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 Maniazine
/ / /
Xpert

아직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 루디 페르난데스.

 
  2291
2010-10-08 14:30:51
올해 오프시즌 아마 루디 페르난데스만큼 트레이드 루머가 많았던 선수도 드물었을 겁니다. 매튜스의 영입, 좁아질 것 같았던 본인의 팀 내에서 입지, 2009~2010 시즌 부상 여파로 인한 부진. 맥밀란 감독과의 불화  또한  지난 시즌 부진했던 것과 더불어 향수병에도 걸리면서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다.  리키 루비오와 뛰고 싶으며 바르샤에서 뛰고 싶다.
 
포틀의 미디어 데이에 나타나서는 나는 유럽 농구 스타일이 맞다. 계속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반복해서 이야기했습니다. 
 
현재 루디의 유럽쪽 에이전트가 최근 이런 이야기까지 할 정도로 루디 페르난데스는 현재도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직 포틀에서 비난여론이 계속 많은 모양입니다.
 
 
일단 그것은 그거고.
 
현재 프리시즌 경기들이고  이 경기들로 루디 페르난데스를 제대로 판단할 수는 없으며
 
아직 루디 페르난데스의 경기를 제 입장에서는 풀영상으로 보지 못해 뭐가 어떻다 저렇다 이야기할 수는 없으나(문자중계로는 계속 봤습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클리퍼스와 재즈 백투백으로 열린 2경기에서 보여준 루디 페르난데스의 퍼포먼스는 이번에 새로 영입된 웨슬리 매튜스의 퍼포먼스와 더불어 상당히 인상적이였다고 생각합니다.(매튜스도 이정도일줄은 몰랐는데 상당히 좋습니다.)
 
 
첫 경기인 클리퍼스 전에서 23분간 15득점(3점 5/6),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면서 팀의 29점차(115-86) 승리를 이끌었으며
 
오늘 재즈전에서도 31-15로 포틀이 16점차 리드를 재즈에게 당하고 있을 때 2쿼터에만 11분을 뛰면서 11득점을 몰아넣으면서 포틀이 3점차까지 쫓아갈 수 있게 만든 게 루디 페르난데스입니다. 루디 페르난데스는 재즈전에서 15득점(3점 4/6, 2점 1/4, 자유투 1/2), 2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록 팀이 100-96으로 졌지만 어떤 팀이건 프리시즌 경기 승패는 크게 중요하지 않기도 하고 선수들의 활약도 분명 정규시즌에 들어가봐야 알기 때문에 아직 뭐라고 이야기 뭐합니다만. 프로페셔널한 점에서는 역시 루디 페르난데스는 프로답게 행동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분명 팀에 불만이 있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코트안에서는 현재까지는 냉정하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루디 페르난데스가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만약 코트안에서까지 이런 루디의 안좋았던 모습이 영향을 받았다면 저는 가차없이 루디를 비판했겠지만 최소한 현재까지 그럴 여지는 거의 없어보입니다.
 
물론 이건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단지 프리시즌 경기들이라서 이게 본 경기 들어가서도 계속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뭐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건 이번 여름 자신에게 쏟아졌던 안좋았던 트레이드 루머와 스페인행과 바르샤 이야기를 최소한 어느정도 잠잠하게 만들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은요.(물론 정규시즌 들어가서 루디 페르난데스가 조금이라도 부진하다면 이 안좋았던 이야기들은 다시 고개를 들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의 모습을 계속 본 경기 들어가서도 유지했으면 좋겠네요.
 
 
포틀랜드 언론에 올라온 포틀 시절(뉴저지로 가기 전이죠.)
 
과거 유럽농구의 전설이자  디트의 배드 보이즈를 이끌던 수장이였던 명장 척 데일리가 있었던 뉴저지 넷츠의 에이스로 1990년대 nba 써드팀에 올랐지만 NBA에서 비로소 전성기를 맞이할때 쯤 교통사고로 아쉽게 사망한 드라젠 페트로비치와 현재 루디 페르난데스 비교 기사인데  꽤 좋은 글이라고 봅니다.
 
드라젠 페트로비치가 포틀에 있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페트로비치는 마사장과 함께 당대 최고의 슈팅가드 중 한 명으로 불렸던 드렉슬러에게 철저히 가려져 있었죠. 물론 뉴저지로 간 다음의 페트로비치와 페르난데스의 현재와는 비교 불가지만요.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8
Comments
2010-10-08 14:44:07
그렇죠~ 프로라면 그래야겠죠...
태업같은 것이 선수로는 가장 나쁜 행동이라고 봅니다.
(법의 테두리 내에서요 ^^)
Updated at 2010-10-08 16:13:49
드렉슬러에 가려져 있다가,팀을 떠나서야 날아다닌 드라젠..
로이에 가려져 백업으로 뛸수밖에 없는 페르난데스..
20년 간격으로 반복되는 유럽 슈퍼맨의 포틀랜드 잔혹사..
 
분위기 봐선,계약만 끝나면 바로 스페인으로 가버릴것같지만..
NBA에서 그의 모습을 더 오랫동안 보고 싶습니다..
나바로도 너무 아쉬운데...
 
드라젠처럼 그가 모든걸 보여줄수 있는 팀에 자리잡을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물론 드라젠의 요절은 절대 반복되지 않으리라 믿으며..
2010-10-08 14:48:38

본인 인생 본인이 택해야 마땅하겠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부디 향수병을 이겨내고, 남아줬음 하네요
스패니쉬 조던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건만 
2010-10-08 16:28:14

베이레스-매튜-루디 라인업 상당히 강력하고 다이나믹 보이는데 

남으면 안되겠네 
2010-10-14 03:50:38

그러나 문제는 루디가 뛰는 자리에는 이미 올스타레벨인 브랜든 로이가 떡하니 버티고 있죠

2010-10-09 03:25:16

더 이상 NBA에서 뛰고 싶지 않다는 표현이

포틀에서의 트레이드를 원하는 건지, 아님 진짜 유럽을 그리워하는지 애매하네요..
트레이드를 원하는거라면 데려갈 팀은 많을 것 같은데..
마음 같아서야 샌안에서 1라픽 주고 데려오면 참 좋은데...
마누와 함께 뛰면 본인도 어느 정도 동기 부여가 될 것 같은데...
스파뉼리스의 전례가 있어서 대 놓고 추진할 수도 없고...
2010-10-09 09:58:33

루디 제발 남아주길 흙..

2010-10-14 03:51:36
차라리 NBA에서 선수생활을 계속 했으면 합니다.
드라젠과 마누를 이을수 있는 재목인데 말이죠
hou
52
8614
24-03-23
bos
122
27606
24-03-18
atlgsw
86
19995
24-03-18
bosden
57
7079
24-03-16
den
122
24116
24-03-14
lal
44
8555
24-02-24
den
92
18736
24-02-20
dal
80
16246
24-02-17
dal
79
8874
24-02-06
bos
54
6244
24-02-15
dal
72
11541
24-02-14
cha
69
21211
24-02-14
orl
36
6246
24-02-09
phi
42
6874
24-02-10
indphi
60
6386
24-02-08
atlbkn
45
10625
24-02-08
sas
50
16923
24-02-05
phi
46
11125
24-02-04
cle
40
12455
24-02-04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