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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지역방어 완전 격파! - 베이스라인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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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92
2009-12-13 18:33:10

http://nbajam.tistory.com/29


2-3지역방어에 대한 해법이 무지하게 많고, 아는 이론도 많지만 실전에서 적용하기란 참 어려운 일이죠. 그러니 선수들도 자신의 단점을 지적하는 감독의 말을 알고 있지만 고치지 못하는 것이죠. 하지만, 아는 것이 많을수록 써먹을 수 있는 기회가 많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2-3지역방어를 뚫는 데 베이스라인에서의 패스 한번으로 득점하는 방법을 알아볼까 합니다.


지역방어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상대의 헛점을 노리는 겁니다. 지역방어는 말 그대로 코트 전체 지역을 맡아서 수비를 하는 겁니다. 이 때 한 지역을 수비하는 선수는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이 공간을 역이용하면 결국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장면입니다. 수비팀은 2-3지역방어고 공격팀은 스택 오펜스를 하기 위한 로테이션입니다. O4가 X1 옆에 있다는 점은 역시 스크린을 걸어주기 위함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일정 공간(스트롱 사이드)에 공격 선수들을 여러 명 배치함으로서 지역방어를 파괴하는 장면입니다.


O3가 공을 주기 전에 O1, O2, O5는 각각 정해진 장소로 움직이게 됩니다. 그러니 심판이 O3에게 공을 주기 전에는 그림과 같은 모습이었다가, 심판이 O3에게 공을 주면 그 때 화살표대로 움직이면 됩니다.

이동을 한 후의 모습입니다. 골밑에 O5, 안쪽으로 들어올 수 있는 O4, 외곽슛에 O2가 공격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O5는 X5에 막혔다는 가정하에 O4와 O2의 움직임만을 논하겠습니다. 그림에서는 O4와 O2가 패스를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득점을 할 수 있는 상황 중 첫 번째 상황입니다. O4가 X1을 스크린 후 좀 더 안쪽으로 들어와서 패스를 받아서 중거리슛을 날리는 상황입니다. X4가 가만히 있는 이유는 O2가 외곽에 있기 때문이죠. O4가 공을 잘 받기 위해서는 O3가 아이 페이크와 같은 페이크를 써서 X4가 O4를 막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하지만 걱정을 안해도 됩니다. 만약 O4가 공을 잡았을 때 X4가 O4를 막으러 오면 O2에게 바로 패스를 하면 O2는 오픈 찬스니깐요.

두 번째 득점할 수 있는 상황은 O2에게 공을 주는 것입니다. O4가 공을 받으러 오는 것을 감지한 X4는 O4를 디나이 수비로 O4의 길을 차단합니다. 이 때 O2가 오픈 찬스가 나서 외곽슛을 성공할 수 있게 되죠.



=> 위에서의 움직임은 스트롱 사이드(strong side)에 5명 모두가 참여해서 수비 2명을 상대하는 5 VS 2의 상황으로 결론을 지어도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공격팀으로서는 옵션이 많아질 수 있으며 성공 확률도 높아집니다. 제가 위에서 설명한 것은 두 가지의 플레이지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플레이도 당연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O5와 O4의 2:2게임, O1의 바스켓 컷(basket cut)으로 2:2, 3:3플레이 등이 이루어질 수 있죠. 하여튼 제일 중요한 것은... 한번 해보라는 겁니다. 프로팀들도 제대로 된 지역방어를 구사할 수 없는데, 아마추어에서 이런 움직임이 나오면 수비는 꼼짝없이 당하고 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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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9-12-13 19:07:56

전술 없이 뛰는 저희팀에 도입해봐야겠습니다!
추천 쾅!

WR
2009-12-13 20:03:23

아마 간단할 거에요. 저는 뭐 그냥 뛰겠습니다

2009-12-14 00:32:12

저....O3이 공을 잡을때 그 앞에서 누군가가 손을들고 패싱레인을 막지 않을까요;;;

지금 그림에서는 디펜스 3번과 2번이 거의 놀고 있는 형국인데..

아마 디펜스 중 한 선수는 O3앞에서 손을 들고 길을 잡고, 나머지 선수들은 당겨오거나

맨 비슷하게 잡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3 라고는 하지만 애초에 베이스라인에서 시작이라면 탑에서 시작하는 공격을 막는 수비와는 또 다르게 되지 않을까요;

WR
2009-12-14 11:17:46

네 당연히 말씀하신 것처럼 찌그러진(?) 2-3지역방어가 나오게 됩니다.


만약 저 상황이면 O3를 막기 위해서 X5나 X4가 O3쪽으로 가게 될텐데 그러면 제가 소개한 공격 성공 확률이 더욱 높아집니다. 그리고 지역방어에서는 첫 번째 패스를 막기 위한 움직임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방어에서는 가능하겠지만, 지역방어에서는 자신의 지역을 지키는게 조금 더 중요하니깐요.

2010-01-03 01:39:43

그림에 소질이 없어서.... 베이스 라인에서 공격이 시작이 된다면 이런식으로 설수있겠네요...
아무리 본질이 2-3여도 베이스라인에서 부터 그렇게 서있지않고... 최대한 팀당 2-3,3-2,1-3-1 등 2~3가지는 수비 전술을 가지고 있으니 2-3처음부터 한다고 알려주진 않겠죠... 그러니 베이스 라인에서는 제가 올린 그림에서 공격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WR
2010-01-03 12:30:35

일단 그림이 안보이구요.


제가 소개해드린 전술은 세팅부터 득점까지 3~4초면 끝나는 전술입니다. 일단 4명이 서고요. 바로 베이스라인에서 패스가 이루어질 때 몇 번 움직이고 오픈 찬스가 나는 것이죠. 사실상 프로에서는 저런 움직임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지역방어를 계속 쓰는 팀도 없을 뿐더러 저렇게 스택 오펜스로 나오면 다른 지역방어, 아니면 개인방어로 응수를 하겠죠. 그러나 상대가 2-3로 유지하면서 오픈 찬스를 노리게 빠르게 움직여야합니다.


프로에게 안먹힌다 하더라도 아마추어(=길거리) 농구에서는 먹힐 수 있습니다. 대부분 경기 처음부터 끝까지 2-3지역방어를 서는데 이럴 때는 먹히게 되겠죠. 사실 아마추어 농구에서 스택과 박스 오펜스 등에 대한 방어책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 보고요. 저는 요즘에 이런 것을 소개해드리는 것이 프로에도 먹히지만, 실제로도 먹히니 한번 써봐라 이런 식의 글들을 많이 올리고 있어서요. 프로에서 100% 먹힌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아마추어에서는 충분히 이용가치가 있으며, 베이스라인 뿐만 아니라 사이드라인에서 시작해도 먹힌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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