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디 페르난데스를 붙잡아주고 있는 캡틴 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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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4 12:34:40
현재 루디 페르난데스는 정말 여로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럽쪽 에이전트의 발언(지난번 제 글에도 나와있는 그 발언입니다.)으로 인해 5만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되었고 루디 자신에게 좋은 쪽은 아닌 별로 좋지 않은 기사가 정말 매일 미국 언론에 올라온다 싶을 정도로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포틀의 캡틴 브랜든 로이가 나섰습니다. 얼마전 스포츠 라디오 인터뷰에서
로이는 루디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포틀 팀 내에서 루디를 더 편하게 해주면서 루디에 대해 비스도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루디가 이런 로이의 노력 덕분인지 다시 웃음을 찾았다는군요.
현재까지 언론에서 뭐라든 간에 프리시즌 경기에서 루디 페르난데스의 모습은 마치 포틀 루키 시절을 연상케합니다. 아직 경기는 못봤지만 충분히 최선을 다하고 있으면서 프로로서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매니아분들의 생각대로 루디 페르난데스가 많은 분들의 바램대로 오랫동안 NBA에서 플레이하는 걸 간절히 바래봅니다.
아울러 이번 시즌 전 세계 선수권에서 본 루디 페르난데스는 슈팅 스트로크가 돌아왔다는 걸 느껴지는데 세계 선수권에서도 득점감각은 확실히 살아있었고 플레이 자체도 몸상태는 상당히 좋아보였습니다. 지난 시즌 부상여파는 전혀 찾아볼 수 없어보였습니다.
물론 단짝인 리키 루비오와 같이 뛰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말이죠. 포틀에서의 큰 활약을 기대해봄직한 모습이였습니다.
로이도 참,, 부상만 아니면 저번 시즌에도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을 텐데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