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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Seasons 1964/65 "셀틱스 8연覇와 레드의 은퇴"/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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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8
2009-05-16 22:59:10

*출처 : nba.com/history
*연재 : Seasons와 Finals 번갈아서 주말 연재
*필요한 부분은 의역과 보충 설명을 했으니, 이 점을 유의해주세요.
*무단으로 퍼가는 것을 금지합니다. 제게 쪽지를 보내신 후, 퍼가주세요.


1965-66 SEASON OVERVIEW
Celtics Win Eighth Straight As Auerbach Retires


셀틱스는 이전 시즌 동부 디비전 파이널에서 76ers의 거센 도전을 손쉽게 떨어냈지만, 64/65시즌 76ers는 보스턴에겐 한층 더 골칫거리가 되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출신의 루키 포워드 빌리 커닝햄은 데뷔 첫 해에 평균 14.3점을 기록하면서 윌트 체임벌린, 체프 워커, 루시어스 잭슨의 강력한 76ers 프론트 코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정규시즌에 76ers는 셀틱스를 10번 만나서 6번을 이겼고, 55승을 기록하면서 지난 10년만에 처음으로 셀틱스를 정규시즌 동부디비전 1위자리에서 끌어내렸다. 체임벌린은 평균 33.5점으로 득점왕에 오르면서 밥 페팃을 제치고 NBA의 올타임 리딩스코어러가 되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의 셀틱스는 시즌과는 다른 팀이었다. 레드 아워바흐는 이 시즌이 끝나면 벤치에서 물러나 팀의 프론트 직을 맡을 것이다라고 감독은퇴선언을 했다. 보스턴은 신시내티에게 1승 2패로 몰리고 있다가 5차전에서 이기면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동부디비전 파이널에 올랐다. 보스턴이 5차전까지 치르는 동안 필라델피아는 반면에 긴 휴식기를 가지고 있었다. 한편, 레이커스는 다시 한번 보스턴에 도전하기 위해 호크스를 최종 7차전 끝에 물리치고 파이널에 진출했다. 보스턴에서 열린 1차전은 LA가 연장까지 가는 끝에 승리했지만 셀틱스는 내리 3승을 거뒀다. LA는 혈투끝에 시리즈를 3-3 동률로 만드는데 성공했으나 셀틱스에게 최종전을 패함으로써 리그 8연覇의 마지막 제물이 되었다. 이는 곧 아워바흐 감독의 감독 은퇴 선물이 되었다.

Auerbach handed over the reins to his most able hands -- Bill Russell.

AUERBACH NAMES RUSSELL HIS SUCCESSOR

당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데리고 있었지만 이에 더하여 아워바흐는 상대방을 혼란시키거나 흥분케 하는 심리전의 대가였다. 1966년 파이널 1차전을 연장전 끝에 레이커스가 가져가자 아워바흐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아워바흐는 자신의 뒤를 잇는 셀틱스의 헤드코치로서 빌 러셀을 지명했다. 러셀은 미국 메이저 스포츠 리그 사상 첫 흑인감독이 되는 것이었다.

이 엄청난 폭탄발언은 큰 임팩트를 일으켰다. 이에 감화된 셀틱스는 NBA 챔피언십 8연覇를 일궈냈고 지난 10년 동안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965-66 Standings

Eastern Division

WLPct. GB
Philadelphia 76ers5525.688 -
Boston Celtics5426.675 1
Cincinnati Royals4535.563 10
New York Knickerbockers3050.375 25

Western Division

WLPct. GB
Los Angeles Lakers4535.563 -
Baltimore Bullets3842.475 7
St. Louis Hawks3644.450 9
San Francisco Warriors3545.438 10
Detroit Pistons2258.275 23


Postseason Awards - 1965-66
Most Valuable Player -- Wilt Chamberlain, Philadelphia
Rookie of the Year -- Rick Barry, San Francisco
Coach of the Year -- Dolph Schayes, Philadelphia

1965-66
FIRST TEAMSECOND TEAM
Rick Barry, San Francisco
Jerry Lucas, Cincinnati
Wilt Chamberlain, Philadelphia
Oscar Robertson, Cincinnati
Jerry West, Los Angeles
John Havlicek, Boston
Gus Johnson, Baltimore
Bill Russell, Boston
Sam Jones, Boston
Hal Greer, Philadelphia


7
Comments
WR
2009-05-16 23:00:32

피버's Comment

드디어(?) 지긋지긋했던(?) 보스턴의 연속우승의 마지막 해입니다. 65/66시즌 우승으로 보스턴은 리그 8연覇라는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56/57시즌 우승까지 포함하면 통산 9회 우승이며 10년간 9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해를 마지막으로 레드 아워바흐는 감독을 그만두고 구단 프론트로 가게 됩니다. 거기서 그의 능력(선수선발과 영입능력)을 최대로 만들어냅니다. 후일 래리 버드도 그의 작품이죠. 빌 러셀은 다음 시즌부터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미국 메이저 스포츠 최초의 흑인감독(플레잉 헤드코치)이 됩니다. 그리고 2번의 우승을 더하게 되죠
한 마디로 아워바흐-러셀 조합은 사기입니다.

p.s 이에 반해 '2인자의 설움' LA 레이커스는 미네아폴리스 시절부터해서 보스턴 리그 8연패의 시작과 마지막의 상대가 됩니다. 8연覇중 5회 준우승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한 해 쉬고 나서 다시 3년 연속 준우승을 기록하는 눈물의 역사. 정말 엘진 베일러(총 8회 준우승. 우승 0회)한테는 바클리도 밀러도 유잉도 스탁턴도 한 수 접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저 안습.

2009-05-17 00:03:18

바클리, 밀러, 유잉, 말론/스탁턴 준우승 횟수 다 합쳐도 베일러옹에게는 안된다는....

2009-05-18 17:59:30

소위 콩라인이라고 하는 것도 베일러옹 앞에서는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격이죠..

2009-05-16 23:11:04

아워백-러셀의 조합은 정말 사기스럽고도 대단한 조합인 것 같습니다.. 정말;;;

2009-05-17 01:20:27

아워백이 원래 자신의 수제자였던 톰 하인슨에게 감독직을 물려주려 했죠.

하지만 하인슨은 자신이 감독이 되면 러셀을 절대로 통제할 수 없다며 되려 감독직을 사양했습니다. 그만큼 러셀의 위대함을 스스로 인정하며 극찬한거죠.

하인슨의 아름다운 양보때문에 결국 러셀이 NBA 사상 최초의 흑인 감독이 될 수 있었죠.

그 기대에 부응해 선수 겸 감독이라는 힘든 자리를 묵묵히 맡아 두 번의 우승을 더 일궈내죠.

러셀 은퇴 뒤에는 예정했던 대로 하인슨이 사령탑을 맡아 70년대 두 번의 우승을 더 해내구요.

러셀도, 하인슨도 참 멋진 사나이들입니다.

2009-05-18 17:19:06

항상 좋은 공부가 되는 글입니다 ^^ 오늘도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2009-05-21 12:49:47

팀이 9개..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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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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