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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킹스 감독. 폴 웨스트팔과의 질문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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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1 11:44:39

Sacbee지 기자 샘 애믹이 킹스 신임 감독 폴 웨스트팔과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날림으로 번역한 거라서, 편하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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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을 맡게 되어 아주 기쁠 뿐입니다.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감독직으로) 돌아갈 기회를 찾고 있었습니다. 킹스 구단에서 내게 즐거운 도전을 준 것 같아서, 시작하는 걸 기다리기가 힘드네요.”

* 감독으로 선임된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구단주 개빈 말루프가 제 에이전트인 스티브 카우프만(화요일 이른 저녁)에게 전화를 했어요. 스티브가 제게 얘기를 했고, 제가 개빈에게 전화를 걸었죠. 그리고 제프 페트리와 얘기했습니다. 제임스 하든과 저녁 식사 중인 모양이더군요. 일이 그렇게 됐습니다.”

* 감독직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과, 킹스를 다시 일으키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킹스, 구단주 말루프 형제, GM 페트리, 그리고 구단측 모든 사람들이 킹스를 다시 궤도에 올려놓고 싶어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기꺼이 하리라고 확신합니다. 제 생각에, 최우선과제는 수비와 리바운드의 향상입니다. 이 두 부문을 향상시키지 못하면, 절대 승리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초점을 맞춰야 할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팀에는 꽤 좋은 선수들이 있어요. 하지만 이 두 부문을 높이지 않으면, 승리하기 힘들 겁니다. 이 리그에서 상대팀에게 3점슛 성공률 40%이상을 허용하고, 큰 차이로 리바운드에서 지면, 이길 수가 없습니다. 이 부분에 크게 초점을 맞춰야 할 겁니다.”

* 테리 포터, 마리오 엘리 등을 어시스턴트 코치로 뽑을 것인지…

“어시스턴트에 대해서는 아직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얘기를 나눠보고 싶은 사람은 아주 많은데, 실제 일을 진행해봐야죠. 하지만 감독에 뽑히기 전까지는 그런 일들을 할 수 없었으니까, 이제는 제 우선 순위 목록에서 꽤 위로 올려야겠죠. 그 전에 드래프트를 먼저 준비해야 할테고요.”

* 그동안 베테랑 팀만 맡아왔기에 젊은 선수들의 재능을 키우는 것에는 증명해내야 할 것이 많다라는 인식에 대해…

“그건 (젊은 선수들의 재능을 키우는 것) 실제로 제 강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기억 못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은 이렇습니다. 피닉스에 (코치로) 가기 전에는,, 3년간 대학 감독을 했었습니다. 첫해는 사우스웨스턴 밥티스트 바이블 컬리지에 있었죠. 그리곤 NAIA 학교인 그랜드 캐년 컬리지에 2년 있었는데, 2년 차 때에 NAIA 전국 우승을 했었습니다. 그 선수들은 젊은 선수들이었고, 우리는 그 3년 동안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그 뒤에는 피닉스 선즈에 어시스턴트를 맡게 되었는데, (당시 감독인) 코튼 피즈시몬스가 은퇴한 뒤로 차기 감독이 되기로 정해져 있었어요. 그때 선즈는 굉장히 어수선했을 때입니다. 약물 파동이 크게 불거졌었고, 구단주는 팀을 매각했죠. 제리 콜란젤로가 팀을 사들인 직후에 팀에서 코튼과 저를 영입했습니다. 정말 바닥의 바닥까지 간 상태였죠.”

“코튼 감독 이후에 감독을 맡기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팀 리빌딩 과정의 모든 의사 결정에 관여했었습니다. 제가 그냥 거리에서 돌아다니고 있는데 팀에서 ‘여기 케빈 존슨과 찰스 바클리가 있네. 이제 이 선수들 갖고 해보게.’ 이랬던 게 아닙니다. 저는 팀을 만드는 모든 과정에 함께 했습니다. 댄 멀리, 세드릭 세발로스, 앤드류 랭, 팀 페리 같은 선수를 드래프트하고, 이들을 성장시키고, 같이 일하고, 트레이드를 하고 말이죠. 그 모든 결정 과정에 관여했었기 때문에, 내 자신이 팀을 바닥에서부터 세우는 게 어떤 건지 알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리차드 듀마스, 세드릭 세발로스, 올리버 밀러, 마이클 핀리, 댄 멀리, 그리고 라샤드 루이스에 이르기까지, 이런 선수들을 드래프트하고 성장시키는 데에 모두 관여했었습니다. 젊은 선수들을 거리낌없이 뛰게 했고, 성장하는 걸 지켜봤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시험해봤던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 다시는 감독직을 맡지 못할 거라고 단념했었는지…

“언젠가 다시 맡을 거라고 늘 생각했습니다. 뭐라고 더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자리를 찾아봤는데, 맞는 자리라고 생각했던 곳도 몇 군데 있었지만, 성사되지 않더군요. 그럼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 하죠. 안 될 때도 있고, 구단 측에서 필요한 사람과 다를 수도 있고, 뭐 이 리그에서는 모든 게 그렇게 반복됩니다. 그리고 어떤 때는 특별한 (감독) 스타일이 인기를 끌어서, 모든 팀이 그 해에 성공한 특정 감독의 판박이를 찾을 때도 있어요. 이런 측면에서 보면 스타일에 맞을 때도 있고, 구식일 때도 있고 그렇죠. 하지만 이런 것들을 많이 봤기 때문에, 다시 감독을 맡을 기회가 오지 않을 거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네요.”

* 그 자신의 승률을 올리기 위해 뭔가 해야 한다고 느끼는지…

“그 질문에 대답 드리자면, 전 절대로 내 자신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난 증명할 것이 많다.’라고 절대 말하지 않아요. 이 리그에서는 모든 이들이 항상 자신을 증명해야 합니다. 결과 위주의 리그거든요. 동시에 감독을 해본 사람이라면 최선을 다했지만 승률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라고 말하곤 할 거에요. 하지만 감독 일을 잘 못했다면 결과가 정말 나쁠 겁니다. 그리고 때로는 정말 좋은 팀을 맡게 되서, 팀을 망치는 게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때도 있죠. 그 팀은 어쨌거나 이길테니까요. 감독이 실수를 했는데, 누군가가 클러치 샷을 터뜨려서 시합을 이기면, 누구도 감독의 실수를 모를 겁니다. 어떻게 보면 웃기는 일이죠. 감독 일을 잘 했는데도, 사람들이 몰라줄 수도 있어요. 왜냐면 (어차피 팀이 잘 하니까) 신경 쓸 필요도 없기 때문이죠. 괜찮아요. 어차피 결과가 말해주는 판입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면, 감독 본인은 자신이 최선을 다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좀 고루하긴 하지만, 사실이에요. 그리고 그걸로도 충분히 훌륭하고요.”

“웃기는 일이에요. 좋은 기록을 거두면 사람들이 저 감독은 선수들이 좋았을 뿐이었다고 말해요. 하지만 기록이 안 좋으면, 사람들이 ‘음, 저 사람은 틀림없이 감독 일을 아주 게으르게 했을 거야.’라고 말하죠. 그럼 고개를 가로 저으며 얘기해야죠. ‘논리적으로는 맞지 않지만, 뭐 괜찮습니다.’라고요.

* 사람들이 페퍼딘 시절(2001년 그는 그 전 4년 동안 83승 41패인 팀을 넘겨받았는데, 이후 그가 감독을 맡은 5년 동안 NCAA 토너먼트에 한 번 올랐고, 총 기록은 76승 72패였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아, 모르겠네요… 그때 감독 일에서 어떤 부분이 힘들었는지 알고 있습니다. 부상이나 그 외 환경 같은 것들. 특별히 성적이 오르거나 내릴 일이 있었던 건 같진 않아요. 그 때 감독일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무슨 얘기를 더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오늘은 아주 신나는 날이고, 그래서 앞을 더 내다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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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9-06-11 13:22:03

수비와,리바운드 킹스약점 제대로 파악하셨군요..특히 3점수비는 리그최악...ㅜㅜ 새감독이 잘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2009-06-11 15:27:37

파워랭킹 보니까 거진 킹스 꼴찌던데

2009-06-11 15:33:41

저도 킹스 팬이었는데 솔직히 감독보단 선수부터 보강해야 될 거 같아요 스타 넘 없음

2009-06-11 20:39:46

인터뷰한것만 보면 정확히 꿰뚫고있는듯...--;; 이제 웨스트팔 새감독님께서 잘 이끌어주세요~ㅠㅠ

2009-06-13 11:06:25

웨스트팔!! (west 8)
서부8위(플옵)안에는 어떻게든 들어갈 것 같은 이름입니다;;; 화이팅입니당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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