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가 새식구(2): 테오 래틀리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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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12:54:20
작년 시즌, 랄가는 골밑 3인 로스터를 시즌 상당부분 돌려왔습니다. 비록 벤치에 벵가와 파웰이 있었지만 나오면 상당히 약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필옹이 플옵에서는 그냥 가솔을 스타팅 파워포워드이자 백업 센터로 쓰면서 팬들의 걱정을 키워나갔죠 그래도 2연속 우승을 한 디펜딩 챔피언 레이커스는 지난 2시즌동안 일원이었던 벵가와 파웰 제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니다. 하지만시즌 내내 3인 로스터로 돌릴수는 없는일, 그래서 GM 컵책은 한 노장 센터를 데려오죠
비록 캐리어내내 부상과 굴욕적인 인유어페이스로 더 유명하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페인트를
1. 느바 등장 전:
1973년 4월 17일, 테오 래틀리프는 알라바바의 데메폴리스라는 곳에서 3형제중 한명으로 태어났고 어렸을때 매직존슨과 월터 페이튼(미식축구 선수)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데메폴리스 고등학교를 졸업한 테오 래틀리프는 와이오밍에서 4시즌을 플레이했고 95년에는 조지타운의 알론조 모닝 바로 밑으로 블락 2위를 차지하면서 그 컨퍼런스의 DPOY를 따내게 됩니다. 대학 4년동안 평균 3.83블락을 찍어내는데 성공한 테오는 이제 NBA 드래프트에 도전하게 되죠
2. 떡잎부터 달랐던 블락 본능
75게임에서 겨우 17.4분을 뛰면서 1.5블락을 기록한 테오는 다음 시즌에도 그랜트 힐이 이끄는 피스톤스의 일원으로서 골밑 블락에 두각을 나타내면서 활약하게 되죠 (소포모어 시즌에는 17분뛰면서똑같은 1.5블락) 하지만 테오는 스택하우스와 아이버슨이 시너지효과가 0이라는걸 깨달은 필라델피아와 그랜트 힐을 서포트해줄 폭팔력있는 옵션을 원했던 디트로이트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애론 맥키와 함께 필리로 트레이드 되게 됩니다.
3. 블락 대마왕
3. 블락 대마왕
디트에서 트레이드된 테오는 필라델피아에 오자마자 평균 32.1분을 뛰어주면서 11.2점에 7.3리바운드, 그리고 3.5블락을 기록합니다. 다음 단축 시즌에는 커리어 처음으로 평균 득점 10+을 찍는 동시에 8개의 리바운드와 3-4개의 블락이 모두 가능한 괜찮은 센터로 자리잡게 되죠 99-00에는 블락 4위에 오르면서 서서히 완성이 되어가는 필리의 1창 4방패 시스템에서 마지막을 책임져주는 벽같은 존재감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00-01 시즌에는 올스타에까지 뽑히면서 리그를 대표하는 센터중 한명이 되었다는걸 보여주었죠 그러나 이 시즌부터 래틀리프는 부상으로 30경기나 빠지고 애틀로 트레이드된 다음해도 엉덩이 수술로 인해서 겨우 3경기를 뛰게 됩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02-03 시즌에 여전히 3.2 블락이라는 무시무시한 블락 수치를 보여준 래틀리프는
4. 여전한 블락 솜씨, 그러나 그것뿐...
포틀에서는 무려 5.0 블락이라는 수치를 찍어주면서 그 시즌 평균 블락 3.6개를 기록하게
되죠(게다가 애틀에서 53경기, 포틀에서 32경기를 뛰면서 82경기를 넘긴 85경기 출장이었죠)그러나 04-05 시즌, 비록 연장계약을 맺었지만 리바운드 박스개념의 부족과 필드골 성공률이 너무 낮으니 프리즈빌라한테도 밀리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는 연이은 부상들로 인한 기량 하락, 고액 장기계약으로 인해서 포틀에서 보스턴으로, 그리고 7대 1 트레이드중 샐러리를 위해서 미네로 다시 트레이드, 다음에는 친정팀 디트로이트와 필라델피아로, 그리고 작년에는 49경기를 산왕과 샬쾡이네들 멤버로 보냈셨죠... (참 이분도 아주 미국 전체를 여행하시는듯;;;)
5.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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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오늘도 역시 고우고우 레이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