 좀...
더군다나 이 달력을 판매하는 회사의 이름이 "퍼펙트 타이밍 사(Perfect Timing, Inc.)"라서 이래저래 놀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회사 사이트[링크]에 들어가 보았더니 캐벌리어스 달력은 있는데 르브론 사진은 없네요. 그새 바꾼 모양입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이것으로 오늘의 코믹 황당 뉴스를 마칩니다. 그럼 다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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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빅베이비 이등병이 싫어하는 고참이 말하면 잘 못들었습니다 이러는거 만큼 소심한 복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