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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AA] 듀크 신입생들을 주목하라-(3)타일러 손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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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9 15: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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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대 농구팀의 이번 10-11 시즌 신입생 선수들을 알아보는 세번째 편입니다. 원문은 역시나 제 블로그에 있고요 평어체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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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 신입생들을 주목하라 시리즈 그 세 번째 시간이다. 앞서서 이번 10-11 시즌 듀크 신입생 클래스의 PG 카이리 어빙과 PF 조슈아 헤어스턴을 살펴 보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빙에 이어 또다른 신입생 포인트 가드 타일러 손튼에 주목해 보고자 한다.


타일러 손튼(Tyler Thornton)

포지션: PG
신장: 6' 2"
체중: 180lbs
출신교: 워싱턴DC 곤자가 고교
고교 랭킹: ESPN 선정 포인트 가드 부문 24위
               Scout.com 선정 포인트 가드 부문 23위
               Rivals.com 선정 포인트 가드 부문 33위(전체 140위)


- 듀크의 신입생 포인트 가드 타일러 손튼은 얼핏 보기에 그다지 화려해 보이지는 않지만 듀크를 아는 농구팬이라면 낯설지 않은 캐릭터이다. 2000년대 중반 듀크에서 수비 전문 요원으로 활약한 숀 다크리(Sean Dockery)를 연상시키는 그런 선수이다. 코트 위에서 강력한 수비로 상대방 백코트를 압박하고 턴오버를 유도하면서 가끔씩 결정적인 순간에는 한 방을 해 주는 그런 선수 말이다.




전미 최강 듀크대 백코트의 또다른 멤버
- 듀크는 오는 10-11 시즌 전 미국에서 최강의 백코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미 최고의 하이브리드 포워드 카일 싱글러는 물론 우승의 주역인 슈팅 가드 놀런 스미스가 돌아왔고 올해 전미 신입생 가운데 최고의 포인트 가드인 카이리 어빙, NBA 스타 스테판 커리의 동생 세스 커리, 저격수 안드레 더킨스, 그리고 신입생 포인트 가드 타일러 손튼이 그 구성원들이다.


손튼은 물론 듀크의 라인업에서 주전이 될만한 수준의 선수는 아니다. 2순위, 심지어 3순위 PG로서 교체되어 나올 예정이다. 카이리 어빙이 물론 주전이고 그 백업은 세스 커리가 맡게 될 것이다. 손튼에게는 그 커리를 백업하는 역할이 주어질 예정이다.



장기적 안목에서 데려온 신입생

- 손튼은 그러나 듀크에 한 두 해 정도 머물러 있을 선수가 아니다. 이번 NCAA 우승 멤버 존 샤이어와 랜스 토머스, 그리고 브라이언 주벡도 대학에 4년을 머물면서 마지막 학년에 비로소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은 케이스이다. 최근 대학에는 수많은 One-and-Done 들이 왔다 간다. 그리고 NBA 드래프트의 최상위 자리들은 이들 1년만 있다가는 선수들이 차지한다. 그러나 정작 NCAA 타이틀을 가져가는 학교들은 이런 One-and-Done들 보다는 3, 4학년의 베테랑들이 포진해 있는 학교들이다.      


손튼은 그런 장기적인 안목에서 듀크의 감독인 코치K가 데리고 온 선수이다. 따라서 지금 당장의 결과를 내기보다는 3, 4학년 때 가서 꽃을 피우는 그런 자원으로서 입학하게 된 것이다. 이미 코치K는 손튼의 재능을 알아보고 이례적으로 지난 2008년 여름 일찌감치 장학금을 제의했고 손튼은 곧바로 이를 받아 들였다. 이토록 일찍, 그것도 졸업반도 아닌 3학년에게 장학금을 제의하는 것은 코치K에게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손튼 역시 3학년 때 이미 듀크행을 확정지었다. 


외곽과 백코트 프레스 전문...숨은 인재

- 손튼은 그러나 수비력 뿐 아니라 다재다능한 가드이다. 이미 워싱턴DC인근 버지니아와 매릴랜드를 포함하는 메트로 지역 베스트 5에 뽑힐 정도로 기량을 인정 받았다. 손튼은 초고속은 아니지만 준수한 스피드를 지녔고 골 밑 드라이브 인을 꽤 쉽게쉽게 하는 스타일이다. 게다가 패스 능력도 수준급이고 팀 플레이에 능하다.


 다만 킬러 본능이 약해서 득점 찬스를 찾기보다는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는 편이다. 외곽슛 능력이 분명히 있지만 점프슛의 기복이 있고 슛 사정 거리도 그리 길지 않다. 어떤 의미에서 손튼은 진정한 1번이라기 보다는 콤보에 가깝다.
따라서 코치K는 손튼을 커리나 더킨스 모두의 백업으로 사용할 여지도 있다. 


맺으며...

- 듀크의 팬들과 대학농구 전문가들의 눈과 귀는 온통 스타 고교생 카이리 어빙에게 쏠려 있다. 그러나 타일러 손튼은 그 실력이 아직 드러나지 않은 훌륭한 슬리퍼이다. 손튼은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듀크 최강 가드진의 선봉을 담당할 기량이 충분하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 듀크의 가드진은 빠른 템포로 공격 전개 뿐 아니라 상대편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턴오버를 유발하는 듀크 특유의 압박 농구를 부활시킬 것이다. 여기에 손튼은 중요한 퍼즐의 한 조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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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0-08-29 15:54:08

One-and-Done으로 데려온 선수가 아니라는거군요.....

올해의 듀크처럼 3~4학년에 빛을 볼 선수라고 말씀해 주시니
잘 기억 해놓아야겠네요....
올해 듀크경기를 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 박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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