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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데이비드 리, 끝내 스퍼스 선수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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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01 18:51:04


San Antonio Express-News의 Jeff McDonald의 글입니다.


가끔씩 어떤 일은 운명처럼 일어난다.

2005 6 28, 뉴욕 닉스는 드래프트에서 30 픽으로 데이비드 리를 지명한다.

뉴욕에서 1800 마일 떨어진 샌안토니오에서 닉스의 픽은 특별한 이유로 스퍼스 프론트진의 관심을 끌었다.

픽은 1월까지 샌안토니오가 가지고 있었던 픽이었기 때문이었다. 샌안토니오는 말릭 로즈를 나즈 모하메드와 바꾸는 과정에서 픽을 교환했다.

순수한 호기심에서, 샌안토니오의 프론트진은 닉스가 픽으로 누구를 선택하는지 궁금해했다.

지난 여름, 스퍼스가 지금은 33세의 베테랑이 리를 베테랑 미니멈으로 영입했을 , 단장 뷰포드는 이를 마치 운명처럼 느꼈다.

마치 예전부터 정해진 같죠

사실 스퍼스가 리를 지명할 수도 있었다는 사실은 잠시 잊어버리자. 스퍼스는 27 픽으로 19세의 프랑스 출신 이안 마인미를 선택했었다.

마치 별에 쓰여져 있던 운명처럼, 스퍼스는 드디어 리를 영입했다.

제가 이번 여름에 어디로 갈지는 확실히 정해져 있었죠. 저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우승을 노리는 팀으로 가고 싶었어요. 이제는 그것(우승을 노리는 ) 가장 즐거워요.”

리는 항상 그렇지는 않았다는 인정한다.

리가모두가 희생하는 이라고 말하는 샌안토니오에 정착하기 전까지, 리는 선수로써의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해야만 했다. 그리고는 다시 진화해야만 했다. 혹은, 포포비치가 자주 하는 말처럼 자신을 뛰어 넘어야 했다.

 

스퍼스가 리와 계약한 것은 가지 분명한 이유를 가지고 있었다. 지난 여름 디아우와 웨스트가 떠난 이후 애송이들로 채워진 벤치를 이끌어 리더쉽을 불어넣어 사람이 필요했다.

리에 대한 스퍼스의 오랜 관심과는 다르게, 그를 영입하는 것은 뭔가 이상해 보였다.

2 올스타에 선정된 리는 한때 더블-더블 기계였고, 한때 NBA 관계자들은 리를 한쪽 눈은 박스스코어를 보면서 플레이하는 “Stat-chaser (기록만 쫓는 선수)” 불렀다.

다시 말해, 스퍼스에 어울리지 않는 선수였다.

리는 이걸 부인하지는 않는다.

선수 초기에 저는 자부심이 넘쳤었죠. 숫자에 신경 썼던 사실이에요.”

이런 자세가 스퍼스의 문화와 맞지 않는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포포비치와 뷰포드는 베테랑 미니멈으로 리를 데려오기 전에, 리가 현재 본인의 위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고자 솔직한 대화를 했다.

포포비치는 말했다.

새로운 선수를 계약하기 전에, 우리는 항상 그의 역할이 무엇이 될지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만약 리가 선발로 출전하길 원했다면 계약하지 않았을꺼에요. 리는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 있더군요.”

2015 골든 스테이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내면서 우승한 경험이 그를 바꿔놓았다.

커리어에서 다른 어떤 순간보다 때가 가장 즐거웠어요. 개인보다 팀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계기였죠.”

사실 이것은 리가 대학교에서 처음 배운 것이었다.

 

코리 브루어가 리에 대해서 가장 많이 기억하는 것은 그의 차다.

브루어는 2004 가을 플로리다 대학에 들어온 신입생들 가운데 가장 주목 받는 선수였고 리는 그때 4학년이었다.

나중 일이지만 브루어, 노아, 호포드, 타우린 그린은 플로리다 대학을 2 연속 우승시켰다.

명이 대학에 처음 왔을 ,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대학 생활을 혼란스러워했다.

리는 말했다.

고등학교에서 지내다 대학교를 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에요. 집에서도 떨어져야 하고, 수업도 듣고, 기숙사에서 살아야 하죠. 엄청나게 다릅니다. 저는 신입생들을 도와주고 싶었어요.”

그것은 가끔 4명의 신입생들을 리의 자동차 (Lincoln Navigator) 태우고 게인스빌을 돌아다니는 것이었다. 리는 그렇게 신입생들을 엄마처럼 챙겼다.

브루어는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차라고 생각했어요. 우리는 어린아이처럼 리아빠의 차를 타고 돌아다녔죠.”

리는 택시기사처럼 차를 태워주기만 것은 아니었다. 그는 노아나 그린처럼 신입생 기회가 별로 없었던 선수들을 끊임없이 독려해줬다.

브루어는 말했다.

그는 우리의 대부와도 같았어요. 물론 농구도 잘했지만 정말 좋은 사람이었죠.”

리의 대학 생활은 NCAA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빌라노바에게 패배하면서 끝났다. 플로리다 대학이 2006, 2007년에 우승했을 , 많은 사람들은 리가 토대를 쌓았다고 지적했다.

브루어는 말했다.

호포드와 노아를 가르친 사람은 리였어요. 리는 우리가 1학년때 리더였죠. 정말 열심히 연습하는 리를 보면서 그들도 열심히 연습했어요.”

어떻게 보면, 플로리다에서 리더를 맡았던 것이 바로 스퍼스가 지금 리에게 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전에, 리는 자신이 NBA 선수라는 것을 입증해야만 했다.

 

대부분의 선수시절 동안, 리는 팀의 최고 선수였다.

고등학교 , 리는 맥도날드와 Parade 아메리칸에 선정되었다. 뛰어난 패스 실력과 득점 능력을 갖춘 그는 2001 맥도날드 주최 고등학교 덩크 대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정도로 뛰어난 운동능력도 보유하고 있었다.

현재 썬더의 감독인 빌리 도노반의 플로리다 대학에서, 리는 All-컨퍼런스 팀에도 선정되었고 NBA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되었다.

닉스는 리의 재능을 발견했고, 특히 댄토니가 부임한 08-09시즌에 리는 부각되었다.

댄토니는 말했다.

리는 마치 보리스 디아우 같았어요. 패스도 잘했고 우리팀 최고의 선수였죠.”

리는 뉴욕에서 개인으로써 훌륭한 선수가 되었다. 5시즌 3시즌에서 시즌 평균 10득점, 1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해서 NBA 대표적인 더블-더블 기계가 되었다. 리는 “Big Apple” 뉴욕에서 주목 받는 즐겼다. 설사 그것이 좋은 기사라도 말이다.

커리어 초반에 여자들과 노느라고 타블로이드에 자주 실렸었죠. 어릴 적에 제가 배운 언론이 뭐라 하든 신경 꺼야 된다는 것이었어요. 왜냐하면 뉴욕에선 모든 기사로 쓰거든요. 만약 팀이 많이 지면 대부분의 기사는 좋은 이야기에요.”

게다가 뉴욕에서는 부담감도 컸다. 당시 뉴욕 닉스는 암흑기를 겪고 있어서 리가 있는 동안 플레이오프를 노리기는커녕 33 이상을 거둔 적도 없었다.

2009-10 시즌에, 리는 커리어 최고인 평균 20.2, 11.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엘런 휴스턴 이후 9년만에 뉴욕 선수로써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2010 7 9, 닉스는 FA 르브론을 잡기 위한 샐러리캡을 확보하기 위하여 리를 골든 스테이트로 트레이드했다. 골든 스테이트로의 이동은 리가 생각해본 적도 없었던 변화를 가져왔다.

리는 자신을 트레이드한 닉스에 대해서 서운한 감정은 없다고 말했다.

르브론을 노리기 위한 승부수를 던진 것이고 풀린 것뿐이에요. 프로 스포츠에선 그렇죠.”

처음에는, 골든스테이트에서 뛰는 것은 닉스의 서부 버전 팀에서 뛰는 같았다. 리가 오기 직전 시즌에 넬슨의 워리어스는 26승만을 기록했고 챔피언이 되는 길은 멀어 보이기만 했다.

그럼에도, 리는 서부에서도 그가 더블-더블을 있음을 보여줬다. 얼마 동안은 그렇게 했다.

리는 워리어스의 4시즌에서 최소 평균 16.5, 9.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라트렐 스프리웰 이후 16년만에 올스타에 선정된 워리어가 되었다.

그런데, 리가 워리어스에 가장 기여한 일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일이었다. 부상으로 리는 14-15시즌에 없었고, 스티브 커는 3년차 포워드 드레먼드 그린을 선발로 올렸다.

그린은 올스타가 되었고, 골든 스테이트의 공포의 라인업인 “Lineup of Death” 시대를 열었다. 리는 그렇게 잊혀졌다.

플레이프에서가 되자 리는 경기당 평균 8분이 조금 넘는 시간만을 뛰었다. 역시 올스타 출신이지만 벤치에서 이궈달라와 리가 보여준 희생은 골든 스테이트가 우승하는데 공헌을 했다.

당시 어시스턴트 코치였던 루크 월튼은 말했다.

리와 이궈달라의 희생은 팀이 팀의 분위기를 만들었어요. 그들은 당연히 선수로써는 그것을 반기지 않았지만, 그들은 불평하지 않았고 팀원들을 도와줬어요. 리는 항상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그는 프로니까요.”

우승 시즌에 리는 씁쓸한 사실을 깨달았다. 지금까지 뛰었던 최고의 팀에서 자신이 자리는 없었다는 . 하지만 대가로 반지를 얻었다.

리는 보스턴으로 옮겼지만 팀의 55경기 30경기만을 뛰었고 이후 방출되었다. 이후 댈러스로 팀을 옮겼을 리는 그의 자리를 찾았다. 플레이오프 팀의 플레이어로.

댈러스 감독 칼라일은 말했다.

리는 우리가 플레이오프에 가는데 공헌을 했어요. 그는 이기는 법을 아는 선수에요.”

이제 리는 샌안토니오 선수가 되었고 올스타를 넘어선 새로운 삶을 발견했다.

샌안토니오의 14경기에서, 리는 평균 6.5, 4.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의 리즈 시절 찍던 스탯은 아니지만 샌안토니오가 바랬던 것이다.

사실 이건 NBA 선수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것이다. 30 후반까지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면 젊은 시절과 다른 방식을 찾아야 한다.

벤치 롤을 받아들인 지노빌리는 말했다.

누구도 변화가 필요 없는 선수는 없어요. 커리어 막바지가 되면 변화하고 작아진 역할을 받아들여야 하죠. 자연스러운 거에요. 만약 바뀌지 않는다면 그만둬야죠 (If you don’t adjust, you’re out.).”

 

마이애미와의 경기는 11 중반에 있었지만, 리는 경기가 NBA 파이널이라는 심정이었다. 심지어 리는 아직 경기에 들어가지도 않았었다.

걸린다! 조심해!”

리는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대기하는 동안 팀원들에게 소리쳤다.

좋아 파우! 바로 그거야!”

점프 슛을 넣은 가솔에게 리는 박수치면서 소리쳤다.

자신을자부심이 선수라고 표현한 예전의기록만 쫓던 선수 이제 완벽한 동료가 되었다. 스퍼스에 맞는 완벽한 동료.

포포비치는 리의 플레이에 대해서 코치가 선수에게 있는 가장 칭찬을 했다.

그는 프로에요.”

포포비치가 알던 알지 못했던, 그것은 리가 듣고 싶은 말이었다.

리가 스퍼스에 오기까지는 11년이 걸렸다.

올스타가 되고 20-10 기록하는건 즐거운 일이에요. 하지만 뭔가 공허함을 느끼죠. 제가 계속해서 뛰는 이유는 점을 넣고 득점을 하느냐 보다 우승을 있는 팀에서 추억을 쌓고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지낼 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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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12-01 18:23:59

If you don’t adjust, you’re out
이렇게 샌안스러운 선수가 됩니다

2016-12-01 18:52:16

역시 믿고쓰는 닉스산

Updated at 2016-12-01 18:57:09

리가 워리어스에 가장 기여한 일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일이었다는 부분이 슬프네요.. 개인에게는 조금은 씁쓸한 현실이죠

Updated at 2016-12-01 20:28:38

저번 시즌 베테랑 미니엄이었던 웨스트보다 더 샌안에 맞는 선수 인 것 같습니다.
번역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2016-12-01 22:43:40

저도 동감합니다 웨스트보다 더 맞는 조각이라고 생각합니다

2016-12-01 22:09:29

개인적으로 현재 NBA 현역 중 제일 잘생긴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2016-12-01 22:37:49

역시 세상사는 돌고 도는군요

2016-12-01 23:56:37

역시 커리어 초반엔 셀럽으로도 잘나갔었군요? 전 배우뺨치게 생겼는데 왜언론에서 이슈화안시키고 가만히있지?했는데..

2016-12-02 09:01:41

또 하나의 샌적화? 스적화?의 좋은 예로 남겠네요

2016-12-02 21:35:55

좋은 조각이에요

Updated at 2016-12-04 09:34:02

http://criss11.egloos.com/3032710


골스 시절에 이 글을 읽고 기억에 많이 남았는데 스퍼스로 와줘서 정말 좋습니다. 백업 빅맨으로 아주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구요. 프로 정신을 넘어서 참 인성이 좋고 사람이 된 선수라 생각합니다.
2016-12-05 22:26:27

와 잠시 NBA를 멀리한 사이에 이대리가 베테랑 선수가 된건가요...뉴욕에서 하위픽으로 건진 잘하는 백인 선수라는게 제 마지막 기억이었는데...다시 NBA를 보려니 시간이 많이 지나가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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