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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single-game performance in NBA f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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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2 18:44:14

공식, 랭킹 좋아하시는 John Hollinger 씨의 칼럼입니다.

http://sports.espn.go.com/nba/playoffs/2010/columns/story?columnist=hollinger_john&page=BestFinalsGame-Individual-intro

아래 공식 대로 산출한 Game Score 를 바탕으로 한 파이널 한경기 퍼포먼스 순위입니다.

NBA 와 ABA가 통합되고 파이널 게임에서 턴오버를 비롯한 개인 스탯을 전부 기록하기 시작한 1977년 이후의 경기들을 바탕으로 한 랭킹입니다.

Game Score Formula*

Raw Score = Points
+ (Field goals x 0.4)
+ (Offensive rebounds x 0.7)
+ (Defensive rebounds x 0.3)
+ (Assists x 0.7)
+ (Blocks x 0.7)
+ Steals
- (Field goal attempts x 0.7)
- (Free throws missed x 0.4)
- (Fouls x 0.4)
- Turnovers

* Score is then pace-adjusted

AP Photo/Fred Jewell

10. Michael Jordan, Bulls: 1992 Finals, Game 1

10위는 파이널 하면 빠질 수 없는 그분으로 시작하는군요.

칼럼에서는 단 세 단어로, 'The shrug game' 이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전반에만 3점슛 6개를 포함한 35득점을 올리고서 중계석을 돌아보고 어깨를 으쓱 하며 "I can't explain it, either." 라고 말했던 게임입니다.

전반전 6개의 3점은 얼마 전 레이 앨런이 이번 파이널 2차전에서 7개의 3점으로 깬 바로 그 기록입니다.

Jesse D. Garrabrant/Getty Images

9. Dwyane Wade, Heat: 2006 Finals, Game 3

9위는 2006년 위대한 파이널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웨이드의 차지였네요.

2패로 스윕 위기에서 맞이한 경기에서 4쿼터 6분 30초 남은 상황 까지 댈러스에 13점차로 끌려가던 중 마지막 6분동안 12득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고, 리버스스윕의 발판을 마련했던 경기입니다.

마지막 7개의 슛 중에서 5개를 메이드하고 노비츠키의 마지막 프리드로우 미스 때 결정적인 리바운드까지 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네요.

Jonathan Daniel/Allsport

8. Michael Jordan, Bulls: 1991 Finals, Game 2

또 만났군요. MJ vs MJ 로 맞붙었던 91년 파이널에서의 기록입니다. 퍼포먼스 보다는 샘 퍼킨스를 앞에두고 메이드한 그림 같은 더블클러치 플레이로 더욱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경기이지만 퍼포먼스도 굉장합니다.

15-18이라는 경이적인 필드골 성공률과 13어시스트로 107:86 승리를 이끌었는데, 더욱 대단한 것은 경기의 첫 20분 동안 그의 득점은 단 2점에 그쳤었다는 겁니다.

Andrew D. Bernstein/Getty Images

7. Isiah Thomas, Pistons: 1988 Finals, Game 6

7위는 1기 배드 보이즈의 보스, 아이지아 토머스가 차지했네요.

오른쪽 발목 염좌(spraining)에도 불구하고 3쿼터에만 25득점을 올리는 경이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팀이 패한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라고 합니다.

Nathaniel S. Butler/NBAE/Getty Images

6. Tim Duncan, Spurs: 2003 Finals, Game 1

6위는 '원맨팀 우승' 이라고 생각하는 2003년 우승 당시의 던컨입니다.

쥐도새도 모르게 20-10을 하는 던컨이 30-20을 올렸던 경기입니다. 6어시 3스틸 7블록은 부록이구요.

굉장한 퍼포먼스지만 사람들이 거의 기억하지 못하는 퍼포먼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스틸 2개가 모자라서 파이널에서 한차례도 없었던 5 by 5 를 달성하지 못한 것은 던컨답군요.

Nathaniel S. Butler/NBAE/Getty Images

5. Karl Malone, Jazz: 1998 Finals, Game 5

5위는 조던과 불스 때문에 파이널에서 두 번이나 분루를 삼켰던 메일맨이 차지했습니다.

팀이 패한 시리즈의 선수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경기네요. 최고의 수비수인 데니스 로드맨의 맨투맨 마크를 상대로 39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그리고 단 한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조던의 불스를 결국 넘지 못하고 시리즈를 6경기만에 내주고 맙니다.

Fernando Medina/Getty Images

4. Michael Jordan, Bulls: 1998 Finals, Game 6

NBA 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장면, 그분의 'The shot' 이 4위 입니다.

그가 불스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뛰었던경기, 마지막으로 던진 샷이었고, 그것이 파이널 결정전의 마지막 1점차 승리를 결정짓는 점퍼였습니다.

라이브로 저 장면을 보면서 숨죽이고, 감격하고, 환호했던 기억이 나네요.

NBA 가 존재하는 한 영원히 기억될 명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AP Photo

3. James Worthy, Lakers: 1988 Finals, Game 7

3위는 배드보이즈를 누르고 레이커스의 백투백 챔피언십을 이끌며 그해 final MVP 를 수상한 제임스 워디입니다.

36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이며 마지막 경기를 3점차 승리로 장식했네요.

하지만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제임스 워디는 한 경기 12리바운드를 기록했던 적이 없고, 32점 이상 올리며 10어시스트 이상 기록한 경기도 없을 뿐더러, 그의 커리어 1069 경기 중 이 파이널 경기가 유일한 트리플 더블 경기였습니다.

이정도면 'Big game James' 라고 불러도 전혀 이상할 게 없겠네요.

Jim Cummins/NBAE/Getty Images

2. Magic Johnson, Lakers: 1980 Finals, Game 6

2위는 그분과 함께, 이런 랭킹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또 한명의 MJ, 매직존슨입니다.

식서스와의 80년 파이널 6차전에서, 루키였던 매직 존슨은 발목 부상으로 6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된 카림 압둘 자바를 대신해서 센터로 뛰었고, 카림을 대신해 베이비 훅슛을 성공시켰던 바로 그 경기입니다.

Andy Hayt/NBAE/Getty Images

1. Michael Jordan, Bulls: 1997 Finals, Game 5

영예의 1위는, 또다시 만난 그분입니다.

유명한 'The Flu Game' 이네요. 홀린저 씨는 지금껏 본 것 중에서 가장 amazing 했다고 평가하고 있고, 그 경기를 보았던 모든 사람들 역시 조던의 위대함을 실감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심한 독감으로 제대로 걷지도 못해 피펜에게 부축을 받으며 벤치로 돌아가는 모습은 그가 38점을 올리며 2점차 승리를 이끈 선수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였죠.

제대로 집중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경이적인 집중력으로 38득점, 그리고 그 중 15득점을 4쿼터에 올리는 활약으로 그의 다섯번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정확한 번역을 하자니 너무 힘들어서, 대충 내용과 제 감상만 적었네요.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pnics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6-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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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10-06-12 22:27:19

실제로 보지는 못한 경기인데 얘기만 들어봐도 그림이 그려지는군요.

WR
2010-06-12 23:09:58

압도적인 퍼포먼스였고 홀린저씨가 계산한 저 게임스코어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죠

하지만 결론은 저 퍼포먼스를 기억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점.

저 경기도 하다보니 어느새 30-20이었다는 점.

사람들은 결국 20-10이나 하는 잉여 정도로 생각한다는 점.

하지만 그는 NBA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이고, 역대 파포 No.1이라는 거죠.

WR
2010-06-12 23:58:37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WR
2010-06-13 00:01:12

스몰마켓에 비인기팀 간의 파이널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시청률이 높았더라도 잘 기억 못했을 것 같아요. 던컨이니까요

WR
2010-06-13 10:02:15

워낙에 쟁쟁하신 분들이 많아서 말이죠..

웨이드는 한경기 보다는 저 시리즈 자체가 역대 최강급이라서.. 파이널 시리즈 퍼포먼스에서는 그분마저 제치고 역대 1위를 차지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일단 저기에 이름을 올리고 수많은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 자체가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2010-06-12 19:02:53

사족을 붙이자면..
8위에 랭크된..파이널 겜2차전에서 시작과 함께 단 2점에 그친 "그분"의 득점력은..

팀승리를 위해서 철저하게 포가로 변신해서..그렇게 된겁니다.
겜1에서는..1쿼터 부터 공을 잡으면..득점에 전념하지만..결국엔 그랜트나 팩슨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랄에게 지게되죠.
그래서 절치부심..2차전에선..아예득점보다는..오픈된 동료를 찾기에 혈안이 되었고, 계속해서..팀원들에게 런을 강력하게 외칩니다.

그렇게 ..팀 전체의 오펜스가 자리를 잡자..3쿼터부터 맹공을 가합니다..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맹폭을 가했죠..
양손 더블클러치 레이업은..조던의 멋진무브에 항상 탑에 위치하게 되구요..

벌써..20년이 되어가네요..

2010-06-12 22:34:05

던컨 정말 무섭습니다;;;


'원맨팀우승'이라 불릴정도면 엄청난 마크와 더블팀을 달고 경기를 했을텐데


저런 말이 안나오는 엄청난 스텟을;;;


과연 던사마라 불릴만 하군요.

2010-06-12 23:25:24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0-06-12 23:32:32

던컨의 30-20은 사람들이 당연히 기억 못하겠죠.

최저의 시청률이 말해주듯 참 재미없는 게임이었으니까요.

2010-06-13 09:02:57

웨이드의 퍼포먼스가 생각보다 순위가 낮군요

하지만 어느새 '홀린저 아저씨가 한거니 나름대로 기준이 뚜렷하다'는 믿음을 갖게 만듭니다

재밌는글 잘보고 갑니다

2010-06-15 23:02:42

웨이드의 2006 파이널은 진짜 너무너무너무 기억에 남는 감명깊은 경기들이었음.
또보고 싶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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