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 Maniazine
/ / / /
Xpert

Atlanta Hawks STORY........

 
10
  2774
2007-09-01 08:07:52


애틀랜타는 1946년 트라이씨티 블랙혹스라는 이름으로

NBL 리그에서 프랜차이즈를 시작한다. 50년대에 접어들러

연고지를 밀워키로 이전하고, 55-56 시즌 부턴 세인트루이스를

연고로 하게된다. 그리고 이때부터 호크스는 강팀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레드 홀츠만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확실한 인사이더

밥 페티트가 지키는 골밑 그리고 유기적인 패싱게임으로 새로운

공격 옵션을 리그에 선보인 그들은 첫해엔 서부 파이널에서

피스톤스(당시 각지구의 팀배정은 팀도 적었으며 지금관 많이 달랐다.)

에게, 다음해는 파이널에서 최강 보스톤에게 무너지지만,

그들은 우승을 하기에 모자랄것 없는 훌륭한 게임들을 매해 보이고,

57-58 시즌 기어이 러셀, 하인손, 샤만, 쿠지 이 미래의 명예의 전당

4인방이 이끌던 최강 보스톤에게 지난 시즌의 설욕을 하면서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당시 호크스는 페티트만의 팀이아닌 골밑에선 페티트가

20득점 이상과 15리바운드 이상을 매게임 올려주고 있었고, 외곽엔

그의 파트너 하간이 깨끗한 슛팅폼으로 20점에 육박하는 득점을 해주며

내,외곽을 아우르는 훌륭한 팀이 되어 있었다. 비록 이시즌 감독은 알렉스

해넘이었지만 해넘전에 홀츠만이 잘 갈고 닦아 놓았고, 해넘이 잘 다듬어

호크스의 첫번째 이자 마지막 우승 타이틀의 주인공이 된다.

이후 페티트와 하간은 지속적으로 가공할 위력을 보이지만 다음 시즌엔

서부 파이널에서 베일러의 레이커스에게 또 다음 시즌엔 파이널에서

보스톤에게 다음 시즌 역시 보스톤에게 파이널에서 무너지면서

두번째 우승을 원하는 구단을 충족 시키지 못한다. 호크스 구단은

페티트와 하간에 파워 포워드 로벨레트 포인트가드 레니 윌킨스 까지

보유해 보스톤에 뒤질것 없는 경기력과 라인업을 구축하고도 우승을

시키지 못하자 리그에서 훌륭한 성적을 내고도 감독을 해마다 갈아치웠고,

다음해 윌킨스가 슬럼프에 빠지자 팀은 급격한 성적 하락을 보이는데

기어코 두번의 감독이 교체되고, 팀의 주장이자 기둥인 페티트가 6게임이나

감독대행을 하는 일이 벌어지고 만다. 다음시즌 뭔가 개혁이 필요하다고 느낀

팀의 수뇌부들은 갈라틴을 감독자리에 앉히고 로벨레트를 트레이드 시키면서

변화를 꾀한다. 성과는 있었지만 보스톤을 만나기전 레이커스에게 파이널 진출권을

내주면서 시즌을 마감한다. 다음 시즌 갈라틴은 닉스에서 공,수 모두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인정받던 영리한 슛팅가드 리치 게링을 영입하면서 라인업을 완성시킨다.

서부 세미 파이널에서 웨스트와 베일러의 레이커스를 누르면서 지난 시즌의

앙갚음을 한 그들은 서부 파이널에서 괴물센터 체임벌린이 버티는 워리어스를 만나

7차전까지 가는 고전끝에 시리즈를내주게 된다. 다음시즌 호크스는 5할승률에 머무는

성적이 되자 시즌중 갈라틴을 해임시키고 그자리에 지난시즌 영입된 게링을 선수겸

감독 자리에 앉힌다. 이 시즌 젤모 비티가 고속 성장을 하며 센터자리를 꽤차고

페티트는 파워포워드로 새로운 포지션에서 뛰게 되는데 결과는 성공적이였다.

그러나 그들의 문제는 플레이오프만 가면 플레이가 급격히 하락한다는것이었다.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불리츠는 그들보다 리그 성적이 좋지 못했으며, 심지어 5할도

넘지 못했던 팀이었다. 그러나 인사이드에서 월트 벨라미는 아직 어린 비티와 서서히

노쇠의 기미가 보이던 페티트를 압도하면서 시리즈를 따내게 된다. 호크스는 단 1승

밖에 올리지 못하는데 팬들에겐 충격일수 밖에 없었다. 다음 시즌 페티트가 은퇴를 하면서

게링을 본격적으로 선수겸 감독자리에 앉히고, 팀 리빌딩을 시작한 그들은 시즌 성적은

썩 만족스럽진 못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비티가 벨라미를 상대로 맹활약하면서 불리츠를

누르며 서부 파이널까지 진출한다. 비록 레이커스에게 무너지긴 했지만 레이커스전 7차전

까지 가며 접전을 펼친 그들은 팬들에게 다음시즌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갖게한다.

66-67 시즌 전 하간은 팀을 떠났고,(한 시즌을 쉰 뒤 댈러스 채퍼랠스

(샌안토니오 전신)로 선수겸 감독으로 이적한다.

많은 평론가들은 혹스의 이번 시즌을 비관한다. 리그 성적이 썩 신통친 못했지만 그들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세미파이널에서 시카고를 가볍게 스윕하면서 서부 파이널까지 오르지만

공,수에서 모두 최고의 활약을 보이던 릭 베리와 게임당 20개가 넘는 리바운드를 기록한 써몬드를 앞세운

워리어스의 벽은 높았다. 다음시즌 역시 그들은 서부 세미파이널에서 워리어스를 만나지만,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이 시즌 게링은 선수로 뛰지 않는데, 큰 경기에 약한모습을 보이자

다음시즌 다시 선수겸 감독의 본위치로 돌아간다. 그리고 68-69 시즌 팀이 애틀랜타에

매각되면서 애틀랜타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한다. 레니 윌킨스를 과감히 시애틀로

보냈고, 센터 젤모 비티, 포워드 조 칼드웰, 슛팅 가드 루 허드슨을 중심으로 리빌딩을

하는데 로케츠를 누르고, 서부 파이널에 진출...비록 또다시 레이커스라는 산이 그들을 가로 막았지만,

연고지 이적 후 첫 시즌 성적으론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 문제는 다음 시즌 역시 레이커스가

파이널로 가는 그들의 앞을 가로 막았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그들의 60년대는 지나갔다.

리그의 재정비로 팀은 동부로 옮겼지만 동부에서도 그들의 전력은 그리 강해 보이진 않았다.

그러나 그들의 미래는 밝아 보였다. 70-71 시즌 노쇠화의 기미를 보이며 지난 시즌 애틀랜타가

재빨리 영입해온 월트 벨라미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무엇보다 슈퍼루키 '더 피스톨' 피트 마라비치가

애틀랜타에 입단했기 때문이다. 마라비치의 입단은 팀의 수뇌부들과 감독인 게링은 물론 팬들까지도

흥분 시키는 훌륭한 입단이었다. 비록 동부 세미파이널에서 닉스에게 속절없이 무너졌지만

마라비치의 플레이는 많은 애틀랜타 팬들을 매료시켰다. 하지만 다음 시즌도 그 다음 시즌도

그들의 앞엔 또다시 보스톤이라는 장벽이 떡하니 버티고 있었다. 73-74 시즌 마라비치는 팀의 구심점이

되어 있었고, 감독 역시 게링이 아닌 피츠시몬스가 맡고 있었다. 그리곤 77-78 시즌 까진 암흑기를 거친다.

77-78 시즌 5시즌 만에 오른 플레이 오프...마라비치는 타팀으로 떠난지 오래였고, 애틀랜타 역시

약체의 이미지로 굳어 가고 있었는데 허비 브라운 감독은 옅은 선수층으로 팀을 플레이 오프에 올려 놓지만

상대팀은 그해 챔피언인 엘빈 하예스가 골밑을 지키는 워싱톤이었다. 힘한번 못쓰고 무너졌으며, 그 다음

시즌에도 포인트 가드 에디 존슨과 슛팅 가드 존 드류가 분발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올라 1라운드에서

휴스턴을 누르고 올라갔지만 워싱톤은 끈질겼다. 결국 승자는 워싱톤이었고, 다음 시즌을 기약 해야했다.

허비 브라운은 50승 달성에 성공하면서 다시금 팀을 제 궤도에 올려 놓지만 동부 세미 파이널에서 만난

필라델피아는 강했다. 어빙의 쇼타임에 매료된 많은 팬들은 애틀랜타보단 필라델피아를 응원했고, 그들은

제대로 된 플레이를 못 펼친채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80-81, 81-82 시즌도 존 드류, 에디 존슨 중심의

라인업이 가동됐지만 그들의 한계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였다. 82-83 시즌 마라비치 이후 오랜만에

팬들은 드래프트에서 환호를 질렀다. '휴먼 하이라이트 필름' 도미니케 윌킨스가 입단한것이다.

첫 시즌 비록 보스톤에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무릎을 꿇었지만, 윌킨스는 첫시즌 치곤 나쁘지 않은

모습으로 그의 커리어를 시작한다. 다음 시즌 마이크 프라텔로가 감독 자리에 앉으면서 윌킨스를 중심으로

팀을 리빌딩하지만 썩 만족 스러운 성적은 아니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진출엔 성공했고, 밀워키를 만나

피말리는 접전 끝에 2승 3패로 시리즈를 내주면서 시즌을 마감한다. 다음 시즌 플레이 오프 진출 실패...

언론이 내린 결론은 윌킨스의 파트너가 없다는 것이었다. 윌킨스 혼자 이끌기엔 팀전력이 너무 약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별다른 트레이드 없이 85-86 시즌을 시작하고, 윌킨스는 무서운 활약을 펼치며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 놓는다.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에서 만난 팀은 아이재아 토마스의

수비의 팀 디트로이트였다. 그러나 그들은 윌킨스를 상대하기 힘들어했고,

예상을 깨고 손쉽게 물리치며 동부 세미 파이널로 진출한다.

보스톤 셀틱스...너무도 강했다. 버드와 윌킨스의 매치업은 당시 큰 화재였고,

모두의 예상대로 보스톤이 그들을 물리치며 애틀랜타의 또 한시즌이 마감된다.

86-87 시즌 또다시 진출한 동부 세미 파이널에서 그들을 벼루고 있던 디트로이트를

다시 만나지만 지난 시즌관 많이 달라 보였다. 윌킨스는 철저히 막혔고, 윌킨스가 막히니 길이 없었다.

그들의 한계는 동부 세미 파이널인 것일까...

다음 시즌 역시 세미 파이널 까진 무난히 오르지만 세미 파이널에서 보스톤을 만나

7차전 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리즈를 내주며 2년전의 악몽을 그대로 재현한다.

그렇게 별 성과 없이 89-90 시즌을 마지막으로 프라텔로의 장기 집권은 막을 내리고,

밥 와이스가 감독 자리에 있었던 세 시즌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았다.

디트로이트의 배드보이즈와 시카고의 조던군단이 리그를 점령하면서 애틀랜타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중위권 팀에 불과했다. 93-94 시즌 애틀랜타 레전드 가드 레니 윌킨스가

감독 자리에 앉아 57승을 거두자 모두들 그에게 또 애틀랜타에게 큰 지지를 보냈다.

비록 시즌중 도미니케 윌킨스를 클리퍼스로 보냈지만, 스틸의 귀재 무키 블래일락의 리딩과

케빈 윌리스의 인사이드 장악, 스테이시 오그몬의 공,수 활약은 팀에 큰 보탬이 되었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 글렌 라이스의 마이애미를 힘겹게 누르며 동부 세미 파이널에 진출 한다.

래리 브라운 감독의 지략과 해결사 레지 밀러가 이끄는 인디애나와의 격돌...

1차전 높은 야투 성공률과 패싱게임으로 거세게 몰아 부치자 애틀랜타는 속절없이 1승을 헌납했고,

다음 게임 재정비한 팀은 23점차의 대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그들 쪽으로 끌고 오는가 했는데,

내리 두게임을 손쉽게 내주며 수세에 몰리게 된다.

레니 윌킨스는 선수들을 독려했고, 효과가 있었다. 1승 만회...

시리즈 3승2패에서 레지 밀러의 슛은 폭발했고, 게임 역시 손쉽게 내주었다. 시즌마감...

94-95 시즌...시즌 초 이번엔 케빈윌리스를 마이애미로 트레이드 시켰고,

팀은 가드 무키 블래일락과 스티브 스미스를 중심으로

재정비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만 1라운드에서 만난 인디애나에게 스윕당하며 완전히 자존심을 구긴다.

95-96 시즌 중 이번엔 크리스찬 레트너의 영입으로 플레이오프를 대비한

그들의 철저한 준비는 1라운드 인디애나와의 승부에서 빛을발한다.

2승 2패의 균형 속에 5차전을 승리로 이끌며 세시즌만에 앙갚음을 한 그들이 동부 세미 파이널에서

상대할 팀은 괴력의 영건 듀오 샤킬 오닐과 페니 하더웨이의 올랜도...

쉽지 않을거란 예상은 했지만 너무도 쉽게 시리즈를 내주고 만다.

동부로 옮기고 지구 파이널에 단한번도 진출해 본적 없는 그들에겐 뭔가 보강이 필요해 보였다.

레니윌킨스의 해답은 디켐베 무툼보였다. 덴버에서 기적을 많이 연출해낸 그에게 거는 기대는 컸다.

전형적인 수비형 인사이더인 그의 보강으로 골밑을 강화 시킨 그들은 56승을 따내며

예상대로 플레이 오프에 진출한다. 1라운드 상대는 물오른 그랜트 힐의 디트로이트...

2승 2패 동률이던 5차전 무툼보는 6개의 블락을 해주며 인사이드를 확실히 장악했고,

래트너는 게임 최다인 23점을 넣으며 두인사이더의 힘으로 동부 세미파이널 까지 진출한다.

문제는 당시 거칠것 없던 시카고가 그들의 상대 였다는것이었다. 무툼보가 19득점 15리바운드를 해주고,

스티브 스미스와 블래일락이 53점을 합작해 시리즈 1승 1패를 만들때 까진 가능성이 있어 보였지만,

이후 연달아 3연패를 당하며 또다시 동부 파이널의 꿈을 접어야만했다. 다음 시즌 역시 50승을 따내며

플레이오프엔 진출하나 당시 기량이 최고조에 달한 글렌라이스의 샬롯에 1라운드에서 무너지며

시즌을 마감하고 선수 노조의 파업으로 50게임만 치뤄진 98-99 시즌 역시 플레이오프에 올라

1라운드에서 디트로이트를 누르지만, 그 시즌 기적의팀

(8번시드로 올라가 1번시드였던 마이애미를 누르고, 파이널까지 진출)

뉴욕닉스에게 무너지며 시즌을 마감한다.

재이슨 테리, 짐 잭슨, 아이재아 라이더 등으로 팀을 리빌딩 시킨 첫시즌인 99-00 시즌

매해 50승이상을 거두던 그들이 54패를 당한다. 그리곤 레니 윌킨스는 감독직에서 물러나고,

애틀랜타의 길고긴 암흑기는 시작된다.

그들이 암흑기를 겪는 동안 제이슨 테리, 압둘라힘, 스테판 잭슨, 래틀리프, 알 해링턴

안투안 워커등 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거쳐갔다. 그리곤 지금 역시 조 존슨, 자자 파출리아,

조쉬 스미스등 여러 스타들이 암흑기를 뚫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젠 너무도 길었던 두번째 우승을 차지할때가 되었다. 비록 아직 가다듬어 지지

않아 향후 두,세시즌은 힘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그들은 예상을 뒤엎을수 있다.

왜냐면 젊기 때문이다.

그들은 젊다...팀의 거의 전원이 유망주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가능성이 무긍무진 하다.

많은 애틀랜타 팬들은 그것을 기대한다.

2
Comments
2007-09-01 09:20:03

잘읽었습니다
저도 애틀팬은 오래 해왔지만, 과거사는 잘 모르는 편이었는데...자세하게 잘 써주셨네요
이번 시즌 우승은 못하더라도 플옵은 기대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2007-09-02 20:42:40

우승 애틀!!

성장 스미스!!

2007-09-07 00:35:46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근데 클리프 헤이건은 사실 외곽에서 놀던 선수는 아닙니다. 신장은 6'4"밖에 되지 않았지만 220파운드의 탄탄한 체격을 갖췄고 무엇보다도 엄청난 훅슛의 달인이었죠. 그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파워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골밑을 헤집으면서 확률높은 훅슛으로 고득점을 노리던, 인사이드 지향형 스몰 포워드였습니다.

50년대 후반 한창 페팃-로벨렛-헤이건의 라인업이 가동된 적이 있었는데 프론트코트로는 최강의 공격 라인업이었죠.

그리고 페팃은 입단 초반에는 센터로 뛰었고 빌 러셀과도 자주 매치업이 되기도 했지만... 클라이드 로벨렛이 합류한 뒤로는 파워포워드로 포지션을 굳혀나갔죠.

페팃은 도미넌트한 인사이더였지만 센터로 한정하기에 너무나도 다재다능했습니다. 본래 가드 출신인데 갑자기 키가 훌쩍 커버려 인사이더로 전향했죠. 물론 6'9"의 신장에 200파운드가 좀 넘는, 당시로도 체격조건이 그리 좋은 선수는 아니었지만 이미 가드급의 볼핸들링과 슈팅력을 갖추고 당시 느림보 인사이더들을 농락할 대단한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지니고 있었죠.

로벨렛 역시 슈팅력이 좋은 선수였지만 아무래도 이전부터 센터를 봐왔던 선수이고... 뭐 포지션의 구분은 굳이 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두 선수 다 도미넌트한 인사이더였으니...

그러고보면 애틀란타는 긴 역사를 지녔고, 우승은 한차례에 불과했지만 그래도 만만치않은 팀이란 이미지를 가지면서 꾸준히 선전해왔는데 이천년대 들어 암흑기가 좀 길긴 하네요. 물론 이번 시즌엔 좋은 신인들도 합류했고 (뭐 좋은 신인들은 매년 합류하긴 했었죠...;) 뭔가 성과를 내봐야 할텐데...

7,80년대까지만 해도 팬들을 끄는 재미있는 농구를 선보이던 애틀란타였는데... 특히 휴먼 하이라이트 필름이 뛰던 80년대에는 정말 절정의 인기를 달렸죠. 90년대 역시 강하긴 했지만 지루한 수비농구를 일삼고, 프랜차이즈 스타 윌킨스를 어이없이 팔아버리며 수많은 팬들의 등을 돌리게 했으며, 계속되는 리빌딩의 실패로 리그 최약체로 추락하면서... 애틀란타는 현재 리그에서도 가장 인기없고 FA들마저 외면하는 팀이 되버렸죠.

이번 시즌은 기대해봐도 좋겠지만... 그래도 예전같은 강팀의 이미지를 회복하기엔 좀... 그리고 제발 좀 카리스마 있고 노련한 감독 좀 데려왔음 합니다. 레니 윌킨스 이후로 애틀란타는 정말, 대학 감독들이나 리그 초년 감독들의 NBA 데뷔 무대로 전락하고 있죠. 과거 잘나갔을 때도 물론 감독들이 모두 노장들은 아니었지만 (휴비 브라운의 경우는 애틀에서 데뷔했죠...) 그래도 나름 컬러를 가진 카리스마 있는 감독들이 많았는데...

물론 팀의 부진을 모두 우드슨에게 뒤집어씌울 순 없겠지만... 성적도 시원찮고 선수들간 설문조사를 할때마다 늘 최악의 감독군으로 꼽히는 그에게 뭘 믿고 계속 맡기는건지... 샘 미첼같은 케이스도 있긴 합니다만 아무튼 이 팀에는 좀 더 카리스마있고 철학이 분명한 감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bos
74
8872
24-04-16
min
80
12927
24-04-16
atlbkn
40
6324
24-04-13
por
69
14502
24-04-12
hou
33
12069
24-04-08
orl
43
7958
24-04-10
dalsac
48
8355
24-04-05
dal
57
20172
24-04-04
gswind
89
11123
24-04-02
hou
62
11124
24-03-23
bos
125
31273
24-03-18
atlgsw
91
23011
24-03-18
bosden
59
7785
24-03-16
den
125
26127
24-03-14
lal
44
8877
24-02-24
den
93
19222
24-02-20
dal
81
16834
24-02-17
dal
79
9201
24-02-06
bos
54
6377
24-02-15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