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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3): Standing Tall and Talented, 뉴욕의 새로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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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0-12-10 03:29:37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 소년은 아버지는 12살때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각종 범죄로 감옥을 들락날락 거리느라고 무려 6개의고등학교를 다닙니다. 거기다가 부모님은 이혼으로 헤어지는 또다른 아픔도 맛보았고요.. 꽤나 괜찮았던 농구선수였던 형이 가르쳐준 농구와 신과 랩만이 이 소년의 아픔을 달래주었죠... 이제 이 소년은 누구보다도 강인한 마인드와 부상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으로, 피닉스의 미래를 설레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번 FA를 통해서 뉴욕의 심장이 타의 90%로 빠져나간지 10년후,빅애플의 새로운 희망이 되어줄 선수가 되었습니다.
STAT(Standing Tall and Talented), 리그 최고의 골밑 폭격기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가 바로 뉴욕의 새로운 희망입니다.
1. 느바 전
아마레는 1982년 11월 16일에 캐리와 하젤 스타더마이어의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 캐리는 상당히손버릇이 나쁘신 분이어서 절도죄로 종종 경찰서를 들락날락하셨고 아버지는 폽 워너 풋볼팀에서 코치를 하시면서 아들들을 상당히 강하게 키우신분이시라네요. (Stand Tall and Talented라는 마레의 별명& 문신도 아버지께서 항상 얘기하던 것이라는군요. ) 형인 하젤 주니어는 은근히 농구를 잘했고 마레는 정규교육이 아닌 형한테 농구를 배워서6학년때 이미 리버스 덩크를 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냥 덩크도 아니고;;;;) 그때 마레의 우상은 샼이었다네요.
하지만 이미 부모님이 이혼한 상태에서 마레가 12살 되던해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시자, 어머니 캐리는 아들들을 위해절도죄를 종종 저지르게 됩니다... 어머니가 감옥에 계시는 동안 마레와 이복 동생인, Marwan은 갈 곳이 없어서 버니 헤이스라는 경찰의 집에서 종종 머무르게 되었다네요... 하지만 이때 풋볼과 농구 두 스포츠 사이에서 갈등하던마레는 버니의 설득을 받고 농구쪽으로 가닥을 잡게 되었답니다. 고등학교 시절, 마레는 비록 14살에 정규적인 농구 교육을 받았음에도 괴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비록 첫학교에서 아이큐 테스트에서 거의 모든 아이들을 압도하는 스코어를 보여주었지만 학교 성적이 좋지 못해서 다른 학교로 전학간 아마레는평균 22.0점에 8.9리바운드 65%의 야투율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학교에서 엠마뉴엘 크리스탄 학교로, 난생 처음으로 존경하는 코치를 따라서 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 학교는그러나 학교를 옴긴것도 잠시... 그 학교는 농구 자체를 포기해버렸고 아마레는 트라비스 킹이라는 속공 USA라는 AAU 대회를 대비하는 팀의 코치와 함께 살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여전히 성적 문제는 아마레의 발목을 잡았고 이것은 마레의 고등학교 커리어를 깎아먹게 되는 요인이 되죠;;;;2001-02 시즌, Cypress Creek High에 입학한 마레는 나이키 캠프에 참가해서 압둘자바와 비견되던(;;;;)타이슨 챈들러에게
인유어 페이스를 먹여버리고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됩니다. (마지막 고등학교 성적은 29.1점-15.1리바운드를 평균으로 작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죠;;;)비록 캘리펄리의 멤피스에 관심을 보였지만 가족들을 돕기 위해 6-10에 240파운드라는 당당한 느바 몸을 가지게 된 아마레는 느바 드래프트에 참가하기로 합니다.
2. 9번픽+ 신인왕 + 괴물같은 2년차 성장

2002-03 드랲은 야오밍이라는 걸출한 대형 중국 스타가 있고 대학을 평정한 드류 구든(;;;), 듀크의 카를로스 부저와 꽤나 검증된 선수들이 나온 드래프트였습니다. 하지만 마레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갈렸죠... 전년도 콰미나 챈들러처럼 버스터일수도 있고, 더욱이 가정사가 그렇게 순탄치 않은 선수가 과연 자신의 재능을 프로에서 마음껏 뽐낼수있을까?라는 의문점 때문에 선뜻 드랲하기가 뭣했죠... 하지만 제리 콜란젤로의 선즈는 한번 정신력 시험을 해보고 바로 자신이 코비를 보았을때와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서 마레를 뽑기로 합니다. 마레의 어머니는 비록 주정부가
플로리다를 떠나는 것을 금지했지만 아들의 큰행사를 위해서 드랲때 뉴욕에 와서 아마레가 9번픽으로 뽑히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4개월을 감옥에서 보내셨다는군요...)
물론 고등학교보다는 훠얼씬 엄격한 느바콜과 거친 몸싸움으로 좀 고생도 했지만 처음에는 톰 구글리오타의 백업으로 출전한 이 고등학교 루키는 13.5점 8.8리바운드로 가넷을 상대로 무려 38점을 폭격하고 14리바운드를 잡은적도 있을만큼 루키 맞냐?아니, 빅맨 맞냐?라는 믿기지 않는 속도와 순발력을 바탕으로 페인트의 괴물이 되어주면서 고등학교출신으로는 처음으로 ROY를 타게 됩니다;;; 이때 마레는 어머니를 피닉스로 데려오면서 4만 달라어치의 보석과 집, 그리고 롤스로이스를 선물합니다.물론 몇몇 사람들이 어머니가 해준게 뭐가 있나고 했을때 마레는 어머니를 아들들의 옷과 음식을 위해서 감옥까지 기꺼이 갈수 있었던 용기있는 분이라고 감싸죠. (필자왈: 남자다!!!!) 그리고 플옵에서 바로 맞붙은건 필생의 적이 될 던잉여와 산왕이었고, 이 루키는 트윈타워를 상대로 겁없이 달려들었지만 1라운드 패배를 맛보죠...
소포모어 시즌에는 18게임을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마레는 돌아와보니 주전가드 스타버리와 백업이었던 페니(ㅠ.ㅠ)가 뉴욕으로맥다이스와 트레이드 된것을 알게 됩니다. 맥다이스의 부상 회복이 더뎌지자 매리언과 마레는 비록 코트위에서 모든것을했어도 선즈는 29-53패라는 형편없는 성적을 받아들게 되죠.... 그러나 마레는 20.6-9.0리바운드라는 성적을 찍으면서 올림픽 팀에까지 뽑히게 됩니다. (물론 래리 꼰대는 자기 스타일 아니라고 얼마 안보냈지만... )
3. 괴물 런앤건에서의 괴물

(아오...이때 우승한번 했으면 좋았을텐데... )
2004-05 시즌이 시작되면서 콜란젤로는 댈러스의 리그 올스타급이었던 가드인 스티브 내쉬와 장기계약을 맺습니다.모두가 나이도 적지 않고, 수비도 헬수준에 가까운 공격형 포가를 왜 저렇게 많은 가격에 잡는지 의아했죠 그러나 댄토니는 내쉬에게 7초안에 공격성공시키라는 특명을 주었고 조존슨, Q 리차드슨이 이끄는 궁병대와 아마레, 매리언이라는 엄청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앨리웁을 찍어대는 화려한 공격력을 보여준 선즈는 무려 33승을 더하면서 62승을 기록합니다. 마레는 운동능력의 극치를 보여주면서 인유어페이스는 한경기에 한번은 기본으로 찍어주고 무려 793번이나 자유투 라인에 섯고 73%의 성공률으로 보답했죠. 올스타전에서도 Q 리치의 3점슛 콘테스트 우승,
내쉬의 스킬 첼린지 우승, 그리고 슛팅 스타 컴피티션의 선즈의 우승은 새로운 태양이 솟아오름을 알렸죠. (마레는 덩콘 파이널에서 1등하는데 실패했죠 ^.^;;;)
 
(아 아이디어는 좋았는데...)

서부 1번 시드로 플옵에 진출한 선즈는 1라운드에서 곰돌이네를 가볍게 스윕하고 2라운드에서 내쉬의 친정팀인 댈러스를만나게 됩니다. 마레는 이 2라운드에서 평균 35점-15리바운드를 3경기에서 찍어주면서 선즈의 리드를 이끌었고 댈러스가 트리플팀을 가자 마레는 재치있게 내쉬에게 공을 빼주고 내쉬는 백코트를 초토화 시켰죠;;;; 그리고 아마레는 평생에 남을 최고의 플옵 경기들에 들어가게 됩니다.
첫경기에서 절정의 기량(- 1정도?)을 보여주고 있던 대마왕 던컨을 상대로 36분동안 41점 61.5프로의 야투율을 보여준 마레는 두번째 경기에서는 37점, 3번째 경기에서는 34점, 4번째 경기에서는 31점, 그리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무려 42점을 폭격해대면서비록 던컨에게 시리즈 평균 28.8점으로 털렸지만 더 털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폽할배의 맞불 런앤건에말린 피닉스는 4대 1로 패배하게 되죠...
4. 부상, 그리고 컴백
(나는 여기 있으면 안된단 말이다...ㅠ.ㅠ)
2005-06 시즌전, 4년간 73밀이라는 잭팟 연장계약을 터트린 마레는 실망스럽게도 무릎부상을 당합니다.. 겨우 3경기를 뛰는데 그치고 54승이라는 눈물겨운 투혼을 보여준 승상과 불사조들을 벤치에서 응원하는 마레의 모습은낯설었죠... (플옵에서 댈러스한테 졌을때도... 마레가 있었으면...하는 생각이 마구 들더군요...)
(괴물 vs 괴물)
무릎부상에서 돌아온 마레를 보고 이런 저런 걱정이 많았죠.... 부상 트라우마때문에 밖에서 놀것 같다느니...이제 더이상 순간이동 덩크는 힘들겠다느니... 하지만 마레는 돌아오자마자 20.4점이라는 팀 최다득점에다가 센터 1st 팀에 듭니다. 게다가 선즈는 비록 05-06 시즌의 신데렐라 디아우의 활용도가 급격히 낮아졌지만 어마어마하게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61승으로 서부 시드 2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플옵에서 마레는 1픽 출신인 콰미와 덕후의 랄가를 저 멀리 안드로 캐관광을 보내버리고 25-12라는 더욱 향상된 성적을 보여줍니다.
2라운드에서 다시 만난건 이제는 숙적이라고 밖에 할말이 없는 산왕... 마레는 인정사정없이 인사이더를 몰아부쳤지만 호리꽼의 더티(이건 더티 맞죠) 내쉬 낭심타격에 의해서 분노한 마레는 벤치에서 허락없이 나갔다가 5차전 출장을 디아우와 금지 받고 다시 시리즈 패배를 맛보면서 통한의 눈물을 흘립니다...
5. 미숙함+ 실망감

(단...단 1년만 젊었으면... )
다음시즌, 마레는 상대적으로 공격에 비해 약한 골밑 수비력과 리바운드 개념 부족을 지적받으면서 선즈 골밑 동네 농구라는야유를 듣기 시작합니다... (물론 사버의 예술적 삽질인 궃은일 담당 커트 토마스 틀드가 컷지만;;;;) 시즌이 가면 갈수록 골밑에서 털리는 경기가 많아지고 공개적으로 무슨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되자 스티브 커는 선즈의 소울이었던 매리언과 늙어가는 MDE를 바뀌오는 트레이드를 실행합니다. (이때 마레는 눈치없게 매리언이랑 자기중 누구 선택하겠냐는 폴을 올려서 욕좀 먹죠;;;;) 비록 내쉬의 속공의 확실한 피니셔+ 락다운 디펜더 한명은 없어졌지만 샼의 가세는
대 샌안을 상대로 해볼만 하다는 인상을 주었죠. 특히 마레는 샼이 온후에 센터 포지션의부담감에서 벗어나면서 완전히 야생 괴물같이 날뛰면서 평균 28점 이상을 기록해줍니다. (시즌 평균 25.8점) 하지만...(선즈 팬들께는 죄송합니다. )
모든 팬들+전문가들을 낚아버린 던잉여의 3점으로 중요한 1차전을 내준 피닉스는 허무하게...정말 허무하게 산왕에게 다시 패배를 맞봅니다... (던잉여의 3점이 가장 결정적인 거라고 믿고 있는 1인입니다...)
다음 시즌, 댄토니감독이 뉴욕으로 떠나고 좀더 하프코트 농구를 중시하는 테리포터가 오자 마레의 득점은 무려 평균 4점이나 떨어지고 내쉬는 10+어시도 간간히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팀 성적도 신통치 않아서 올스타전 5연패를 기록하는등, 총체적 난국이라는 말이 딱 맞았죠...마레는 망막 부상을 한시즌에 두번이나 입으면서 참 오랜만에 선즈가 플옵 진출 실패라는 성적표를 받아들게하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했고요...
6. Standing Tall and Talented
(미안 톨리버;;;;)
2009-10 시즌, 선즈의 미래는 밝지 않을꺼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선즈는 부모의 잿속에서 살아나는 불사조같이 역대 최고령 어시스트 1등 내쉬의 활약, 힐옹의 나이를 잊게 만드는 모습, 런앤건이라는 시스템에 완벽하게 맞추어진 채닝 프라이와 완소 더들리 같은 벤치, 그리고 구글끼우고 돌아온 마레의 활약속에 Wild Wild West에서 55승이라는 괜찮은 성적을 거두면서 플옵에 진출하게 됩니다. (특히 마레는 올스타 이후에 완전히 MVP급 포스를 보여주었죠)
물론...
자신에게는 부상트라우마 따위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무시무시한 덩크쇼도 보여주고요.


플옵에서도 주전들 줄부상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포틀랜드와 평생의 적수이던 산왕을 꺾고 올라온 선즈 앞에 서있던건 도전자의정신으로 서있던 디펜딩 챔피언, 레이커스였습니다. 필잭슨은 마레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가솔을 마레에 1대 1로 끝까지 붙였고 마레는 플옵에서 참 오랜만에 고전하면서 다시 한번 우승문턱에서 주저 앉죠... (뭐 물론 말도 안되는 모습을 보여준 코비와 아테의 뽀록오브뽀록 버져도 있었지만;;;;;)
7. To 빅 애플/ 퍼즐조각이 아닌 코어가 되다
마레는 2010 FA 시장에서 "짠돌이" 사버 피닉스 구단주의 오퍼대신 5년간 1억달러라는 엄청난 계약을 뉴욕과 맺었습니다.비록 이 계약은 르브론을 유혹할려고 한것이지만 르브론이 욕을 감수하면서 전국방송을 하면서 우승을 선택한 만큼 이제 아마레는 팀의 코어가 되었습니다. 감독은 댄토니고 작년 최악의 수비팀이자 세계 최고 최악의 극성팬들과 언론들로 가득찬 MSG에 빅애플의 영원한 심장의 충격적인 트레이드 10년만에 처음으로 20+를 해줄수 있는 빅맨이 온거죠. 물론 많은 분들은 아마레의 수비실력과 아직 확증되지 않은 리더쉽을 비판합니다. 그러나 아마레같이 온갖 역경을 이겨내주고 온 선수가 밀레니엄 들어서 그렇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닉스에 한줄기 희망이 되어주기를 바래봅니다.
"신은 저에게 넓은 어깨를 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이 짐들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 이복 동생의 강도 사건 연루에 대한 Amar'e Carsares Stoudemire의 응답-

P.S 뉴욕 시리즈는 끝입니다.
P.S 2 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P.S 3: 태클은 항상 환영입니다. ^.^
P.S 4: 다음은 역시 약속대로 이야기 번외편, 섀년이를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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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0-07-18 10:18:18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근데 태클 하나... 마레는 9번픽입니다.. 이것도 높았다고 당시 논란이 많긴 했지만..

WR
2010-07-18 10:19:05

어쿠;;;; 수정하겠습니다;;;; (왜자꾸 13번픽이라고 햇갈리는거지;;;)

2010-07-18 12:15:43

좋은 글 잘 봤습니다.

WR
2010-07-18 12:16:35
2010-07-18 23:17:11

감동의 글.. 아마레의 역대 커리를 잘 정리하셨네요..

잘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랜차이즈를 좋아하지만

이 결정이 그의 커리에 도움이 됬으면

그걸로도 만족합니다

WR
2010-07-19 03:26:42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0-07-19 03:47:23

Standing Tall And Talented !!!!!

아마레의 커리어를 한눈에 볼 수 있네요.

저의 훼이보릿 플레이어고, 선즈의 프랜차이저가 되길 원했지만

뉴욕으로 가버렸군요, 정말 아쉬운 마음을 금할 수 가 없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WR
2010-07-19 03:51:23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0-07-19 10:06:07

02년 드랩 당시의 이야기를 하자면

피닉스는 원래 관심 1순위는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가 아니었습니다.

피닉스가 눈독을 들였던 선수는 '크리스 윌콕스'였죠. 아마레와 비슷하게 운동능력 만빵인 괴물로 평가받고 있었지만 대학물까지 먹은 녀석이어서 지난 01년 고졸 3인방의 삽질의 추억을 잊게 해 줄 선수라는 말이 많았었죠.

하지만 이 크리스 윌콕스가 7번 클리퍼스에게 뽑히면서 선즈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로 선회를 하게 되었죠.

원래 이 스타더마이어는 그의 고향팀이나 다름 없는 올랜도가 뽑으려고 점찍어 뒀었지만 클리퍼스가 윌콕스를 지명하는 바람에 선즈에게 빼앗기게 되죠.


루키 때, 톰 구글리오타의 백업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의외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고, 11월 말에 국스가 또 다시 부상으로 전력에 이탈하면서 드디어 주전으로 등극하게 되죠.

12월에 주전으로 뛰면서 조금씩 좋은 활약을 하다가 드디어 가넷의 미네소타 전(잊을 수 없는 날입니다. 한국날짜로 12월 31일이었죠. 일출보려고 정동진에 가 있었을 때였는데 거기 피씨방에서 확인하고 있었죠;;;;)에서 38득점을 기록하고, 루키 센세이션을 일으켰죠.

르브론이 오기 전까지는 고졸 신입 선수가 첫 해에 아마레만큼 해준 경우는 없었죠.

하지만 1월에 발가락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리지 않고, 시즌을 소화하였고(아마레 하이라이트 중에 클리퍼스의 캔디맨 위로 인유어페이스를 날리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그 때가 이미 발가락 부상을 가지고 있는 중이었죠;;;;괴물같은 운동능력), 플옵에서 던컨의 스퍼스를 상대로 1차전 극적인 연장으로 가는 동점 뱅크 3점슛을 던지고, 던컨을 페이스 업으로 제끼고 리버스 덩크를 선보이는 등의 멋진 모습을 보이죠.

그리고 그 해 여름에 발가락 수술을 받았고요...


아마레의 성공에 한 몫을 해준 분들도 있죠. 그의 멘토들입니다.

아마레의 성장에 멘토들이 엄청난 역할을 해줬습니다. 루키 때는 스캇 윌리엄스가 멘토가 되어 그가 NBA급 빅맨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 주었고, 2년차 때는 시즌 중에 들어 온 안토니오 맥다이스가 와서 중거리 슛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 주죠. 그래서 04년 여름에 라식 수술 및 중거리 슛 개발에 엄청난 공을 들이고, 04-05시즌에 대박을 치게 되죠.

부상으로 돌아온 06-07시즌에는 컷트 토마스가 멘토가 되어 줬는데, 아마레가 거의 붙어 다닌다고 할 정도였죠. 그 당시에 아마레가 박스 아웃이 가장 좋을 때였죠.



아마레하면 이런 저런 게 참 많이 생각나네요....

아마레가 뉴욕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시켜 줄거라 확신합니다. 부상만 없다면 그는 최고의 빅맨이 될만한 자격을 갖춘 선수입니다.

WR
2010-07-19 10:09:30
오오오오 멋진 리플과 더 자세한 내용 감사합니다.
2010-07-19 16:17:47

저... 정말 죄송한데 넷째 줄의 "부상에도 불굴하지 않는" 부분을 "부상에도 굴하지 않는"으로 고쳐 주심이..

'불굴'이라는 말이 '굴하지 않는다'는 뜻이니까요.
WR
2010-07-19 16:18:40

지적 감사합니다.

2010-07-19 20:01:10

아마레가 뉴욕에서 제몫을 해주고 덤으로 플옵까지 진출시킨다면

전국구스타로서 한단계더 발 돋움 할 수있을거라 봅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본문과 리플들을 보니 옛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던컨의 3점슛과 아마레의 3점 버저비터까지...

하루빨리 시즌 개막이 기다려집니다.

WR
2010-07-20 05:18:52

저도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07-19 22:32:47

좋은글 잘봤습니다
아~툴리버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저 인유어페이스는..
할말이 없네요.
압도적인 파워..피닉스유니폼이 너무나 잘어울리는 그남자가 뉴욕으로~
좋은활약할것을 기대하면서 이번시즌은 뉴욕유니폼이 얼마나 잘어울리지 한번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WR
2010-07-20 05:34:39
항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0-07-20 22:12:06

다시한번 좋은글 읽게 되서 감사합니다.^^
피닉스팬이 아니었기 땜에 아마레에 대해서 자세히는 알지 못했는데 이 글 읽고나서 많이 알게 되었네요.
수비가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고등학교 영상보니 블락도 무지 잘하네요.
신인때 센세이션을 일으킨 것처럼 내년시즌 뉴욕에 새로운 중흥기를 열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도 닉넴을 다른걸로 바꿀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WR
2010-07-20 23:14:55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07-21 11:13:31

눈물이 나네요.

선즈가 프랜차이즈로 영원히 함께했어야 할 상징같은 선수인데

구단주 하나 잘못 만나서 뉴욕으로 가버리다니.....

선즈팬으로서 봤던 아마레는 누구보다 성실하고 훌륭한 농구선수였습니다.

뉴욕으로 가서도 계속 훌륭한 선수로 남아주길 바랄 뿐입니다...

WR
2010-07-21 16:37:07
으음...그 상실감을 마레가 더 멋진 플레이로 대신해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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