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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스테픈 커리 : “나는 아직도 7차전을 털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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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13:22:36
뉴스 게시판에 있는 내용의 원문입니다. 시간이 없어 발번역이... 양해 부탁 드립니다.

캘리포니아 월넛 크릭 – 스테픈 커리는 또 한 번 좋지 않은 타이밍에 그의 슛감을 잃어버렸다.

오라클 아레나로부터 3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이 체육관에서, 그는 Degree Men의 남성용 데오도란트 광고를 촬영하고 있다.  그가 슛을 넣지 못하면 구려질(…) 이 광고 촬영에서, NBA의 백투백 MVP인 그는 슛을 넣지 못하고 있다.  광고의 컨셉은 빈티지 커리였다.  코트 왼쪽 35피트 지점에서 슛을 쏘고, 돌아선 후에 웃으며 걸어가고, 뒤로 슛이 들어가는 – 지난 시즌에 수도 없이 봐왔던 – 장면을 찍고 있다.

하지만 50여명의 촬영 스탭으로 하여금 혹시 대역을 쓰는 것이 아닐까 의심하게 할만한 에어볼을 포함한 4번의 실패 후, 커리는 – 디펜딩 타이틀을 따내지 못한 건 개나 줘버리라는 듯 – 자신이 유머감각을 잃지 않았음을 보인다.

 “분량 많이 뽑으셨겠네요.”라고 웃으며 말한 그는 마침내 5번째 시도 만에 슛을 성공시킨다.
지난 시즌이 어떻게 끝났는가를 생각해보면, 커리는 재도전의 기회에 그 어느 때보다도 몸이 달아있다.

현 시점부터 그의 명전행 커리어의 마지막까지, 그를 가장 괴롭힐 영상은 아마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패배한 파이널 7경기가 될 것이다.  워리어스에 불리했던 여러가지 요소들 – 커리를 끝까지 괴롭힌 우측 무릎 부상, 앤드류 보것의 부상으로 인한 마지막 두 경기 결장, 드레이먼드 그린의 5경기 결장 등 – 이 있었다 하더라도, 우승은 그들의 것이었어야 했다.

가장 중요한 타이밍에 커리가 19개의 슛팅 중 13개를 미스하였고, 그 중 3점은 14개 중 10개를 미스하였다는 사실은 이번 오프시즌을 더욱 더 좋지 않게 만들었다.  그는 마지막 경기에서 17득점, 2 어시스트, 4 턴오버를 기록하였다.  

 “아직도 7차전을 털어내지 못했어요.”라고 그는 촬영 중간 휴식시간에 가진 인터뷰에서 말한다.  “좋든 싫든 이 기억은 아마도 평생 가지고 가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정말 싫은 기억이지만, 다시는 그렇게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더 강해져 돌아올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되었죠.”

 “이제는 7차전에 대한 그런 끔찍한 기억들을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 동기 부여의 촉진제로 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바로 이것이 커리와 새롭게 단장한 워리어스가 (이 패배로 인해) 얻어갈 수 있는 장점인 것이다.  그들은 

듀란트는 구세주인가?

만약 이러한 농구 숙취 해소제가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듀란트의 입성일 것이다.  7차전 패배 이후 2주도 채 되지 않아, 커리와 다른 워리어스 선수들, 코칭 스탭 및 경영진은 햄튼에 있는 맨션에서 오클라오마 시티 스타플레이어인 그를 만났고, 프리 에이전시의 가장 큰 대어가 자신들 쪽으로 온다는 답을 얻어냈다.  하지만 이러한 응급조치로 치료되기엔 커리의 회복 절차는 너무나도 복잡하였다.

그는 첫 몇 일이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이는 그가 항상 직장에서 있었던 일이 가정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철칙을 가지고 있었기에 더욱 그러하였다.  캐브스는 리그 역사상 최초로 파이널에서 3-1 열세를 극복하고, 마지막 3경기 중 2경기를 원정에서 잡아내며 마침내 오라클 아레나에서 역사를 이루어내었다.  많은 사람들이 리그 최고의 플레이어라는 비공식적인 직함을 커리에게 내주었다고 믿었던 르브론 제임스는 그 자리를 다시 탈환하였고, 오라클 아레나가 마치 자신의 집인 양 축배를 들었다.

커리의 두 어린 딸들 라일리와 라이언의 미소도, 부인 아이샤의 헌신도 초기의 고통을 덜어내주지 못하였다.  이어진 오바마 대통령과의 골프 시합도, 레이트나잇토크쇼 출연도, 언더아머와 함께한 연례 중국방문 행사도 마찬가지였다.

 “그 날(7차전) 밤 이후로, 집에 와 있어도 뭔가 비현실 적인 느낌이었어요.  뭐랄까, “방금 대체 뭐가 어떻게 된거야?” 같은 느낌이었죠.  왜냐하면 우리는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었거든요.”라고 커리는 말한다.  “인간이라면 어쩔 수 없이 기분이 다운될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다 떨쳐내고 가족들과 (하와이로) 여행도 다녀오고, 농구 캠프에서 다음 세대의 어린 친구들 앞에도 서고 하면서 아직 끝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고, 내년에도 파이널로 가기 위한 농구는 계속될 것이라는 것도 깨달았죠.”

어떻게 보면 워리어스가 이렇게 그들이 우승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의문을 남기게 된 것이 적절한 것인지도 모른다.  1년 전에는 캐브스가 부상과 관련하여 많은 의문을 남겼기 때문이다.  만약 카이리 어빙이 1차전에서 무릎(슬개골)을 다치지 않았다면, 혹은 케빈 러브가 보스턴 셀틱스와의 1라운드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며 시즌아웃이 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이번에는 그러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 워리어스의 차례가 된 것이었다.

샬럿에 거주하지만 커리와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이리어에서 트레이닝하는 그의 개인 트레이너 브랜던 페인은 파이널 동안 앞자리에서 그를 지켜보았다.

 “(7차전 이후) 처음 만난 날, 둘 다 “이것 참 구리네.”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페인은 말한다.  “하지만 그 후로 저희는 그에 대해 별다른 얘기를 나누지 않았습니다.  그저 앞으로 나아갔죠.”
 “이미 지나간 일이라는걸 알고 있죠.  다시 (테이프를) 돌려볼 필요도 없습니다.  뭐가 일어났는지 알고 있고, 왜 그랬는지도 알고 있죠.  다음 시즌 82경기를 위해 그를 준비시키는 것에 집중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준비 과정 전에 커리는 휴식이 필요하였고, 그 휴식의 방식은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휴식하기

7월 중순 워리어스 팀메이트인 듀란트, 클레이 탐슨과 그린이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대표팀 캠프에서 만나 같이 플레이하며, 8월 21일 마침내 리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분위기 반전을 위한 시간을 가지는 동안, 커리는 5주간 트레이닝을 쉬었다.  그가 올림픽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그의 건강 상태였다.

그가 휴스턴 로케츠와의 1라운드에서 접지른 내측측부인대는 수술을 요할 만큼 나쁜 상태는 아니었고, 최종적으로 플레이오프에서 10일 간 4경기를 결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것이 완전이 회복된 것도 아니었다.

오른쪽 어깨에 경미한 부상 문제도 치료할 필요가 있었는데, 이 부상은 파이널에서 이 문제가 불거지며 수술이 필요한 것이 아닌지 의혹이 제기 되었으나, 단순 염증으로 힘을 쓰는 데에 문제가 있는 정도였다.  커리는 이 부분에 대하여 자세히 이야기를 하는 것을 꺼렸지만, 페인의 다음 발언으로 충분히 설명이 될 것이다.

2011년부터 커리와 트레이닝 해오며, 이번 여름 막바지부터 베이 에이리어에서 거주하며 매일 두 번씩, 주 6일 트레이닝을 해온 그는 말한다.  “그가 (파이널에서) 그 다운 플레이를 해주길 정말 바랬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변명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하지도 않을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결국 중요한건 코트 위의 48분 간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이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지난 82경기 간 그가 보여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랬습니다.”  

결국 그들이 생각한 차선책은, 처음부터 다시 촬영하며 이번에는 그 결말을 바꾸는 것이었다.

 “우리는 가장 최근의 가장 위대한, 범접할 수 없는 팀으로 여겨졌었습니다.”라고 말하는 커리는 지난 시즌 득점 (평균 30.1득점으로 리그 1위), 3점슛 성공 개수(402개), 리바운드(평균 5.4개), 스틸(평균 2.1개)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워리어스의 정규 시즌 73승을 이끌었다.  “우리는 그러한 멘탈리티를 가지지는 못했었습니다.  우리는 매 경기 승리할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은 있었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무적이어서 뭘 하든 이길 수 있는 건 아니었죠.  (패배로 인하여)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좋은 흐름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많은 집중력과 인내력이 필요하다는 것두요.  하지만 그렇다고 승리가 보장되는 것이라는 것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지지난 시즌의 결과에 더더욱 감사하게 되었고, 아마도 앞으로 올 여정도 좀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게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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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6-10-21 20:44:42

눈물 난다 진짜
이번 시즌은 반드시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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