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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로빈슨vs올라주원*샘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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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92
2006-07-16 00:56:54

97년도 nba에 획기적인 사건이되었던 던컨의 샌안행. 로빈슨과의역사적 결합이 이루어진 해였습니다. 샤크이후 최고의 빅맨으로 인정받던 던컨이 당시 빅4의 일원이면서 샤크와 유일하게 대결?이 가능했던 로빈슨과의 합류는 포지션 중복이라는 우려보다는 플러스요인이 더많았던 것이 사실이었죠. 이두선수의 만남은 2번의우승이외에도(레이커스의크레이지 모드만 아니었으면 아마 샌안은 최소2번정도우승이 더가능했을것이라고보는데 님들생각은요?)소규모마켓의 샌안을 농구의 중심지로 자리잡게하는데 엄청난 공헌을 했지요. 더욱이 로빈슨은퇴이후에도 우승을 다시한번 거머쥔 던컨은 이제 누가뭐래도 최고의선수가운데 한명임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런면에서볼때 80년대중반 원조 트윈타워로써 자리잡을수있었던 휴스턴의 두콤비는 정말 아쉬움이 남을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올라주원과샘슨 이두조합은 그자체만으로 (지금만들어졌어도 사기조합으로 불리만하지않을까요?) 엄청난 포스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220이넘는 당시에 가넷의운동능력과코비의돌파를갖춘샘슨과 최고의유연성과 테크닉을 겸비한 축구선수 출신의 올라주원 아마이조합은 어찌보면 nba역사상 엄청난 업적을 이룰수도 있었던 절호의기회를 놓쳤습니다. 단지2년정도 손발을맞추면서 레이커스를누르고 결승에서 아쉽게 보스턴에 패할때까지만 해도 농구계는 휴스턴의시대가 도래할것을 누구나 의심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호사다마라 할까요. 샘슨의 부상은 단한시즌만에 그러한 기대를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만한키에 그만한 운동능력을 지녔던것을 하늘이 시샘했을까요? 너무도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샘슨의 부상만 없었으면,아니 단 80년대말까지만이라도 같이 뛸수있었으면 이 두조합은 nba에서 새로운 평가를받으며 역사의 한획을 그었을것이라 저만의생각인지 모르겠지만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랬으면 가정이지만 80년대후반기 nba구도는 레이커스,셀틱스이외 배드보이즈와 휴스턴의 트윈타워의경쟁으로 더 흥미진지해 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러한 아쉬움을 가진저에게 97년 탄생한 트윈타워는 기대만발이었습니다. 물론 로빈슨이 쇠퇴기에 접어들어갈때쯤이었지만 이둘이 한코트에 뛰고있는것만 보아도 전 가슴이 설레였죠. 물론 샌안 스타일상 수비중심의 견고한 농구를 추구했는지라 보는 이로하여금 지루하게 느낄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전 샌안경기를 너무나 기다리며 즐거워 했습니다. 그러던중 문득이런생각이 들더군요. 80년대 트윈타워와 90년대 트윈타워가 맞붙으면 어떠했을까? 저는 상상만해도 즐겁습니다. 님들생각은 어떠하신지요. 화끈한 공격의 트윈타워와 성실하고 견고한플레이의트윈타워 어떤한 결과가 일어났을까요? 제생각에는 엄청난 운동능력을 가진샘슨과 전성기때로빈슨을 능가하는 활약을 보여주었던 올라주원의 휴스턴의손을 들어봅니다(하지만 저의 닉네임보시면 알듯이 전 이러한 생각이 슬퍼집니다ㅜㅜ) 그래서 그당시 피어보지 못하고 꺽여버린 원조가 될수있었던 이트윈타워가 많이 아쉬운 생각이듭니다. 언젠가 이러한 조합들이나와서 대결을펼칠수 있다면 nba는 아마 지금의 삼각구도(르브론,맬로,웨이드)이외 새로운 이슈와 재미가 가미된 엄청난 리그로 발돋움할수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둘이 있으면 그무었도 두렵지않았다는 90년대당시 조던,피펜의 불스왕조의 인기와 맞먹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게시판에 처음 써보는 글이라 미흡한점 많았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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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6-07-16 01:29:09

샘슨이 지금의 선수관리를 받느다면 분명 더좋은 플레이를 1년이상은 보여줄수있었겠죠... 솔직히 샘슨을 로빈슨이나...던컨이서 막을수있을지모르겠습니다-_-; 올라주원도 문제인데말이죠...샘슨저번에보니 백보드위는 가볍게 터치하는듯싶은 영상을 본적이있습니다.. 로빈슨같은 경우 분명뛰어난 센터였고 왼손잡이라는 크나큰 잇점이 있었지만 그의 스타일상 자신보다 크고 빠른 선수가있을경우...(올라주원에게 발린이유야... 실력의 차이겠죠?ㅎ;) 그렇다고 던컨이 잘막을까..싶습니다..던컨의 수비력이야 인정하지만... 하지만 저 트윈타워도 보스턴의 패리쉬-멕헤일 라인에 졌으니.. 역시 붙어봐야겠죠. 보스턴과의 파이널후 올라주원은 맥헤일을 향해 이런 경의를 표했죠. 어린아이와 어른의 싸움...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2006-07-16 09:59:42

멕헤일은 골밑에서 스킬이 가장 많은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입니다..... 그런 선수랑 다른 경기도 아닌 파이널에서 시합을 해보았으니, 올라주원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샘슨은 솔직히 너무 아까운 선수죠......그정도 키로 그렇게 달리고 뛰고 했으니 몸이 남아날 수 없었죠.....아마 샘슨이 계속 그정도의 실력과 운동능력을 유지했더라면, 5대 센터라는 명칭이 생겨났겠죠.....너무 안타까운 선수입니다.....

WR
2006-07-16 11:07:01

c참 보스턴의 멕헤일,패리쉬를 잊어버리다니? 저의 실수였군요. 그런데 제가 말하고 싶었던것은 아마 가장 다재다능한 조합끼리의 대결을 보고싶어서였지 않나 싶습니다.

2006-07-17 23:42:30

올라주원 믹스에서 본 장면들이 주마등처럼....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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