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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로스터 이모저모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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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84
2010-03-23 20:32:08

네 인기없는 시리즈를 연재하는 그리즈입니다..
이번에는 세번째 팀으로 워싱턴 위저즈를 골라봤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부족한 글솜씨 양해 부탁드립니다..

[가장 경력이 오래된 선수]

누구를 먼저 떠올리셨는지요? 마이크 밀러? 길버트 아레나스? 하지만 이 2명보다 더 긴 경력을 가진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얼 보이킨스입니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들지요.

NBA에서 많이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그 점을 장점으로 이용하여 긴 키들 속을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며 플레이했습니다.

아이버슨과 더불어 농구를 키가 아닌 심장으로 하는 대표적인 선수라 할 수 있습니다.

워싱턴에서는 백업 가드로서 팀에 많은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가장 경력이 짧은 선수]

여기도 단 1명 존재합니다. 올해 루키 시즌을 뛰고 있는 알론조 지 입니다.

언드래프티 출신의 가드로서 신장은 6-6입니다. 포워드도 맡아볼 수 있는 선수입니다.

NBA D-리그 팀인 오스틴 토로스(샌안토니오 스퍼스 산하)에서 뛰다가 워싱턴과 10일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 후로 활약이 쏠쏠하여 워싱턴은 3월 17일(미국시간)에 다시 그와 2번째 10일 계약을 맺었습니다.

3월 16일(미국시간)에는 덴버 전에서 커리어 첫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13득점 10리바운드)

좋은 선수로 대성해주기를 바랍니다.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

에이 이거 쉽잖아~얼 보이킨스가 2연속 출연하고 출연료 받아가겠지...하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얼 보이킨스보다 1살 많은 친구가 워싱턴 로스터 내에 있습니다.

바로 파브리시오 오베르토입니다. 75년생으로 보이킨스보다 1살이 더 많습니다..(보이킨스 토닥토닥..출연료 토닥토닥..)
아르헨티나 출신의 인사이더로 신장은 6-10입니다.

아르헨티나 출신이면서 이탈리아 시민권도 갖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가 유럽 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워싱턴 팀 내에서는 백업 센터 쪽을 보고 있습니다.

유럽 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인지 팀 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NBA경력은 4년차입니다.

아르헨티나 리그, 그리스 리그, 스페인 리그 등을 두루 섭렵했습니다.

NBA에는 2005년도부터 뛰기 시작했는데 샌안토니오에서 뛰던 고국 동료인 마누 지노빌리의 존재가 결정적이었습니다.

오베르토는 스퍼스 역사상 가장 나이가 많은 루키로 기록되었는데 2005년 그의 나이 31세였습니다.

그러다가 2009년 웨이브가 되었고 워싱턴과 사인하며 워싱턴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의 건투를 기원해봅니다..

[가장 나이가 적은 선수]

이건 이건 맞출수 있어! 분명히 올해 루키 시즌을 맞은 알론조 지의 2연속 출연이겠지?
하지만 틀렸습니다. 이번에도 1살 더 어린 선수가 존재합니다.

바로 자베일 맥기입니다. 88년생입니다.

헤이우드가 댈러스로 떠나며 공석이 된 주전 센터 자리를 꿰차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유일하게 7풋의 키를 가지고 있어 더없이 소중한 자원입니다.

2008년도에 워싱턴이 전체 18번으로 지명한 선수입니다. 그동안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하다가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맥기는 대학 시절 3번까지도 볼 수 있는 선수였다고 합니다. 프로에서는 그 키를 살려 센터로 뛰고 있습니다.

[이 달에 생일을 맞은 선수]

새 코너 이 달에 생일을 맞은 선수입니다.

워싱턴에서는 파브리시오 오베르토가 이번 달 생일이었습니다. 3월 21일이 생일이었다고 하는군요..

그런 의미에서 생일빵..

[나는 외국에서 왔어요]

여기 단 한명 있습니다. 3연속 출연의 주인공 파브리시오 오베르토입니다. 이거이거 생일선물 값이라도 줘야겠군요..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출신입니다.(엄마찾아 삼만리가 생각나네요.. 거기서도 코르도바가 등장하더군요)
[아프냐? 나도 아프다]

새 코너 아프냐? 나도 아프다 시간입니다. 여기서는 현재 뛰고 있지 못하는 즉, 부상중에 있는 선수들을 조명해보겠습니다.

워싱턴에는 부상자가 2명 있습니다. 첫번째는 댈러스에서 트레이드되어온 조쉬 하워드입니다.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된 상태입니다. 사실 워싱턴이 그와 오랫동안 함께 하리라고 보고 있지는 않기에 이번 시즌에 뛰지 못하는 것은 그에게는 큰 타격이 되고 있습니다.

그의 빈 자리는 알 쏜튼이 튼실하게 맡아주고 있습니다.

그의 쾌유를 빌면서 하워드가 잘 되기를 빌어봅니다.
두번째 부상자는 2연속 출연의 얼 보이킨스입니다. 그는 현재 질병으로 인하여 Day-to-day에 등재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팀에서는 그의 자리를 메꾸기 위해 장신가드 숀 리빙스턴을 중용하고 있습니다.

보이킨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나를 잊으면 섭하지~]

이 코너는 위의 코너들에서 소개가 못 됐지만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선수를 딱 1명만 뽑아서 출연료를 지급(?)해주는 코너입니다.

워싱턴에서는 이 선수를 빼놓으면 안되겠지요..그리고 마침 소개가 안되었군요..네 생각하시는대로 바로 안드레이 블라체입니다.

6-11의 키로 팀 내에서는 주전 4번 자리를 꿰차고 있습니다.

이 선수는 워싱턴이 2005년 2라운드 49번으로 지명한 선수입니다.

빅3이 해체되고 재미슨이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 되면서 주전 자리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전 자리를 얻자마자 잇따라 좋은 성적을 올려주며 팀의 보배가 되었습니다.

교단이 무너지는 와중에서 블라체라는 뜻깊은 젊은 신도가 나타나 무너지는 교단을 바로세우려 애쓰고 있습니다.

좋은 감각의 미들슛과 인사이더 답지 않은 가벼운 움직임이 장점으로 칭찬받고 있습니다.

2월 28일(미국시간) 뉴저지 네츠와의 경기에서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인 36득점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주가를 한껏 뽐내고 있습니다.

블라체 그의 비상을 기대해봅니다.

[후기]

이번 편에서는 전 두 편에서 있었던 키와 체중 코너를 각각 폐지하고 새 코너인 이 달에 생일을 맞은 선수와 아프냐? 나도 아프다 그리고 나를 잊으면 섭하지 를 추가해보았습니다..

다음 이모저모 로스터는 어느 팀이 될지 기대해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 Point Guard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5-0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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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0-03-23 20:50:43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닉영은 빠졌군요....
재미난 연재 계속 부탁 드립니다~~~^^

2010-03-23 22:25:28

끝까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2010-03-24 04:13:26

워싱턴 관련 글이라니! 반가워서 눈물이 다 나는군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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