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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의 고베어 활용과 멤피스의 가솔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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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20 00:46:09


수비 강팀, 부상자원들이 복귀하면 우승컨텐더들을 위협할 수 있는 팀 등. 유타와 멤피스를 수식하는 말은 대체로 이와 같습니다. 때문에 저 역시 이 경기를 매우 기대하다가 (생중계로는 못 보고) 아까 보게 되었네요. 경기 관람 전 제가 승부의 포인트로 예상했던 부분들은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 멤피스 입장에서
- 가솔이 고베어를 외곽으로 끌고 나올 것으로 보임. 유타의 약점은 고베어가 수비로 하드캐리하는 4번 선수들 개인의 보드장악력 및 림프로텍팅. 따라서 고베어를 외곽으로 견인한 후 멤피스는 3~4번 선수들(토니 알렌, 자마이칼 그린 등)이 골밑을 얼마나 공략할 수 있느냐.
- 유타는 디아우의 엘보우/하이포스트 리딩을 제외하면 대체로 하이픽앤롤 의존도가 높은 팀. 이런 성향의 팀들은 가드진들의 피지컬한 압박과 스틸 시도 등에 취약해서, 수비에서 토니 알렌 등의 1선 압박이 유타 가드진의 페인트존 진입을 얼마나 봉쇄해 줄지가 관건.


* 유타 입장에서
- 멤피스의 탁월한 1선 입박으로 가드진들의 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디아우의 엘보우 터치 기반 페싱게임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최근에는 디아우의 게임조립능력에 기반해 고베어의 득점력 상승까지 하는 추세.
- 외곽점퍼가 좋은 가솔이 고베어를 끌고 외곽으로 나갈 것은 불보듯 자명한데, 그 이후 페인트존을 사수할 수 있는가(4번들의 약한 수비력을 어떻게 만회할 것인가). 혹은 수비력 약한 4번들을 외곽 수비수들이 얼마나 지원해 줄 수 있는가.


대체로 이런 관전포인트를 갖고 경기를 봤습니다. 경기를 보기 전, 매니아에 올라온 박스스코어를 먼저 보고 인상 깊었던 부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요.


* 박스스코어를 보고 든 판단
- 멤피스의 1선 압박 기반의 턴오버유발능력은 탁월하다(유타의 실책 15개)
- 그 때문인지 유타 외곽진들은 슛리듬을 상실(후드와 잉글스는 3점슛 제로인데, 참고로 실제 경기에서 후드 마크맨은 ‘토니 알렌’).
- 가솔의 고베어 외곽 견인이 나름 성공했는지, 멤피스는 압도적인 공격리바운드 획득을 했는데, 특히 알렌과 그린의 공리 4개가 인상적.
- 고베어의 블럭슛은 평균치였는데, 헤이워드의 블럭 3개가 인상적. 그만큼 헤이워드가 페인트존 도움수비를 크게크게 갔다는 뜻일 수 있음.
- 콘리와 가솔의 야투율은 다소 놀라운 수준인데, 특히 콘리는 아직 정상 컨디션은 아닌 듯하고, 랜돌프는 박스스코어로만 보면 워낙의 그 터프함을 유타 수비수들이 잘 감당하지 못했을 거서 같음(페이버슨는 칸터를 막는 데에도 약간 어려움이 느껴지긴 했는데 랜돌프를 어떻게 수비했을지 궁금).


대체로 이렇게 정리할 수 있었는데, 실제 경기를 보고 인상 깊었던 장면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1. 디아우의 엘보우 리딩과 고베어의 골밑공략의 시너지


제 눈에 디아우는 리그에서 엘보우 터치 기반 리딩력이 가장 탁월한 두 명 중 한 명입니다(다른 한 명은 르브론으로, 르브론의 볼터치 위치에 따른 경기력 변동에 대해서는 /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63893&page=4). 4번 선수가 엘보우나 하이포스트에서 하는 리딩은 매우 위협적인데,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가드들이 탑에서 하는 리딩보다 측면과 정면 모두가 패스동선으로 확보가능합니다. 탑에서는 각도 때문에 수비제어로 측면 볼전달이 쉽지 않고, 이 때문에 대체로 돌파로 각을 만들어서 패스를 뿌리곤 하죠. 르브론의 핵심스킬이 돌파 후 킥아웃 패스라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 르브론의 효율이 올라가는 국면도 돌파 후 킥아웃이 아니라 엘보우 터치 기반 패싱게임입니다(최근에는 주로 프라이 등을 이용한 벤치유닛 타임에서 해당 패싱게임이 전개됨).


둘째, 몸집이 큰 4번 선수들이 3점 라인 밖이 아니라 자유투 라인에서부터 바로 돌파나 포스트업 전환을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돌파의 경우 이동량이 적기 때문에 시간소모가 적고 피지컬의 임팩트를 바로 살릴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빅맨 둘 혹은 빅맨 한 명과 슈터 한 명을 엘보우에 둔 채로 공격 전개가 시작되는 경향들이 있는데(‘혼즈’ 셋포메이션), 볼을 잡은 디아우/르브론이 바로 옆의 선수와 픽앤롤을 하거나 측면에서 돌아나오는 가드에게 핸즈오프를 하기도 하죠. 이처럼 옵션이 다양하며, 디아우/르브론처럼 점퍼는 약하지만 힘과 패스가 모두 되는 4번에게 최적화된 자리가 엘보우입니다.


엘보우 터치 기반 패싱게임의 핵심은 좌우, 탑으로 이동하며 바로 3점 어이스트를 받아먹을 수 있는 슈터(헤이워드/후드, 프라이/알렌)와, 이 슈터들의 동선으로 비게 되는 골밑에서 엘리웁을 실책 없이 받아먹을 수 있는 센터의 존재입니다(고베어, 트탐/버드맨). 아래 영상은 이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네요. 영상 속 볼움직임을 먼저 설명하면, 1) 디아우가 엘보우에서 수비를 등진 채 볼을 받습니다. 2) 이때 헤이우드가 골밑으로 갔다가 고베어의 수비수인 가솔에게 업스크린(3점 라인쪽으로 나오면서 거는 스크린)을 걸어서 고베어와 토니 알렌을 미스매치치시킵니다. 3) 디아우는 미스매치로 만들어진 높이 차이를 이용해 고베어에게 앨리웁을 올려주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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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멤피스의 가솔활용법


가솔을 위한 공격옵션이 충분히 실행되지는 못한 경기로 보입니다. 아시다시피, 높이 기반으로 골밑 공략을 하는 고베어와는 달리, 가솔은 점퍼가 뛰어난 빅맨입니다. 포스트업 기반으로 림을 공략하기도 하지만, 상대 센터의 높이부담으로 오늘 일대일 포스트업의 효율은 좋지도 않았고 시도조차 적었죠.


자 그럼, 가솔의 공격력을 어떻게 살려야 할까요? 그냥 랜돌프가 디아우를 상대로 하듯 가솔에게 하이포스트로 볼을 밀어주는 건 고베어의 수비력으로 인해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픽앤팝 형태의 점퍼 옵션이 있기는 하나, 이날 슛컨디션도 별로고 픽앤팝을 주공격옵션으로 계속 활용하는 것은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롱2의 성공률은 아무리 좋아도 40프로대입니다).


아래 장면은 랜돌프와 가솔의 하이로우 게임인데, 랜돌프가 외곽에서 패스를 주고 가솔이 베이스라인 쪽에서 자유투라인 쪽으로 컷하면서 패스를 받아 파울을 얻는 장면입니다. 이때 가솔의 커팅을 유효하게 해준 건 토니 알렌의 스크린인데, 화면 아래쪽 45도에서 페인트존으로 컷하면서 고베어에게 스크린을 거는 모습입니다. 고베어가 스크린을 빠져나오는 사이 볼을 받아든 가솔은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그 다음 동작(드리블 치고 파울 획득)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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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고베어의 공격패턴과는 동선이 정반대인 셈인데, 당연히도 두 선수의 공격패턴이 워낙 다르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한 명은 업스크린을 받고 림어텍을 했고, 다른 한 명은 다운스크린을 받고 엘보우에서 패스를 받아 파울을 얻었네요.


3. 가솔은 고베어를 밖으로 빼내고 알렌과 마틴은 보드를 장악


앞서 언급했듯, 가솔이 고베어를 외곽으로 끌고 나올 때 나머지 선수들이 얼마나 유타의 골밑을 유린할 수 있느냐가 이 경기의 주요 포인트 중 하나가 아니었나 합니다. 가솔은 점퍼가 탁월한 센터이니 외곽으로 나오면 고베어도 따라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 고베어는 리그 최고의 수비수이니 가솔은 무조건 고베어를 끌고 나와야 하는 상황이 서로 맞물렸습니다.


고베어는 경기 초반 3점 라인 바로 안쪽에서 가솔이 볼을 전달받을 때 연속으로 유효한 디나이 수비(팔을 뻗어 마크대상인 공격수가 볼을 받을 수 없게 하는 것)를 하기도 합니다. 하나는 스틸이 되고, 다른 하나는 거의 스틸이 될 뻔한 상황이었네요. 아무튼 고베어의 이런 수비는 가솔이 볼을 받으면서 바로 이어지는 동작을 가져갈 수 없게 했고, 그만큼 가솔 입장에서는 야투흐름을 만드는 데에도, 공격전개를 가져가는 데에도 어려움을 부과하는 좋은 수비였죠. 반대로 가솔은 어찌되었든 최고의 림프로텍터를 밖으로 끌고 나온 셈입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유타의 4번 선수들은 수비가 약하고 리바운드 경향에도 약점이 있는 선수들입니다. 반면, 멤피스의 4번인 자마이칼 그린과 자렐 마틴은 많이 뛰고 에너지레벨이 좋은 빅맨들이죠. 토니 알렌은 포인트가드의 키를 가졌으나 힘이 좋고 에너지레벨은 웬만한 20대 선수들보다 좋고, 무엇보다 볼집중력과 허슬이 탁월한 선수입니다. 아래 장면들은 가솔이 고베어를 끌고 나온 후 슛이 불발된 후 마틴과 알렌이 공격리바운드를 따내는 장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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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장면은 가솔의 픽앤팝 점퍼 이후 마틴이 풋백덩크를 넣는 장면이네요. 디아우는 랜돌프를 박스아웃해야 했고, 조 존슨이 마틴보다 발이 늦으며 리바운드를 뺏기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아래 장면은 가솔의 스페이싱 이후 토니 알렌이 공격리바운드를 잡는 장면으로, 첫번째 움짤은 랜돌프가 페이스업 자세를 취할 때까지이고, 그 다음 움짤은 페이스업 상태에서 슛을 하고 토니 알렌이 공격리바운드를 잡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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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 두 영상은 이어서 보셔요. 영상이 길어서 잘라서 올렸어요. 랜돌프가 가솔로부터 패스를 받고 일대일을 하는 장면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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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은 아래 영상과 한 포제션(공격권)에서 실행된 공격장면입니다. 이 공격에서 토니 알렌이 공격리바운드를 잡고, 바로 아래 영상으로 다시 공격이 전개된 것이죠. 이 장면에서 핵심은 가솔이 하이로 올라온 후 랜돌프에게 포스트업을 밀어주는 것입니다. 원래는 랜돌프의 림대시가 먼저 있었는데, 림으로 대시하는 랜들프에게 가솔이 패스를 주려했던 하이로우 패싱게임이었죠. 그런데 디아우의 제어로 힘들어지니 랜돌프는 포스트업 포지션으로 자세를 바꾸게 됩니다(위 두 영상 중 첫째 영상).


랜돌프가 포스트업 자세로 볼을 받은 후 몸을 돌려 디아우와 일대일 상황 연출. 여기서 점퍼를 던지는데, 가솔은 자유투라인에서 림으로 다가가지 않습니다. 고베어는 가솔을 견제해야 하다 보니 위치가 박스아웃 가담이 안 되는 애매한 위치가 되었고, 반대편 측면에서 토니 알렌이 헤이워드에게 강한 몸싸움을 걸며 박스아웃을 가져가죠. 랜돌프의 점퍼가 림을 맞고 반대편 사이드로 튀겨 나가고 알렌이 자기보다 10센티나 큰 선수를 박스아웃으로 밀어내며 공격리바운드를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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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영상과 바로 연결되는 장면입니다. 측면에서 공격리바운드를 건져낸 알렌은 탑의 콘리에게 볼을 돌려 공격세팅을 다시 시도케 합니다. 그리고 콘리는 가솔과 탑에서 픽앤팝 시도. 영상이 시작되는 부분이 바로 이 픽앤팝부터인 거죠.


픽앤팹으로 가솔이 탑에서 점퍼를 시도합니다. 가솔이 외곽으로 나오니 고베어 역시 박스아웃에는 불참하게 되었고, 디아우는 다시 랜돌프를 박스아웃으로 밀어내고 있죠. 디아우가 랜돌프와 경합해야 하니 이제 골밑은 후드와 헤이워드가 사수해야 합니다. 이때 화면 아래쪽에 있던 마틴이 베이스라인 바깥을 돌아 리바운드 참여를 하려 움직입니다.


토니 알렌을 헤이워드가 견제하고 있고, 후드가 화면 하단에 있던 마틴을 견제하던 상황이었습니다. 가솔이 슛을 던지고 디아우는 몸으로 랜돌프를 막고 있으니 후드가 리바운드 참여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마틴이 베이스라인 바깥으로 돌아들어가니 갑자기 후드도 따라가는 형세가 되었네요. 따라가기보다 사실 리바운드를 바로 올라가는 것이 적절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헤이워드는 자기쪽으로 마틴이 오니 당연히 마틴을 몸으로 제어하게 되었고, 헤이워드가 마틴 쪽으로 가니 토니 알렌은 아까보다 조금 더 수월하게 공격리바운드를 따내게 됩니다.


이 연속된 두 장면들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가솔은 외곽으로 빠져서 고베어를 끌어내고, 랜돌프가 포스트에서 하이로우 패싱게임을 하거나 피지컬을 살려 포스트업을 하는 것. 그런데, 고베어를 끌어내고 나니 랜돌프의 보드장악력이 살아나게 되고, 랜돌프를 디아우가 몸으로 막아내는 상황에서 토니 알렌과 마틴이 골밑을 에너지레벨로 휘젖게 된 셈이죠. 이 장면들은 4쿼터 막판의 한 포제션에서 나타난 것이었고, 이날 토니 알렌뿐 아니라 자마이칼 그린도 혼자서 무려 4개의 공격리바운드를 획득하게 됩니다.


오늘 경기 양팀의 공격리바운드 개수는 5개 대 19개. 공격리바운드율은 무려 14.7% 대 33.9%. 참고로, 멤피스는 수비리바운드가 강한 팀이지, 올시즌 공격리바운드율은 리그 중위권(13위) 팀입니다. 유타도 준수한 수비리바운드 팀이었는데, 오늘 탈탈 틀리면서 수비리바운드율은 리그 12위로 내려간 것 같네요(어제까지 몇 위였는지는 모름). 이런 공격리바운드 장악은 가솔이라는 스페이싱이 되는 빅맨 점프슈터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유타가 고베어의 보드장악력에 기반해 포인트빅맨(디아우)과 스트레치 빅맨(라일스/존슨)을 활용한 데서 파생한 약점이 드러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연승기간 멤피스 윙맨들의 운동능력과 에너지레벨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오늘도 여지없는 활약을 보여줬네요.


올시즌 고베어는 확실히 득점력까지 살아난 모습입니다. 득점력 향상에 디아우가 기여하는 부분이 꽤 있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테고, 슈터들의 외곽 점퍼능력이 좋아지면서 골밑 공격공간이 넓어진 것도 고무적입니다. 위의 첫 영상에서 설명한 장면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외곽슛이 되는 슈터(헤이워드/후드)가 고베어 같은 빅맨에게 업스크린을 걸어주는 것도 고베어에게는 더없이 좋은 앨리웁 환경을 만들어 주죠. 슈터가 3점 라인 쪽으로 이동하면서 스크린을 걸면 수비수가 그 슈터의 동선에 집중하며 빅맨 공격수에 대한 제어를 충분히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물론 위 장면은 그냥 가솔이 헤이워드의 스크린에 걸린 거지만).


유타의 오늘 총득점은 82점인데, 고베어가 1/4이 되는 21점을 득점했습니다. 유타가 의도적으로 고베어의 공격옵션을 살리려는 모습도 느껴졌는데, 유타의 오늘 승인은 콘리-가솔의 부진 외에도 이런 골밑 공략 비중을 높인 부분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 워낙 가드/윙맨들의 외곽 압박이 좋은 멤피스다 보니 유타 볼핸들러들의 공격효율이 살아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효한 득점 루트를 찾아낸 셈인데, 높이를 이용해 이렇게 골밑으로 볼을 올려주다 보니 실책도 좀 나온 편입니다. 오늘 고베어의 실책은 3개로 꽤 있는 편인데, 이중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2개가 골밑으로 전달되는 패스를 받다가 놓친 것이었네요. 다음 경기에서도 두 팀의 흥미로운 대결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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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2-20 00:21:49
크으 잘읽었습니다. 수준있는 팀들의 경기란 정말 멋지더군요. 해온것에 대한 믿음과 확신있는 플레이들....응원팀이 이런 경기를 펼치는걸 보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WR
2016-12-20 00:38:40

미네소타도 힘 냈음 좋겠어요

WR
2016-12-20 00:39:49

영상 편집능력이 안 되다 보니, 중간에 영상 하나가 안 올라가고 이러쿵저러쿵하다가 이제 겨우 올렸네요. 움짤 올리는 게 이리 피곤한 일인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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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20 01:47:13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매냐분들 글 수준은 진짜 어마어마한 것 같네요. 저도 빨리 시험 끝나고 라이브봤으면!!!!

1
2016-12-20 03:52:50

잘 읽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1
2016-12-20 08:56:23

유타를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정말 좋은 글이네요.

1
2016-12-20 09:42:3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고베어가 올 시즌 공을 잡고 품는 능력도 좋아졌고,스크린 실력도 좋아졌고 
핸즈오프의 부드러움 상승등 여러모로 공격부분에서의 연계능력자체가 참 좋아진것 같습니다.
언급해주신대로 새로 영입된 선수들도 고베어를 위한 피딩도 좋아진 부분도 있겠구요.

여담으로
3번 부분의 움짤들 보면 헤이워드가 정말 박스아웃 열심히하고,수비할때 공가진 선수에게
눈을 떼지 않으면서도 자기 마크맨도 수비하는 위치에 좋게 자리잡는것도 눈에 띕니다.
헤이워드가 참 괜찮은 수비수이고,팀 디펜스 및 리바에 숨은 공헌자라 생각을 자주 하게 되는
부분들이 잘 나타난 영상같아요.
위에 디아우 to 고베어 앨리웁 실패장면에서도 ,헤이워드의 백스크린이 기가 막히게
들어가는데,공격시에도 이런 오프볼 스크리너로 공헌도가 참 좋은 선수입니다.

WR
1
2016-12-20 13:52:44

어제 알려 주신 프로그램으로 한결 수월하게 움짤을 만들었네요. 감사해요.

유타는 힐이 빠지면서 중간에 잠시 휘청이는 것도 같더니, 이제 나름 힐 없이도 공수에서 안정을 꾀한 모습이네요. 부상자 복귀만 기다리다 보면 맥 빠지고 부상당한 선수를 보면 답답해지기도 하는데, 그런 게 좀 덜해져서 낫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마지막 퍼즐이 돌아와서 내일 워리어스 전의 재미를 확 높여주면 좋겠지만....


말씀해 주신 것처럼 헤이워드가 베이스라인 타고 가는 마틴을 몸으로 제어하는 부분도 그렇고, 가솔한테 백스크린 거는 부분도 그렇고 좋은 모습이었어요. 초반보다 (힐이 없음에도) 공격도 유연해지고 수비도 다시 안정감을 찾아가는 데 있어 헤이워드와 고베어의 기여가 막대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젊은 선수들이라 더 성장할 여지까지 갖고 있고, BQ까지 좋아서 더 기대되는 면이 있고요. 내일 불타는 경기 함 해주면 좋겠네요.

mia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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