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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동전의 양면 프롤로그] 23.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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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8 23:15:09

* 매 시즌 나름 이어오고 있는 시리즈물입니다.
* 글의 대부분의 내용이 신뢰도 0%의 제 머리속에서 나옵니다. 그냥 웃어넘기셔도 되는 내용입니다.
* 프롤로그가 끝나면 이어지는 동전의 양면 시리즈가 있을 계획입니다.
* 요새 저작권 문제가 요동치니... (있을지 모르겠으나. 혹여나 해서 말씀드립니다.)

* 평어체를 양해부탁립니다.


[09/10 동전의 양면 프롤로그] 23.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08/09 시즌 훑어보기

'상성이 뭐길래'

오로지 르브론 제임스의 힘 만으로 이 팀을 평가했던 지난 시간들이 있었다. 모든 농구의 시작과 끝에는 르브론이 있었고, '닥치고 르브론'은 클리블랜드의 농구를 설명했다. 이런 방식으로도 꾸준히 PO에 올랐던 클리블랜드는 오랫동안 팀의 골치였던 래리 휴즈 대신 르브론의 조력자를 찾아나섰다. 그 선택은 모리스 윌리엄스였다. 모 윌의 가세는 르브론의 공격력 부담을 덜어줬고, 달론테 웨스트는 3점슛과 수비에서 르브론과 팀에 큰 도움이 되었다. 뒤늦게 클블에 합류한 조 스미스는 골밑공격력에서 바레장은 허슬과 리바운드 부문에서 공헌했다. 여기에 르브론은 언제나처럼 꾸준하면서도 강력한 활약을 했다.

결국 르브론은 데뷔 첫 MVP를 수상했고, PO에서도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모두 4-0 스윕을 거두며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해 드디어 르브론의 시대가 열리는가 싶었다. 그러나 컨파 상대는 하필 올랜도. 모든 상성에서 최악이었다. 상대적으로 높이가 낮은 클블의 백코트와 기동력이 떨어지는 골밑자원은 올랜도의 변칙라인업에 속수무책이었다. 라샤드 루이스 -히도 터콜루 중 하나는 놓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피에트러스와 알스턴마저 만점활약을 했고, 하워드가 나가면 마신 고탓이 골밑을 지키는 올랜도에 힘을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무너져버렸다. 특히 르브론을 도와줘야할 모리스 윌리엄스가 침묵을 지킨 것은 매우 큰 패배의 원인.

우리는 농구에서 상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06/07 댈러스 VS 골스와 지난 컨파에서의 클블 VS 올랜도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09/10 시즌 준비상황

TEAM - A

취임 이후 여태껏 보여준 데니 페리 단장의 행보는 놀랍기 그지없다. FA 계약에 있어 신중에 신중을 기해 쓸데없는 계약과 오버페이를 줄여나가고 있고 트레이드를 통해 쓸모없는 자원을 내보내고 필요한 부분을 차곡차곡 보충해나가고 있다. 여기에 구단주마저 각별한 애정을 쏟으며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는 마당. 여기저기서 르브론의 뉴욕 입성에 관한 루마가 나돌고,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이만한 정성을 쏟는 클블을 르브론이 떠나기는 쉽지가 않을 것이다. 이 팀 항목이 A+이 아닌 것은 전적으로 클블 치어리더의 외모라고 생각한다면 그거슨 당신의 기분 탓... 아님 중력 탓.

DRAFT - B+

데니 페리는 누가 봐도 명백히 미래를 보는 픽(이라고 쓰고 알박기라고 읽는다)으로 30번픽을 크리스천 이엔가에게 행사했다. 그는 운동능력과 수비 측면에서 종종 마이클 피에트러스와 비교되지만 아직은 기량이 한참 멀었고 올 시즌 함께 하지는 않을 것이다. 57픽 이미르 플레지치 역시 프로젝트형 픽이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클블 픽의 핵심은 바로 46픽으로 지명한 대니 그린이라고 하겠다. 비록 2라운드로 지명되었고 대학 졸업까지 다 마친 선수지만 대니 그린은 클블이 가장 필요로 했던 즉시전력감 선수이다. 그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우승멤버이면서 팀에서 원하는 모든 플레이를 했다. 본인이 이 녀석의 플레이를 지켜본 바로는 (비록 대학에서의 위치와 팀내 위상은 차이가 있지만) 셰인 베티에의 그것을 떠올리게 했다. 단언컨데 이번 시즌 이 선수의 플레이를 지켜보길 권한다.

FA & TRADE - A+

딴거 필요없다. 샤크다. 그것도 벤 월러스 + 샤샤 파블로비치로 샤크다. 비록 예전의 MDE의 위용은 없고, 그와 클블이 함께 할 시간 역시 길지 않다 하더라도 그의 가세만으로 클블은 올랜도의 어깨뽕 대괴수와 마신 고탓에 대한 고민은 일단 해결했다. 여기에 2년간 1.77밀(1+1계약)으로 그것도 경쟁팀인 보스턴의 리온 포우를 얻었다. 그는 바레장에게 조금은 아쉬웠던 그리고 클블이 원했던 골밑 피니셔 역할을 해줄 것이다. 여기에 前 토론토 선수로서 수비에서 좋은 역할을 해냈던 자마리오 문과 앤쏘니 파커의 가세는 수비에서 높이에서 열세를 보인던 백코트의 약점을 단숨에 상쇄시켰다.

오프시즌에 클블이 잃은 것? 벤 월러스, 샤샤 파블로비치, 조 스미스, 윌리 저비악이다. 스미스가 약간은 아쉽지만 뭐... 이 정도면 훌륭하지 않나. 서부에 케빈 프리차드, 데이비드 칸이 있다면 동부에는 콜란젤로와 바로 여기 대니 페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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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9-10-08 23:48:18

정말 버강 제대로 했군요..

랄에 비해서도 크게 꿀리지 않을 클블..

올해는 우승을 향해 가는거다!!

2009-10-09 07:46:14

그것은 기분탓...
치어리더는 새로 안뽑나요?

2009-10-09 08:32:33

새로 뽑긴 했는데 말이죠... A가 맞는듯 합니다.

2009-10-09 15:02:41

그럼 별 차이없다는....
선수들과 관객들 모두 경기에만 집중 할 수 있겠군요

2009-10-09 13:03:10

훌륭한 팀에는 훌륭한 단장이 있죠~~ 페리 신 당신을 찬양 합니다.
기분탓이겠죠...

2009-10-09 13:37:04

벤 + 샤샤 = 샤크 이것만으로도 A+ !!

2009-10-09 18:43:57

우선 추천때리고..... 본문과는 거의 상관없는 마지막 한줄이긴하지만.... 서부 최고 GM으로써 칸은 첫시즌이라서 올시즌 성적으로 검증이 필요하다고봅니다.... 차라리 프레스티나 모리... 또는 뷰포드나 컵책이 더 낫지않을까요...? 쓰고나니 서부에는 좋은 단장들이 많군요.....

2009-10-11 22:31:35

안그래도 강팀 이었는데 + MDE

2009-10-15 10:49:43
기분탓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중력탓이죠. A가 맞습니다.
2009-10-16 11:57:59

페리신
현재시점에서 팀 준비상황은 A가 맞는 듯. 웨스트가 걱정될 정도는 아니지만 어쨌든 연습불참도 했고 몇 몇 선수들은 잔부상이 좀 보이네요.

2009-10-24 14:37:36

난 치어리더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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