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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구단에대한 이모저모(밀워키벅스편)

 
  2011
2010-02-21 21:42:03

1. 밀워키 벅스는 68-69 시즌에 NBA 처음 모습을 들어냈다. 당시 초대감독은 2001년 12월 13일 별세한 래리 코스텔로하는 분이
감독이었다.

2. 래리 코스텔로 밀워키 벅스 초대감독은 선수로서도 여섯번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필라델피아 워리어스와 시라큐스 내셔널스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를 거치면서 통산 12.2점 3.8 리바운드 4.6 어시스트로 준수한 경력을 보냈다. 그는 23세에 NBA에
데뷔해 36세에 은퇴했다. 래리 코스텔로는 밀워키 벅스에서의 감독생활이 그의 첫번째 감독직이었으며, 78-79시즌 감독으로써
마지막으로 시카고를 지휘한것을 제외하고는 주로 밀워키에서 감독경력을 보냈다.


3. 코스텔로는 밀워키 벅스의 초대감독이라는 상징성 말고도 밀워키에게 전성기를 안겨다준 사람이었다. 그는 팀을 창단 두시즌
만에 플레이오프에 올려놓더니 세번째 시즌에는 팀을 파이널에 진출시킨것도 모자라 우승까지 안겨주었다. 밀워키는 구단 프랜
차이즈 역사상 딱 두번 파이널에 올랐는데, 모두 래리 코스텔로가 감독으로 있을때 이뤄낸 성과였다.


4. 밀워키 벅스는 세번째 시즌인 70-71시즌에 우승과 함께 구단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인 66승 16패를 기록했다.


5. 코스텔로는 76-77시즌 팀 성적 부진으로 사임하고(3-15패) 돈 넬슨이 두번째 감독으로 중간에 선임되었다.


6. 돈 넬슨은 밀워키를 거쳐간 역대 감독중 가장 오래 감독 생활을 했으며, 중간에 임명된 76-77시즌을 제외하고
총 10시즌동안 밀워키에 감독으로 있었다. 돈 넬슨 체제하에 밀워키는 딱 한번을 제외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7. 밀워키 벅스는 최근에 브랜든 재닝스와 조디 믹스를 포함해서 총 242명을 드래프트에서 지명했다. 그중에는 전설
적인 센터 카림 압둘자바가 있었다.

8. 밀워키 벅스는 네 번의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는데, 여기서 뽑힌 선수는 카림 압둘자바, 켄트 밴슨, 글랜 로빈슨
앤드류 보거트이다. 이중 압둘자바는 팀의 첫번째 1순위 지명자였다.


9. 밀워키 벅스에서 뛰었던 현 미네소타의 가드 라몬 세션스는 밀워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경기에서 20-20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이다.

10. 밀워키 벅스 구단 역사에서 첫번째로 더블더블 시즌을 보낸 선수는 당시에 신인이었단 카림 압둘자바였다.
그는 당시 28.8점 14.5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는 밀워키 벅스를 거쳐간 선수중에서 첫번째로 개인상을 수상한
사람이기도 하다. 루키시즌에 신인상, 소포모어 시즌에는 정규시즌 MVP와 파이널 MVP를 수상했다.
정규시즌 MVP와 파이널 MVP를 수상한 밀워키 벅스 소속 선수는 압둘자바 밖에 없다.


11. 시즌 트리플더블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던 오스카 로버트슨은 카림 압둘자바가 소포모어 시즌을 맞이하던
70-71시즌에 트레이드로 전격 합류했다. 오스카는 73-74시즌을 끝으로 밀워키에서 은퇴했다.


12. 밀워키가 우승하던 당시 밀워키는 놀랍게도 서부 컨퍼런스에 소속되어 있었다. 그들이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파이널까지 기록한 패는 2패뿐이었다. 파이널에는 볼티모어 불리츠를 4연승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밀워키 벅스는
80-81시즌부터 동부컨퍼런스로 자리를 옮겼다.

13. '빅 독' 글랜 로빈슨은 신인시절 밀워키와 계약협상때 10년간 1억달러를 요구한 적이 있었다. 물론 이 계약조건은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14. 밀워키 벅스는 42시즌을 치루면서 한번의 챔피언과 25번의 플레이오프를 치뤘다


15. 밀워키 벅스는 구단역사를 통틀어 평균 어시스트 10개이상을 한 선수를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16. 마이클 레드는 현재까지 구단 3점슛 시도부분에서 프랜차이즈 역대 1위이다.(2602개)
반면 레이 알렌은 밀워키 구단 3점슛 성공부분에서 구단 역대1위이다.(1051개)

17. 밀워키 벅스는 현재 백넘버 1번, 2번, 4번, 14번, 16번, 32번, 33번이 영구결번이다.

1번(오스카 로버트슨)
2번(주니어 브릿지맨)
4번(시드니 몽클리프)
14번(존 맥글로킨)
16번(밥 레니어)
32번(브라이언 윈터스)
33번(카림 압둘자바)


18. 밀워키 벅스에서 10시즌 이상을 보낸 선수는 시드니 몽클리프 단 한명뿐이다.

19. 밀워키 벅스를 거쳐간 감독중 올해의 감독상을 밀워키 벅스 감독 신분으로 수상한 사람은 돈 넬슨 한명뿐이었다.
돈넬슨은 밀워키 벅스에서만 두번의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20. 현재까지 놓고 보면 밀워키에서 지명한 신인중(외국태생선수 재외)대학을 거치지 않은 선수는 브랜든 재닝스가 유일하다.

21. 덕 노비츠키는 밀워키가 지명한 첫번째 비미국인이지만 그는 밀워키 벅스 선수신분으로 단 한경기도 뛰지 않았다.
그는 드래프트 당일 트레이드 되었는데, 그때 밀워키가 받아온 대가는 로버트 트레일러 였다.



22. 1년 연봉기준으로 천만달러를 받은 밀워키 프랜차이즈 첫번째 선수는 레이 알렌이었다. 레이 알렌은 00-01시즌에
연봉으로 10,130,000달러를 받았다.

23. 현 밀워키 벅스 감독인 스캇 스카일스는 우연찮게도 밀워키가 1986년 1라운드 22순위로 지명한 선수출신이다.
하지만 스카일스는 밀워키에서 한시즌을 보낸 후 인디애나로 트레이드 되었고, 전성기는 올랜도에서 보냈다.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은 보스턴 셀틱스에 대한 이모저모를 올려보겠습니다.

* pnics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3-01 22:41)
4
Comments
2010-02-22 10:00:27

그 당시 드래프트에서 달라스가 6픽을, 밀워키가 9픽을 쥐고 있었죠. 근데 당시 마크 큐반은 나이키 후프 서밋에서 라샤드 루이스, 알 해링턴 등 미국의 쟁쟁한 고딩들을 상대로 놀라운 활약을 펼친 덕 노비츠키란 독일 유망주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었죠.

근데 아무래도 6픽으로 노비츠키를 뽑기엔 너무 이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 달라스는 픽다운을 시도합니다. 당시 노비에 대해 큰 관심을 기울이는 팀은 그리 많지 않았거든요. 6픽이 아니더라도 한 9픽 정도면 무난하게 뽑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었죠.

그래서 9픽을 쥐고 있는 밀워키와 거래를 한겁니다. 당시 밀워키는 테럴 브랜든, 레이 알렌, 글렌 로빈슨 등 백코트에 쟁쟁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골밑은 빈약했죠. 그래서 드래프트에서 빅맨 보강을 간절히 원했습니다.

그 결과 달라스는 6픽으로 NCAA의 오닐이라 불리던 로버트 트레일러를 지명한 뒤, 밀워키에게 9픽으로 노비츠키를 뽑게 하고 서로 픽 교환을 한겁니다. 달라스 측에서 픽 다운을 했기에 거기다가 +@로 19픽으로 밀워키가 지명한 팻 개리티의 권리까지 가져오죠.

트레일러는 대학 무대에서만큼은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하던 센터였습니다. 엄청난 덩치와 파워로 골밑을 마치 오닐처럼 초토화시켰죠. 하지만 6-8로 다소 언더사이즈인데다가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 NBA에서 성공하긴 좀 힘들지 않을까란 우려도 있었죠.

하지만 골밑이 취약한 밀워키로서는 그런거 까다롭게 따질 상황이 아니었죠. 그저 대학 최고의 파워 빅맨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오히려 달라스에게 "님하 감사~"하며 개리티까지 덤으로 얹어준겁니다.

결과는 모... 아시는 바 대로 됐죠. 하지만 밀워키 입장에선 트레일러의 실패를 안타까워할 순 있어도 노비츠키 때문에 아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짜피 밀워키가 픽 교환 없이 9픽을 그대로 썼더라도 노비를 뽑을 가능성은 거의 없었거든요. 그저 나이키 후프 서밋 단 한 경기 활약으로 그 선수의 그릇을 알아본 달라스 측의 혜안이 뛰어났던 게죠.

2010-02-21 21:44:54

밀워키 빅 3 시절이 그립네요

특별나진 않았지만 탄탄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동부컨퍼런스 패권에

도전하던 시절이 좋았습니다.

2010-02-21 22:36:29

21번 트레이드에 대해선 그 배경은 잘 모릅니다만....

결과만 봤을땐, 밀워키팬들 입장에선 참 씁쓸하실거 같네요
트레일러도..어느덧 추억의 선수가 되어버렸네요.후아~

2010-02-22 12:31:04

제 부탁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밀워키의 깊은 면까지 알 수 있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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