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농담(13)-600경기 출전, 추샤방 '그 남자의 기록'

진짜 영만이형님 한참 날릴때는 영만이형님 아류로만 생각했고

양경민과 더불어 넥스트 영만이형님 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어느덧 영만이 형님을 뛰어넘는 대선수가 되어버렸네요..

추겨털->추샤방...

얼마나 이어질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지금까지는 개불을 대표하는 추겨털선수입니다.

추승균 선수, 최고죠.

글 잘 읽었습니다.

작년 포스트시즌엔 팀이 좌절에 빠지려는 순간마다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줬었죠. 코트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지진 않을거라 생각했다던 말처럼. 정말 화려한 불꽃 같은 느낌이었던 작년 시즌이었습니다.

하승진이나 서장훈이랑 같이 뛸때 경기 조율하는것 보고 놀라버렸죠...

대학때 파포->프로 스포->다시 가드의 영역까지 농구 선수로서 능력도 최고라고 하고 싶습니다.

KCC의 레전드, 추사마 추승균 선수의 정규리그 600경기 출장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0여년이 넘게 현대家 농구팀을 응원하고 있는데, 그 중 제일 꾸준하고 성실하고 동료들과 팬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가 바로 추승균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전성기를 지나 팀의 맏형이자 정신적 지주로 여전히 소리없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은퇴하는 그 날까지 건강하게 선수생활을 잘 마쳤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선수생활 후에도 KCC와 계속 함께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좋은 글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_ _)

좋은 글이내요..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캬~

꾸준히 자기 할일을 잘 해주는 선수 보기 정말 힘든것 같은데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는 선수인것 같습니다.
묵묵히 해주는 선수들이 kbl에 많아진다면 kbl 보는 재미가 더할 것 같네요.
타팀팬이긴 하지만 추승균 선수 화이팅입니다.

개인적으로 진정 '멋진'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추승균, 조성원, 강혁, 주희정

프로에 와서 그 기량을 만개한 선수들을 보면 피지컬이 밀리는 한국인이 어떻게 하면 농구에 있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예가 아닐까 싶네요

갠적으로 전혀 호불호가 없는 선수이지만 정말 농구뿐만 아니라 인생으로도 배울점이 참 많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그 영향력으로 봤을때 피펜이랑 비슷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비록 화려함은 다른 선수들이 많이 누렸지만 정작 팀에서 가장 궂은일을 도맡아했던 선수.
600경기 출장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