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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샐러리 규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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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12-22 06:48:07





많은 분들이 많은 설명을 하셨지만 저도 한번 샐러리에 관한 글을 써보고 싶어서 이렇게 써봅니다...


우선 다들 아시다 시피 NBA를 소프트캡으로 샐러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샐러리관련 규정이 없는 리그.. 대표적으로 한국프로야구 KBO가 있겠죠... 돈 아무리 많이 써도 아무런 제재가 없습니다....


하드캡을 쓰는 리그.... 대표적으로 한국프로농구 KBL이 있습니다... 돈이 많은 팀도 적은 팀도 정해진 샐러리캡 이내에서만 돈을 쓸수 있습니다.. 올해 KBL 샐러리캡이 얼마죠? 19억이었던가? NFL도 하드캡입니다..


소프트캡이란 샐러리캡이 정해져 있되 몇가지 예외규정을 두는 경우입니다.. NBA가 그렇죠.... NBA의 경우는 쉽게 말해서 총샐러리가 샐러리캡 이하인 경우는 마음껏 돈을 쓸수 있고 샐러리캡을 넘어가는 경우는 선수영입에 여러가지 제약이 붙게 되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 FA영입에 관하여.


1. 팀 샐러리가 샐러리캡 이하인 경우...


올 시즌 샐러리캡은 $55,630,000 입니다.... 현재 팀 샐러리가 이 금액 이하인 팀은 5500만 달러가 될때까지는 마음껏 돈을 쓸수있습니다.... 가까운 예로 멤피스의 총 샐러리는 4700만 달러였고 샐러리캡까지 800만 달러의 여유가 있습니다... 이 여유분으로 다르코 밀리시치를 FA영입했죠. 단 800만 달러가 넘는 FA는 영입이 불가능합니다. 샐러리캡선까지의 여유분까지 FA영입이 가능합니다...



2. 팀 샐러리가 샐리리캡 이상인 경우


2-1 미드레벨 익셉션


올시즌 미드레벨 익셉션은 $5,356,000 입니다... 소프트캡이 여러가지 예외조항이 있다고 했는데 그중 첫번째 예외조항입니다. 샐러리캡을 초과한 경우에도 미드레벨 익셉션 만큼은 선수영입이 가능합니다.... 한 선수에게 미드레벨 익셉션을 다 쓰는 경우를 보통 "풀미드레벨로 영입한다"라는 표현을 쓰죠... 대표적인 예로 뉴욕(샐러리캡 이하로 떨어질 일이 없을것 같은 팀)이 작년에 풀 미드레벨로 제라드 제프리스를 영입했습니다. 재작년에는 제롬 제임스를 영입했구요. 올해의 경우 시카고가 풀 미드레벨로 조스미스를 영입했죠..... 보통 5년에 3000만, 4년에 2400만 달러(연평균 600만달러)정도로 선수를 영입할 경우 미드레벨 익셉션을 풀로 쓴것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보통 루머란에 "## 선수는 풀미드레벨을 받길원한다"이런 말이 자주 나오는 겁니다... 미드레벨까지는 어떤 팀도 지불할수 있으니까요.... PJ브라운 옹께서도 풀미드레벨을 원하신다고 하더군요.


2-2 래리버드 예외조항


한 선수가 한팀에서 3년이상 뛰었을 경우 샐러리캡과 상관없이 계약이 가능합니다... 선수영입은 못하더라도 자기네 선수들을 유지하는데 유리하도록 만들어진 규정이죠. 플랜차이즈스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지 규정인데 꼭 그렇지도 않은듯.... 3년 이상의 계약을 한 경우 트레이드되더라도 래리버드 예외조항의 보호를 받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빈스카터를 보면 작년 시즌이 끝나고 뉴저지의 총 샐러리는 4700만 달러였습니다..샐러리캡까지 여유분이 800만 달러에 불과하죠. 하지만 빈스카터와는 연평균 1600만 달러에 재계약 했죠... 래리버드 예외조항덕분이 가능한겁니다... 물론 뉴저지에서 뛴 기간은 2년이지만 토론토에서 5년(7년인가?) 장기계약을 했고 그 계약을 안은채 뉴저지에 왔기때문이죠..... 대부분은 슈퍼스타들이 소속팀과 재계약할수 있는 것은 래리버드 예외조항때문이라고 보면 됩니다.

여담인데 래리버드 예외조항은 3년이상의 계약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2년계약을 맺은 2라운더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길버트 아레나스가 대표적인데 2년계약이 끝난후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었죠... 1000만 달러이상으로 몸값이 뛰었는데 당시 샐러리캡을 이미 넘은 골든스테이트로써는 진퇴양난에 빠지죠. 2년밖에 안뛰었기때문에 래리버드 예외조항을 적용할순없고 쓸수있는 금액은 미드레벨 익센션 즉 500만 달러밖에 안 되니까요... 결국 길버트에게 500만 달러 1년계약을 제시했지만 당연히 거절하고 길버트는 워싱턴으로 날라갑니다.


하지만 현재는 이런 폐해를 막기 위해 룰이 개정됬습니다... 잡을수 있도록 말이죠


3. 사인앤 트레이드


우리팀 총 샐러리는 이미 샐러리캡을 넘었다.... 영입하고 싶은 선수의 몸값은 1200만 달러이다. 미드레벨로는 어림도 없다.... 그런경우 쓸수 있는 방법이 사인앤 트레이드입니다. 원소속팀과 래리버드 예외조항을 사용해서 재계약후 원하는 팀으로 트레이드되는 방식이죠... 대표적인 예로 뉴욕이 에디커리를 영입한 경우죠. 뉴욕은 순수 FA로 커리를 영입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쓴 방식이 사인앤 트레이드 입니다. 에디커리가 시카고와 연평균 900만 달러로 재계약한다음 뉴욕과 시카고가 트레이드를 하는거죠. 당시 으로 트레이드 됬죠.




(2)선수들에게 가해지는 규정


1. 신인 연봉 제한 규정


1994년 리그는 한 신인때문에 발칵 뒤집힙니다.... 1순위 지명자였던 글렌로빈슨이 13년에 1억달러 라는 조건의 계약을 요구한겁니다... 당시에는 신인들도 팀과 연봉협상을 해서 연봉을 정했고 그랬기 때문에 나올수 있는 시츄에이션이었죠....리그는 발칵 뒤집혔고 신인관련 연봉규정을 새로 만들기에 이르릅니다..... 신인연봉제한규정이죠...... 이 규정이 있기전엔 리그에 갖들어온 선수가 7년차 선수와 연봉이 비슷한경우도 있고 한마디로 포텐셜만 믿고(리그에 한번도 뛰어본적도 없는 선수들에게) 돈을 줄수밖에 없었죠... 짐잭슨의 경우는 연봉협상이 난항에 빠지자 리그 중반에 가서야 팀에 합류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정해진 연봉액수는.... 1순위 그렉오든 460만 달러(물론 매년 올라갑니다.), 2순위 캐빈듀란트(410만 달러).. 등등입니다.... 이 신인연봉제한규정때문에 얼리엔트리가 많아 졌다는 말도 있습니다.. 어짜피 대학에 더 오래 남아서 드래프트 순위를 조금 더 올려봐야 별 차이가 없게 됬다는 거죠... 옛날에는 대학에서 좀더 완성시켜서 프로에 오면 협상에서 유리할수 있었는데~~


2. 연차별 맥시멈 제도


올시즌 르브론의 연봉은 1300만 달러입니다. 카멜로 앤서니도 1300만 달러, 웨이드도 1300만달러입니다.. 왜냐구요? 그것이 5년차 선수가 받을수 있는 맥시멈 금액이기때문입니다.... 다들아시다 시피 98~99시즌 리그는 직장폐쇄를 선언합니다.....리그 4년차였던 캐빈가넷의 계약 금액에 놀란거죠.... 가넷이 놀라웠던 것은 금액만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겨우 리그 4년차였다는 점도 컸죠... 연봉이라는 것은 결국 더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지는 않는 성질의 것이니까요... 결국 리그는 직장폐쇄를 단행했고 승리했습니다...연차별 맥시멈 제도를 신설한거죠.... 연차가 오를수록 맥시멈 액수도 올라갑니다... 정확한 리그 규정 액수는 잘 모르겠습니다... 코비의 경우 11년차가 받을수 있는 최고맥시멈 금액으로 계약한겁니다..

03년도 드래프트 멤버들 중에선 르브론, 카멜로, 드웨인, 보쉬 이렇게 4명이 맥시멈 계약자입니다.

여담으로 99년 드래프트 멤버들중 맥시멈 계약자는 프랜시스, 배런 데이비스, 숀 매리언 이렇게 3명입니다.. 브랜드는 조금 싸게 마이애미와 계약했다가 제한적FA(조금 후에 나옵니다.)로 클리퍼스에 걸리는 바람에 연봉이 좀 작습니다.


3. 제한적 FA

리그 신인계약이 끝나면(1라운더 4년계약, 2라운더 2년계약- 가끔 3년계약도 있더군요) 그 선수는 제한적 FA가 됩니다. 그 선수가 다른팀과 계약을 해도 그 계약만큼을 원소속팀이 매치시키면 원소속팀에 잡히게 되는 제도죠. 대표적인 예가 엘튼 브랜드 이죠. 03년 엘튼 브랜드는 신인계약이 끝나자 마이애미와 계약을 합니다. 하지만 클리퍼스가 그 계약을 매치시켜버리죠. 엘튼브랜드는 그래서 클리퍼스에 잔류하게 됩니다.....


이 제한적 FA를 벗어나서 원하는 팀과 계약하기 위해선...


첫째..... 그냥 원소속팀에게 매치시키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방법.... 실제로 라마오덤이 마이애미로 가기 위해 매치시키지 말아줄것을 요구했고 클리퍼스가 그 요구를 들어줫죠.... But.. 제가 원 소속구단이라면 절대 그렇게 안해줄겁니다.... 손해볼짓을 왜해?


둘째.... 그냥 원소속팀과 1년더 계약하고 완전한 FA가 되서 가고 싶은 팀으로 떠나는 겁니다.... 마이클 올로워칸디가 그랬고, 스트로마일 스위프트가 그런 방식을 썼죠.....


셋째.... 사인앤 트레이드 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조존슨인데... 재작년 조존슨이 FA가 되자 애틀랜타는 연평균 1400만달러 오퍼를 놓죠. 이에 피닉스는 매치시킬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입니다. 애틀랜타로써 선택은 세가지 그냥 포기하던가. 아니면 매치를 시키던 말던 그냥 계약을 하던가... 아니면.. 사인앤 트레이드죠. 결국 조존슨은 피닉스와 계약한 후 으로 사인앤 트레이드 됩니다.



(3)트레이드



1. 트레이드


NBA에서 트레이드는 철저하게 선수들간의 연봉이 맞아야 가능합니다. 즉 이런 트레이드는 불가능합니다..... 양쪽팀 선수들의 총 샐러리 + - 125%까지 가능합니다. 즉 이런건 가능합니다.... 1300만의 125%면 1600만달러를 넘으니까요. 그럼 양팀간 샐러리가 안 맞는 경우 트레이드가 아예 안되는 것일까? 다음 글을 보시죠.....


2 트레이드 익셉션


올 시즌 시작하기 전 샬럿밥캣츠의 총 샐러리는 3000만 달러였습니다.(재럴드 왈라스 재계약 포함) 올시즌 샐러리캡은 5500만 달러 차액은 2500만 달러입니다... 그렇다면 샬럿밥캣츠는 2500만 달러만큼의 트레이드 익셉션을 가지게 됩니다. 자 그럼 이걸 어떻게 쓰느냐? 선수 트레이드시 양팀샐러리 맞출때 씁니다....


샬럿은 골든 스테이트와 트레이드를 했죠. 브랜든 라이트와 리차드슨의 연봉차이는 900만 달러입니다. 트레이드 불가능이죠. 여기에 트레이드 익셉션을 써서 트레이드가 가능해 진거죠. 그럼 골든스테이트는 이 트레이드 익셉션을 뭘할수 있을까? 샬럿과 똑같은 방법으로 쓸수있습니다. 안쓰면 그냥 소멸됩니다....



올랜도는 라샤드 루이스와 계약을 합니다.... 계약내용은 아실겁니다... 그런데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FA로 영입하지 않고 사인앤 트레이드를 합니다.(그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아시는 분은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말이죠.... 그럼 시애틀은 이 트레이드 익셉션으로 무엇을 했을까요? 피닉스와 트레이드를 했죠. 이런식으로 트레이드익셉션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른 예를 들면 작년 뉴올리언스는 페야를 사인앤 트레이드로 영입합니다. 이런 형태로 트레이드 합니다... 그럼 이때 받은 트레이드 익셉션으로 인디애나는 뭘했을까요? 으로 알 해링턴을 영입합니다.. 페야를 보낼때 받은 트레이드 익셉션이 없었다면 알해링턴을 영입할수 없었겠죠.



(4)사치세


1. 사치세란?


올시즌 사치세 규정은 6800만 달러입니다... 총샐러리가 이 라인을 넘으면 넘은만큼의 금액을 리그에 벌금으로 내게 됩니다.. 그 벌금은 사치세를 내지 않은 구단들에게 나누어진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현재 덴버의 총 샐러리는 7800만 달러입니다... 사치세라인에서 1000만달러 초과되죠. 그럼 1000만 달러를 사치세로 리그에 내야합니다. 즉 덴버가 올해 지불해야 할 금액은 8800만 달러입니다... 그래서 마커스캠비의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캠비의 연봉 800만 달러를 아끼면 덴버입장에서는 1600만 달러를 아낄수 있게되는거니까요. 물론 캠비를 트레이드 시켜서 돈을 아낄지 아니면 사치세 물고 그냥 쓸지는 덴버의 선택이구요.



피닉스의경우 커트토마스를 팔기전 총 샐러리가 7700만 달러였죠. 내야할 사치세는 900만달러 총 8600만달러입니다. 커트토마스를 안고 갈경우... 커트토마스를 팔았고 현재 피닉스의 총 샐러리는 6800만달러 딱 사치세라인에 걸쳐있습니다.... 사치세를 안내도 되죠..... 커트토마스를 안고 갈 경우와 지금과의 차액은 1800만 달러입니다.. 피닉스가 체감하는 커트토마스의 몸값은 1800만 달러가 되는거죠... 사치세 때문에....


혹시 잘못된 정보 있으면 지적바랍니다....



* -T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8-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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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07-08-09 18:12:22

아~~~ 그렇군요.... 그래도 많네요.... 년간 800만 달러씩 13년이라..... 요즘은 포텐셜만으로 거액을 주네 뭐네 그러지만 포텐셜만 믿고 신인들에게 거액주기는 어쩜 옛날에 더한듯~~~ 수정하겠습니다.

WR
2007-08-09 19:01:22

네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세세한것까지 쓰다간 글이 너무 길어 질것같아서 생략했다는.....


2007-08-09 19:05:13

흑.. 찾아보고 있었는데..

설명 감사합니다~

2007-08-09 17:07:00

오 잘읽었습니다. 추천한방날립니다

2007-08-09 17:18:44

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잘 배우고 갑니다

2007-08-09 17:26:57

저도 추천 한방 드립니다~

2007-08-09 17:34:13

드디어 이해했네요 ㅠㅠ

2007-08-09 17:34:43

아 너무나 유익한 글이네요. 눈팅회원으로서 다른분들이 쓰는 용어들을 몰라서
답답해 했는데 너무나 명쾌해집니다 감사합니다

2007-08-09 17:41:02

정말 감사드립니다! 설명이 쉽고 적절한 예가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네요.

추천 두번해도 될까요?

2007-08-09 17:41:13

트레이드 용어들 잘 몰랐는데
이거 보고 잘알게 됐습니다

2007-08-09 17:58:33
FAQ에 있으면 좋을 법한 좋은 글이네요 ^^
저도 추천 한방 때립니다
2007-08-09 18:08:58

아...좋은글 너무 감사합니다.

2007-08-09 18:10:40

공지로 가도 좋을 법한 글이네요. 그리고 글렌 로빈슨이 94년에 요구한 조건은 13년 1억 달러였죠.

2007-08-09 18:16:44

덕분에 열공했습니다~

WR
2007-08-09 18:17:39

그런데 이것들이 정확하게 적은 것이 아니라 제가 어깨넘어로 들은것을 종합한 것이라 틀린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혹시 보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2007-08-09 18:19:18

사전으로 고고...!!
저두 추천한방 때립니다....

2007-08-09 18:41:28

이럴 때 보통 쓰는 말 있죠

공지로~

2007-08-09 18:43:17

덜덜덜.. 이건 뭐 칼럼 이상의 글이군요..

2007-08-09 18:54:58

음..
래리버드 예외조항에서 2라운더는 전혀 보호받지 못하는 것으로 쓰셨는데,
개정된 룰로는 타팀 오퍼에 매치시킬 수 있던가.. 아무튼, 뭔가 개정이 있었던 걸로 압니다.

찾아보고, 내용을 확실히 알게되면 덧글 다시 달께요

2007-08-09 19:15:55

무슨 글이길래 이렇게 추천이 많이 올라와있지 하고 봤더니..

추천 날릴 만한 글이로군요...

잘 보고 추천 꾸욱 누지르고 갑니다.

2007-08-09 19:31:59

컬럼에서 비슷한 글을 본적이 있는 것 같은데...

제한적 FA라던지 몇가지가 더 있긴 하지만요 ^^

추천 꾹~

2007-08-09 19:38:38

오오 짱이에요 진짜 공지로 갔으면 좋겠다

nbamania 지식IN 시리즈로 연재해주세요 크~

2007-08-09 20:19:02

추천합니다

2007-08-09 20:23:09

깔끔하게 정리 잘 하셨네요. 자알 봤습니다~~

한 가지 덧붙이면.. 리그에서 모인 전체 사치세는 사치세를 내지 않는 팀에게 재배분됩니다.
뉴욕 닉스, 댈러스 이런 팀들이 내는 사치세가 그동안 상당했는데..

사치세를 내지 않는 팀들은 거의 2mil 정도의 돈을 그냥 얻는거고..
사치세를 내면 2mil도 날아가버리니..

그것까지 감안하면.. 컷토의 몸값은 18mil + 2mil = 무려 20mil인 셈이죠.
피닉스가 드래프트 픽 2개를 주고서라도 넘길 만합니다~

정리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2007-08-09 20:34:50

사인앤 트레이드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정말 좋은 정보네요

고맙습니다........ ^^

2007-08-09 20:38:37

잘 읽어습니다. 정리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몇가지 이야기하면

1. 2nd 라운더가 2년계약을 마친 후 미들레벨로 묶이는 것은 맞습니다만 이것은 첫해 연봉에만 해당하는 것입니다. 보통의 계약은 첫해 연봉이 정해지면 그 다음해 연봉의 증가율이 얼마이상될 수 없도록 되어 있지만, 이경우에는 그 제약이 몹시 약합니다. (정확한 수치는 생각안나네요) 따라서 아레나스처럼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선수도 첫해만 미들레벨로 받고 2번째 해에는 이전해의 8%까지 오를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연봉이 급상승하는 계약을 맺을 수 있습니다. 첫해와 두번째해에만 제약을 가함으로써 원 팀에서 선수를 잃어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만든 것이지, 선수의 연봉을 줄이려고 만든 것은 아니니까요

2. 어쩌면 동일한 말입니다만, 샐러리 캡 밑에 있는 팀은 트레이드익셉션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 보다는, 샐러리캡에 도달할 때까지, 125% 룰에 제약받지 않는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트레이드익셉션을 가지는 경우와 샐러리 캡 밑에 있는 경우가 차이가 나는 일도 있을 것 같아서요. (예를 들어 두 팀다 샐러리 캡 밑에 있으면, 트레이드 익셉션이 생성되지 않겠죠.)

3. 제 기억에 의하면, 루이스의 경우는 1년 더 계약하기 위해서 사인앤트레이드 했던 것 같습니다. FA로 계약하면 5년이 최고지만, 래리버드익셥센을 이용하여 시애틀과 먼저 계약하면 6년까지 계약이 가능하죠. (FA와 래리버드 익셉션의 계약 가능 맥시멈도 약간 달랐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나지 않네요.)

WR
2007-08-09 20:55:21

아 원소속팀과 계약하면 계약기간이 1년 길어지는군요... 그렇다면 일부러 사인앤 트레이드를 할만한 이유가 되겠네요.

2번의 경우 정말 둘다 샐러리캡 밑의 팀이면 트레이드 익셉션이 생성되지 않을테니 님의 말씀이 맞겠군요.. 하지만 트레이드 익셉션을 받은 팀이 다시 재사용할수있다는 점에서 트레이드익셉션이라는 표현은 필요한듯합니다. 단지 125%의 예외규정으로 정의하면 시애틀이 올랜도로 부터 받은 트레이드 익셉션을 피닉스에게 재사용한것을 설명하기가 어려워 지거든요.

2007-08-09 21:24:24

어짜피 설명을 위한 것이고 저희들이 전문가가 아니니까 큰 차이는 없겠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NBA때문에 CBA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아니라 CBA계약 때문에 NBA에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이어서, 정확히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죄송합니다 잘 모르면서 아는 척 해서....) 사실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트레이드 익셥센도 샐러리 캡 계산에 포함됩니다. 만약 그 팀이 샐러리 캡 아래에 있으면요. 예를 들어 샐러리 캡이 55M이고 어느 팀의 현재 샐러리가 50M이며 트레이드 익셉션을 10M가지고 있다면 이팀은 샐러리 캡을 넘어서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이팀은 익셉션(예를 들어 미들레벨)을 이용하거나 트레이드 익셉션을 포기하지 않는 한 FA계약을 할 수 없죠. (이런 의미에서 샐러리 캡 밑에 있는 팀이 샐러리 캡에 도달할 만큼의 트레이드 익셉션을 가진다고 이해하면, 샐러리 팀 아래 있는 팀이 자유롭게 FA계약하는 것과 상충됩니다.)

시애틀은 루이스 트레이드시 익셉션을 얻었지만, 올랜도로부터 익셥센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피닉스도 시애틀과의 트레이드시 익셉션을 얻었지만 이것을 시애틀로부터 받았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받은 것이 아니라 그냥 생성되어 얻은 것이지요) 단지 시애틀은 자신의 가졌던 익셉션을 피닉스와의 트레이드 때 사용한 것이고, 피닉스도 시애틀과의 트레이드 시 생성되어 얻은 익셉션을 향후 1년안에 사용할 수 있는 것 뿐이니까요

2007-08-09 21:39:14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한가지 더 물어볼것이 있는데... 미드레벨익셉션은 시즌당 하나씩 모든 팀이 가지는 건가요?

WR
2007-08-09 21:46:47


Mid-level exception
미드레벨 익셉션 말그대로 NBA의 중간;; 그들은 NBA의 평균 연봉만큼의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됩니다. 두 선수 이상의 선수에게 나눠서 쓸 수 있고, 최고 5년까지의 계약이 가능합니다. 단, 이 조항도 1년에 한해서만 적용됩니다. 다음 년도에는 새로운 미드레벨을 적용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매년 쓸수있답니다...

2007-08-09 21:39:31

2007-08-10 01:53:53

진짜 유익하네요!!!! 최곱니다.

2007-08-10 01:58:43

제 싸이에 퍼가도 될까요??

WR
2007-08-10 05:18:24

네 출처만 정확히 써주시면 됩니다...^^

2007-08-10 09:10:36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2007-08-10 10:43:13


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미드레벨익셉션은 샐러리가 초과된 팀이
매 오프시즌마다 쓸수있는건가요?

우리댈러스는 언제쯤 사치세를 그만물게될지..
아직 핀리와 브래들리 계약이 남아있더군요.

2007-08-10 13:44:04

핀리는 웨이브했을때 사치세 안내는 룰이 적용돼서 안내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총 샐러리엔 포함되지만요.

그리고 브래들리는 은퇴했는데? 이 경우는 셀러리에서 빠지는 거 아닌가요?

샐러리엔 끼어있고, 돈만 안받는건지?

WR
2007-08-10 14:50:06

훕스하입에 보면 은퇴해도 계약이 끝날때까지 샐러리에 남아 있는 것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저도 그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은퇴시 샐러리 규정이 어떻게 되는지 말이죠....

2007-08-10 11:22:14

쉬우면서도 내용은 알찬 글이네요..

덕분에 잘 알게 되었습니다.

2007-08-11 09:48:17

최고~

2007-08-11 11:10:33

정말 좋은글 감사합니다...

근데 저번에 가넷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올때 트레이드 키커 라는 용어가 보이더군요...

이 트레이드 키커에 대해 아시는 분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궁금해요~~

WR
2007-08-11 17:12:55

Traded Player exception

05년, 새로운 개정 CBA룰이 발효되면서 트레이드시 샐러리의 허용폭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종전의 115%에서 125%로요. 그러니까, 100만불의 선수로 125만불의 선수까지 영입이 가능하다는 소립니다. 정확히는 125%+10만불입니다. (즉시 샐러리를 줄일수 있는 방법입니다. 규모가 큰선수는 그래도 제법 많은 샐러리를 줄일수 있죠.)


이걸 말하는거 같은데요...... 트레이드익셉션... 별거 아닙니다... 위에도 썼죠.. 트레이드시 125%까지 + - 가 허용되는거...... 가넷의 연봉이 2300만 달러인데 보스턴에서 줄수있는 선수들 연봉의 총합이 1800밖에 안되서 125% 허용범위에 들어가느냐 마느냐를 말한걸겁니다..

2007-08-11 23:42:18

뒤늦게 봤지만 정말 좋은 글이네요.^^ 정말 어디 따로 링크라도 마련해두고 궁금할 때마다 바로바로 볼 수 있었으면

할 정도입니다.^^ 55번째로 추천하는 영광을 누리겠습니다!^^

2007-08-12 01:45:50

정말 좋은 정보를 주셨네요^^
샐러리에 대해 명확하게 알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2007-08-12 03:20:35

오홋... 샐러리 관련 이해가 잘 되는듯~글 잘 쓰십니다.

2007-08-12 15:44:58

감사합니다.. 57번째 추천 들어갔습니다..

2007-08-14 09:03:24

눈팅회원으로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역시 매냐 사이트를 풍요롭게 하는 좋은글~~

2007-08-17 06:22:54

잘 읽고 갑니다 -_-)/

2007-09-01 07:13:46

예를들어서 설명해주시니 정말 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009-07-08 00:46:01

늦게 봤는데, 정말 좋은 글이네요 ^^ 어렴풋이 알고 있던 것들, 정말 명쾌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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