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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OR H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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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9 21:51:28

*코비 브라이언트가 4번째 반지를 획득한 순간 적고 싶었던 글이었습니다. 이번 코비논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밝히며, 혹시라도 그 논쟁과 관련이 되는 듯 느껴져서 기분 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리고 제가 공감한다면 혹은 많은 분들이 공감한다면 주저없이 삭제하겠습니다.

*평어체 양해 바랍니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는 알렌 아이버슨이다. 반면에 싫어하는 선수는? 지금은 없다. 딱히 없다. 근데 2006년까지만 하더라도 세상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서 가장 싫었던 선수가 있었다. 그 이름은

'올타임 넘버 2.SG 코비 브라이언트'


알렌 아이버슨과 코비 브라이언트. 난 알아야 했다. 알렌 아이버슨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랑하기 때문에...코비 브라이언트가 얼마나 위대한 선수인지.

근데 예전엔 몰랐다. 아니, 알았지만 인정하지 않았다. 내가 본것은 파이널에서 흘린 아이버슨의 눈물이었다. 그리고 샤크의 품에 안겨서 기뻐하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웃음이었다. 그 후 난 코비의 모든것을 부정하였다.

실력에 비해서 거만하다. 주제넘게 설친다. 슛을 너무 많이 던진다. 화려한 움직임만 선호하고, 동료들을 생각하지 않는다. 마이클 조던인 양 행세한다. 특히 클러치 타임에서 조던과 똑같이 행동하는게 거슬린다. 심지어 신발이 마음에 안든다는 말까지...누가 이런 이야기를 했냐구? 지금 농구를 할때 줌 코비4라는 신발을 절대 빠뜨리지 않고, 들고 다니는 내가 그랬다.

언젠가 글로 그에게 사과의 글을 적은 적이 있다. 나의 생일에 말이다. 아직도 왜 그를 싫어했는지, 왜 그를 인정하지 않았는지 후회스럽다. 그리고 미안하다. 어쩌면 코비 브라이언트는 세계모든 스포츠를 통틀어서 유일한 선수인지도 모르겠다. 내가 극도로 싫어하였다, 인정하고 좋아하고 존경하게 된....


코비 브라이언트에게 무엇인가 느껴진다.

내가 알렌 아이버슨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의 '크로스오버'때문도 아니고, '외모'때문도 아니다. 무엇인가를 느낄수 있고, 배울수 있다는 기쁨을 주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에게서 나는 '도전정신'을 배웠다. 그는 내 인생의 스승이다.

헌데 내가 가장 싫어했던 선수가 나에게 가르침을 준다. 농구를 자신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농구를 출세에 단지 이용하려는 선수이며, 자신밖에 모르는 선수라고 이야기했던 내가 얼마나 어리석은지 그가 보여주었다. 그는 자신밖에 모르는 것이 아니라, '농구'밖에 모른다는 사실을 늦게 알아서 마음이 아프다.

내가 가장 사랑하고, 즐겨하며 좋아하는 스포츠인 농구를,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대하는 코비 브라이언트. 그를 싫어하건 좋아하건 그건 개인의 자유다. 허나 진심으로 농구라는 종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그의 농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인정해야 한다.


결국 여기까지 왔다.

로워 매리언 고등하교 시절 새벽 5시에 문도 열리지 않는 체육관으로 향하던 그다. 하루에 8시간을 연습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자신을 담은 비디오를 보았고, 조던과 매직의 비디오도 그를 기다렸다.

그가 남들보다 편하고, 순탄한 NBA캐리어를 보냈다고 생각하는가?

유타와의 플레오프 시리즈에서 그가 보여주었던 에어볼쇼는 모든 이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그런 일을 다시는 겪지 않기 위해서, 하루에 1000개의 슛을 넣었다고 한다. 던진것이 아니라 , 넣은것의 갯수가 1000개이다. 당신은 그런 비난을 겪은 후에, 코비처럼 노력할 자신이 있는가?

내 대답은 결단코 'NO'다. 아무리 농구가 좋아도, 모든 손가락이 부러질정도로 농구를 할 자신 역시 없다.


난 그를 보면 미안하고, 흐뭇하다.

리그의 수많은 악평과 싸워왔고, 아직도 싸우고 있는 코비. 그에겐 MVP라는 수식어가 너무나 잘 어울린다.

그의 동료가 시합에서 게으름을 피울수 있을까? 코비가 팀원에게 다정다감하지는 않을것 같다. 하지만 적어도 농구선수로서의 그의 열정과 실력은 세계최고중에 하나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 팀원 모두가 그와 함께여서 즐거울것이다. 그래서 레이커스는 강하다. 코비는 '팀 레이커스'의 모든 것이다. 코비의 원맨팀이란 소리가 아니라, '팀 레이커스'를 있게 해준 선수가 그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레이커스팬분들, 특히 코비의 팬분들...진심으로 이해한다. 왜 그를 그토록 열렬히 지지하고 사랑하는지!


신과의 비교는 사람을 힘들게 한다. 팬들도 지칠 것이다. 하지만 '코비 팬이 된것이 후회스럽다, 하기 싫다'라고 말해선 안된다. 그가 팬들에게 보여준 것, 가져다준것이 얼마인데!

코비팬분들의 모든 의견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 왜 힘든지 알고 있다. 알렌 아이버슨의 팬인 나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치만 또 알고 있다. 겨우 그런 힘겨움때문에, '코비의 팬'을 포기하지 않을것이란 것도 말이다.

그는 신과 항상 비교당해왔다. 난 조던을 직접 보지 못했다. 그의 플레이에 감명받은 적이 불행히도 없다. 그가 얼마나 위대한 선수인지 알고는 있지만 말이다. 그런 나에게 코비는 너무나 소중하다. 코비 역시 조던못지 않게 고생하여, 지금 이 자리에 왔다. 누가 더 위대하고, 노력하였으니 누가 더 나은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코비는 내가 직접 경험한 최고의 선수이다. 알렌 아이버슨과는 다르게 나를 기쁘게 한다. 누구보다 그를 증오하고, 싫어하였던 난, 지금 누구보다 그를 인정한다. 1996년 드래프트 최고의 선수도 그라고 말해줄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레지 밀러같은 은퇴를 내게 다시 보여줄 코비 브라이언트. 아무쪼록 몸 건강히, 좋아하는 농구 오래오래 하였으면...

아! 앤써에 대해 훗날 내 아들이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해주고 싶다.

"아버지가 좋아하는 아이버슨? 그는 코비와 같은 시대에, 그와 최고의 자리를 두고 겨루었던 선수였어. 지금 많은 이들이 말하고 회자하는 코비와 말이야!"

* Larry&Magic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8-1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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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9-08-09 22:24:39

그런 것보다 우선 가만 두질 않죠 도대체 공지가 떴음에도 불구하고

떡밥 시효 다되가니 웨이드 떡밥은 도대체 뭔지.


많이들 하는 말씀들이 코비 팬들 때문에 코비를 어떻게 볼수 없다곤 하지만

가만히 있는 코비를 비교나 대조하면서 코비팬들을 자극하면서 지능적이건 그렇지 않건 결국

비난으로 갑니다

폴?

대부분 인기투표고 코비가 참여하게 되면 안티들 다 몰려서 다른 표를 주곤 하죠

그게 현실이죠

2009-08-09 23:46:36

순탄치 않았던기간도 있었죠.

유타와의 플옵시리즈에서 에어볼쇼

샼이 떠나고나서 재정비기간동안의 플옵탈락 및 2년연속 1라운드탈락

생각해보니 그리 긴 기간은 아닌듯하네요

허나 좋은환경을 인정하지만 그게 단지 운은 아닙니다

코비의 능력이되니까 LA에서 데려온것이고 그가 성장할수있도록기회를 준거기때문에

2009-08-10 00:08:58

저는 안티지만 코비를 찍어야겠다는 폴이 있으면 코비를 찍습니다.

안티들의 코비 팬들에 대한 의식변화도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반대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9-08-09 22:07:53

한심한 안티에 대처하는 정답을 언제나 보여주시는 답노삼님이시네요

저 역시 코비의 도전정신과 노력을 제 삶에서 본받고자 하는 1인입니다.

좀더 높은 대우를 받고 좀 더 높은 자리에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말이죠

언제나 그랬지만 이글 역시 추천하고 갑니다.

2009-08-09 22:11:38

저도 코비 헤이터 입니다,, 앤써 3님과 같이 친구들이 너 농구 좋아하자나, 코비 좋아해?


라고 물어보면, 처음에는 싫다고 했습니다. 그냥 포인트만 올리는 선수라고,, 난 그딴 선수 안 좋아한다고,,

그리고 서서히 그를 인정하면서, 저런 질문들에 그저 "그저그래, 하지만 LOVE or HATE, 둘 중 하나라면

HATE 야." 라는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마음으로는 그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 선수,, 그 누가

머래도 열심히 하고, 또 그 우승 반지를 위하여 끊이없이 뛸 것이다,,

솔직히 매번 느끼는 건데, 이미 저 정도 실력인 선수들은,, 비교가 불가능 합니다. 벤치워머랑 MVP는 차이가 있지만,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들,, 특히 지겹도록 들은 조던-코비,, 누가 더 잘났다고 하기에는 모든 점을 고려해야지

그 확실한 결과가 나오죠, 멤버, 연습시간, 가정문제, 출생 배경,, 더 이상 코비를 누구와 비교하는 글은 보기가 싫군요,,

일부러 이번에 매냐에서 일어난 "조력자" 사건에도 참여 하지 않았습니다

누가 머라고 하든, 코비는 자기의 길을 걸어갈 뿐이니까요.
2009-08-09 22:16:29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NBA.COM에서 퍼레이드 동영상보면서..
그리고 코비가 진행자와 한두마디씩 주고받으면서 보여줬던 모습들이 생각나네요
그때 내가 든생각은..
저기 모인사람들이 입고나온 유니폼 다팔면 얼마나 될까..
본사람들은 알겠지만..언뜻봐도 10만명은 될것같았는데..

내년에도 퍼레이드 봤으면 좋겠네요.
첫번째사진의..아이버슨과 코비..간지남들
2009-08-09 22:18:09

코비가 차라리 신하고만 비교당한다면 좋겠습니다.

신 앞에서는 모두가 공평할테니까요..

---------------------------------------------------

함께했던 동료, 동시대의 라이벌리들, 떠오르는 신진 선수들, 레전드들, 그리고 신과 늘상 비교되곤하니.. ;

신과 비교되는거 자체는 벅차고 부담스럽지만.. 한편으론 그만큼 코비가 대단한 선수라고 인정받는만큼 영광으로라도 생각되죠..

앗 !
갑자기 "영광인 줄 알아 이것들아~ 아니 코비팬들아~" 라는 개그말투가 떠오르는 ;^^

2009-08-09 22:19:45

실력 노력은 인정하지만 그 몇몇 과도하게 칭찬하고 옹호하고 다른선수와 비교에서 어떻게든 이겨볼려는 몇몇분들때문에 싫어하는 코비네요

그런분들 없었으면 그냥 다른 선수들과 똑같은 시점에서 봤을텐데.

2009-08-09 22:23:58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2009-08-09 22:24:43

그냥 추천이네요..
그리고 답사마도 이번 시즌 부활을..

2009-08-09 22:26:19

연습때 1000개를 던졋던 1000개를 넣었던 던진 개수는 별 차이가없을듯

코비정도 슛이면 연습땐 뭐 거의 던지면 들어갈터이니,,

연습하는거 보니까

림에 자석이라도 달린양 던지면 쏙쏙 빨려들어가던데

2009-08-09 22:35:33

전 정말 코비 농구실력으로 뿐만 아니라

코비란 사람 자체로 존경합니다..

그의 한결같은 농구에 대한 태도..

농구에만 접목시킬 것이 아니고

내 인생에도 코비처럼 그렇게 노력하고

사람으로써 그렇게 되려고 하는 중입니다..

좋은글 추천!!

2009-08-09 22:36:52

전 1000개 성공시킬려면, 한 10000개는 던져야 할 듯... 중간에 힘빠지면 성공률은 더 낮아질테니깐 한 15000개 정도?

2009-08-09 22:47:38

코비는 꼭 레이커스에서 은퇴를 했으면 합니다...

고졸로 입단하여 30대중후반이 될지 40대가 될지 모르지만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은퇴한다면...

역사상 그 어떤 선수보다도 드라마틱하고 감동적인 은퇴식 광경을 볼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09-08-09 23:08:31

예전에도 비슷한 댓글을 단 기억이 있는데, 코비만큼 좋은 환경에서 커리어를 쌓은 선수는 드뭅니다.

1) 샬럿으로 지명되어 바로 LA라는 최고의 빅마켓으로 데뷔해서, 스타팅 멤버가 아님에도 많은 인기를 끌고

2) 거기에 당대 최고의 공수밸런스를 가지고 있던 에디존스의 가르침을 받고 성장했으며

3) MDE, 필잭슨이라는 당대 최고의 선수 감독과 함께 하며 수많은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경험을 쌓고, 3연패를 달성하였으며,

4) '사기트레이드' 라고 불리던 가솔의 영입으로 안그래도 강한 레이커스가 우승컨텐더로 확고히 자리 매김하게 해주었습니다.

5) 이제는 아테스트라는 거물이 염가봉가 하겠다고 나섰죠.

이 모든 것들은 코비의 노력없이 이뤄진 것은 아닙니다만, 환경은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노력도 인정하고, 그의 환경도 인정합니다.

2009-08-09 23:09:39

그를 좋아할수밖에 없는 이유죠......... 그의 꾸준함

2009-08-09 23:10:49

추천 안할 수가 없군요.

요새 매냐에 들어오면 기분이 씁쓸했는데, 오늘은 웃을 수 있네요.

2009-08-09 23:21:05

아놔 눈물

2009-08-09 23:46:37

추천하나
멋있어요

2009-08-09 23:50:43

코비의 노력과 실력은 인정 안할수가 없죠. 현 리그 최고의 스윙맨(르브론과 더불어)이라는 사실도.

하지만 갠적으로 가드(스윙맨)의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영향력에서 빅맨을 당할수가 없죠.(조단이 그래서 위대하다는)

따라서 코비를 던컨,샼 등의 지배적인 빅맨과 동급으로는 평가하지 않습니다.

2009-08-09 23:53:30

저도 코비를 싫어하지만

그가 근 10년간의 최고의 가드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도 없을 뿐더러

뭐 조던과의 비교이지만..

제가 봐온 선수 중 조던에 가장 근접했던 선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정말 그를 싫어하면서도 그의 저지를 산 나를 이해할 수 없다는

2009-08-10 00:28:18

코비에게 'HERO'라는 노래가 이토록 잘어울리는건 멋진글을 써주신

[DET]Answer.No.3님 덕분입니다.


모든사람에게 인정받지 않아도 적어도 그의 팬들에게는 최고의 기쁨과 희열을

준 선수가 코비이기에 코비팬으로 살아온 12년동안 단한번의 후회는 없었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2009-08-10 00:36:51

저도 막연히 코비를 싫어해왔지만...매니아를 통해 그의 위대함을 알게 되고 그의 플레이를 지켜보면서 예전과는 다른 성숙함과 열정, 리더쉽을 느끼게 되면서 이제는 그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존경하고 있습니다. (농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은퇴가 멀지 않았다고 생각하니(뭐 10년안에는 은퇴하겠죠 ㅠ) 벌써부터 아쉬워지고 있습니다. 요새 매니아에서 너무 시끄러워서 코비관련 글은 죄다 패스했는데 답노삼옹님 글은 많은걸 느끼게 해주네요. 추천드립니다. 항상 볼때마다 글에 쏟으신 정성과 필력에 감탄하고 감탄합니다^^ 잘봤습니다.

2009-08-10 02:32:50

흠 좋은 글...

그런데 제가 가장 많이 보아왔던 최고의 스윙맨은... 마사장... ^^;


최고의 플레이어죠.

(논란의 여지가 있더라도)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포스트 조던의 벌거벗은(혹은 상처투성이) 황태자라고 칭해주고 싶네요.
(나이로는 즉위를 했었어야 했지만~ ...^^;)

2009-08-10 08:13:26

아이버슨도 다시

최고를 다투는 자리로 올라왔으면,,,

2009-08-10 09:18:33

아놔 노삼형님 이런 명문을...

2009-08-10 09:47:50

저와 같은 공감대를 갖고 살아오셨네요~
반가운 마음에 추천과 댓글을 남겨요~

저도 코비가 샼과 함께한 시절과 샼이 떠난 이후 몇년간은
그냥 철없고 사고 뭉치인 득점기계, 팀동료를 무시하는 원맨 플레이어
사석에서는 실력만 믿는 거만한 스타정도로 인식하고 그냥 싫어했습니다.

또한 아이버슨을 그렇게도 좋아했었죠.
작은 키임에도 불구하고 농구는 심장으로 하는 거라고 말했던 그를 존경했습니다.

지금은...
코비를 존경하고 좋아합니다.
팀 엘에이를 좋아합니다.

또 코비의 리더십을 존중합니다.
팀원들에게 결코 살갑게 대하진 않지만
프로기 때문에 실력으로 이끌고 실력으로 인정받으려는
코비의 프로정신과 스포츠맨십 모두 본받고 따르고 싶습니다.

코비는 코비일뿐.
답사마의 부활도 기대합니다.

2009-08-10 10:58:53

good.

2009-08-10 11:50:59

앤써는 열정, 코비는 근성. 이라고 표현하는게 딱이라고 봅니다

2009-08-10 11:51:23

저도 코비를 싫어하지만 실력은 인정할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실력과 농구에 대한 열정 만큼은 최고인 선수죠.

부럽기도 하구요.

언제나 좋은 글 감사드리며 추천

2009-08-10 13:10:29

농구실력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인간으로써도 존경하고픈 코비입니다..

2009-08-10 13:41:58

추천x∞

2009-08-10 14:54:05
저도 처음엔 싫었지만 샤크 떠나고
혼자서 노력하고 고생하는것 보며 팬이 됐습니다
추천x∞(2)
2009-08-10 17:17:00

매직에 플레이를 보고 NBA를 처음 알고 Lakers의 골수팬이되었고

조던의 플레이를 보고 농구를 좋아하고 존경하며 플레이하게 되었고

코비의 플레이를 보고 그의 열정과 근성에 감동하고 눈물흘립니다.

왜 코비에게만 꼭 그렇게 가혹한 잣대로 비교하고 비판해야만 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냥 이시대 최고의 플레이어 코비로 봐주면 안되는건지...

2009-08-11 03:13:45

많은 해이터 들이 그어떤 누구와 비교하고 약점을 들춰내도..

겨울이 오면 어김없이 황금색옷을 입고 열정을 뿜어내는..

나의 영웅,

2009-08-11 03:27:43

아~ 나 눈물 좀 닦고..

2009-08-11 17:00:24

잘봤습니다. 저도 초창기엔 안티였다가 돌아선 케이스죠

2009-08-11 23:30:43

Love or Hate??

Love!!!!

2009-08-12 02:27:47

아아 글 써주는 알바생 다시 고용하신건가요.. 멋진 글 잘 보고 추천합니다

2009-08-13 00:57:13

잘보고 갑니다~ 스크랩하고 싶은 글이네요

2009-08-13 06:21:17

미디어의 시각과 자신의 마인드도 노력으로 바꾼걸 보면 참 굉장한........

2009-08-13 17:10:27

글이 이상하리만큼 공감이 갑니다.

저역시 마사장님께 집착 아닌 집착을 보이며 반 코비파였습니다.

저것도 한 때야, 얼씨구 스캔들까지? 팀 내 트러블? 넌 그래서 안 돼~

이러면서 코비 외의 코비를 부셔줄? 존재를 찾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그만한 존재가 없다는 걸 깨닫고 있는 중이죠.

저역시 지금도 코비 Love or Hate? 라 물어보면 Hate 쪽에 손을 들겠지만서도

그의 대단함은 이런 반코비적인 성향을 가진 이들 역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Career를 쌓고 있다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2009-08-13 23:23:42

노래와 정말 잘어울리는 글을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건방져보이지만 이정도의 열정을 가진 선수 정말 드물고 존경스럽죠..

신을 향한 끝없는 도전! 제가 코비를 좋아하는 이유랄까요?

2009-08-14 14:05:10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저도 3연패 시절엔 솔직히 코비에대한 반감이 있었지만

묵묵히 비난을 감수하고 당당히 정상에 서있는

정말 농구밖에 모르는 그가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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