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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빅3들..- 3.성공의 문턱에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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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62
2010-08-20 22:26:41

*평어체 양해바랍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식이 많이 부족한 만큼 팬심으로 가득채운(?)
 
아쉬웠던 빅3들..시리즈의 마지막 편이 남았다..
 
 
 
사실 1편의 글로 끝내려고 했던 시리즈인데..
쓰다보니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빅3들이 많아서
양만 많아지고 퀄리티는 낮아진 거에 대해서 정말 깊은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
(부족한 긴 글들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껏 언급되었던 두 편에 나온 빅3들은 빅3라 불릴만한 트리오만 모인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빅3에 대해 언급하려던 이유중 하나가
그 매력있고 멋있었던 트리오를 한 번을 회상에서 꺼내보고 싶었고
nba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잊혀져 가는 많은 삼각편대들을 언급해 보고 싶었다..
 
 
 
그리고 많은 팬분들에 기억속에 담겨 있는 트리오에 대한 향수이야기를 같이 공유하고 싶었던
이유였기에 뭔가 글이 부족하더라도 양해부탁드린다..
 
 
 
 
자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자..
 
 
사실 이제껏 나왔었던 빅3들은 우승은 실패한 팀들이 많이 나열되었지만
빅3들이 모두 우승에 실패만 한것이 아니다..
 
 
가장 대표적 성공 빅3는
 
 
(아직도 가슴 뛰는 이 사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바로 왕조 탄생..
시카고 불스의 그분-피펜-로드맨으로 이어지는 빅3..
말이 필요없는..
72승 10패라는 말도 안되는 기록을 내었으며 가장 강력했던 빅3..
 
 
 
신인 시절부터 mvp를 타는 등의 최고의 슈퍼스타였던 매직 존슨..
깨질수 없는 통산기록보유자 카림 압둘자바..
쇼타임 레이커스의 선봉장 제임스 워디로 이어지는
쇼타임 레이커스의 빅3 매직-자바-워디
 
vs
 
보스턴의 자존심,올타임 sf 1위 래리 버드..
보스턴의 든든한 골밑의 수호자 추장 로버트 패리쉬..
포스트무브의 만렙 케빈 맥헤일로 이어지는
셀틱스 프라이드 빅3..버드-패리쉬-맥헤일
 
 
(이 레이커스와 셀틱스의 라이벌리를 못 본 것이 정말 아쉽다..)
 
 
네임밸류는 떨어지지만
 
올타임 넘버원 pf인 던컨을 중심으로
파커-지노빌리로 이어지는 샌안토니오 빅3..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공적이며 감동적인 모습을 선사해준
가넷-폴피-레이로 이어지는 보스턴 빅3까지..
 
 

위에 보듯 결성된 후에 우승을 차지 한 빅3들도 있다..
 
 
이번에 언급할 내용이 위의 팀들의 추억을 같이 나누는 거면 좋겠지만..
이 시리즈의 제목이 아쉬웠던 빅3들이기때문에 위의 팀은 더 이상 언급될것 같지는 않다..
 
 
 
오늘 추억을 같이 나누었으면 하는 빅3들은..
 
위의 우승을 거둔 빅3들 처럼 성공이 눈앞에 보였으나
안타깝게도 문턱에서 무너진 선수들에 대해서 언급해 보려 한다..
 
 
 
1. 댈러스의 새로운 빅3들..
 
 
 
댈러스의 3J라는 매력적인 빅3(라 부르기엔 좀 그렇지만)가 결성되고 해체된 후
댈러스는 새로운 희망을 찾아 해매기 시작했다..
 
 
키드와의 트레이드로 넘어온 마이클 핀리를 주축을 삼지만 성적이 좋아지지는 않았다..
그리하여 97-98시즌에 감독이 시즌 중반 교체되었는데..
 
바로 돈 넬슨 이었다..
 
 
하지만 댈러스는 24승 58패라는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며 마감한다..
 
98-99시즌..
드디어 유럽 최고의 선수가 nba에 입성한다..
바로
 
 

덕 노비츠키다..
 
 
98-99드래프트에서 밀워키가 9번픽으로 그를 선택하지만
당일 댈러스가 픽한 로버트 트레일러(6픽)노비츠키,팻 개러티의 트레이드로
댈러스로 향하게 된다..
(이때 밀워키가 이 트레이드를 거절하고 노비츠키를 데리고 있었다면
빅독-레이-카셀-노비츠키로 이어지는 무시무시한 라인업을 보게 되었을지도..)
 
 
이렇게 합류한 노비츠키와 핀리를 바탕으로 댈러스는 리빌딩을 차근차근 준비하였다..
이 시즌의 댈러스 성적 19-31패..
 
그리고 맞이한 99-00시즌..
 
피닉스에서 키드의 백업으로 활동하던 선수가 댈러스로 합류한다..
그렇다..
 
 
캡틴 스티브 내쉬였다..


이로서 내쉬-노비츠키-핀리로 이어지는 댈러스 빅3가 완성되게 된다..
 
사실 이 시절의 내쉬나 노비츠키,핀리는 슈퍼스타라고 부르기에는 뭔가 약간 아쉬웠던 모습이었다.
 
노비츠키는 새가슴,소프트함으로 비판을..
내쉬는 나이,백업으로만 활동해왔다는 점을..
핀리는 에이스로서 무언가 부족하다는 점을..
 
이런 이야기는 뒤에 이 트리오가 해체될 때까지 나왔었던 이야기다..
 
어쨌든 그들이 댈러스의 트리오를 이루고 거둔 성적 40승 42패..
저번 시즌에 비하면 상당한 성적향상을 거두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플옵에는 탈락하고 만다..
 
그리고 00-01시즌..53승 29패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리빌딩에 성공하며
플옵을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1라운드 유타에서 승리하나 샌안토니오에게 아쉽게 패배한다..
 
 
 
안타까웠지만 댈러스에게 이 시즌은 두가지의 의미로 다가온다..
 
첫번째는 댈러스가 89-90시즌 이후 11년 만에 플옵을 진출하게 된것이다..
두번째는
 
괴짜 구단주가 생긴것이다..
 
그리고 이 노비츠키-내쉬-핀리의 댈러스 빅3는 꾸준한 모습을 보인다..
 
01-02시즌엔 53-29패, 02-03시즌엔 57승 25패, 03-04시즌엔 60승 22패을 거두면서
서부의 강호로 자리 잡는다..
 
하지만 그들은 우승에 다가가지는 못했다..
가장 좋은 성적은 02-03시즌의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또한번 샌안토니오에게 무릎을 꿃고 만다..

오기가 생긴건지 댈러스의 괴짜 구단주가 일을 낸다..
 
 
03-04시즌
 
앤투완 재이미슨과 앤투완 워커를 데려온 것이다..
 

노비츠키-내쉬-핀리-워커-재이미슨이라는 엄청난 팀이 완성된 것이다..
 
정말 기대되는 시즌이었지만..
 
댈러스의 성적 53승 29패..
플옵에서도 1라운드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만나며 탈락하고 만다..
 
시즌 후 댈러스에서 가장 쟁점이 되었던 것은 바로 내쉬의 fa계약..
 
결국 팀의 미래로 점찍혔던 노비츠키의 선택과 적지 않은 나이와 노쇠화가 보인다고 생각했던 내쉬(이 당시 나이 29세)를 피닉스로 보내면서 이 댈러스 빅3는 막을 내렸다..
 
 
이 뒤는 다 아실것이다..
내쉬는 피닉스로 가서 댄토니의 마법아래 백투백mvp를 받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였고
노비츠키는 댈러스를 이끌며 mvp까지 타며 사기츠키라는 별명까지 얻는다..

 
하지만 이 빅3의 승리자는 백투백 mvp도 유럽최고의 선수이자 mvp 사기츠키도 아닌
 

마이클 핀리였다..
 
그 만이 샌안토니오로 넘어와 우승반지를 차지한 것이다..
 
 
물론 커리어 상으로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차이가 나지만..
우승에 대해서는 핀리가 내쉬나 노비츠키보다는 빨리 성취해 낸것이다..
 
내쉬와 노비츠키의 선수생활이 아직 남아있고
우승반지를 얻을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으니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기는 하다..
 
 
이외에도 댈러스는 매력적인 트리오가 많았는데..
 
파이널과 정규시즌1위에 빛나던 시기의
노비츠키-테리-하워드의 삼각편대도 있었다..
워낙 이때의 댈러스는 벤치또한 튼튼해서 (스택하우스,데빈 조지,등등)
 
간단하게 노비츠키의 댈러스라 부르는게 더 맞을지 모르지만..
어쨌든 이 삼각편대의 파괴력또한 무시무시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때의 댈러스는..
한 선수의 파이널에서의 미친듯한 퍼포먼스로 인해 우승을 차지하는데 실패..
 
다음시즌엔 상성이 너무나도 안좋았던 팀과의 플옵싸움에서..
충격의 업셋을 당해 노비츠키는 택배mvp라는 치욕적인 말도 듣게 되었다..
 
 
그 후 조쉬 하워드의 추락과 더불어
키드의 합류로 노비츠키-키드-테리라는 삼각편대가 이루어졌으나..
 

아직까지는 우승의 문턱에서 서성거리고 있다..
저번 시즌 캐론 버틀러와 헤이우드까지 합류한 댈러스..
다음 시즌이 기대가 된다..
 
 
키드와 노비츠키..꼭 우승트로피를 드는걸 보았으면 하는 선수들이라서..
꼭 트로피를 손에 쥐게 되었으면 좋겠다..
 
 
 
2. 길교주와 신도들..
 
 
 
자..다음에 언급할 빅3는
2라운드의 신화 길제로 길교주의 워싱턴 빅3이다..
 
 
(길렐루야..)

워싱턴 위저드..
 
안타깝게도..
그 분과 해밀턴,그 분과 제리스택하우스의 듀오가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02-03시즌 이후 그분이 은퇴를 결정하자..
 
(이 분은 나이도 드셔도 못막음..)
 
워리어스에서 활약하던
2라운드 드래프티였던 길버트 아레나스를 영입한다..
 

그리고 워싱턴의 빅3의 시작을 알리기 시작했다.. 
 
03-04시즌은 25승 57패로 플옵진출에 실패한다..
 
 
그리고 맞이한 04-05시즌..
앤투완 재이미슨,즉 안장로가 합류한다..
 
처음에 이루어진 워싱턴 빅3는
길교주-안장로
그리고..다름 아닌 르브론 스탑퍼라 조롱당하기도 하였던 래리 휴즈였다..
 

 
당시 래리휴즈는
시즌 성적 22.0득점 6.3리바운드 4.7어시스트 2.9스틸을 기록하며
 04-05시즌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들기까지 한다..
(하지만 유리몸을 인정하는 듯 61경기 출장함..)
 
아레나스는 25.5득점 4.7리바운드 5.1어시스트 1.7스틸
재이미슨은 19.6득점 7.6리바운드를 기록한다..
 
워싱턴은 45승 37패를 기록하며 저번 시즌 대비 20승이 올랐으며
플옵 진출,2라운드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시즌 후 좋은 모습을 휴즈는 클블로 갔고..
결국 그곳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그리고 콰미와 캐론 버틀러를 축으로 하는 트레이드로
 

길교주-안장로-캐집사라인으로 이어지는 워싱턴 빅3가 완성되게 된다..
 
첫 결성된  05-06시즌
워싱턴은 42승 40패라는 성적을 거두고 플옵에 진출하지만..
 
1라운드에서 괴물 르브론이 버티는 클블을 만나 4-2로 패배하고만다..
 
이때 길 교주의 성적은?
 
29.3득점 3.5리바운드 6.1어시스트 2.0스틸을 기록하며 첫 올스타에 뽑히는 영광도 얻는다..
그리고 이 워싱턴의 빅3는 08-09년 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늘 이들의 한계는 플옵 1라운드였다..
늘 클리블랜드를 1라운드에서 만나 탈락하고 만것이다..
 
 
거기다 라이브 표지의 저주인지 ..
08-09시즌엔 길교주는 부상으로 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19승 63패라는 기록과 함께 플옵 탈락..
 
 
길교주는 자신과 연장계약을 하려는 워싱턴과의 협상에서
안장로와 연장 계약을 한다면 자신의 연봉을 줄이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다시 한번 09-10시즌에 날아오르기 위한 준비를 한다..
 
 
(나만 믿으랬잔아..)
 
하지만..
 
09-10시즌의 워싱턴의 성적..
26승 56패..
 
길교주와 크리텐튼의 총기 장난(?)으로 인하여 nba는 발칵 뒤집히고..
무단 총기소지 혐의로 인하여 재판까지 받는등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된다..
 
길 교주는 무기한 출장정지라는 엄청난 징계를 받고..
 
재이미슨은 클리블랜드의 z맨과의 트레이드로..
버틀러는 댈러스의 조쉬 하워드와의 축으로 한 트레이드로..
 
 
그로인해 워싱턴 빅3는 해체되고 만다..
 
 
그리고 워싱턴 위저드는
10-11드래프트의 1픽을 얻고
존월이라는 슈퍼스타로 성장할 재목을 얻으며 또 다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3. 밀워키의 빅3
 
 
이 빅3는 예전에 레이에 대한 글을 적으면서 한번 이야기 했던 빅3다..
빅독,레이,카셀의 밀워키 빅3..
 
 



 
이미 빈베이커와 빅독이 버티는 밀워키에
95-96드래프트인 레이가 합류함으로서 삼각편대가 만들어졌지만..
플옵에 진출에는 실패하고 있었다..
 
그후 베이커가 클블,시애틀간의 3각 트레이드로 시애틀로 가버리게 되고
98-99시즌에 카셀이 합류하면서 밀워키의 빅3가 탄생하게 된다..
 
밀워키는 28승 22패를 기록하면서
90-91시즌 이후에 처음으로 플옵에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아쉽게도 1라운드에서 탈락
 
99-00시즌에 52승 30패라는 성적을 내면서 플옵 진출..
또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만다..
 
 
그리고..
 
 
00-01시즌..
그들은 동부 파이널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여준다..
 
그들의 상대는 AI,래리브라운이 버티던 필라델피아..
 
(앨런 vs 앨런)
 
다들 알다시피 그들의 동부파이널..
앨런vs앨런이라 더 잘 알려진 그 들의 승부에 모두 열광하였다..
 
아이버슨의 승리로 끝이 나게 된다..
하지만 이 분위기를 몰아서 더 높은 곳으로 나갈수 있었던 밀워키는..
 
다음 시즌인 01-02시즌..
 
팀 캐미의 붕괴와 함께..플옵진출 실패..
빅독의 애틀란타 행,레이의 시애틀 행과 더불어 아쉽게도 해체되고 만다..
 
 
4. 뉴저지의 키드의 아이들..
 
 
2000대 초반 뉴저지 하면 가장 기억에 남는 트리오는 누구인가?
 
각자 자신의 트리오가 생각날 것이다..
하지만 내 예상으로 중심이라 생각되는 인물은..
 

마버리와의 트레이드로 온 제이슨 키드 일것이다..

키드가 트레이드되어온 01-02시즌..
뉴저지는 작년시즌 대비 26승이나 오르며 52승 30패를 기록한다..
(00-01시즌 26승 56패..)
그리고 플옵에 진출하게 된다..
 
 
이 시기에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뉴저지는
키드가 합류하고 마틴,케리 키틀스,키스밴혼, 당시 신인인 제퍼슨이 있을 시기였다..
파이널까지 올라가나 안타깝게 레이커스에게 패배..
준우승에 그치고 만다...
 
 
 
(행복한 뉴저지 패밀리들..)
 
다음 시즌..
레이커스의 샼에게 철저하게 당한 뉴저지는
키스 밴혼을 필라델피아로 보내면서 받아온 무톰보를 영입하였고..
 
키드와 마틴,제퍼슨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와 케리키틀스의 활약으로
또 한번 파이널..우승에는 또 실패하고 만다..
 
03-04시즌..
 
부상으로 신음하던 무톰보를 웨이브하고
골밑을 강화하기 위하여 데려온 것은 알론조 모닝..
하지만 그도 병으로 인하여 12경기밖에 뛰지 못하였다..
 
플옵 진출,2라운드에서 맞붙게 된것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돌풍의 주역 2기 배드보이즈에 막혀 파이널에 오르지 못한다..
 
 
그리고 맞이한 04-05시즌..
 
뉴저지의 한축을 맞던 케년 마틴은 1라운드 픽3개와 트레이드..덴버로 향하고..
 
또 한 축이었던 케리 키틀즈를 겨우 2라운드 픽으로 클리퍼스와 트레이드 한다..
 
(이때 키드만 아니었어도 정말 뉴저지에 대한 애정을 버릴뻔했다..
아니..1라운드픽도 아니고 2라운드픽? 아무리 부상을 입은 선수라지만 파이널합류에 한몫을 한 선수에게 너무 한거 아닌가라는 생각뿐..거기다가 키틀즈는 뉴저지 프랜차이저였잖아..
 
솔직히 말해서 이 때 뉴저지에 대해서 욕도 많이했던 것 같다..
포기하는 거냐고..그냥 저냥 키드만 믿는 건가..
 
 
그렇게 흘러가는 줄 알았던 시즌인데..
 
엄청난 일이 터졌다..
 
(뭘봐?)

이 두 사람이 뭉치게 되었다..
 
카터의 태업으로 인하여 이루어진 트레이드..
 
알론조 모닝,1라운드 픽2장(마틴 트레이드때 받은 것),에릭윌리엄스,아론윌리엄스
빈스 카터..
 
이 상상치도 못한 트레이드가 성사된 것이다..
 
 
그리고 만들어진 뉴저지 빅3
 
키드-카터-제퍼슨의 뉴저지 트리오가 결성된다..
이 시즌 뉴저지의 성적 42승 40패..
하지만 플옵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만다..
 
그렇지만 이 뉴저지 빅3는 07-08시즌 까지 손을 맞추며
플옵을 진출한다..(2라운드 이상 가지 못했지만..)
키드가..트레이드 되기 전까지는..
 
 
07-08시즌중 반지에 대한 열망으로 키드의 댈러스로 트레이드..
08-09시즌 제퍼슨의 밀워키로의 트레이드와 함께..
09-10시즌 카터가 마지막으로 매직으로 향한다..
 
이렇게 뉴저지의 트리오는 해체되고 만다..
 
 

 
 
이렇게 많은 빅3가 결성되었고 우승을 위해 뛰었다..
하지만 그들중 훌륭했던 트리오도 결국 우승의 문턱에서 막히고..
고난과 역경 속에 많은 비판들을 받았다..
 
그놈의 우승 트로피가 뭐길래..
그놈의 우승 반지가 뭐길래..
 
 
그 훌륭한 선수들이 그렇게 아파하고 눈물흘리고 슬퍼하는 걸까..
 
그건 저 코트에 서 있는 그들만이 맛볼수 있는 느낌일것이다라는 막연한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위에 언급되었던 성공한 빅3중에서 가장 감동깊었던 빅3는 
바로 보스턴 빅3였다..
 

수많은 시절을 비판을 받아오며 우승을 향해 달렸고..
자신의 롤을 포기하면서 팀 보스턴으로 만들수 있을 선수들이 있을까 할 정도였다..
 
가넷의 오열에 같이 감동했고 그들이 트로피를 들어올릴때 축하해주었다..
그만큼 우승이 어려운 것이고..
선택받은 자만이 취할수 있는 달콤한 명예인 것이다..
 
 
 
이 수많은 빅3들이 탄생해왔던 nba에서 현재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선수들..
마이애미 빅3..
 

정말 대단한 세 명의 선수들의 뭉침..
미래가 더욱 기대가 되는 최고의 선수들..
 
마이애미 빅3가 어떤 압도적인,대단한 모습을 보여줄 지는 모르겠다..
어떤 놀라운 기록을 세울지 상상조차 가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들이 기억했으면 한다..
 
 
수많은 빅3들이
어쩔 때는 팀 캐미스트리 문제로, 부상으로, 시너지 문제로
아쉽게도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것을..
 
 
자신의 희생과 팀메이트에 대한 신뢰, 자기 자신의 관리..
그것이 바탕이 되어야만 우승이라는 것을 허락받는 다는 것을..
 
 
개인 하나하나가 아닌 팀이라는 이름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빅3라는 이름에 걸맞는..
팀 마이애미 또한 보여줄수 있기를..
아름다우며 대단한 모습을 보여줄수 있기를..
 
 
그들의 앞에 우승이라는 서광이 비춰질 수 있기를..
한 사람의 nba팬으로서 다음 시즌을 기대해본다...
 
11
Comments
2010-08-20 23:01:38
보스턴 빅3 멋있다!
2010-08-20 23:13:13
감동입니다!
2010-08-21 00:16:00
사기츠키가 밀워키 빅3에 추가됐다면.....
이건 뭐 평균 120점도 찍을 기세네요
보스턴 빅3.. 결승에서 우리 랄가네를 꺽고 우승했지만
세컨드였던 가넷의 바라고 바라던 첫 우승이었기 때문에 축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뭐 솔직히 그 당시 군대 이병 찌끄래기였기 때문에 직접 못봐서 그런것도 있지만요
anything is possible 은 참 감명깊을 수밖에 없더군요
다른 누구도 아니고 가넷이 한말이기 때문에
2010-08-21 00:28:27

좋은글 잘 봤습니다....

큐반이 내쉬를 버린게 참 아쉽네요....
3년동안 MVP를 나눠먹은 선수들이 한팀에 있었더라면?
하는 가정을 하게 되고 그럴수록 아쉬움만 남는거 같습니다....
2010-08-21 01:56:01
모르겠습니다..
달라스 시절과 백투백 mvp 시절 큰 기량의 차이는 없었던것 같았는데요
그때 피닉스의 선수들이나 런앤건 시스템이 내쉬에게 더할나위없이 잘 맞아들어갔다고 봐야할듯하네요
 
2010-08-21 02:42:20

하긴 업템포농구에 최적화되어있는 내쉬니깐요.....

그래도 왠지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2010-08-21 01:49:2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010-08-21 09:22:20

밀워키의 빅3가 나오기전에는 한국 미디어에서는 NBA 기사에 빅3라는 표현을 쓴걸 못봤는데...


조단 2기 3핏 시절에도 저런 표현 없었죠.


그들의 기사에 쓰기 시작하면서 일반화 되더니 보스턴 빅3 결성되면서 이제는 각 팀의 빅3를 의도적으로(?) 만들더군요.
Updated at 2010-08-22 02:02:24
 제가 아는 한 80년대 보스턴의 래리 버드, 케빈 맥헤일, 로버트 패리시 트리오가 원조 빅3(거구와 출중한 기량의 중의적 의미)였습니다.

 그 후 벅스 시절의 빅3의 의미는 각각 20점 안팎의 점수를 찍어줄 수 있는 스코어러 3명의 조합을 의미했었는데, 요즘 들어서는 2차 3핏 시절의 불스 트리오까지 빅3라고 지칭이 되네요.

현재의 빅3는 트리오의 대체 용어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2010-08-21 09:33:03
댈러스에는 원조 빅3가 있었죠... 빅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는데 3J라고...
 
제인스 키드, 자말 매쉬번, 지미 잭슨... 이 삼인방에게 거는 기대가 남달랐습니다. 결과는 여자 문제와 매쉬번의 부상 등으로 쫑났죠...
2010-08-30 15:21:58
잘 읽었습니다!
레이커스 초기 왕조였던
샼-라이스-코비도 누군가 써주셨으면...
능력이 되지 않아 읽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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