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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로스터 이모저모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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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2 13:57:50

오랜만에 글로 인사드립니다.

팀은 컨퍼런스 관계없이 랜덤으로 정하구요, 올해 풀옵에 올라갔던(탈락한 팀도 포함) 팀들은 제일 나중으로 쓸 예정입니다.

이번 글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살펴볼까 합니다.


[가장 경력이 긴 선수]

누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마이크 던리비 주니어? 트로이 머피? 답은 이 선수입니다.


네 바로 제프 포스터입니다.

인디애나의 인사이드를 오래토록 지켜오고 있는 베테랑입니다.

포스터는 1999년 1라운드 21픽으로 골든스테이트에 지명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곧 본티고 커밍스와 미래의 1라운드 픽을 골든스테이트가 받는 조건으로 인디애나에 트레이드되었습니다.

이때부터 포스터는 자신의 커리어 전부를 인디애나에서 보내게 됩니다.

포스터는 인디애나로 트레이드되고 나서 난관에 부딫히게 됩니다.

99-00 시즌 인디애나의 센터진은 릭 스미츠, 샘 퍼킨스, Zan Tabak 등 ㄷㅔㅍ쓰가 있는 상태였고 갓 드래프트 된 신인이 파고들기에는 힘들어보였습니다.

그는 첫 시즌 단 19게임만을 뛰었습니다.

두번째 시즌에는 기쁨이 찾아왔습니다. 페이서스가 미래를 위해 리빌딩을 하면서 그의 출장시간이 대폭 늘어나 그는 71게임을 뛰게 됩니다.

01-02 시즌에는 브래드 밀러가 트레이드 되어 오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82게임을 소화하게 됩니다.

그러나 02-03 시즌 팀이 브래드 밀러를 주전 센터로 삼음에 따라 그는 벤치멤버로 밀려나게 됩니다.

이 시절 그는 자신의 커리어 중 가장 저조한 평균득점을 기록하게 됩니다.(평균득점:2.1)

그리고 03-04 시즌 드디어 그에게 다시 길이 열리게 됩니다. 바로 브래드 밀러가 새크라멘토로 트레이드 된 것입니다.

하지만 팀은 새로 들어온 스캇 폴라드를 주전 센터로 삼습니다.

그러나..폴라드는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었고 그에 반해 포스터가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그는 주전 자리를 꿰차게 됩니다.

포스터는 에너지 넘치고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플레이와 리바운드에서 큰 존재감을 보여줌으로써 인디애나 팬들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

포스터는 09-10 시즌 등 부상을 입었으며(2009년 12월) 2010년 2월 16일 수술을 마친 상태입니다.

그의 건투를 빌어봅니다.


[가장 경력이 짧은 선수]

이 질문은 쉬우리라 생각됩니다. 답은 두 명의 선수가 있습니다.

먼저 첫번째 선수를 만나보도록 하죠.

첫번째는 타일러 핸스브로 입니다.

올시즌 루키시즌을 맞은 바 있습니다.

그는 2009년 1라운드 13번으로 인디애나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빼어난 플레이을 펼쳐 유명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그가 대학교에 진학할 시점에 이르러 듀크대, 플로리다대, 미주리대, 캔자스대, 켄터키대 등이 장학금을 대주겠다며 그에게 오퍼를 넣었지만 그는 또 다른 오퍼를 넣은 노스 캐롤라이나 대에 진학하게 됩니다.

그는 대학 초년 시절 평균 득점 18.9를 기록하며 듀크대의 J.J.레딕에 이어 ACC(애틀랜틱 코스트 컨퍼런스) 두번째 가는 평균득점을 기록하게 됩니다.

또 그는 조지아 공대와의 시합에서 40득점을 넣으며 ACC에서 레딕 다음 가는 득표를 얻어 Player of the Year award 2등을 기록하게 됩니다.

또한 그는 이 득점 기록으로 ACC 역사상 대학 초년생이 기록한 최고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게 됩니다.

그의 대학 시절 활약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데 듀크 대와의 경기 도중 그는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듀크대의 제럴드 헨더슨 주니어의 오른쪽 팔꿈치에 맞아 코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헨더슨은 즉각 퇴장 당했으며 자동적으로 1게임 출장정지를 받게 됩니다.

그는 그래서 코를 보호할 수 있게 얼굴에 마스크를 쓰고 출장하게 됩니다.

대학교 3년,4년 시절에도 그의 놀라운 활약은 계속 이어집니다.

3학년 시절 그는 평균득점 22.6을 기록하며 69-70 시즌 UNC의 찰리 스콧이 세운 3학년 시절 27.1 득점에 이어 두번째를 마크하게 됩니다.

그는 4학년 시절에도 기념비적인 맹활약을 계속하여 ACC에서

자유투 성공률 4위, 공격리바운드 6위, 필드골 성공률 6위, 리바운드 7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게다가 그는 219개의 자유투 중 186개를 성공시키며 커리어 베스트인 84.9%의 성공률을 기록합니다.

그의 대학 시즌이 끝났을 때 그는 2009 AP Player of the Year Award 를 수상한 오클라호마의 블레이크 그리핀에 이어 2번째 가는 활약을 펼치게 됩니다.

이런 그를 인디애나가 1라운드 13번에 지명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새도 없이 29게임 출장만에 부상을 입어 그의 루키 시즌을 종료하고 맙니다.

다음 시즌 그가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이 됩니다.



다음 선수는 이 선수입니다.

네 A.J.프라이스 입니다.

그는 2009년 2라운드 52번으로 인디애나의 지명을 받게 됩니다.

그 역시 고등학교 시절 뛰어난 활약을 펼칩니다.

그의 고등학교 시즌 3년 동안 3점슛 130개, 득점은 1394점을 넣으며 Newsday Suffolk County Player of the Year에 두번이나 선정되는 영예를 누립니다.

그는 대학들 중 코네티컷 대학을 선택하여 진학합니다.

하지만 순탄했던 고등학교 시절과 달리 그는 대학 시절은 순탄하지 못했습니다.

대학 초년 시절 시즌이 끝난 후 그는 뇌에서 피를 흘릴만큼 생명에 지장이 가는 싸움을 겪었고 그는 대수술을 치르게 됩니다.

대수술 이후에도 그는 14달동안 그는 후유증과 질병에 시달리게 됩니다.

의사는 06년 5월까지 코트에 돌아올 수 없을 거라 했지만 그는 기적처럼 코트에 발걸음을 들여놓게 됩니다.

그 이후에도 그는 각종 우여곡절에 시달리며 05-06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심기일전하여 돌아온 06-07시즌 그는 23.9분의 평균 출장시간동안 평균 9.4득점과 113개의 어시스트, 37개의 스틸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07-08 시즌 그는 코네티컷 대학의 두번째 리딩 스코어러로 33게임을 출장하여 많은 수상을 하고 U.S. Basketball Writers Association's All-America Team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그는 2008년 팀이 NCAA 토너먼트 1라운드에 올랐을때 샌디에고와의 경기 도중 왼쪽 무릎의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게 됩니다.

결국 그의 대학은 연장전에서 1점 차로 패배하게 됩니다.

그의 우여곡절과도 같은 대학 시즌이 파란만장하게 마무리되고 그는 인디애나에 지명을 받게 됩니다.

그는 주전 가드 얼 왓슨에 이어 백업 가드를 맡게 됩니다.

그는 최근 2010년 5월 24일 무릎 부상을 당하여 4~6달간 아웃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우여곡절을 겪은 만큼 앞으로 그의 커리어에 좋은 일만이 있기를 바래봅니다.


[드래프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로 지명된 선수]

鼻님의 고견에 따라 새로이 신설된 코너입니다.

외국에서 온 선수를 하려 했으나 인디애나는 전부 다 미국 소속으로 되어 있어서 다른 코너를 해보고자 합니다.

드래프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로 지명되었던 선수(타 팀 드래프트라도 관계없습니다.)는 누구일까요?

바로 이 선수입니다.

마이크 던리비 주니어입니다.

2002년 골든스테이트로부터 1라운드 3번으로 지명을 받았습니다.

마이크 던리비의 아버지는 널리 알려진대로 마이크 던리비 시니어로 얼마전까지 클리퍼스의 감독이었었습니다.(지금은 아니죠.)

그는 듀크대에 진학을 하게 되는데 그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떠오르게 됩니다.

2001-2002년 시즌에는 카를로스 부저, 제이슨 윌리엄스와 더불어 600점 이상을 합작하게 됩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던리비는 골든스테이트로 부터 1라운드 3번이라는 높은 순서로 지명을 받게 됩니다.

그는 2005년 11월에 워리어스와 5년 44밀의 계약을 맺게 되는데 당시 GM인 크리스 멀린이 기획한 것이었습니다.

이 장기계약은 팬들의 따가운 질타를 받게 되는데 던리비 말고도 아도날 포일, 데릭 피셔 등과의 굵직한 계약이 있었습니다.

05-06 시즌 주전 스몰 포워드가 된 던리비는 슈팅에 있어 슬럼프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06-07시즌 파워 포워드로도 출장을 해보게 됩니다.

이러한 부진에 감독인 돈 넬슨은 팀 케미스트리와 좋은 성적을 위해 라인업을 뒤섞게 되고 그를 과감히 벤치멤버로 보내게 됩니다.

결국 2007년 던리비는 트로이 머피, 이케 디오구,키스 맥로드 등과 함께 인디애나로 트레이드되게 됩니다.

그가 다시 인디애나에서 재기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드래프트에서 가장 낮은 순위로 지명된 선수]

2회 출연의 A.J.프라이스입니다.

프라이스는 2009년 2라운드 52번으로 인디애나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나를 빼놓으면 섭하지..]

위에서 거론이 되지 않은 선수들 중 꼭 한번 살펴봐야 한다는 선수를 1명 선정해보는 시간입니다..

이 선수를 선정해보았습니다.

[나를 빼놓고 가면 사인을 안해줄테다! ]

대니 그레인저입니다.

2005년 1라운드 17번으로 인디애나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그는 스몰 포워드가 주 포지션이지만 파워 포워드도 경험해본 바가 있습니다.

그레인저는 뉴 멕시코 대를 졸업했는데 대학 동안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04-05시즌 그는 학교 역사상 최초로 60어시스트, 60블락슛, 60 스틸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인디애나에서의 첫 시즌 7.5득점과 4.9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All-NBA Rookie Second Team에 이름을 올립니다.

06-07 시즌 페자 스토야코비치와 알 해링턴이 왔기 때문에 그는 스몰포워드가 되었고 벤치 1옵션이 됩니다.

2007년 1월에 골든스테이트와의 대규모 트레이드에 의해 그는 스몰포워드 말고도 슈팅가드 자리로도 출장하게 됩니다.

그는 시즌이 지남에 따라 점점 성적이 향상되었고 2008년에는 인디애나와 5년 계약을 맺게 됩니다.(13-14시즌까지..)

08-09 시즌, 2008년 12/12에는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커리어 하이인 42득점을 올립니다.

2009년 1월 29일에는 동부 컨퍼런스의 올스타 후보선수가 됩니다.

게다가 2009년 5월 12일에는 Most Improved Player 상을 받는 등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2010년 3월 26일에은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새 커리어 하이인 44득점을 넣기에 이릅니다.

인디애나의 새로운 중심이 된 그레인저, 그는 점점 향상된 실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진가를 리그에 어필하고 있습니다.

그가 페이서스의 중심으로 리그를 호령할 선수가 될 지 기대가 됩니다.

[후기]

오랜만에 쓰는 글이라 부족하고 부끄러운 점이 많이 보이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혹여 수정할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시는 대로 확인하여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은 어떤 팀이 될 지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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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0-06-12 14:20:09

고견. 제 어리광을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잘읽고 갑니다.

2010-06-12 14:24:09

대니 그랑거

2010-06-12 15:33:51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인디애나에 대한 사랑이 점점 깊어져 가는거 같아요..

오죽하면 제 인터넷 바둑 대화명도 PACE_CAR (PACERS라는 이름은 원래 이런 의미이고 이 이름에서 따왔으므로..)입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2010-06-14 11:32:31

대니 그랑거! 다음 시즌 활약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뭔가 큰 일을 낼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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