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농담-우리시대 마지막 '정통 슈터'의 퇴장.

문경은의 광팬이었던 사람으로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사람들이 KBL 레전드를 언급할 때 자주 언급되지 않는 것에 안타깝습니다
그의 놀라웠던 3점슛 능력은 KBL판 레지밀러나 레이알렌이라고 감히 혼자 매우 주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문경은 선수는 엄청나게 유머러스하고 쾌활하더군요
어릴때 같이 몇번 어느정도 있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놀이공원가는 버스에선 사람들이 조용하게 걸어갈때
문경은 선수가 입만 열면 빵빵터졌습니다. 그리고 잠깐 쉬는 시간에 어릴적이라 무슨상황이었는지는 잘 기억은 안나는데
농구골대있는데서 제가 괴상한 슛폼으로 슛을 던지자 갑자기 멀리서 SK빅스 선수들과 축구를 하던 문경은 선수가 달려와서
슈팅에 대해 계속 알려주더군요. 이게 머리에 화인처럼 박혀서인지 아직도 농구할때는 포지션이 빅맨쪽임에도 불구하고
슈팅을 많이 쏘게되네요. 문경은 선수가 많이 그리워질것같네요. 작년에도 활약도 얼마 없어서 아쉬웠는데..

한국 레전드급 슛터로 클거 같던 방가의 몰락이후

정말 문경은 선수급의 선수는 정말 대가 끊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현 넘버원 sg라 할 수 있는 브랄킴은 한국인도 아니고

이번 아시아 게임도 그닥 기대가 되지 않는 이유 중에

큰 것은 슈터 부재입니다

정말 문경은 선수가 그립울거 같네요

방가가 못커줘서...
문경은 선수 막 던질때 어 들어가네? 하는게 신기햇는데
포물선이 안이뻐서 .
하나둘 은퇴하네요.

프로화 이후 KBL의 최고 슈터이자. 이제 사실 정말 슈터가 누구일까.. 대표슈터 조차 찾기 힘들어 졌죠.

뭔가 문경은 선수 한참 잘 할때면 문경은 선수가 잡으면 어 안되는데.. 이런 생각도 들기는 했는데요

농구 대잔치 세대가 은퇴하면.. 그 팬들을 응원하던 세대들이 농구를 다시 열정적으로 좋아해줄지 한편으로는 걱정이 드네요

전..그냥..그렇턴데..그냥..오픈슛터..
수비수를 달고..뜨는 풀업점퍼도 없는 슛터일뿐이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게다가..슛다음에..수비수를 발로차서..파울을 겟하는
허리우드 액션은..또 어떻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