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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Seasons 1966/67 "윌트, 드디어 러셀을 넘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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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7 18:29:49

*출처 : nba.com/history
*연재 : Seasons와 Finals 번갈아서 주말 연재
*필요한 부분은 의역과 보충 설명을 했으니, 이 점을 유의해주세요.
*무단으로 퍼가는 것을 금지합니다. 제게 쪽지를 보내신 후, 퍼가주세요.



1966-67 SEASON OVERVIEW

Wilt Finally Bests Russell

이 시즌은 NBA에 새 바람이 불어오리란 것을 보여줬다.
보스턴의 8연覇는 종식되었고, 다른 팀이 새로이 챔프에 등극했다. 필라델피아는 베테랑인 알렉스 핸넘을 코치로 임명했고, 시즌 시작하고 45승 4패를 기록하는 등 단 한 번도 타이를 허용하지 않고 NBA 시즌 최고 기록인 68승 13패를 기록했다. 쳇 워커와 빌리 커닝햄은 윌트가 수비와 리바운드에 더 집중함으로써 득점을 더 기록할 수 있었다. 체임벌린은 평균 24.1점으로 리그 득점 3위에 그쳤지만, 그는 24.2리바운드(1위), 7.8어시시트(3위) 역시 기록했다.

시카고 불스가 확장 드래프트를 통해 새로이 창단하면서, 볼티모어 불리츠는 동부 디비전으로 이동했다. 양 디비전에 5개씩 팀이 이루어지면서 플레이오프에서 디비전 우승팀이 자동으로 디비전 파이널에 진출하는 권리가 사라지고 디비전 4위와 1라운드를 치르도록 바뀌었다. 필라델피아는 1라운드에서 신시내티를 깨끗이 제압했고, 동부 디비전 파이널에서 빌 러셀 플레잉코치 체제의 셀틱스를 5경기만에 꺾었다. 필라델피아에서의 5차전이 승리로 끝나자, 오랜 숙원이었던 셀틱스 격파에 대한 환희로 식서스 팬들이 코트로 몰려들었지만 체임벌린과 식서스는 더 큰 먹잇감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식서스는 6경기만에 이 시즌 NBA의 새로운 득점왕(평균 35.6점)이었던 릭 베리가 이끄는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타이틀을 차지했다. 체임벌린이 득점왕 타이틀을 놓친 바로 이 해가 그의 첫 NBA 챔피언십을 차지한 해가 되었다.

SIXERS END CELTICS STREAK, CLAIM CHAMPIONSHIP IN NEAR-PERFECT FASHION

셀틱스에게 때론 안타깝게... 때론 너무나 손쉽게 나가떨어졌던 그 무수히도 많은 날들 이후로, 식서스는 챔피언 자리에 오르기 위해 완벽에 가까운 팀을 만들어내길 요구받았다.

"전체 시즌 자체가 마법과도 같았죠. 마치 무엇인가가 우리 팀을 완벽하게 만들어냈습니다."라고 가드 월리 존스는 말했다. "우린 팀으로써, 가족으로써 플레이했습니다."

셀틱스조차 '식서스가 더 낫다'라는 것을 인정해야만 했다.

"그들은 지난 9년간 우리가 플레이했던 그런 경기를 해냈습니다."라고 선수 데뷔 이후 8년간 단 한번도 NBA 타이틀을 잃은 적이 없었던 K.C 존스는 말했다. "그런 플레이란 바로 팀 바스켓볼입니다"


1966-67 Standings

Eastern Division

WLPct. GB
Philadelphia 76ers6813.840 -
Boston Celtics6021.741 8
Cincinnati Royals3942.481 29
New York Knickerbockers3645.444 32
Baltimore Bullets2061.247 48

Western Division

WLPct. GB
San Francisco Warriors4437.543 -
St. Louis Hawks3942.481 5
Los Angeles Lakers3645.444 8
Chicago Bulls3348.407 11
Detroit Pistons3051.370 14


Postseason Awards - 1966-67

Most Valuable Player
-- Wilt Chamberlain, Philadelphia
Rookie of the Year -- Dave Bing, Detroit
Coach of the Year -- Johnny Kerr, Chicago

1966-67
FIRST TEAMSECOND TEAM
Rick Barry, San Francisco
Elgin Baylor, Los Angeles
Wilt Chamberlain, Philadelphia
Jerry West, Los Angeles
Oscar Robertson, Cincinnati
Willis Reed, New York
Jerry Lucas, Cincinnati
Bill Russell, Boston
Hal Greer, Philadelphia
Sam Jones, Boston



4
Comments
WR
2009-06-07 18:30:04

피버's Comment

드디어 체임벌린이 러셀을 꺾었습니다. 그리고 러셀을 꺾음으로써 챔피언십을 차지할 수가 있었습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우승을 한 이 해가 59/60 시즌부터 이어져 온 득점왕 타이틀 7연覇(이후 마이클 조던이 타이 기록. 총 횟수는 10회로 조던 1위)을 잃은 해라는 것입니다. 이후로 그는 득점왕 타이틀은 차지하지 못하지만 어쩜 더 무서운 선수가 되어가게 됩니다. 바로 점점 팀 플레이가 무엇인지를 안 것이죠..

안타까운 것은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것이죠. 리그에 등장하자마자 너무나 괴물같은 그였기에 사실 그는 팀에 융화되지 못하는 면이 많았습니다. 만약 조금만 더 팀 바스켓볼이 무엇인가를 알았다면 리그 역사는 달라도 한참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후 부상으로 신음하면서(물론 그러면서도 엄청난 위력이었지만) 그는 이 우승 이후 레이커스에서 한번 더 차지합니다.

11개의 러셀에 비해 턱없이 모잘라 보이는 2개의 우승 반지...

2009-06-07 18:46:06

체임벌린이 알렉스 해넘 코치를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리그 역사의 판도가 상당히 많이 바뀌었겠죠.

이 희대의 천재와 명장의 만남이 오래가지 못하고 단 한번의 우승에 그친 건 참 안타까운 일이죠.

어쩌면 러셀과 체임벌린의 반지 갯수 차이는 훌륭한 지도자 밑에 얼마나 오래 있었냐... 의 차이일 수도 있겠죠. 러셀은 무려 10년간 아워백 코치의 지도를 받았고 체임벌린이 해넘 코치와 함께 한 시간은 고작 2년에 불과했으니 말이죠.

2009-06-09 07:59:51

거의 필라델피아와 보스턴의 독주네요

2009-06-09 21:31:03

윌트와 러셀 두 분 다 nba를 주도 했던 영웅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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