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 POR vs NYK : 뉴욕 닉스의 주요 오펜스
11
1759
Updated at 2016-11-24 11:34:26
0:00 - Triangle Offense : 25 play
트라이앵글 25개 장면입니다.
기본적인 방식은 공격 코트에 넘어오면서 패스하고 코너 이동해서 스트롱에 3각형을 만들고 포스트에 투입하고 아이솔 하거나, 탑으로 공을 올린 후 컷하거나, 위크에서 아이솔 하는 방식입니다.
최근 대부분의 트라이앵글은 트렌지션과 함께 빠르게 세팅을 하는데 사전 단계를 생략해서 간결하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포스트 공 투입에 시간을 끌지 않고 위치를 조정해서 드라이브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트렌지션이 아닌 상황에서는 대부분 멜로나 포르징기스의 아이솔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셋업됩니다.
템포가 느리고 속공이 적고 엘보우터치가 많았던 작년에 비해 확실히 다르게 운영되는 거 같습니다.
5:43 - Double Drag : 3 play
2쿼터 중반에 집중적으로 세 번을 사용한 더블드레그 입니다.
더블드레그는 투빅맨을 사용하는 라인업이나 스트레치4를 가진 선수가 코트에 있는경우 여러 팀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명의 두꺼운 스크린이 헨들러 수비를 쉽게 떨어지게 만들 수 있고 미스메치를 만들기도 합니다. 한 명은 롤 한 명은 팝 아웃 해서 하이로 형태로 플레이 할 수 있고 헨들러의 선택에 따라 픽엔롤/팝-헨드오프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6:15 - Melo1 : 4 play
3쿼터 중반에 연속 세 번 사용한 이름을 알 수 없는 멜로를 활용하는 작전...(4쿼터 말미에 한 번 더 사용)
2명이 로포스트에 위치하고 리가 컬 컷을 하며 반대쪽 코너로 이동합니다.
멜로가 미드포스트에서 공을 잡거나 팝 아웃, 슬립 등으로 변화를 주며 공격합니다.
7:03 - Melo2 : 2 play
4쿼터 중반에 두 번 사용한 이름 모를 작전...
멜로가 엘보에서 공을 받고 로즈가 같은 쪽 사이드에 위치해서 플레이합니다.
7:31 - Rose Ball Screen : 3 play
4쿼터 승부처에 로즈를 활용한 작전
로즈와 멜로가 짝을 이루어서 볼스크린으로 미스메치를 만들고 로즈가 아이솔 하는 셋업...
처음 두 장면은 멜로가 파트너였고 세 번째는 포르징기스가 볼스크린을 했습니다.
8:19 - ATO Rose Ball Screen : 2 play
타임아웃 직후 로즈-멜로를 활용한 볼스크린-미스메치 작전입니다.
첫 장면은 로즈가 제대로 스위치 됐고 플로터를 시도했지만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공격 리바운드를 한 후 다시 뉴욕 타임아웃.
첫 장면과 유사해 보이지만 세팅이 조금 다르고 멜로-포르징기스 두 명이 연속으로 볼스크린을 하게 됩니다. 멜로와 포르징기스가 잘 움직였고 포르징기스 팝 아웃 드라이브 킥에서 로즈가 살짝 공을 놓쳤지만
멋진 스탭백으로 마무리 ...
첫 작전과 두 번째 작전이 로즈 미스메치를 이용한다는 면에서 유사했지만 미묘하게 다른 셋업으로 진행한 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팀오펜스가 잘 정리된 모습이고 선수들도 잘 이해하는 듯 실수 없이 깔끔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슛 마무리가 좀 아쉽긴 하지만 답답하게 운영하는 상태는 아니라서 희망적으로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3
Comments
잘 봤습니다.트라이앵글은 닉스껄로 잘 편집해주셔서 여러번 봤는데도,역시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