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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가지 론도 이야기 Ch3.Like roller coa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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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4 17:53:00

론도에 대한 ch1-ch9 까지 이루어진 칼럼 세번째,,Ch3.Like roller coasters? 의 번역문입니다.

ch1 번역:/board/zboard.php?id=maniacolumn&page=1&sn1=&divpage=2&sn=off&ss=on&sc=on&tm=off&act=24441&select_arrange=no&desc=desc&no=5442

ch2 번역:/board/zboard.php?id=maniacolumn&page=1&sn1=&divpage=2&sn=off&ss=on&sc=on&tm=off&act=24441&select_arrange=no&desc=desc&no=5445

평어체 양해 부탁드립니다.
번역과정에서 매끄럽지 않은 문장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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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jon Rondo and coach Tubby Smith didn't often see eye-to-eye during their Kentucky days together.

University of Kentucky(이하 UK) 는 University of South Carolina 에 1점 뒤진 상황이었고 시간은 10초가 남아있었다. Rondo 는 인바운드 패스를 받고 빠르게 하프라인을 넘어갔다.

Rupp Arena in downtown Lexington,Kentucky
Rupp Arena(UK 홈경기장)의 많은 팬들은 일어서서 흥분에 가득차 있었다. Rondo 는 팀메이트 Ramel Bradley 에게 패스를 하기로 했던 코트중앙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획틀어서 달렸다. 코트 반대편 사이드에는 클러치 슈터인 Patrick Sparks 가 탑으로 컬 모션을 통해 나왔고, 오픈샷을 쏘기로 약속이 되있었다.

하지만 Rondo 는 이 두가지 옵션을 모두 무시했다. 그리고 대신 혼자서 드리블을 하다가 UK 벤치 바로 앞에서 방향을 획틀어 3점슛을 시도했다.

Tubby Smith(주:UK의 코치)는 바로 몇 초전 타임아웃동안 이렇게 지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Rondo 는 코치의 지시를 완전히 정면으로 무시하였다. 결국 이건 중요하지 않았다. 끔찍한 성공률의 외곽슛을 보유한 Rondo는 클러치슛을 시도했고, 어쨌든 골은 들어갔으며 경기는 승리하였다.

2006년 1월에 있었던 이 장면은 Rondo 와 Tubby Smith 가 Lexington, Kentucky 에서 보낸 험난했던 두 시즌의 함축적인 모습이었다. Tubby Smith 는 이 재능이 넘치지만 고집이 센 포인트가드를 제대로 잘 다루지 못했다. 하지만 Rondo 가 없이는 Tubby Smith 는 경기에서 승리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한 재능있는 감독과 한 재능있는 선수가 함께 하지 않고, 각자 다른 길로 가는 것이 서로에게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완벽하게 둘이서 화합하지 못했을 뿐, 이 관계가 서로에게 독만 되었던 것은 아니었다. 이 둘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난 이후에 Rondo 는 06년 NBA draft 에 진출할 수 있었고, Tubby Smith 는 1년뒤에 미네소타에서 코치직을 맡을 수 있었다.

Doug Bibby(주: Louisville eastern High School 의 코치, 론도의 인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코치)曰
"Tubby Smith 는 정말 대단한 코치였죠. Tubby Smith 와 Rondo 는 이제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아직도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Tubby Smith 는 그만의 플레이방식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이 방식이 Rondo 에게 잘 맞지 않았던 것이지요."

Tubby Smith는 잘 짜여진 플레이를 추구하고, 인사이드-아웃사이드 의 패스웤을 중심으로 한 하프코트 셋 오펜스를 추구하였다. 항상 포스트업을 1옵션으로 경기의 페이스를 천천히 가져가길 원했다.

빠르게 달리고, 겁도 없으며, 즉흥적인 방식을 좋아하는 Rondo가 Tubby Smith 의 지휘하에 뛰는 것은 날뛰는 말을 밧줄로 묶어두려고 하는 것과 같았다. 이 방식은 명백히 Rondo 의 재능을 제한하는 것이었다.

Rondo 와 함께한 모든 코치들이 겪었던 고민이었는데, Rondo 를 지휘하기 위해서는 코치 자신의 방식의 Rondo 가 선호하는 방식보다 더 낫다는 것을 Rondo 에게 확신시키는게 우선이었다.

Will Rondo(주: 론도의 형) 曰 "Rondo 는 자신의 실력에 대해서 굉장히 자신감이 넘쳤었죠. Tubby Smith 는 자신의 방식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코치였죠. 결국은 Rondo 와 Tubby Smith 가 서로 소통을 원할히 해내느냐가 열쇠였어요. 그들은 서로에 대해서 이해해야만 했죠."

이 과정은 Rondo 가 UK에서 2년을 보내는동안 계속해서 이루어졌고, 이 과정은 입씨름과 화해의 연속이었다.

Rondo의 1년차 겨울 UK가 Indiana University(주:래리버드가 졸업한 학교로 유명하죠) 에게 지고 난 이후 Rondo 는 Kentucky Wildcat(주: UK의 운동선수 그룹) 내부에 ego problem 이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Tubby Smith 는 약 45분간 Rondo에게 리더쉽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 1주일후에 Rondo 는 본인이 제일 싫어하는 University of Louisville 과의 경기에서 굉장한 퍼포먼스로 승리를 거두었다.

롤러코스터와 같은 경기력의 기복은 계속되었다. 하루는 끔찍한 경기를 했다가 그 다음 경기에서는 굉장한 경기를 보이기도하였다.

Tubby Smith 는 이 미래의 NBA스타를 벤치에서 출장하도록 하였다. 대신 훨씬 운동능력도 떨어지는 론도의 상급생인 Brandon Stockton 을 선발출장시켰다. 적어도 Brandon Stockton 은 Rondo 만큼 굉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는 못 했지만, Tubby Smith 의 지시를 잘 따르는 선수였다.

Doug Bibby 曰 " UK에서 보낸 시간은 정말 멋졌어요."
"UK의 관중들은 열정적으로 Rondo 의 출장을 원했죠. 하지만 당시 Rondo 는 본인의 역활에 대해서 혼란을
겪고 있었죠."

Rondo 와 Tubby Smith 는 관계가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를 반복해갔다.

Rondo 는 UK를 이끌고 2004년에 UK에 온 다른 선수들과 함께 대학농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을거라 많은 이들이 예상했으나, 결과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Tubby Smith 가 Rondo 와 Joe Crawford, Randolph Morris(주:당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들)를 UK 의 팀원으로 2004년 봄에 결정하였을 때 UK의 많은 팬들은 흥분에 가득찼다. 적어도 1998 년 Tubby Smith 가 UK에서 데뷔하던 해에 Final Four 에 포함된 이후 처음으로 UK가 Final Four 에 오를거라 많은 이들이 예상했다. (주:97-98시즌 Tubby Smith 의 UK는 NCAA Champions)

이 순간부터 Tubby Smith 의 UK 에서의 운명은 이 2004년 클래스와 운명을 함께하게 되었다. 결국 UK 는 2004-05 시즌 Final Four 에 오르는 것에 실패하고 다음 시즌 12경기를 지고 말았다. 12패의 기록은 UK 의 전력을 기준으로 보면, 그다지 좋지 못한 기록이었다. 이제 때가 되었다. Rondo 와 Tubby Smith 가 헤어져야 할 때가...

Rondo 는 NBA draft 에 참가를 신청하여 자신의 미래를 걸었고, Tubby Smith는 UK를 떠나야 했다.

Kentucky Wildcats 는 Rondo 가 없이 national-championship 을 얻어낼만한 재능이 없었다. 하지만 Rondo 는 Wildcats가 없어도 world-championship 을 획득할 수 있음을 2008년에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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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0-06-14 23:18:41

재밌게 감사히 보고있습니다.

다음 내용이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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