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카터,멕그레이디<< NBA 최고의 슈팅가드 비교분석/i

먼저 글을 쓰기전에 아이버슨이 빠진것에 대해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아이버슨은 플레이 스타일이나 체격이 워낙 차이가 나서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유의해주셨으면^^ 이제 세명의 선수에 대해 비교해보도록 하죠 솔직히 이 세 선수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고 또 분명 비교하지 말라는 리플이나 반박을 하는 글이 올라온다는 것 알고 있지만 그래도 뛰어난 선수들을 비교해보고 싶은게 사람 심리인만큼^^;; 우선 전체적인 실력면에선 코비,멕그레이디,카터 순이라 감히 말해봅니다. 요새 볼 수 있듯이 코비는 매 경기마다 클러치, 버저비터를 터뜨리며 마치 조던의 모습을 보는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딱히 단점을 지적하기 힘든 선수 입니다. 득점은 물론 어시스트 능력 또한 뛰어나며 팀플레이도 잘 하고 있습니다. 리바운드도 뛰어난 선수이죠. 최고의 올라운드 플레이어입니다. 또 다들 아시다 시피 수비력또한NBA정상급이고 최고의 테크니션이란 닉네임도 가지고 있을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2번의 우승경력.... 여기에 대해 반발하시는 분들 꼭 샤크와 많이 연관 짓는데요. 팀메이트가 누구든 우승이란 사실 하나만으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올라주원-바클리, 스탁턴-말론 모두 최고의 선수들이었지만 우승을 실패했죠) 다음으로 멕그레이디를 보죠. 솔직히 실력으론 코비와 용호상박을 다투고 있습니다. 어쩜 능가할지도 모르죠. 하지만 조금 낮은 점수를 준 가장 큰 이유는 경험과 클러치 능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비가 큰경기..플레이오프시즌에 매우 익숙하며 2번의 우승경력에 비해 멕그레이디는 아직 너무 부족한 경험을 지니고 있습니다. 클러치 능력 또한 아직 많이 미흡하고 그렇다할 버저비터 한번 보지 못한게 사실이죠... 실력으론 동등 혹은 그 이상이지만 경험과 클러치 능력에서 많이 뒤쳐지는게 사실입니다. 아직 많이 어리기 때문에 지켜봐야 하지만 현재까진 이렇습니다. 마지막으로 카터.. 많은 분들의 반발이 있겠죠(상당히 심할듯..) 분명 그의 고공플레이와 3점슛 능력은 셋중 가장 뛰어납니다만 그에비해 많이 단조로운 공격력과 키에 비해 체중이.. 코비나 멕그레이디에게서 느낄수있는 산듯하고 가벼운느낌을 찾을 수 없군요.. 루키시즌 골밑 돌파로 인한 레이업과 덩크만에 의존했던 것이 비해 3점슛과 점프슛의 개발로 많이 공격루트를 찾았지만 역시 단조로운건 마찬가지.. 정말 많이 3점을 쏘고 있습니다. 그리고 뺴놓을수 없는점은 역시 수비.. 그리고 드리블 능력도 코비와 비교해보면 많이 쳐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리고 두선수에 비해 어시스트 능력과 리바운드 능력도 조금은 부족한 편.. 현NBA에서 빠질수없는 것이 당연 인기와 화려함입니다. 카터의 단한번의 덩크로 엄청난 팬들을 사로 잡았죠(그의 덩크는 가히 예술이죠) 선수 인지도(인기)와 화려함에는 단연 카터,코비,맥그레이디 순이죠. 카터의 화려함과 인기는 상상을 초월하죠. 그의 덩크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입이 저절로 벌어집니다. 자신있게 말합니다. 역대 최고의 덩커라고.. 그의 인기는 이미 3년연속 올스타 최고 득표로 입증되었고 화려함은 말할것도 없죠 코비는 매니아도 많지만 그에 비례한 안티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예전의 조던이 그랬듯 안티를 자신의 팬으로 만드는게 가장큰 숙제인듯 싶습니다(조던도 과거의 인기만큼 안티팬도 상당히 많았죠) 코비의 화려함도 대단합니다만 카터에 비례해선 조금 떨어지는게 사실.. 그리고 루키시즌에 비해 점프슛능력이 상당히 뛰어나서 점프슛을 많이 쏘기때문에 골밑돌파가 과거에 비해 좀 줄었기때문이기도 하죠 맥그레이디가 마지막이 된건 역시 올스타 투표를 보면 알 수 있죠 위 두선수보다 조금은 적은 투표를 받은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맥그레이디의 화려함은 카터 못지 않습니다. 그의 고공플레이... 상반기 결산 BEST10에 2번이나 뽑힐 만큼 덩크 능력은 카터에 버금갑니다. 한번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선 팀에서의 비중은 카터,멕그레이디,코비순인것 같네요 잘 아시다시피 카터의 부상으로 빠진 지금 토론토는 연패의 늪에서 허우적대며 카터의 공백을 아주 뼈져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팀에서 카터의 존재는 팀의 반을 차지한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대단합니다. 카터의 숙제는 이런 팀의 존재로써 팀을 빨리 우승후보로까지 이끌도록 해야 겠군요(그러기위해선 확실한 제2옵션을 찾아야할듯..) 다음으로 맥그레이디.. 맥그레이디 또한 팀의 상당한 자리에 있습니다. 이적과 동시에 바로 팀의 에이스로써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카터에비해 암스트롱,밀러등이 지원해주기때문에 조금은 부담이 덜하죠. 맥그레이디 역시 카터와 같은 숙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비... 여기에 대해선 상당히 말이 많습니다. 특히 우승얘기가 나오면 꼭 샤크의 얘기가 빠지지 않죠. 그렇습니다. 코비에겐 샤크가 있다.. 이게 위 두선수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코비가 더욱 크게 되려면 팀을 이적하라!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전 조금 그점에 대해선 의아하네요.. 아직 코비의 나이 23..(한국나이 25) 이 나이에 벌써 두번의 우승을 했고 아직 그는 계속 치고 나갈 나이입니다. 꼭 팀의 리더가 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우승과 경험을 통해 더 실력을 다지고 확실한 에이스의 역할을 할때가 오면 샤크에서 코비로 자연스럽게 리더역할이 이어지겠죠. 지금의 샌안토니오의 던컨과 로빈슨이 그렇듯.. 어쨋든 요즘 4쿼터는 코비의 무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오닐의 자유투때문에 코비가 도맡아 하고 있죠..) 코비는 경험(2번의우승)과 클러치능력에서.. 카터는 인기와 화려함(고공플레이포함)에서.. 멕그레이는 올라운드능력에서.. 감히 제가 이 세선수를 비교해봤는데 어떠셨을지.. 객관성을 기울여 쓰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부족하다면 보충해서 지적많이 해주시고요. 긴글 읽어주신것 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글 더 많이 올리겠습니다. P.S: 멕그레이디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코비나 카터에 비해 뒤지는건 없지만 반대로 두 선수보다 뛰어난것도 없기때문에 약간은 뒤쳐진 평가를 받는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코비Forever™ toss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