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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불사조 기사단에게 격려와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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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2 16:13:01

오늘 히도와 발보사가 트레이드 됨으로서 선즈와 많은 정을 쌓았고 또 오랜기간 동안 기쁨과 고통을 함께 했던 선수 3명이 떠났습니다.

아마레, 아문슨, 발보사... (샼이나 터커는 친근감이 안가더라구요;;)

이 세선수.. 특히 아마레와 발보사는 몇년을 같이 해온 선수인데 여기서 헤이지니 너무나도 아쉽고 슬프네요..

어느날 선즈에 짐승 한마리가 와서 한동안 느바 골밑을 점령하던 던컨에게 40점을 퍼붓던 적은 이제 더이상 볼수 없을 테고

외롭게 선즈 밴치를 혼자 잘 이끌어 주던 완소 발보사 마저 토론토로 떠났습니다.

3년 전엔 우리의 매련낭자가 집을 나가더니..


2년전에는 밸이 고양이네 집으로..

디아우와 함께 가고..



우리의 '위연'이 아닌 '장비'가 뉴욕으로 떠나더니



이젠 완소 발보사 마저 ㅜㅜ


선즈의 2000년대 중후반 하면 딱 내쉬-발보사-벨-힐-매리언-디아우-아마레 아니겠습니까..

이 중에 5명이 떠나고 단 2명만 남았네요...


마음이 너무 아프기도 하지만.. 어찌되면 인간으로선 한번쯤은 겪는 '이별' 이니.. 미련을 두지는 않겠습니다만....



비지니스는 비지니스니까요.


언제나 가족같이 여겨왔고 절대 떨어질 수 없을거 같이 보였던 이들이 하나 둘씩 떠나고 이제 선즈는 내쉬와 힐 단 둘만이 지키게

됐습니다.



참... 인생이란 이런걸까요.

마뢰 부상당했을때 내쉬의 미친듯한 활약과 디아우의 완소 모드 덕에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뜨리고 서부 컨파 까지 간게 언제적이며 1-3으로 뒤지고 있던 레이커스와의 시리즈를 역 스윕한게 언제적이고 샌안토니오와 정말 피터지는 싸움을 한게 언제였나요..


이 모든 즐겁고 아픈 추억을 함께한 한 '가족'이 하나 둘씩 빠져나가며 해채 위기까지 몰려왔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모습... 코트위에서 그 누구보다도 그 어느팀보다도 열정적이고 재미있는 농구를 선사한 것에 대해 저는 감사하고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들이 보여준 '펀앤건'은 선즈팬 아니 nba팬의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못할것이며 선즈가 비록 우승은 차지 하지 못했지만 그 보다 더 갚진것을 해냈다라는 것을 후세에 반드시 알려지리라 믿습니다.

내쉬, 발보사, 벨, 힐, 매리언, 디아우, 아마레.. 정말 고맙습니다. 그대들이 함께했던 2000년대의 '피닉스 선즈'는 절대 사멸되지 않을것이며 그대들의 아름다웠던 투혼은 불사조를 후세에도 더욱더 타오르게 할것입니다.

REMEMBER THE PHOENIX SUNS!!!!!



Thank you Su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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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0-07-12 18:31:24

내쉬와 힐 두명의 옹을 제외하고 다들 떠났군요...

가슴아프네요 하나하나 소중한 선수들이었고 다들 제몫을 해주던 선수들이었는데

발보사마저.... 토론토가서 잘하길...

아문슨도 새팀가서 잘하길...

2010-07-12 19:11:30

내쉬승상도 승상이지만
루키시절부터 팬이었던 힐옹은 우승을 한번이라도 했으면 하는데...
부상이 뭔지...

2010-07-13 08:43:50

런앤건 선즈는 정말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듯 합니다.
제가 밀레니엄킹즈를 기억하듯이요.

2010-07-13 10:02:33

저도 다시 NBA에 관심을 갖게 된게 선즈의 펀앤건 농구때문이었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보게된 내쉬승상의 미칠듯한 공격지향 농구에 순식간에 빠져들어 오늘까지 왔네요...

처음봤을때의 선수들이 하나하나 나가게 되는게 정말 괴롭네요...

내쉬승상이 꼭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아.. 힐옹도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0-07-13 12:58:10

팀이 선수를 너무 바꿔대니...

응원하기도 쫌 뻘쭘한게 사실입니다...

2010-07-13 17:57:47

승상과 힐옹이 마지막 불꽃을 태울 수 있는 환경이라도 만들어줘야는데

솔직히 그저 울고싶습니다

P.S
혹시 아나요
승상이 단신으로 북벌성공할지?! ^^;;

2010-07-26 23:48:56

뉴올리언즈도 그렇지만, 피닉스도 어느 돈 많은 분이 인수해서 과감하게 투자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사치세를 호환마마보다 두려워하시는 구단주와 하프코트 오펜스의 신봉자인 단장의 합작으로 망해가던 피닉스..
그나마 앨빈 젠트리가 팀을 맡으면서 예전 런-앤-건 시절로 조금씩 돌아가긴 했는데..

내쉬 형.. 아마레 뉴욕 갈 때 같이 가시지..
댄토니 감독이랑 셋이 다시 뭉쳐서 멋진 그림 만들어주시면 좋잖아요 ㅠ

내쉬-히도-힐-프라이-동생 로페즈..
왠지 한숨만 나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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