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And Roll 디펜스는 NBA 수비의 생명이다.(너기츠 영상 첨부)
얼마전 은퇴하신 Del Harris의 저서 WINNING DEFENSE가 출처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픽앤롤 수비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하려 합니다.
Pick And Roll 디펜스는 NBA 수비의 생명이다.
맨 처음 2인 플레이의 시작은 스크린을 해서 빠지는 것이었다. 지금은 그것을 픽앤롤이라 부른다. Give And Go, Back Door Cut 같은 빠른 플레이와 Splitting The Post등은 이제 모든 팀들의 공격 옵션 중 한 부분이 되고있다. 픽앤롤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1960년대와 1970년대 사이에 고등학교와 대학경기로부터 거의 외면 받거나 사라졌다.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NBA보다 낮은 수준의 팀들 마저도 주요 공격플레이가 아니였다. 이상하게도 최근에 프로 경기에서 픽앤롤은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다. 농구경기의 역사가 2세기 접어들면서 프로경기에서 재미있는 것은 NBA에서 정상급 팀일수록 픽앤롤을 잘하는 팀이라는 것이다. 최근 대학농구에서는 프로농구의 정상급 선수들과 상위 팀들의 결과를 보고 다시 픽앤롤을 시작하고 있다. 더군다나 3점슛은 대학에서 다시 맨투맨 수비를 가져오게했다. 그것은 해가 갈수록 더욱 많이 사용하게 될 것이다. 프로경기 이외에에서 픽앤롤이 사라진 이유중 하나는 지역방어가 그것을 무력화시키는 것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코치들은 지역방어나 트랩으로 픽앤롤이 무력화되기 때문에 공격에 있어서 그 가치가 없다고 느꼈었다. 아마도 많은 움직임과 공간을 이용하는 것을 즐겨하는 공격에 있어서는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그것은 긍정적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왔지만 아주 가치 있는것을 반대로 잃은 것이었다.
확실히 NBA에서 성공은 다른 수준의 농구에 큰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다른 전술 대신 3점슛의 공격방법이 중요하게 됨에 따라 지역방어가 더욱 감소하게 되었다. 픽앤롤은 3점슛을 그 고유의 특성상 더욱 위협적으로 만들어 준다. 이렇게 지난 시절 유행했던 기술들이 더욱 많이 사용되는 것은 선수들의 기량발전으로 3점슛의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만약에 파워 포워드나 센터들이 3점 슛을 쏠 수 있다면 그 수비자는 공격자에게 더 강하게 압박을해야 할 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은 세 가지가 요구된다.
1. 볼 가진자의 수비를 도와주어야하고
2. 그의 공격자가 센터로 빠질 때 수비해야 하고
3. 볼이 밖으로 나가거나 그 공격자가 안으로 빠지지 않고 밖으로 나갔을 때도-pop out-수비를 해야한다.
스위치는 항상 바람직하지 않다. 그것은 미스매치를 유발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트랩은 좋은 수비방법 중 하나이다. 좋은 팀일수록 수비의 폭이 넓은데 만약에 그들이 이렇게 누군가 오거나 코트를 정확하게 넓혀 수비한다면 그들은 트랩의 밖으로 볼을 빼거나 골 밑으로 빠른 공격을 할 것이다.
어쨋든 가장 우선적으로 볼 핸들러에 대해 이러한 수비를 해야 했다. 그 다음 두명의 수비가 직접적으로 픽앤롤에 속하게 되었다면 영리한 가드는 아주 좋은 공격찬스는 물론 많은 스페이싱을 확보할 수 있다. 다른 수준의 경기에서 픽앤롤은 더 위력적인데 이는 NBA에 비해 3점 라인이 더 좁다는 것이다. 만약 모든 수준에서 선수들이 픽앤롤을 활용하고 그것에 더욱 숙달되었다면 더욱 세련되게 수비하였을 것이다. 또한 여러 가지 옵션에 대해 서로 연구 하였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템포의 변화와 한 두가지 방법만으로도 승리로 연결 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픽앤롤에서 4명의 움직임
D-1
픽앤롤은 4명의 선수가 직접 가담하게 되는데 1은 볼 핸들러이고, X1은 1의 디펜더이다. 5는 픽을 하는 피커이며 X5는 5의 디펜더이다. 그림 D-1에서 5가 픽을할 때 X1이 over the top을 하고 있다. 이때 X5는 X1을 도와주고-1에게 스위치 후 리커버- 난 뒤 X5에게 리커버를 들어간다.
D-2
D- 2에서 X1의 수비방법으로 픽의 아래로 1을 따라 가는데 X5는 X1이 따라 갈수 있도록 스페이싱을 열어두고, 다시 5에게 리커버를 들어간다. 이 수비 방법은 1번이 좋은 슈터가 아니고, 픽의 지점이 슛을 쏘기 좋은 위치가 아니라면 가능하다.
D-3
D-3는 X1이 5의 픽 밑으로 1을 따라가는 방법인데 이를 Spusszs Him up이라고 부른다. 이 수비
방법은 5번 즉, 피커가 좋은 외곽 슈터이거나 팝 아웃을 잘 하는 선수라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다. 이때 X5는 피커에게
스위치를 하고, X1이 1을 디펜스 할 수 있도록 스페이싱을 열어준다. 이 때 X1의 1에대한 빠른 스위치가 요구되며 이를 잊고
over the top하게 되면 미스매치 혹은 드라이브 인을 허용하게 된다.
이러한 수비 방법은 코치들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는 않지만 피스톤스의 빌 레임비어에 대한 수비방법으로부터 시작 되었다.
이 옵션은 볼 핸들러로부터 패스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5에 의한 픽과 팝의 플레이를 제거할 수 있다. 애로사항은 볼 가진자의 범위내에서 이 방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첫번째 그림이 D1의 예가 되겠습니다. 천시 빌럽스는 X1이고, 네네 힐라리오(X5)가 over the top로 빌럽스를 도와 헬핑을 갑니다. 이때 케년 마틴(X4)이 브룩 로페즈(5)를 스위칭했다가 곧바로 네네가 리커버를 들어갑니다. 케년마틴은 리커버 들어가는 네네를 확인하고 다시 탑으로 올라와 나헤라에게 스위칭합니다.
두번째 그림은 천시 빌럽스가 스크린을 말그대로 뚫어버리는 경우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픽 자체를 빌럽스 스스로 무력화시켰기 때문에 네네가 무리해서 over the top을 시도하지 않습니다. 보통 백코트 디펜스시 픽앤롤에 대한 대처와 반응 능력에 따라 그 선수의 수비 능력을 판가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번째 그림은 천시 빌럽스(X1)이 새깅(sagging)을 했고, 브룩 로페즈가 하이 스크린을 걸어줍니다. 이때 마찬가지로 네네는 over the top을해 피커와 키온 둘링을 동시에 봐줍니다. 리커버를 예상한 로페즈는 곧바로 롤을 시도하지만 X2인 단테이 존스가 디나이를 하면서 패싱 경로를 차단해줍니다. 네네도 역시 거의 페이스 가딩 상태로 디나이를 해주면서 패싱경로를 완벽하게 차단해줍니다. 달리보면 픽앤롤 디펜스는 스위치와 디나이가 원할하게 이뤄질때 완성도가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번째 그림의 경우, J.R. 스미스가 완벽하게 픽에 걸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를 크리스 앤더슨의 헬핑이 좋았네요.
여섯번째 그림에서는 픽앤롤 디펜스가 실패한 경우가 되겠네요. 보시다시피 J.R. 스미스가 픽에 완벽하게 걸렸고, 네네는 카터에게 스위칭하려다 마크맨을 놓쳐버립니다.
좋은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