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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의 시즌이야기 (노스웨스트 디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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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4 00:38:21

날씨가 쌀쌀해져 가네요. 이제 겨울이 한 걸음 다가온거 같습니다. 매니아 여러분들 몸 관리 잘하세요.
NORTHWEST DIVISION

-현재까지 진행된 9경기 중 6승 3패

오프시즌 동안 존스, 클레이자를 보내면서 보강한 선수는 없었기에 덴버의 전력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러나 작년 서부 준우승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는 듯 초반에 연승행진을 달렸다. 저번시즌에 부상도 있었고 여러 이유로
득점이 감소했던 멜로는 그런 생각들을 비웃듯이 평균 30점을 쏟아내며 덴버를 이끌고 있다. 빌럽스 역시 저번시즌과 마찬가지로
무난한 활약을 해주며 멜로와 같이 팀을 이끌고 있다. 연승 뒤에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덴버인데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우선 골밑이 약하다는 사실...네네는 저번시즌에 비해서 확실한 보드 장악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마틴은 뭐...말하지 않아도...
네네와 마틴이 비었을 때 백업으로 들어갈 수 있는 선수가 앤더슨과 페트로 정도인데 둘 다 수비위주의 플레이지 공격으로
어필 할 수 있는 선수들이 아니다. 이러니 멜로, 빌럽스 그리고 스미스에게 과부하게 생기게 된다. 덴버 경기를 보면 4Q쯤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움직임을 통해 알 수 있다. 작년 컨퍼런스 결승에서도 랄에게 졌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골밑이였다.
덴버도 여러모로 걱정해야 하는게 많다. 우선 2011년 FA로 풀리는 멜로를 잡아야하고 부상 또한 덴버의 고질적인 약점이였다.
덴버가 빅마켓도 아니고 구단주의 투자가 적극적이지 않는 구단인 것으로 볼 때 멜로가 FA를 선언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까지 진행된 9경기 중 6승 3패

우린 저번시즌을 통해 충분히 포틀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 로이를 중심으로 조직력으로 똘똘 뭉친 이팀은 이번시즌 다크호스가
아닌 그냥 강팀이다. 필자는 이번시즌 포틀이 컨파에 진출한다 해도 놀라지 않을 것 같다. 저번시즌 역시 부상으로 불안불안하게
플레이하던 오든옹은 오프시즌을 계기로 많은 발전을 했다. 파울관리도 지난시즌에 비해 나아졌고 공격력은 모르겠지만 수비력은
오하이오대학의 명성 그대로였다. 문제는 첫째도 부상 둘째도 부상이다. 포틀랜드는 플옵이 목적인 팀이 아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든의 건강이 뒷바침 해줘야 한다. 에이스 로이는 이번시즌 역시 이타적인 플레이로 팀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이 팀의 조직력은 EPL의 첼시에 맞먹는 듯하다. 대형 슈퍼스타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나 팀이 잘 나간다는 것은 선수들과
구단이 궁합이 잘 맞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동안 약점으로 지적되던 1번 포지션을 밀로를 데려오면서 잘 메꾸나 싶었는데
밀러가 벤치출장에 대해서 심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유일한 문제다. 젊은팀인 만큼 한번 흐름을 타면 걷잡을 수 없이
강해진다. 이번시즌에도 벌써 4연승을 달리며 디비전 1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정말 알 수록 매력적인 팀인 것 같다...

-현재까지 진행된 8경기 중 3승 5패

까놓고 말해서 유타는 그 동안 플옵은 꾸준히 진출했지만 인상깊은 활약을 남긴 시즌은 거의 없었다. 결국은 플옵만 가면
문제점이 드러났다는 점인데 이번엔 정규시즌부터 나타나고 있다. 유타의 골밑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어디서나 슛을 쏠 수 있는 오쿠어나 유타의 미래로 촉망받는 밀샙, 올스타 파포인 부저, 때에 따라서는 AK가 파포를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기대만큼 해주는 선수는 밀샙 정도밖에 없다. 밀샙도 물론 기대보다 잘해주는 것은 아니다.
슬로언 감독이 AK의 출전시간을 늘림에 따라 데론의 플레이가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데론은 AK보다는 확실히 부저랑 잘 맞는다.
AK의 활동반경이 워낙 넓다보니 데론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원래 데론과 AK는 사이가 좋지 않다.
20-10을 기대했던 부저는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경기력의 기복이 너무 심하다. 잘되는 날에는 칼 말론이지만 안 되는 날엔
벤치선수다. 데론의 어깨가 점차 무거워져 가는 가운데 플옵도 걱정하게 될까봐 걱정이다...저번시즌 유타가 8위시드로 간신히
플옵에 올라갔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시즌의 미래가 밝지만은 않다...

-현재까지 진행된 9경기 중 1승 8패

답이 보이질 않는다. 서부 올스타 센터자리를 아마레와 다툴 것으로 예상되던 알젭은 살을 빼고나니 보드장악력이 사라졌고
리바운드 하나는 하워드 다음으로 잘하던 러브는 약지가 골절되면서 12월까지 아웃을 선고 받았다. 5순위로 지명한 루비오는
바셀로 떠났고 그나마 6순위로 지명했던 플린이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같은 자리에 세션스가 있어서 그런지 둘 다
이도저도 아닌 활약을 하고 있어서 더 걱정이다. 2010년을 노린다는 건 알고 있는데 지금 미네소타가 하는 행동들을 보면
왜 자꾸 동부의 뉴저지가 생각나는지 모르겠다...최소한 미네소타는 이번시즌 가능성이라도 보여줄 필요가 있다. 가넷이 떠난 다음
팀을 이끌어나갈 마땅한 선수가 없다. 물론 알젭이 있지만 미네소타는 알젭과 동급이거나 더 높은 스타가 한명 더 필요하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듀란트 정도가 적당한거 같은데...(오클팬분들 죄송합니다...)뭐...오클에서 보내줄 일도 없지만...
그나마 이 팀에서 가장 자기 할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은 다름아닌 데이비드 칸 단장이다. 순조롭게 리빌딩을 준비하는 한편
팀을 위해서 항상 노력한다. 물론 선수들이 열심히 해야겠지만..지금 8연패 중인데 그만 수렁에서 나와야 하지 않을까???

-현재까지 진행된 8경기 중 4승 4패

이 팀이 정녕 저번시즌 27위팀이 맞는가??? 아직은 리빌딩이고 약체팀에 속한다 생각했던 오클이 시즌 초 새크와 함께
리그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에이스 듀란트는 어시능력이 약한 르브론으로 바뀌였으며 웨스트브룩은 저번시즌에 비해 어시가
눈에 띄게 늘면서 야투율도 많은 개선을 해내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 3픽을 뽑은 하든 역시 오클에 부족했던 슈가 포지션을
채워주면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포드-가드라인에 비해 센터 포지션이 약하다는 문제가 남아있다. 크리스티치는 골밑보다는
점프슛 위주의 공격을 펼치고 닉 콜리슨 역시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다. 그래도 이 팀의 미래는 맑다. 차세대 슈퍼스타
듀란트가 있고 2010 FA전쟁에 뛰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과연 누굴 데려올지는 몰라도 이 팀의 에이스는 듀란트다. 매 경기
우리를 놀라게 하는 이 팀의 이번시즌을 잘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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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9-11-14 09:14:51

멜로는 다른 03드랲 동기인 르브론이나 웨이드하고는 다르게 2011년까지 연장계약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0년에 FA가 되지 못하죠.

타팀에게 오펜 리바운드를 잘 주는건 일차적으로는 빅맨들의 문제입니다만
실제 지금까지 치뤄온 경기를 보면 네네와 마틴 둘 모두 저번 시즌 보다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있는 것을 보면
다른 선수들의 집중력과 박스아웃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죠

WR
2009-11-14 12:35:21

옵션을 선언할 수 있는 년도를 잘못봤네요. 수정했습니다.

2009-11-15 09:11:14

재즈는 정말....착실히 리빌딩 과정을 거쳐서 다시 초강팀이 되는가 했더니 이렇게 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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