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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오프 시즌 잡담 : Teams 30위 ~ 2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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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6 21:16:46
ESPN의 필진 Chris Broussard와 John Hollinger가 2010-11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예측 랭킹을 내놓았네요. 시즌 개막을 기다리며 심심풀이로 읽어보기에 좋은 것 같아 옮겨봅니다.
 
의역/오역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을 참고하고 싶으시다면 원문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다만 ESPN Insider 기사라서 많은 분들이 확인하시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 듯 하네요;;).
 
* 예상 라인업에 사용된 스탯은 지난 시즌의 기록을 40분 단위로 환산한 것입니다. (득점 - 리바운드 - 어시스트 순입니다)
 


 
30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예상 라인업
 자니 플린 18.4 - 3.2 - 5.8      코리 브루어 16.0 - 4.8 - 3.1
 
 웨슬리 존슨 N/A (Rookie)     케빈 러브 20.0 - 15.0 - 3.4
 
 다르코 밀리시치 12.0 - 8.9 - 2.4
 
변화  (The more things change)
베스트 플레이어를 잃었다고는 하지만, 시즌 15승짜리 팀에겐 그리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잘 가, 알 제퍼슨. 현재 울브스에서 가장 커다란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데뷔 이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왔던 새 식구 마이클 비즐리다 (물론 최고의 재능을 가졌을 뿐,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는 아니다). 팬들은 비즐리가 미네소타에서 갱생할 수 있을 것이라 희망하지만, 단순히 문제아가 어른으로 성장하는 정도로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한편 룩 리드나워는 떠나간 라몬 세션스의 빈 자리 채워줄 것이다. 뭐... 누가 됐든 괜찮은 백업이지.
 
유지 (The more they stay the same)
팀버울브스는 여전히 반론의 여지가 없는 리그 최악의 팀이자 프랜차이즈다. 3년 전, 케빈 가넷이 밝은 내일을 찾아 보스턴으로 떠난 이후 팀버울브스는 줄곧 놀림거리였다. 엄청난 숫자의 포인트 가드들을 긁어모았지만 그들은 모두 그저 그런 수준의 선수들이고, 개중에 제일 괜찮아 보이는 친구(리키 루비오)는 그들과 함께 하기를 거부한 채 유럽에 잔류하고 있다. 그나마 한 줄기 빛이라면 케빈 러브 정도를 꼽을 수 있겠으나, 그 정도로는 팀의 어둠을 걷어낼 수 없다.
 

 

29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예상 라인업
로드니 스터키 19.1 - 4.6 - 5.5     리차드 해밀턴 18.3 - 3.1 - 4.5
 
타이션 프린스 14.3 - 6.0 - 3.5     요나스 예렙코 13.1 - 8.2 - 1.1
 
벤 왈라스 6.6 10.8 1.9
 
변화  (The more things change)
몇 해전, 피스톤스는 트레이시 맥그레디를 영입하기 위해 트레이드를 시도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은 이번 여름 FA 시장을 통해 맥그레디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그것도 베테랑 미니멈으로. 아마도 피스톤스는 31살의 맥그레디를 원했던 유일한 팀이 아니었을까. 맥그레디는 디트로이트에서 다시 한 번 비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그 기회가 그리 자주 주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피스톤스는 마침내(2) 다양한 스킬을 갖춘 빅맨을 영입하는데에도 성공했다. 조지타운 출신의 루키 그렉 먼로가 그 주인공. 먼로는 굉장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의 터프함과 투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 부호가 남아있으며, 그 때문인지 NCAA에서는 그가 가진 재능에 비해 그닥 많은 업적을 쌓아올리진 못했다.

유지 (The more they stay the same)
피스톤스를 이끄는 세 명의 에이스는 모두 같은 포지션의 선수다. 로드니 스터키는 슈팅 가드에 가까운 선수지만 그 자리에는 이미 리차드 해밀턴과 벤 고든이 버티고 있다. 그렇다고 세 명의 선수를 모두 코트에 내보내기엔 높이에 문제가 생긴다. 하지만 프론트 라인 멤버들과 함께라면, 결국 세 명의 선수가 활약해줘야만 득점을 성공시킬 수 있다.
 

 
 
28위 토론토 랩터스  
예상 라인업
호세 칼데론 15.0 - 3.3 - 9.8                더마 드로잔 17.9 - 5.0 - 1.4

리나스 클레이자 N/A (올림피아 코스)  아미르 존슨 12.5 - 10.4 - 1.5
 
안드레아 바르냐니 18.5 - 6.8 - 1.4
 
변화  (The more things change)
랩터스가 크리스 보쉬를 떠나보낸 방법은 완전히 엉망이었다. 보쉬가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토론토를 떠나려 한다는 것쯤은 삼척동자도 알던 사실 아닌가? 어째서 연장 계약을 확정 짓거나, 그를 이용한 트레이드를 성사시키지 않은거지? 결국 최고의 선수를 떠나보내며 얻은 것이라곤 몇 장의 드래프트 픽과 트레이드 익셉션 뿐이었다. 한편 불만 덩어리였던 히도 터클루를 떠나보낸 대신, 또 다른 해외 선수 리안드로 발보사를 영입했다. FA 시장에서는 아미르 존슨과 리나스 클레이자를 영입했으며, 드래프트에서는 에드 데이비스를 지명했다.
 
유지 (The more they stay the same)
랩터스는 어떻게 해야 미국 출신 스타 플레이어들을 잔류시킬 수 있을지를 정말로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맥그레디가 떠났고, 빈스 카터가 떠났으며 보쉬도 마찬가지였다. 만약 더마 드로잔이 스타로 성장한다면? 정답은 누구도 알 수 없다. 하지만 이 정도까지는 생각해볼 수 있겠지. "아마도"
 

 
 
27위 인디애나 페이서스
예상 라인업
데런 칼리슨 18.7 - 3.4 - 7.9      마이크 던리비 16.7 - 6.1 - 2.8

대니 그레인저 25.5 - 5.8 - 3.1   조쉬 맥로버츠 13.6 - 9.1 - 3.5

로이 히버트 18.2 - 8.8 - 3.3
 
변화  (The more things change)
지난 시즌 크리스 폴을 대신해 활약하며 스타 탄생의 가능성을 보여준 데런 칼리슨을 영입했다. 함께 합류한 제임스 포지는 트로이 머피의 빈 자리를 채우며 훌륭한 리더쉽으로 도움을 줄 것이다. 비록 코트 위에서는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을 보일 지언정, 그들은 샐러리 캡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왔고, 내년 여름 FA 시장에서 좋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여력을 마련해두었다.
 
유지 (The more they stay the same)
2라운더 루키 랜스 스티븐슨은 그의 여자 친구(mother of his child)와 다투는 과정에서 그녀를 계단 아래로 굴러뜨려 버렸다. 론 아테스트, 스티븐 잭슨, 자말 틴슬리의 악몽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페이서스는 지난 수년간 팬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무조건 '착한 친구들'을 주축으로 로스터를 운영해왔다. 그러다가 전략을 수정하며 스티빈슨을 지명한 셈인데, 곧바로 문제가 터지고 말았다. 더이상 악순환의 연속은 없어야 할 텐데.
 

 
 
26위 워싱턴 위저즈
예상 라인업
존 월 N/A (Rookie)               길버트 아레나스 22.4 - 4.5 - 7.7

조쉬 하워드 17.8 - 5.6 - 1.9    안드레 블라체 18.4 - 9.2 - 2.9

자베일 맥기 17.5 - 10.4 - 0.6
 
변화  (The more things change)
새로운 리더의 시대가 열렸다. 코트 밖에서는 테드 레온시스가 새로운 오너로 부임했고, 코트 안에서는 존 월이라는 신성이 등장했다. 월은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팀은 그를 도와줄 베테랑으로 커크 하인릭을 영입하여 월의 재능을 최대치로 이끌어내려 하고 있다. 네츠에서 이젠롄을 영입하는 등, 지난 2월부터 이번 여름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지금의 위저즈는 굉장히 어리고 엄청난 가능성을 지닌 팀이 되었다.
 
유지 (The more they stay the same)
길버트 아레나스가 돌아온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혀 다른 롤을 수행해야 한다. 아레나스는 프랜차이즈의 알파요 오메가였지만, 멍청한 총장난으로 징계를 받으면서 모든 것이 변해버렸다. 이제 위저즈의 얼굴은 월의 몫이고, 아레나스는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에 직면했다. 위저즈는 그를 트레이드 하고 싶겠지만, 4년 $80m짜리 문제아를 트레이드 하기란 쉽지 않은 미션이다. 아레나스는 위저즈의 지난 시즌을 망쳐버렸다. 위저즈는 또 다시 아레나스가 사고를 치지 못하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25위 뉴저지 네츠
예상 라인업
데빈 해리스 19.4 - 3.5 - 7.3          테런스 윌리암스15.5 - 7.9 - 5.2

트래비스 아웃로 17.4 - 6.6 - 1.8    트로이 머피 16.3 - 11.8 - 2.5

브룩 로페즈 20.9 - 10.0 - 2.3
 
변화  (The more things change)
로드 쏜과 키키 밴더웨이가 팀을 떠나고 빌리 킹, 에이브리 존슨이 합류했으며 새로운 오너 미하일 프로호로프가 러시아에서 날아왔다. 존슨의 성공 커리어는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재능에 비해 다듬어지지 않은 네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FA 시장에서의 행보는 실망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FA Big 3를 모두 놓쳐버렸으니. 하지만 트래비스 아웃로, 조던 파머, 앤쏘니 모로우를 영입했고 드래프트를 통해 훌륭한 재능의 빅맨 데릭 페이버스를 지명했다.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트로이 머피는 페이버스가 주전 파워 포워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과 시간을 벌어줄 것이다.
 
유지 (The more they stay the same)
네츠는 여전히 모든 것이 불안정하다. 뉴저지를 박차고 나와 아이조드 센터를 떠났지만, 막상 갈 곳이 없다. 결국 일이 잘 풀려서 2012년에 브루클린에 안착할 수 있을 때까지 뉴어크의 프루덴셜 센터에서 셋방 살이를 해야하는 처지다. 그 뿐인가. 네츠의 브루클린 입성 계획에서 생겨난 차질은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한 FA 빅네임들을 영입하는데 걸림돌이 되었다. 몇몇 이들은 이런 문제들이 프랜차이즈에 걸맞는 모습이라 말하며 여전히 네츠를 변방의 프랜차이즈로 여기고 있다 (b2b 파이널리스트임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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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0-08-26 21:24:03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그나저나 디트로이트를 29위로 예상하다니 슬프네요....         
2010-08-26 23:19:03

리차드 해밀턴 얼굴이 왜저래요? 


이번 시즌 미네소타, 인디애나, 디트로이트 관심 좀 가져줘봐야겠군요.
이 중에선 인디애나가 웬지 의외의 결과를 낼수 있을거 같기도 한데.
2010-08-27 11:11:51
해밀턴 사진에 살빠진 배산적이 있는 줄 알았네요
Updated at 2010-08-26 23:39:46

필라델피아는 24위겠네요. 제 예상이지만 인디애나나 디트로이트보다 클리브랜드가 25위권 밖으로 들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2010-08-27 01:14:54

벤 고든이야 그렇다고 치고, 디트의 찰리V는 예상 주전라인업도 못 끼다니요.


윌콕스는 또 어디있는 건가요??
2010-08-27 05:52:51
변방의 프랜차이저라고 말하는 그들 몇명은 ESPN이 아니던가....
그나저나 25위까지 해주다니 고맙다는 생각도 드네요.
팬심을 자제하여 냉정하게 보면 확실히 이쯤 될듯 합니다.
Updated at 2010-08-27 10:07:22

미네소타에 럽-달코 라인 굉장히 기대중입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달코에게 거는 기대가 큽니다. 작년과 같은 포지션만 지켜준다면 데뷔 후 최초 더블더블도 기대할수있습니다. 디트의 경우 예렙코가 주목됩니다. 작년 보니 신인의 열정이 대단하더군요. 정말 발바닥 땀나게 뛰어다닌다는-_-.. 신인이고 이름도 발음하기 어려운 어디 듣보잡 포워드가 제임스를 수비하려고 이 악물고 뛰는데 정말 그 열정에 감동했었습니다. 도중에 예렙코의 수비가 굉장히 타이트하고 거머리처럼 끝까지 물고 늘어지자 제임스가 짜증이 폭발해서 승질 부리면서 단독 플레이하는 지경에까지... 몰렸었죠.

Updated at 2010-08-27 10:36:49

미네소타는 가넷의 트레이드 이후 매년 기대되는 팀이였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네요. 유망주들은 많은데 팀의 미래를 걸만한 거물급 유망주가 없고 선수들이 성장좀 하려면 선수가 바뀌는 등 리빌딩에 혼선이 오는 모습입니다. 일단 이번 시즌은 인사이드가 고정이 되었고 비즐리가 벤치에 있음으로서 득점경쟁에서 뒤지지 않는 팀이 될 듯해서 조금 기대는 해 봅니다. 늘 이야기 하지만 이 팀은 경기전반에 잘나가다가 후반에 무너지는 경향이 있어서 경기템포를 잘 조절해줄 수 있는 포인트가드의 존재와 팀이 무너질때 단독으로라도 끌어올려줄 선수의 부재가 문제입니다.

2010-08-30 13:42:00

아무리 하위팀의 예상라인업이라지만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지는군요...
뭐 각팀의 팬분들한테 죄송한 말씀이지만.. 라인업이 전혀 성에 차지 않는다는;;;
빨리 저도 모닝옹의 그늘에서 벗어나야할텐데... ㅠ.ㅠ..

2010-09-03 22:57:39
미네소타를 읽다보니 '리키 루비오는 그들과 함께 하기를 거부한 채 유럽에 잔류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궁금한게 있는데 리키 루비오가 미네소타에 드래프트에서 뽑혔는데 계약을 거부했었나요?
WR
Updated at 2010-09-03 23:28:42

그냥 비꼬는 어투로 놀리듯이 이야기한 듯 합니다. 이런저런 루머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공식적으로 계약을 거부한다거나 미네소타에서 뛰기를 원치 않는다는 발언은 하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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