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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 POR vs NYK : 뉴욕 닉스의 주요 오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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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1-24 11:34:26



0:00 - Triangle Offense : 25 play

트라이앵글 25개 장면입니다.

기본적인 방식은 공격 코트에 넘어오면서 패스하고 코너 이동해서 스트롱에 3각형을 만들고 포스트에 투입하고 아이솔 하거나, 탑으로 공을 올린 후 컷하거나, 위크에서 아이솔 하는 방식입니다.

최근 대부분의 트라이앵글은 트렌지션과 함께 빠르게 세팅을 하는데 사전 단계를 생략해서 간결하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포스트 공 투입에 시간을 끌지 않고 위치를 조정해서 드라이브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트렌지션이 아닌 상황에서는 대부분 멜로나 포르징기스의 아이솔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셋업됩니다.
템포가 느리고 속공이 적고 엘보우터치가 많았던 작년에 비해 확실히 다르게 운영되는 거 같습니다.






5:43 - Double Drag : 3 play

2쿼터 중반에 집중적으로 세 번을 사용한 더블드레그 입니다.

더블드레그는 투빅맨을 사용하는 라인업이나 스트레치4를 가진 선수가 코트에 있는경우 여러 팀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명의 두꺼운 스크린이 헨들러 수비를 쉽게 떨어지게 만들 수 있고 미스메치를 만들기도 합니다. 한 명은 롤 한 명은 팝 아웃 해서 하이로 형태로 플레이 할 수 있고 헨들러의 선택에 따라 픽엔롤/팝-헨드오프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6:15 - Melo1 : 4 play

3쿼터 중반에 연속 세  번 사용한 이름을 알 수 없는 멜로를 활용하는 작전...(4쿼터 말미에 한 번 더 사용)

2명이 로포스트에 위치하고 리가 컬 컷을 하며 반대쪽 코너로 이동합니다.
멜로가 미드포스트에서 공을 잡거나 팝 아웃, 슬립 등으로 변화를 주며 공격합니다.






7:03 - Melo2 : 2 play

4쿼터 중반에 두 번 사용한 이름 모를 작전...
멜로가 엘보에서 공을 받고 로즈가 같은 쪽 사이드에 위치해서 플레이합니다.






7:31 - Rose Ball Screen : 3 play

4쿼터 승부처에 로즈를 활용한 작전
로즈와 멜로가 짝을 이루어서 볼스크린으로 미스메치를 만들고 로즈가 아이솔 하는 셋업...
처음 두 장면은 멜로가 파트너였고 세 번째는 포르징기스가 볼스크린을 했습니다.






8:19 - ATO Rose Ball Screen : 2 play

타임아웃 직후 로즈-멜로를 활용한 볼스크린-미스메치 작전입니다.
첫 장면은 로즈가 제대로 스위치 됐고 플로터를 시도했지만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공격 리바운드를 한 후 다시 뉴욕 타임아웃.

첫 장면과 유사해 보이지만 세팅이 조금 다르고 멜로-포르징기스 두 명이 연속으로 볼스크린을 하게 됩니다. 멜로와 포르징기스가 잘 움직였고 포르징기스 팝 아웃 드라이브 킥에서 로즈가 살짝 공을 놓쳤지만
멋진 스탭백으로 마무리 ...

첫 작전과 두 번째 작전이 로즈 미스메치를 이용한다는 면에서 유사했지만 미묘하게 다른 셋업으로 진행한 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팀오펜스가 잘 정리된 모습이고 선수들도 잘 이해하는 듯 실수 없이 깔끔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슛 마무리가 좀 아쉽긴 하지만 답답하게 운영하는 상태는 아니라서 희망적으로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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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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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1-25 11:11:27

잘 봤습니다.트라이앵글은 닉스껄로 잘 편집해주셔서 여러번 봤는데도,역시 어렵습니다.


7분 31초부터 로즈의 3번플레이구도는 모두 동일한데 로즈가 드랙스크린 걸러오는 선수랑
완전한 볼스크린을 하지 않죠.그리고 한쪽 윙이 완전히 비어 있습니다.
드랙스크린 걸러오다마는 선수까지 탑이나 반대윙으로 빠져서 거의 로즈질주위한 오픈공간확보가
목적인 셋오펜스인거죠.
보통 이걸 "Drag empty"란 셋오펜스로 부릅니다.호너섹이 피닉스 시절에도 블렛소같은 질주좋은
가드들을 위해 세팅해주던 오펜스에요.

위에 제닝스 더블 드랙만 봐도,피닉스때 호너섹이 애용하던 주전술인데,닉스와서도 가드들의
돌파를 위한 세팅을 신경쓴 모습이라 추측됩니다.픽앤롤이후 디시전이 제닝스가 더 좋다 판단해서
더블 드랙같은걸 해주는 느낌이고,로즈는 3번 연속 Drag empty로 레인을 비워주는거 봐서
직접 디시전(돌파후 림어택)에 좀 더 비중을 둔 느낌이 드네요.

8분 19초 첫장면은 Ram screen 이고,2번째는 더블스크린이후 팝점퍼 옵션을
노린것 같습니다.(포르징기스의 움직임이 약간 애매하네요)

6분 15초 멜로의 저 3번연속 셋은 저도 이름이 되게 궁금해요.멜로 반대쪽 엘보우에서 
선수가 공을 쥐고 멜로한테 패스 했으면 Elbow Split인데,탑에서 바로 패스가 나가니 그건 아니고.
제가 볼땐 3번다 코트니리를 미끼 컬컷 시키지만 핵심은 첫 스크리너가 멜로고 결국 멜로가
공을 잡는것이기 때문에 굳이 명명 하라면 "GET"이 들어가는 오펜스 액션이 맞을거에요.
(보통 횡더블스크린이건,종스태거스크린이건 첫 스크리너가 스크린세팅이후 공을 잡으면
엄밀한 의미에서 모두 GET시리즈류로 많이 부릅니다)

아니면 형태적으론 스플릿,STS가 들어가는 이름 혹은 위치적용어로 명명법이 들어갈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좋은 글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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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1-25 11:12:11

7분03초 저 2플레이는 굳이 이름이 없을것 같긴 해요.

Elbow iso류나 엘보우 2맨 게임으로 보통 콜링 하는류가 아닐까 합니다.

불스 시절에 노아-로즈 콤비가 저걸 많이 쓰긴 했습니다.그땐 노아가 핀치포스트나 엘보우에서
로즈랑 피스톨이나 핸즈오프로 질주력 살려주기도 하고 아님 백도어컷을 다른 선수 움직임이랑
연계해서 하기도 했으니까요.다만 닉스에선 2맨게임에서 멜로가 슛을 쏘는 위주로 2장면이
나오긴 했지만,로즈 움직임보면 여차하면 컷팅하려고도 하는것 같아요.
2016-11-26 06:52:48

멋진 글 잘 보고 갑니다.^^

글과 댓글 모두 배울점이 정말 많네요.

트라이앵글이라면 머릿속에 불스와 레이커스의 그것이 관념적으로 남아있어서 저런 심플한 활용은 정말 색다르네요.

멜로가 트라이앵글의 꼭지점으로 효율적인 선수는 아니라 보는데, 단점을 심플하게 잘 커버한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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