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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No. 4: Chicago Bu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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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2 20:25:23
평어체는 양해 바랍니다. EPSN 존 할린저의 글입니다.




시카고 불스는 1998년부터 2010년까지 단 한번의 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리 뿐이며, 1976년부터 1988년까지 역시 단 한번의 1라운드 통과밖에 없는 팀이다. 전체적으로 45년간 50승 이상했던 시즌이 11회며, 올해의 데릭 로즈를 제외하면 10년이상 올스타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고, 첫 24년간 단 한번도 컨퍼런스 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했었다.

물론, 1988년부터 1998년까지의 10년을 제외하고 말이다. 불스는 그 기간동안 대단히 뛰어났고, 그 기간을 제외한 35년간 해낸 것이 거의 아무것도 없었을지라도 이 리스트에서 4위에 위치할 수 있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인 마이클 조던이 이끈 불스는 6번의 우승을 따냈고 -- 만약 조던이 마이너리그에서 야구 선수로 뛰기 위해 거의 2시즌간 코트를 떠나있지 않았더라면 더 했을 수도 있었을것이다. 사람들은 조던의 서포팅 캐스트가 그렇게 허접하지만은 않다는것을 잊곤 한다. 스카티 피펜, 호레이스 그랜트, 토니 쿠코치와 동료들은 조던이 없었던 1993-94년에 55승을 합작하며 충분히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 시즌에 그들은 결국 5차전 막판 피펜의 미심쩍은 파울콜 덕분에 컨퍼런스 챔피언이 되었던 뉴욕에게 패배했다.

조던이 있을때? 모든걸 잊으라. 시카고는 조던이 풀타임으로 뛰고 대단한 수비수인 데니스 로드맨이 합류했던 1995-96시즌 폭풍질주를 거듭했다. 시카고는 72-10의 정규시즌 기록을 세우며, 오펜시브-디펜시브 이피션시 양 측면에서 리그 선두였다. 불스는 시즌을 41-3으로 시작했으며 4월 8일까지 홈에서 한 한게임도 지지 않았고, 정규시즌 내내 두자릿수 점수차 패배는 단 한게임 뿐이었다. 그들이 우승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더라도, 일반적으로 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팀으로 간주될 수 있다.

그 시즌은 조던의 4번째 우승이었다. 조던의 첫 네번의 우승은 모든팀들이 조던같이 빠른 가드를 막기 편하도록 더욱 피지컬한 수비를 도입하던 시기에 이루어졌다.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피스턴스든, 닉스든 -- 역대 최고의 수비팀중 두 팀 -- 조던에 대한 답을 갖고 있지 못했으며, 조던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4게임만에 첫번째 타이틀을 위해 시동을 걸었고, 닉스는 세게임만에 무너졌다.

불스는 역대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었고, 그가 팀에 가져다준 수많은 순간들 때문에 재량으로 100점을 추가 부여했다. 그 기간동안의 불스를 본 누구라 해도 역사에 남은 순간을 대부분 팀의 팬들이 한 세기동안 본 것보다 압도적으로 더 많이 경험했을 것이다.

조던만이 불스를 우승 후보로 만든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1970년대 초반, 딕 모타는 시카고를 5년 연속 50승 이상으로 이끌고, 컨퍼런스 파이널에 2년 연속 진출했다. 불스는 카림 압둘자바와 같은 디비전이라는 불운을 맛봤지만, 1975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그 해의 챔피언이 된 골든스테이트에게 아깝게 패배하기 전까지만 해도 약속의 땅에 도달한 듯 했다. -- 접전 경기였던 6차전을 그들의 홈코트에서 날려버린 이후, 7차전 역시 4점차로 패배했다. 그 팀은 4명의 키 플레이어가 모두 30대였고, 쳇 워커와 제리 슬론이 한 시즌 뒤 자신의 농구화를 벗으면서 그 빛이 바랐다. 그것이 불스가 조던을 드래프트하기 8년 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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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0-06-22 22:35:31

저도 그 '10년'이 너무 행복해서 여전히 불스팬이지만 승패를 초월한 상태라고나 할까요.
젊은 황소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만, 어쩐지 한 걸음 떨어져서 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에 빠지기 일쑤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번역 감사드려요~~

2010-06-23 10:24:28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근데 여기까지는 대충 예상이 가능했는데....

과연 다음 프랜차이즈는 어디일까요...?

월트와 닥터제이, 그리고 앤써의 필라델피아?

배드 보이스 1기와 2기 디트로이트...?

꾸준함의 대명사 유타...?

빅 마켓의 힘 뉴욕...?

2010-06-23 12:35:04

아무래도 우승횟수에서 앞서는 디트로이트 아닐까요?
필리는 슈퍼스타들에 비해서 미묘하게 우승횟수가 적은 느낌이고,
유타나 뉴욕도 우승횟수에서 밀리죠.
인트로에서 보면 우승점수가 꽤나 높던데,
다음에는 디트 아니면 휴스턴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2010-06-23 19:04:48

ESPN에 홀링거가 10위까진 볼수있게끔 정리를 해놨습니다.

11위부터 인사이더구독자여야 볼 수 있구요.

5번째는...

http://sports.espn.go.com/nba/playoffs/2010/columns/story?columnist=hollinger_john&page=FranchiseRankings2010-Suns

인데요.

링꾸에 답이 있군요

2010-06-23 20:40:22

정말 2차 스리핏 3년은..최고의 삼년이었죠..

2010-06-23 23:41:03

이런 거 볼때마다 느끼는 것
1. MJ의 위대함
2. MJ가 있던 시절의 행복함.

불스는 언제 다시 파이널 무대를 밟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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