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09-10시즌 최고의 감독 10선
먼젓번에 최악의 감독 10선 포스팅을 한 후 최고의 감독편은 글 올리는 게 너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원문은 역시 제 블로그이고요 평어체 양해 바랍니다.
09-10 시즌 최고의 감독 10걸(Best Coaches of 09-10 Top 10)
10. 랜디 베넷(St Mary’s)
시즌 전적 28승 6패 (컨퍼런스 11승 3패)
NCAA 토너먼트 16강
- 사실 그동안 WCC(West Coast Conference)는 곤자가의 ‘원팀 컨퍼런스’였다. 컨퍼런스 USA가 멤피스의 원팀 컨퍼런스이듯이 말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랜디 베넷 세인트 메리스 감독은 곤자가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세인트 메리스를 전국적으로 유명하게 만드는 데 기여했다. 세인트 메리스는 곤자가를 누르고 WCC 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하면서 NCAA 토너먼트 자동 진출권을 따냈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일은 토너먼트에서 일어났다. 1회전에서 7번 시드 리치몬드를 누른 10번 시드의 세인트 메리스는 2회전에서 2번 시드 빌라노바를 누르는 파란을 일으키며 16강에 진출했다. 특히 세인트 메리스는 센터 오마 샘핸은 경기에서 출중한 기량을 보였을 뿐 아니라 재치 넘치는 인터뷰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베넷 감독은 09-10 시즌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토너먼트에서도 이런 팀 스타일을 견지했다. 세인트 메리스의 협업 플레이와 수비는 거의 NCAA 톱 수준이었다. 비록 16강전에서 베일러의 개인기에 밀리면서 대패하고 말았지만 세인트 메리스는 NCAA 토너먼트 무대에서 전국적인 임팩트를 남기기에 충분했다.
9. 개리 윌리엄스(Maryland)
24승 9패(13승 3패)
NCAA 토너먼트 2회전 진출
- 매릴랜드 대학교의 개리 윌리엄스 감독을 최고의 감독 9위에 꼽았다. 윌리엄스는 최근 고교 리크루팅에서 잇딴 실패를 거듭하면서 학교 안팎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래비스 바스케스 이후로 ESPN 고교
베일러 총기 사건 이후에 베일러를 잘 가다듬은 스캇 드류 감독의 랭킹이 더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쭉 읽어보니까 윗 랭킹 분들도 후덜덜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