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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 '가솔에게 반농담, 반심각하게 우리가 이길거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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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7 08:57:02
 
나바로가 반농담과 반심각하게 자신들이 이길 것이다라고 가솔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반농담과 반심각이라면 제 생각이지만 바르샤에서도 이 경기가 단순 친선경기가 아닌 상당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느낌으로도 들립니다.
 
그러나 현재 바르샤는 스페인 리그 1라운드를 마친 상태입니다. 한마디로 이 프리시즌 경기는 현재 바르샤는 리그가 진행중인 상태에서 경기를 펼치는 겁니다.
 
물론 유럽 리그의 사기팀답게 1라운드에서 큰 점수차(25점차 그란 카나리아에게 승리했습니다. 리키 루비오는 2득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나바로는 18득점을 기록했습니다.)로 게임을 이겼죠.
 
레이커스는 사실 프리시즌에 그렇게 최선을 다하지는 않을 겁니다. 이제 곧 있으면 장기 레이스에 돌입하니까요. 하지만 바르샤도 사실 나바로의 저 자신감넘치는 말투처럼 그렇게 최선을 다할지는 의문입니다. 현재 리그가 진행중이라서 말이죠. 정말 이번 시즌이 바르샤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시즌이거든요.
 
바르샤는 지난 시즌 아쉽게 트리플 크라운을 놓쳤습니다. 코파 델 리 우승, 유로리그 우승은 했지만 정작 스페인 리그 파이널에서 티아고 스플리터가 버틴 카야 라보랄에게 충격의 스윕(3-0)을 당하면서 정규시즌 우승을 하고도 눈앞에서 우승컵을 들지 못했습니다. 사실 이 멤버들로 우승을 못한다는 게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리키 루비오,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뿐 아니라 슬로베니아 대표팀 듀오 야카 라코비치와 이라짐 로벡, 우리나라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핏마 교주
 
올랜도로서는 정말 데려오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지난 시즌 비로소 바르샤에서 제대로 빛을 발하며 코파 델 리 MVP에 올랐고, 세계 선수권에서도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굉장히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던 도망자 프란 바스케스.
 
유럽 리그에서 나름 입지를 다지고 있는 흑인 빅맨 듀오 테렌스 모리스와 보니페이스 은동.(둘 다 유럽 리그에서 상당히 많은 영광을 누린 선수들입니다.) 거기에 지난 시즌 유럽농구의 유로파리그인 유로컵에서 발렌시아의 우승을 이끌었고 세르비아의 유로바스켓 준우승과 세계 선수권 4강을 이끌어냈으며  한때 NBA 골든스테이트에서 뛴 바 있는 7-2 세르비안 빅맨 코스타 페로비치까지.
 
가드, 포워드, 센터(빅맨은 유럽에서 정상급 선수만 5명입니다.)모두 유럽리그 최정상급 팀입니다.
 
레이커스에서 코비는 많이 나오지 않을 거라 생각은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매치업은 나바로, 루비오보다 라마 오돔과 이라짐 로벡, 혹은 프란 바스케스의 매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바르샤에 NBA 팀이 와서 경기한 사례로는  2006년 바르샤에서 펼쳐진 필라델피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의 18득점을 비롯해 6명의 선수가 두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104-99로 필리를 이긴 바 있습니다.
 
아무튼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무척 기대되는 한판입니다.
 
마지막으로 2008년 레이커스와 바르샤와의 친선경기때 나바로의 34득점 퍼포먼스 하이라이트를 올려드리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진에 의해 2010-10-07 12:59:51'NBA-Talk'란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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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0-10-07 09:05:13
어차피 몸상태가 정상이었어도 출장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았겠지만 코비와 나바로의 대결을 보고 싶은데 약간 아쉽군요. 어쨌든 재밌을 것 같습니다.
2010-10-07 09:39:24

가솔이 저렇게 발리는거 


전 처음보네요... 우억 
Updated at 2010-10-07 13:55:05
확실한건 이게임이 레이커스에게 상당히 부담이 될수 있다는 겁니다..
 
우린 프리시즌이다..대충뛰었다..그래서 졌다..라고 하고 오기엔... 걸리는 것들이 너무 많죠..
 
미국 vs 스페인 .. 가솔의 자존심.. 리비오는 NBA 에 통하는 선수인가 등등...
 
그리고 양국 챔피언끼리의 대결..
2010-10-07 13:51:26

JCN보니까 플로터 진짜 얄밉게도 쏘네요          

2010-10-07 16:56:28

베이징 올림픽 결승경기 보시면 플로터의 진수를 감상하실 수 있을겁니다.

2010-10-07 19:24:44

저번 세계선수권을 보니까 쿼터 끝나기전 버져비터 상황도 아닌데 3점을 러너로 넣더군요.  

코트의 어느 곳에서 어느 자세로던간에 슛을 쏠 수 있는 선수 같아요.
2010-10-08 21:02:48

멤피스에 계속 남아서 선수생활 이어갔으면 어땠을까 했는데...


(그때 루키 세컨드 팀인가... 까지 들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루키시즌만 마치고 스페인으로 돌아가버려서 너무 아쉽네요      
2010-10-07 19:57:21
나바로의 플로터에 반했습니다 ..
2010-10-08 10: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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