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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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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1 07:48:55

*편의상 평어체를 사용하는것에 양해 바랍니다.

덴버포스트에서 올스타전에 출장하는 열명의 선수들에게 물었다.

Q. 자신의 팀메이트를 제외하고, 누가 리그에서 가장 유능한 선수인가?

스티브 내쉬, 션 매리언, 더크 노비츠키, 토니 파커, 엘튼 브랜드, 저메인 오닐, 길버트 아레나스의 7명은 코비 브라이언트를 선택했다. 코비의 라이벌로 알려진 레이 앨런은 르브론 제임스를, 잠시 머뭇거리면서 생각에 빠졌던 던컨은 가넷을 선택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코비 브라이언트의 재능을 인정하고 있다는 뜻이다. 엘튼 브랜드가 말하길,

"가장 유능한 선수? 코비브라이언트다. 81점이다, 81점."

Q. 같은 팀에서 플레이 하고 싶은 선수는 누구인가?

샤킬 오닐, 스티브 내쉬, 팀 던컨, 그리고 케빈 가넷의 이름이 언급됐지만, 그 어디에도 코비 브라이언트의 이름은 없었다. The Most Talented Player와 함께 뛰고 싶어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아레나스의 생각을 들어보자. 아레나스는 코비가 그의 팀메이트들에게 해왔던 평판들에 대해서 떠올렸다. 전 레이커스 소속의 한 선수는 코비가 자신의 엄청난 경쟁심 (혹은 승부욕) 때문에, 동료가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할 때 며칠동안 말조차 건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아레나스에게 했다고 한다.

"나는 코비와 한팀에서 한번도 뛰어보지 못했다. 그리고 정말로 그를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가 동료들에게 어떻게 했는지는 들어서 알고 있다. NBA의 플레이어라면, 말하고 싶지 않은 상황에서의 대화를 해야만 할 때도 있다."

"난 내 동료들에게 소리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가끔 '넌 그 샷을 넣어야만 했어' 정도의 이야기를 할 때는 있다. 그럼 그들은 나에게 화를 낸다. 나는 그때 이렇게 말한다. '팀 동료들에게 소리치는 것보다 더 나쁜것이 있다니까.'"


Gilbert Arenas:"Kobe is the most talanted player in the league."

다른 각도에서의 비판도 여전히 존재한다. 스타 선수일경우, 코비 브라이언트처럼 엄청난 득점을 올리는 선수와 뛰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닐것이다. 다만, 좋게만은 볼 수 없다는 것이 정답이겠지. 현재 리그 4위의 평균득점을 기록중인 아레나스와 팀 동료인 버틀러와의 대화를 소개하겠다. 코비가 81득점을 올린 후의 대화라고 한다.

"길버트, 자신있게 슛을 하라구. 근데, 81득점 하려고 하면 화낼거야."
"그런 걱정을 할 필요는 전혀 없을걸?"
"멋진데? 하지만, 그것 때문에도 화가나겠어."


필자가 판단하기에, 버틀러와의 그 대화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물론 81득점의 그 퍼포먼스는 팀플레이적 측면에서 볼때, 팀동료들에게 분노를 제공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플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나 놀랍고 내심 바라고 있는 플레이라는 양면성을 지녔다고도 할 수 있겠다. 그러한 빅 스코어링 게임을 비판하는 이들에게 코비가 한마디 한 적이 있다.

"다미닉이 그랬었지. 조던도 그랬어. (빅 스코어링 게임을 했다) 차이점이 뭔줄 알아? 당신들은 내가 이겨야만 아무소리도 못할거라는 거지. 만약 챔피언쉽을 차지한다면, 당신들은 닥쳐줘야만 할거야. 당신들은 내얼굴이 하얗게 질릴때까지, 이기기위해서는 동료들을 도와야 한다고 이야기하겠지. 챔피언쉽을 차지하기 전까진, 사람들을 당신들과 똑같은 이야기들로 나를 분류할거야."

코비의 고뇌가 잘 드러난 말이라고 봐야할까. 코비는 여러 사람들로부터 이미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미 역대 랭킹에 이름을 올릴만큼 대단한 커리어를 보내고 있다. 더 나은 선수가 되라는 충고의 메시지로 받아들여야 할까, 아니면 그가 최고인것이 못마땅한 사람들의 태클로 봐야만 할까. 16시즌동안 25.3득점의 평균득점을 기록한 '득점기계' 다미닉 윌킨스가 코비에 말에 이어서 진술했다.

"내가 득점을 도맡아서 할 수 밖에 없었지. 나 말고는 득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코비도 어느면에선 나와 같은 상황일 수 있어. 스스로 득점할줄 아는 선수가 코비 곁에는 하나,둘 정도밖에 없거든. 코비는 현 리그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사나이가 분명해."


Dominique Wilkins:"Kobe is the most competitive guy in today's game."

현재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는 레이커스의 General Manager, 밋치 컵책. 그는 샤킬 오닐로 브라이언 그랜트, 라마 오덤, 커런 버틀러를 데려오면서 이른바 '07 Plan' 이라는 것을 공표했다. 여러 선수들을 영입할때, 2년 계약에 3년째 팀옵션을 고수했고, 많은 프리 에이전트들을 놓치기까지 했다. 이미 레이커스에는 코비 브라이언트라는 리그 최고의 선수가 자리잡고 있으므로, 멋진 'Supporting cast' 를 구하는 일이 시급할 것이다. 이에대해 코비는 걱정 없다는 듯이 이렇게 전하고 있다.

"매일밤 내게는 같이 뛰고 싶다는 선수들의 전화가 오지. 컵책이 요청한다면, 그에게 연결해줄거고 그가 알아서 이렇게든 저렇게든 해보면 되겠지. 그건 내 일이 아니니까."


Mitch Kupchack:"There is 07 Plan. It's real!!!"

코비의 레이커스는 현재 26승 26패, 5할의 승률로 서부 컨퍼런스에서 8위를 마크하고 있다. 당초 6~10위권으로 평가받았던 레이커스는 당초의 예상대로 시즌을 마칠 것 같다. 하지만, 의외인것은 기대했던 라마오덤의 활약은 기대에 못미치고 있으며, 당연하게 여겼던 코비의 활약이 그들의 기대보다는 더욱 뛰어나다는 것이다. 이미 위에도 드러나 있는 것과 같이, 선수들, 코치들, 관계자들은 코비의 기량을 리그 최고라고 손꼽는다. 하지만, 그의 팀플레이 능력에는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물론 코비의 팀플레이가 떨어진다는 소리는 아니다. 하지만, 이미 여러번을 우승했던 마이클 조던, 샤킬 오닐등이 갖고 있던 요소가 빠졌다는 생각은 든다. 'teammates better'.

역대 Final MVP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 중, 그의 동료들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능력을 보이지 않은 선수는 없었다고 결단코 이야기 할 수 있다. (여기서, 디트로이트의 천시 빌럽스는 제외하도록 하겠다. 디트로이트는 역사상 유래가 없을만큼의 Team-play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 문제로 논란거리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 Anti-Kobe가 그토록 이야기하던 'Shaq-Effect' 가 그것이다. 조던이 그랬고, 오닐이 그랬다. 그들은 이미 그들 자신의 플레이로 게임을 좌우할 뿐 아니라, 그들의 동료들로 하여금 게임을 이기게 만드는 능력을 보유했었다.


Jordan and Shaq owned ability that called 'the teammates better'.

코비도 이제 자신의 능력으로 게임을 좌우하는 수준에는 올랐다고 본다. 동료가 하찮다고? 조던과 오닐의 동료들도 처음부터 All-Star는 아니었다. 피펜은 촌구석에서 상경한 '촌놈'이었고, 코비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애송이에 불과했었다. 하지만, 조던과 오닐은 그들을 리그 최고의 사나이로 만들어냈고, 그들로 하여금 게임을 좌우하게 만드는 능력을 보여줬다. (핍과 코비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다) 코비도 그런 레벨로 올라갈 차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누구보다 큰 포텐셜을 보여준 오덤, 그리고 멋진 우리의 바이넘. 이들을 제2의 스카티 피펜, 제2의 코비 브라이언트로 성장시킬 수 있을까. 코비에게 남은 한가지 숙제라고 할 수 있겠다.



잡지 'Slam' 에서 밝힌 인터뷰 속에서의 코비의 한마디로 글을 마칠까 한다.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또다른 우승 타이틀이 아니다. 하지만, 두려움은 대단히 큰 모티베이션을 제공한다. 내가 걱정하는 유일한 것은, 나의 추진력과 의지가 내 동료들에게 너무 과하지는 않은가 하는 것이다.'
***** SCOTTIE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 + 카테고리유지되었습니다 (2006-02-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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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6-02-21 08:20:29

좋은글이네요~

2006-02-21 08:54:41

태클은 아니지만.. 'the' most talented, 'the' most competitive, 그리고 'make' his teammates better 일 듯 싶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006-02-21 09:02:19

잘 읽었습니다 정말 좋은 글이네요

2006-02-21 09:03:20

코비의 현주소가 잘 드러나 있는 글이군요...가장 뛰어난 선수이나 같은 팀에서 플레이하기에는 먼가 좀 꺼려지는 선수... 그리고 Jordan, Shaq and Nash! owned ability that called 'make the teammates better'.라고..^^;; 내쉬도 껴주세요~~^^;;;

WR
2006-02-21 09:11:49

오타 지적 감사합니다. :-)

WR
2006-02-21 09:12:14

아이고, most앞에 정관사 the를 빼먹다니 이런 초딩스러운 실수를... -_-; 티메이츠 베러앞의 make his는 생략법으로 봐주세요^^;;

WR
2006-02-21 09:41:00

물론 꺼려한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글에 표현하려는 내용은 조던이나 샼처럼 실력은 인정받고 있지만, 실력에 비해서 팀메이트를 살리는 능력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어요. 일례로 그 질문을 든것이구요. 던컨,내쉬,가넷등에게 밀린건 그리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다만, 그의 실력 대비 인기는 좀 부족하다고 느껴지네요. ^^

2006-02-21 09:42:26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제 시즌 중간까지 왔으니, 조금 더 힘을 내서 5월 늦게~~까지 코비를 볼 수 있길 바래요 ㅋ

WR
2006-02-21 09:43:46

현지 포럼에서 접한것에 의하면, 어떤 포스터가 레이커스 관계자를 통해서 들은 이야긴데... 미국시간으로 화요일, 그러니까 우리시간으론 내일이 되겠죠. 기자회견을 열거라고 합니다. 럽느바님가 제가 기다리는 트레이드. 트레이드가 있었다는 거겠죠. 뭐, 그 포스터가 헛소리 하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왠지 기대되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2006-02-21 10:04:01

글 너무 잘 읽었어요~^^ 근데 코비가 slam에서 했다는 인터뷰요~ 그거 원문좀 알수 있을까요????

2006-02-21 10:09:06

칼럼으로 고고~ 추천입니다^^

2006-02-21 10:22:40

코비! 크고 넓게 보는 농구를 하기 바랍니다.. 그럼 언제가는 조던과 비교하지말라 해도 비교를 하는날이 있을겁니다.

WR
2006-02-21 10:34:27

칼리마르님// 원문을 찾으려고 구글과 야후를 죄다 뒤졌습니다만, 못찾았네요 ㅜ_ㅠ 슬램을 사서 보시던가, 아님 레이커스 그라운드 뒤져보시길. 아마 슬램 최근 두달안에 실린 기사일겁니다.

2006-02-21 10:37:51

코비에 대한 기대는 아주 큼니다. 리그의 여타 어떤 스윙맨들보다, 또는 그 어떤 선수보다, 아마도 그와 비슷한 수준의 기대를 받는 선수는 르브론 정도겠죠. 이 글에서도 코비가 비교당하는 선수는 샤크와 조던입니다. 이른바 all time best player죠. 아마도 조던이나 샤크는 자신이 30점에 가까운 득점을 올릴때에도 선수들이 같이 뛰고 싶어하는 선수였을껍니다. 득점력과 무관하게 팀메이트를 살리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들이었죠. 코비도 그들을 목표로 경기를 해야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당장은 혼자하는 게 나을지 몰라도, 같이 하다보면, 진짜 팀이 되면, 그 팀은 혼자할때보다 훨씬 큰 힘을 발휘하게 될껍니다. 코비도 그렇게 했으면 합니다.

2006-02-21 10:42:58

헐, 바네사가 경기 내용을 가지고 코비에게 충고를 한다구요... 내조 아주 제대로 하는 모양이네요.^^;;

2006-02-21 10:49:26

좋은 글 감사합니다. 수고도 많이 하셨네요. 코비한테도 이곳 게시판에서도 시기적절한 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06-02-21 10:54:33

Love[NBA]님// . 코비가 한표도 못받은게 중요한 이유는 그가 리그에서 가장 유능한 선수로 뽑혔다는데 있는거죠. 다른 한표도 못받은 선수와 동일한 입장이 아닙니다. "그는 최고의 선수지만 같이 뛰고 싶지는 않다" 머 이런뜻이 아닐까요? 르브론이 이번 올스타 MVP를 거머짐으로써 드디어 슈퍼스타로써의 가속도를 붙이기 시작했네요... 1번픽, 신인왕 그리고 올스타 MVP... 정말 최고의 시작이네요..

2006-02-21 10:59:23

잘 읽었습니다.~~~

2006-02-21 11:48:45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추천합니다.^^ 제가 느꼈던 것들을 쉽게 풀어 쓰신 것 같네요. 매니아의 대표적인 코비팬으로 좋은 글 남기셨네요. 좀 솔직한 마음으로 들어가보자면 코비가 조던, 샥 급의 선수가 될 것이라는 것에는 회의적입니다. 안타깝지만요. 하지만 계속 지켜보려 합니다. 최고의 전성기에 와있는 이 선수가 과연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는지 말입니다.

2006-02-21 12:00:41

오전부터 좋은 글 읽게 되어 기분이 좋네요. 다만, 오늘이 화요일인데, 트레이드 성사된 내용이 없어서 뻘줌합니다. 많이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정녕 이대로 갈것인지.. 올 스타 기간중 코비의 글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 중에 눈에 띄는건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코비였는데요. 작년 암울했던 덴버 올스타전을 떠올리면, 이번 올 스타전은 팬입장에서 기분이 참 좋더군요. 샥과 화해의 영향이 있었는지 경기내내 웃고 즐겁게 플레이를 펼쳤고, 올 스타기간 내내 경기장에 나와 응원도 하고,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싶습니다. 확실히 인기가 많이 살아난 느낌이 들고, 미디어에서 다루는 코비. 부정적인 면에서 긍정적인 면으로 많이 변화된것 같습니다. 적어도 현지쪽 글을 보면요.. 더 샷님 글중에 가장 같은 팀에서 뛰고 싶은 선수 분야에 코비가 한표도 못받았다고 해서 꺼려하는 선수로 치부하기엔 좀,,, 보니깐 앤써외에도 표를 못받은것 같은데, 이들도 코비와 같이 꺼려하는 선수로 분류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만.. 뭐 글내용데로 받아드리는 사람도 있겠지민요. 아직 코비는 마인드분야에서 성숙을 더 해야합니다. 올 시즌 몇경기 보고 바로 이거야~~ 코비 많이 달라졌는걸.. 하고 칭찬하면, 몇일 후엔 "여전히 똥 고집이 남아 있구나?" 하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직도 동료를 100%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고, 더불어 샥과의 시절부터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던.. 흐름을 끊는 3점샷이나, 클리치 상황에서의 무모한 샷들은 여전한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은 필 잭슨이나 바네사가 따끔한 충고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저번에 espn 코비의 토크쇼를 보니.. 바네사가 코비에게 경기내용가지고 충고를 한다고 하더군요. 다득점에 팀은 승리를 거두었음에 불구하고 바네사는 자유투를 몇개 못넣었다고 질책을 했다는..

WR
2006-02-21 12:03:19

정확하게 말하면, '같이 뛰고 싶지 않다'는 의견은 위의 설문에 나오지 않았죠. 첫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리그에서 가장 같이 뛰고 싶은 선수가 아닐뿐. 두번째로 같이 뛰고 싶은 선수였을지도 모르죠. 설문에선 단 한명씩만 뽑았으니까요. 상식적으로, 리그에서 가장 유능한 선수와 같이 뛰고 싶지 않다라는게 말이 됩니까. '가장 유능한 선수지만, 가장 같이 뛰고 싶은 선수는 따로 있다' 정도가 깨끗한 정리겠죠.

2006-02-21 12:06:06

괜히 좋은글에 태클을 조금 걸었던것 같군요. 빅스타들의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해석은 각자 다를수가 있겠지요. 다만, 단정적으로 보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결과물에 관한 추측을 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으니깐요? 마스터님의 해석.. 존중합니다.

2006-02-21 13:42:27

맨 마지막 문장이 아리송합니다.;;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또다른 우승 타이틀이 아니다. 무슨말이죠?; 우승타이틀을 다시는 얻지못할거란 두려움?

2006-02-21 13:49:48

우승타이틀을 다시 얻지 못할거란 두려움이 없단 말이겠죠 ㅋ

2006-02-21 14:03:42

아니, 이게 왜 여기있습니까? 칼럼란으로 Go! 마지막 코비의 말에서 마사장님의 포스가 느껴지네요. 마사장님이 '나는 뒤도 안돌아보고 달려나갈테니 날 꽉잡고 놓치지 마'라고 한 부분과 비슷하군요. '코비도 본좌로 가는길'을 걷고 있는거겠죠. 충분히 그럴 능력이 있는 사나입니다. 코비의 잘못인가 팀메이트의 잘못인가는 시간이 해결해 주겟죠. 이글 강추!!

2006-02-21 14:36:31

제대로 코비의 위치를 보여주는 내용이네요. 이제는 혼자 잘난 플레이가 아닌 팀과 함께 잘할수 있는 자신의 파트너를 만들어낼수 있는 그런 위치로 올라서야할듯..

2006-02-21 15:31:59

잘 읽었습니다. 코비의 팬으로서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아직 '리더'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저 득점기계로만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르브론의 게임을 보면서 느낀것은(코비와 다른것.)

2006-02-22 14:53:38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글입니다. 요즘 더샷님의 NBA에 대한 열정은 대단한 듯.

2006-02-23 01:03:11

칼럼란으로 늦게이동되었나보군요 ㅎㅎ음...정말 지금 코비상황을 잘쓰셨네요. 코비는 리그최고의 스코어러이고 2번으로서 올시즌 발돋움을 했죠. 그렇지만 아직 조던, 샤크 (and 내쉬)만큼 팀메이트를 업그레이드시켜주는 능력까지는 도달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라생각합니다. 좀더 발전한 코비를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2006-03-07 09:50:25

글이 좋아서 퍼갑니다. ^^ 이 글을 제 개인 블로그(http://blog.naver.com/answerk)에 올릴 계획이니 펌이 안된다면 들어오셔서 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6-03-21 18:50:26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6-05-14 22:42:24

좋은글이네요 간직하고 싶어요 담가갈께요 코비는 할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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