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오늘 생일인 전,현역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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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5 00:00:40
오늘의 생일 시리즈입니다.
10월 4일과 5일을 적어 올리는 텀이 너무 짧네요..
아무리 컴퓨터 고장이라지만 결국 핑계에 불과할 뿐이고..
요새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계속 늦게 올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오늘의 생일자들은 부상에 시달렸던 안타까운 선수들이 많네요..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도 있는 10월 5일 이네요..
10월 5일
오늘의 생일자 들입니다.
코트위의 신사
그랜트 힐
1972년 10월 5일생
코트 위의 신사.
저의 현역 아니 전,현역 최고의 sf..
그랜트 힐 옹이 오늘 생일이시네요..
예전에 이 분에 대한 부족하지만 찬양글을 적었었습니다.
지금 이 분에 대해 나열하면서 다시 이야기 하는게 약간 쑥스럽네요..
그냥 부족한 글이지만 예전에 올렸던 글로 대신 하겠습니다.
당신이 부상으로 아파할 때..
당신이 더 이상 부활할 수 없을것이다라는 반박 못할 이야기들을 들을 때..
당신이 먹튀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제..
넥스트 원따위는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슴이 너무나 아프지만 그저 믿고 기다리는 것..
그 것 밖에 할 수 없었고..
당신이 다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고 피닉스에서 완소가 되어갈 때
그저 감동 받는 것 말고는 할 수 없었던 한 팬으로서..
이제 더 이상 부상 없이만..딱 그 정도만..
많은 것을 바라지 않고..딱 그 정도만..
아직 죽지 않은 당신의 퍼스트 스탭과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폭발적인 모습,사라지지 않는 다재다능함..
그리고 당신 만의 품격과 매너,스포츠맨쉽..
조금만 더 당신의 등을 볼 수 있게 해주시길..
33번의 등번호와 HILL이라는 이름을 좀 더 지켜볼수 있게 해주시길..
이제는 그 것만 바랍니다..
저에게 힐옹 보다 더욱 응원하며 좋아하며 안타까워하면서 기도할수 있는..
그런 선수가 나타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저 한 명의 노장 일지는 모르지만..
다음 시즌 캡틴 내쉬와 함께 피닉스를 이끌어갈 그의 모습을 지켜봐주십시요..
38세라는 나이지만..
그는..나이를 거꾸로 먹는 사나이 그랜트 힐이니까요..
생신 축하합니다 힐옹..
이제 어디 다치시지 말고 건강하시길..
렉스 채프먼
1967년 10월 5일생
피닉스의 3점슛을 담당하셨던 렉스 채프먼옹도 오늘 생일이시네요.
88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픽으로 샬럿 호네츠에 입단하였습니다.
당시 창단되었던 샬럿 호네츠에 합류하였던 채프먼은
루키 시절 올 루키 세컨드에 뽑히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후 래리 존슨의 합류문제로 인하여 트레이드 되어 워싱턴 불렛츠로 향하였고
그 뒤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피닉스로 합류하게 됩니다.
3점슛이 준수하였던 선수로서 90년대 후반의 피닉스를 이끌었던 채프먼옹..
더 자세한 그의 설명과 이야기는..
포인트 가드 님의 그때 그선수-렉스 채프먼 글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이 분도 부상이 아니었다면 어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을까요?
참 부상이라는 것이 미운 오늘이네요..
브랜든 라이트
1987년 10월 5일생
07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픽으로 샬럿 밥켓츠에 지명되었던 브랜든은
당일 제이슨 리차드슨을 포함한 트레이드를 통해 골스에 합류하게 됩니다.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전술의 농구를 펼치는 돈 넬슨 감독의 밑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것입니다.
신체나 운동능력도 좋은 편이나 아쉬운 것은 그의 부상경력..
아쉽게 루키시즌과 소포모어 시즌 합쳐서 70경기를 겨우 넘긴 것입니다.
한 시즌에 40경기도 채 뛰지 못했던 그는
09-10시즌엔 연장계약을 따내지만..
연습중 왼쪽 어깨가 부상을 당하며 수술을 받아야 되버립니다.
그리고 09-10시즌을 통으로 날려버리죠..
부상으로 얼룩져 있지만 그의 포텐셜은 아직 무궁무진 합니다.
이제는 더이상 다치지 말기를..
ps.
또 한번 죄송한 말씀을 드려야 할것 같네요..
내일 10월 6일자 선수들을 보니 1시즌 정도(그것도 몇경기) 활약하다 사라진 선수들이 대부분이라..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글을 적지 못할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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