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가지 론도 이야기 Ch2.Not in the Cards

ch1 에서 ch9 까지 이루어진 론도에 대한 칼럼 번역문입니다. 이번에는 Ch2.Not in the Cards 네요.
(여기서 Cards 는 Louisville Cardinals 를 지칭하는 말로 University of Louisville 의 운동선수를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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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어체 양해부탁드립니다.
번역이 미숙하여 어색한 문장이 보여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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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시절 최고의 선수였던 Rondo는 Oak Hill Academy 에서 일년간의 인턴쉽을 보냈다. Oak Hill Academy 는 모든 NBA scout들의 필수 코스이다.

Oak Hill Academy 의 남자농구부의 마스코트라고 합니다.

Oak Hill Academy 의 motto 는 The Turning Point!
맘에 드는 motto 네요.

2003-04 시즌동안 Steve Smith(주:Oak Hill Academy의 코치) 는 매 연습, 매 경기마다 스카웃들을 배치해서 관찰하고 있엇다. Josh Smith 를 관찰하기 위해서 와있었는데, 매우 빠르고 큰손을 가진 이 포인트가드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Steve Smith 曰"당시 스카우터들중 10에 8은 Rondo 가 더 나은 NBA 유망주라고 이야기했었죠."

Oak Hill 시절의 Rondo

Steve Smith

( 2008-2009 시즌까지
한경기 최다 어시스트 31개, 시즌 총 최다 어시스트 494개의 기록을 론도가 보유.
09-10시즌 결과는 모르겠네요)

Josh 와 Rajon 모두 후에 리그에 진출했지만 Rondo 가 Josh 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두 선수가 Oak Hill Academy 에 온 직후에 이 사실을 예상한 사람은 아마 거의 없었을 것이다. 애틀란타에서 온 Josh는 당시 아주 촉망받았고 평가가 후하기 그지 없었지만, Louisville에서 온 Rajon 은 본인의 태도에 대한 성가신 의심들을 떨쳐내기 위해 노력하던 의심스러운 선수에 불과했다.

Rondo 는 Louisville's Eastern High School 에서의 활약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긴 했지만, Oak Hill Academy 에 오기전에 Steve Smith는 Rondo를 75~150 위 정도의 선수로 평가했다. Clemson University 와 Charlotte University 에서 론도에게 관심을 가지긴 했으나 유명한 학교들은 론도를 스카웃하는데에 관심이 없어 보였다.

Steve Smith 曰 "Rondo 를 위해서 여러명의 코치들에게 전화를 했었어요."

Rondo 는 그의 가치를 Oak Hill Academy 에 있는동안 전국에 알리기 시작했다. 한경기에 55득점을 기록하기도 하고 다른 경기에서는 27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런 과정들을 거치고 난 후에 그는 McDonald's All-American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전에 론도는 Kentucky Wildcat(University of Kentucky(이하UK)소속 운동선수를 지칭) 되기로 약속을 해버렸다.

Rondo 의 세 형제 자매와 Amber Rondo(주:Rondo의 편모) 는 Rondo가 집에서 먼곳으로 가길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Steve Smith는 그를 위해 Louisville 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괜찮은 학교들 - Cincinnati, Indiana, Illinois, Kentucy- 에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하지만 Rondo 에게 관심을 가지는 학교는 없었다.

Steve Smith 曰 "론도는 그 상황에 대해서 아주 흥분했었어요."

Rick Pitino

론도가 상급생이 되기 전 해 여름에 Rick Pitino(주: University of Louisville 의 코치)는 New York City 출신의 Sebastian Telfair를 데려오기 위해노력하고 있었다. 론도는 이 상황에 아주 상처를 많이 받았었다.

Jody Demling(주:Louisville Courier-Journal 에 론도에 대한 기사를 썼던 기자)曰
"Telfair를 봤었어요. 굉장히 좋은 선수더군요. 하지만 Rondo 와 Telfair 사이에 큰 차이는 없었죠. 그저 뉴욕에서 왔다는 정도 뿐.."

대부분이 Telfair가 프로로 빨리 진출할거라고 예상했지만 Pitino는 Telfair가 Louisville에 올거라고 확신했다. Pitino 는 Rondo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있긴 했으나 크게 급해 보이지는 않았다. 그의 우선순위는 어디까지 Telfair였다.

마침내 Rondo 가 상급생이 되던해 1월에 Rondo 는 Steve Smith 에게 Tubby Smith(주:UK의 코치) 밑에서 뛰고 싶다고 전화해주기를 청했다. UK의 코치들은 Oak Hill에서 두시간 반정도의 거리에 있는 Tennessee 에서 열리는 원정경기에서 승리하고 그 다음날 딱히 일이 없으면 경기가 끝난후에 Rondo의 경기를 보러오기로 약속했다.

Steve Smith 曰 "그들이 경기에서 져서 Rondo 를 보러 오지 않았다면 Rondo의 미래가 어떻게 됐을지 아직도 궁금해요."

UK 는 경기에서 승리하였고 Tubby Smith 는 론도를 보기 위해 운동장으로 왔다. 그리고 30분 남짓 론도의 경기를 보고 난후에 Steve Smith 에게 말했다.

"그가 뛰어난 선수인지 잘 모르겠군요."

며칠뒤 론도는 UK 의 캠퍼스를 방문해보지도 않고, Louisville 에서 혹시 올지도 모르는 소식을 기다리지도 않고, UK 로 진학하기로 결정하였다.

Rondo 가 결정을 하기 며칠 전에 University of Louisville 의 한 헤드코치는 Rondo 와 계속해서 접촉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Rondo를 언제든지 잡을 수 있을거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만약 Telfair가 프로로 진출한다면 차순위로 Rondo 를 학교로 데려오려고 마음을 먹고 있엇다.

하지만 론도는 기다려주지 않았다. 론도가 Oak Hill Academy의 경기를 하기위해 고향 Louisville 로 돌아온날 Amber는 Kentucky 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 관중석에서 Rondo 를 반겨주었다.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면 이 결정은 결국 Pitino 와 Rondo 둘 모두에게 큰 상처로 남았다. 아마도 Rondo 는 Tubby Smith 의 느린 템포의 경기보다는 Pitino의 업템포시스템에서 더 좋은 성과를 냈을 것이다. 그리고 2005 년에 national title 에 한발짝 더 다가섰을 지도 모르며 이듬해에 National Invitation Tournament 에서 탈락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물론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에 대해서 확신하는 것은 힘들다. Louisville 은 론도의 UK에서의 첫번째 시즌에 Final Four까지 진출했었고 Rondo 는 2006년 NBA 로 진출을 하였다.

한가지 확실한 사실은 드래프트 되기전에 Rondo 의 Kentucky team 은 Pitino 의 팀을 두번 격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