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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동전의 양면 프롤로그] 13. 토론토 랩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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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6 13:01:57

* 매 시즌 나름 이어오고 있는 시리즈물입니다.
* 글의 대부분의 내용이 신뢰도 0%의 제 머리속에서 나옵니다. 그냥 웃어넘기셔도 되는 내용입니다.
* 프롤로그가 끝나면 이어지는 동전의 양면 시리즈가 있을 계획입니다.
* 요새 저작권 문제가 요동치니... (있을지 모르겠으나. 혹여나 해서 말씀드립니다.)

* 평어체를 양해부탁립니다.


[09/10 동전의 양면 프롤로그] 13. 토론토 랩터스



08/09 훑어보기

'티라노의 발톱'

이제는 랩터들이 티라노사우르스로 진화할 시간인 줄 알았다. 오프시즌에 인디애나로부터 저메인 오닐을 트레이드로 데려오면서 많은 이들은 동부 최강의 포스트로 토론토를 꼽는 이들도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보쉬 - 오닐이면 20-10 듀오의 탄생을 바라볼 수도 있었단 말. 물론 '저메인이 건강하다면'이라는 단서가 붙었지만 말이다.

그러나 콜란젤로의 판단이 이번엔 틀렸다. 오닐과 보쉬는 공존하지 못했다. 서로의 행동 반경이 겹쳤고, 수비에서도 전혀 협력이 되지 않았다. 문제는 팀의 코어가 되는 보쉬 - 오닐 - 바르냐니 모두 하이포스트에서의 페이스업을 즐기는 플레이스탈. 기대를 가졌던 리바운드에서 너무나 열세를 드러내버렸다. 시즌 초 5할 승률이 간당간당하더니 그 이후 급추락. 다행히 '꾸준한 페이스' 워싱턴 덕분에 꼴지로 떨어지진 않았지만 경기력이 너무나 안 좋았다. 거기에 호세 칼데론의 부상이 겹치면서 일찌감치 시즌을 버려야 했다. 물론 시즌 중반 마이애미와의 딜을 통해 매리언이 합류하면서 바르냐니도 제 기량을 찾는 등 좀 더 원활해졌지만, 이미 너무 많은 경기를 치른 이후였다.

결국 랩터는 '티라노'가 아닌 '티라노 발톱의 떼'가 되었다.

09/10 시즌 준비상황

TEAM - B

항상 그러하듯 콜란젤로는 '주어진 제한된 여건 하에서 가장 효율적인 운영'을 해오고 있다. 많은 선수들이 기피하는 캐나다팀(한국인인 우리로선 그게 그거 아닌가 하지만... 선수들 사이에선 매우 중요한 문제겠지)인 점도 제한요건 중 하나다. 콜란젤로는 비록 지난 시즌 실패를 맛보았지만 그 이후 수습을 잘 해가고 있다. 문제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에이스인 크리스 보쉬에 관한 것인데... 여전히 토론토는 샐러리 상으로도 그를 잡을 준비가 되어있지만 도무지 결론을 짓지 못하고 있다. 이것만 콜란젤로가 올 시즌안에 해결한다면 이 항목은 A가 확실하다.

DRAFT - B+

콜란젤로에게 9픽은 너무나 아쉬운 픽이었을테다. 하지만 그 픽에서도 그들은 원하던 선수를 잘 찾아냈다. 6'7"의 더마 드로잔은 USC를 1학년만 마치고 온 스윙맨으로 지난 시즌 갈망을 했던 토론토의 슬래셔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대학 1학년으로서 PAC 10 토너먼트의 MVP였던 그는 좋은 운동능력과 슛팅을 갖추고 있다.

FA & TRADE - A+(더 주고 싶다!!!!)

A+ 이상의 학점을 줄 수가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6~8밀짜리 선수였던 몸빵센터 네스트로비치를 1.9밀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다시 잡았고, 많은 팀들이 군침을 흘렸던 준수한 PG 재럿 잭을 4년 20밀에 잡았다. 댈러스, 멤피스, 올랜도와 함께 한 4각 딜에서는 매리언 + 2016년(헉) 2라운드 픽 + 7밀 트레이드 익셉션 + 현금으로 히도 터콜루, 앤투완 라이트, 드빈 조지를 얻어왔다. 사실 주가 상승으로 많은 팀들이 경쟁했던 FA 히도 터콜루를 사실상 버리는게 확실시되던 매리언으로 데려오며 콜란신으로 다시 신격화되었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많은 이들이 경악하게 했던... 워리어스 팬들의 머리를 쥐어뜯게 만들었던... 드빈 조지 벨리넬리 트레이드가 일어난다.!!!!! 이로써 지난 시즌 토론토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였던 스윙맨 자리는 히도 S&T, 드로잔 드래프트, 벨리넬리 트레이드로 완벽히 메꾸었다. 거기다 포가 과부하 문제(칼데론, 잭, 뱅크스)로 어차피 정리해야했던 로코 유키치와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뱉을 뻔했던 카를로스 델피뇨로 운동능력 좋고 유망한 센터인(게다가 만기계약인) 아미르 존슨을 영입해 팀의 골밑도 보강했다.

콜란신을 찬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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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9-09-06 13:14:00

콜란신을 찬양하라!!
저 아저씨는 정말로 멋진 딜을 잘 이끌어내는거 같아요.
왠지 불가능을 가능케 할거 같은...
좋은글 잘보고 있습니다.

2009-09-06 13:30:00
거상 콜란젤로 후달달
2009-09-06 13:34:29

진짜 콜란신은 자신의 능력안에서 최상의 팀을 구성했습니다. 이제 선수들이 잘해서 다시 PO 가야죠.

2009-09-06 16:18:25

무엇보다 칭찬하고 싶었던건
정말 불가능하게 보였던, MLE를 지키면서 히도와 계약하는데 성공했다는 점입니다.
MLE로 재럿 잭 영입한건 B 정도 주고 싶습니다.
분명 이보다 더 좋은 옵션들이 있었을텐데
많은 NBA 칼럼리스트들이 오버페이라고 부르는 계약을 올 해 처럼 FA 연봉이 폭락한 해에 했다는건 살짝 아쉽습니다.

드로잔은 팔도 비교적 짧고 드래프트 측정 결과에선 점프력 말고는 인상적인 면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당장을 기대하고 뽑은 선수는 아니니까 초조할거 없지만 일단 큰 기대는 안할 생각입니다

2009-09-06 20:23:14

콜란신 정말...너무나 부럽습니다. 콜란신 주니어라도 나타나서 우리 곰돌이 좀 구해주면 안되겠니

2009-09-06 22:09:58

콜란신 손자가 와도 환영입니다...

2009-09-06 23:44:01

작년엔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았죠. 그만큼 기대가 컸죠.

하지만 올해도 작년처럼 기대가 많이 됩니다. 일단 부족한 부분을 다 준수한 계약과 드래프트로 채워놓았고

아이바로니를 코치로도 영입했죠.

하지만 그만큼 조직력과 이팀에만 오면 점퍼를 날리게 되는 이상한 컬쳐는 불안불한한것도 사실이지요.

2009-09-07 00:49:00

우오오오
피버님 저의 소원을 들어주셨군요

전 콜란신도 찬양하지만

오늘 이 순간 만큼은 피버님을 찬양하렵니다

항상잘보고있습니다~ 수고하세요!

WR
2009-09-08 00:49:00

찬양까지야... 감사합니다.

2009-09-07 01:38:04

와우 피버님! 마지막 FA & Trade 정리 너무 깔끔하세요;

대충 들어서 모든 프로세스를 몰랐는데 저랬군요... 잭은 나름 아쉬우면서 포드의 역활을 기대해 볼만 하길래 좋은 선택이라 보여집니다
WR
2009-09-08 00:49:26

저도 아는 바가 너무 적어서... 대충 적었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2009-09-07 09:05:13
거상 콜란젤로 후달달 (2)
무서운 사람 같으니
2009-09-08 00:13:46

오프시즌 무브 대부분이 좋았지만 아직 크게 기대를 걸어볼만한 팀같진 않습니다.
우선 보쉬를 계속 더 맨으로 쓰려면 짝으로는 반드시 전투적인 빅맨이 필요하다 생각하는데 여의치 않네요.
아미르가 급성장해서 장기적인 보쉬의 짝이 되어줄 수 있으면 좋겠군요. 뭐 크게 기대를 걸진 않지만요..
발냐니, 보쉬는 개개인 능력치는 모르겠지만 컨텐더가 될 수 없는 조합같은지라..
사실 발냐니 아직도 못미더운 면도 있고 오프시즌에는 국대에서도 부진해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입장인데 10밀 장기계약 안겨주고....
드래프트, 트레이드, fa계약 등 기쁨의 여운이 가시고 남는 생각은 이것뿐이네요 -_-;
트리아노도 상당히 못미덥고 말이죠..

그래도 플옵은 가겠죠 뭐....못가면 트리아노 밥오......
여튼 잘 봤슴다~

2009-09-08 14:24:26

작년엔 정말 토론토 플옵은 당연하다고 생각했건만...두 슈퍼스타의 이름으로~

하지만 이번시즌은 먼가 짜임새라는게 느껴질 정도의 로스터네요

기대가 큽니다

2009-09-08 14:27:51

안녕하세요, 운영진입니다.

NBA Mania내 NBA관련 게시판에서는 건전한 게시판 문화를 장려하기 위하여 자음어(ㅋㅋ,ㅎㅎ,ㅎㄷㄷ 등)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단, 타게시판에서는 자율적으로 자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적절히 수정해드렸으며, 앞으로는 이 점 기억해 주시고 신경써 주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이 코멘트는 주의나 경고 징계와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09-10 03:55:31

콜린신의 올해 무브는 탄성을 자아내게 하네요

내년 보쉬의 행보가 어떻게 되던

올해 토론토는 주목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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